순천시는 8월 31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가 시장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의 잠재력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고, 신세계 측도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공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노 시장은 스타필드의 순천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고, “순천에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며, 동서화합을 이끄는 ‘화개장터형 프로젝트’로 남해안 관광 축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영록 대표는 “순천시장님의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구도와 남해안 발전을 큰 틀에서 생각하시는 철학에 크게 공감한다.”며 “오늘 첫 만남을 가졌고 순천의 공식 의견을 들었으니 앞으로 다양한 고민을 순천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예전에는 행정과 정치가 지역 통합을 이뤄냈다면 변화된 시대에서는 기업이 지역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스타필드와 함께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2022 순천만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 조평훈 순천시 육상연맹 회장, 김용수 순천만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와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울트라 마라톤 선수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회는 오후 5시부터 순천 동천 천변공원(이하 대회장)에서 출발해 별량 화포 해변길을 거쳐 낙안읍성 민속마을, 선암사 입구, 상사댐,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을 지나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오는 102km 구간을 17시간 내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허범행 순천시 체육진흥과장은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기쁘다.”라며 “순천만 일원을 두 발로 뛰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오랜 시간 긴 코스를 뛰는 만큼 체력 안배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소비자 물가와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경기도청에서 ‘비상경제 중심 추석종합대책’을 주제로 8월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비상경제, 취약‧소외계층, 방역‧응급진료, 안전사고, 교통‧편의제공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물가로 차례상 등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물가에 특별히 관심 가져주시고 앞으로 점점 어려워질 경제 상황에 대비해 민생에 단단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며 “특히 ‘수원 세 모녀’ 때 경험했듯이 도의 공무원들이 마음을 다해서 이번 추석에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지사 1호 지시로 8월 1일 자로 본격 출범한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민생특위’)’와 함께 마련된 비상경제 중심 추석 종합대책 관련 실국별 보고를 받고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비상경제 특별대책으로 ①경기도 신용회복 버팀목 지원 9개 사업 905억 원 ②소비자‧가계 물가안정 2개 사업 1,251억 원 ③농‧수‧축산 물가안정‧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4개 사업 203억 원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에 2,359억 원을 신속히 집행해 추석 민생회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신용회복 버팀목 지원 분야에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715억 원) ▲소상공인 대환자금 지원(36억 원)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 지원(44억 원)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소액금융 지원(20억 원) ▲영세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 지원(24억 원) 등이 포함됐다.소비자·가계 물가안정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1,017억 원)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234억 원)을 한다. 지역화폐 발행지원은 지역화폐 사용시 10%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은 마트나 온라인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경기미를 포함한 경기농축산물 구입시 1인 2만 원 한도로 20~30% 할인쿠폰을 주는 사업이다.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비료가격 인상분의 80% 지원(179억 원) ▲축산농가에 조사료 종자비 등 지원(1억2천만 원) ▲월동꿀벌 피해 양봉농가에 꿀벌 입식비 지원(18억 원) ▲단기 수출보험 지원(4억 원) 등이다. 그 밖에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물가 종합대책반 운영 및 도 물가책임관 시·군별 현장점검 ▲방문·유선·사물인터넷(IoT) 장비를 활용한 취약노인 안부 확인, 사회복지시설 위문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시외버스 한시 증차 및 공항버스 심야 연장 운행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는 추석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추석 명절 ‘도-시군별 물가대책반’을 운영 중으로, 시군 누리집에 가격을 공개하는 등 민관합동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추석 명절에 소비증가가 예상되는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표시 점검과 안전성 검사도 진행한다. 특히, 도는 추석 연휴 동안 또다른 ‘세모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120경기도콜센터와 연계한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콜센터에 복지·보건 공무원을 배치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기존 운영하던 복지사각 발굴·지원 합동협의체(TF)를 자살예방, 도민홍보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현안으로는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 개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현장 자문‧점검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이용률 확대, 지방도 터널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등을 논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민생 해결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 광역쓰레기 소각장이 마포구로 최종 결정된 것은 하남시와 강동구의 발 빠른 대응,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이현재 시장은 31일, 서울시가 광역자원회수시설(일명 강동구 광역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당초 강동구에서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 32만 하남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하남시는 서울시가 광역쓰레기 소각장을 하남시 인근인 강동구에 설치하려 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해당지역인 강동구와 함께 강력 반발하고 공동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2021년 11월 ‘강동구 광역쓰레기 소각장 총력 저지를 위한 하남시민 반대서명운동’ 참여 비대위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후보자 시절인 올해 5월 19일 현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소각장 저지 공동대응 협약을 맺었다. 이어 시장 당선 후인 7월 12일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상생 정책 협의 간담회’를 갖고, “강동구 광역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적극 반대한다”며 총력지지를 위해 공동대응을 공식 선언하는 등 총력 저지에 힘써 왔다. 또 하남시 차원에서 강동권역 광역쓰레기 소각장 건립반대 대응반(T/F팀)을 구성해 하남시민의 재산권 및 환경권을 지키고자 총력대응을 해왔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서울시 광역쓰레기 소각장의 마포구 결정은 하남시와 하남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응, 강동구와의 상생 협력을 토대로 이뤄 낸 쾌거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 관련 중대사와 현안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31일(수) ㈜대전신세계 김낙현 대표가 대전시청을 찾아 추석 명절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3천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낙현 대전신세계 대표이사,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역상생과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3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1인당 10만 원권)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후원금은 대전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아동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 만12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대상자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붙임 1] 행사개요[붙임 2] 드림스타트 사업[붙임 3] 사진자료 붙임 1 전달식개요 전달식 개요 ❍ 일시장소 : 2022. 8. 31. (수) 10:15 ~ 10:30, 시청 응접실(10층) ❍ 참 석 자 : 시장님, 김낙현(대전 신세계 대표이사), 강도묵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배석 : 청년가족국장 ❍ 후원내용 :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기초수급자가정(한부모 또는 조손) 또는 중위소득 100% 이내 가정 아동 3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인 10만원) 지원 - (대전 신세계) 명절맞이 결연아동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기탁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누리 상품권 3천만원구입 (아동 1인당 10만원) - (대전시) 취약계층아동 300명 선정*(자치구 당 60명) 참석자 프로필 대전신세계 대표이사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성명 김낙현(만53세) 성명 강도묵(만62세) 직위 대표이사 직위 부회장 이력 - 신세계 본점장(’17) - 대전 신세계 대표이사(’20) 이력 - 대전·세종·충남 경영자 총협회 회장 -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진행흐름시 간 소 요 주 요 내 용 비 고 10:15~10:20 5′ 후원금 전달식 및 기념촬영 시장님, 대전 신세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20~10:30 10′ 환담 붙임 2 드림스타트 사업 사업개요 ○ 사업목적 :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 사업대상 : 0세(임산부) ~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 - 우선지원 : 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가정, 학대 및 성폭력피해아동 등 ○ 사업내용 -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대상자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 - 신체·건강서비스, 인지·언어서비스, 정서·행동서비스, 가족 및 통합지원서비스 ○ 총사업비 : 1,447,620천원(국비 1,158,096, 시비 144,762, 구비 144,762) ○ 추진·체계 : 5개구 드림스타트(전담부서) 설치ㆍ운영 - 조 직 : 전담공무원(팀장,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4~7명)*로 구성 -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인당 아동 50 ~ 70명 관리 권장 ○ 추진절차 - 대상자 발굴 → 위기도 검사 및 사정 → 사례관리 및 회의 → 서비스계획 및 제공 신체 건강 • 성장발달스크리닝, 예방접종, 영양교육 • 안검진 및 안경지원, 구강검진, 피부검진 등 인지 언어 • 학원 연계, 가정방문 학습지 지원 • 학습교구재 지원, 독서 교실, 영어 교실 등 정서 행동 • 아동권리 및 성폭력 예방교육, 어린이 안전 교육, 인터넷예방교육 • 심리상담, 미술치료, 언어치료 등 부모 가족 • 가족여행, 가족문화체험 활동 • 산전·산후관리, 부모교육 등 추진현황 (’22년 6월 기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명) 합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1,090 250 200 250 220 170 붙임 3 사진자료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31일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4건 포함 「의정부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2건을 심의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연균 위원장,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강선영, 김지호 위원)는 시에서 제출한 1조 7,115억 8,219만 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 1억 6,520만 원을 삭감하여 확정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정진호, 조세일, 김현주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선영 의원) ▲의정부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계옥 의원) ▲의정부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계옥 의원)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9.4(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는 시기가 추석을 며칠 앞두고 있는 데다 벌초나 버섯 등 임산물 채취를 위해 산을 찾는 국민들이 많다 보니 자칫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는 산에 들어가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또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벌초객, 성묘객 등에게 개방하려던 국유임도에 대해서도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한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전국의 산사태취약지역 1,165개소, 대형산불피해지 30개소, 산지태양광시설 116개소에 대해 9.2(금)까지 추가 긴급점검을 완료하였고, 비상근무 등 상황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과 인접된 곳에 계시거나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계신 국민들은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시고, 태풍의 위력이 강력하다고 예보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미리 마을회관, 친척집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도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이상의 초강력 태풍인 만큼 산림청에서도 취약지 점검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국민들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입산 자제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예산 14조 2,690억원 대비 1조 4,600억원(10.2%) 증가한 15조 7,290억원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대책,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등을 위해 편성하였고,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2년도 당초예산 4조 8,753억원 대비 1조 2,347억원(25.3%) 증가한 6조 1,100억원으로, 학력 신장과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 등 교육 회복을 통한 학교 정상화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윤일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9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월 한 달간 임시 개방 중인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개방 기간을 오는 9월 20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민선 7기인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민과 직원 안전,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위해 본관 1층 정문 등 3개소에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나 방문신청서 작성을 통한 출입증 교부 방식으로 시민들이 청사 출입에 불편을 겪으며 청사 개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이에 시는 8월 한 달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시민과 직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장·단점 분석 후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만족스러운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 개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적인 여론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라며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긍정 의견도 있기 때문에 시민 여론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의회와도 의견을 공유하는 등 절차를 밟고, 숙의 과정을 거쳐 출입관리시스템의 운영 방식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 여론 파악 및 직원 대상 설문 조사 실시 등 내·외부 의견 모니터링과 장·단점 분석을 통해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오는 9월 20일 이후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31일 ‘중봉(重峯) 조헌 선생의 얼’을 마주했다. 김포 출생 위인인 조헌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임과 동시에, 행정가의 필수 덕목인 ‘올곧음’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현명함이 남달랐던 조헌 선생은 ‘동방 18현(국가의 최고 정신적 지주에 올라 문묘에 종사된 유학자)’의 한사람이기도 하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오후 감정동 인근 우저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에서 조헌 선생에 대해 시장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를 지냈다. 고유제란 국가와 사회, 가정에 큰일이 있을 때 조상 등에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나라의 ‘명현(明賢)’이신 조헌 선생님의 얼과 정신을 본받아 ‘책임을 완수하는 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의 발언은 조헌 선생을 상징하는 ‘올곧음’을 이어받아 김포시의 숙원인 ▲‘통하는 김포’ ▲‘70만 대도시 김포’라는 미래의 초석을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신희철 우저서원 원장을 비롯해 조은준 고문 등 약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조헌 선생은 지난 1591년 일본이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 요구하자 ‘지부복궐상소(신하가 임금에게 목숨을 걸고 청을 올리는 행위)’를 올리며 “일본 사신의 목을 베어야 한다”고 요청한 올곧은 결의를 보인 인물이다. 이후 조헌 선생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우다 금산전투에서 전사했다. 조헌 선생의 행보는 현재에도 행정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사진설명> 김병수 김포시장이 31일 오후 감정동 인근 우저서원에서 조헌 선생에게 시장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를 지내는 모습이다.
경남서부세관(세관장 권대선) 사천지원센터는 2022년 8월 31일 여수세관과 함께 육·해상 감시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해상 면세유 불법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추석절 담배 및 농산품 등의 국내 밀반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남해안 중부 해상을 관할하는 경남서부세관과 여수세관이 힘을 합쳐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에 경남서부세관 감시정 경남311호와 여수세관 전남315호를 투입하여 경남 남해군 미조항에서 밀수방지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이고 남해군 서남해상 정박지(여수광양항 D1 구역)에서 국제무역선에 급유 중인 선박을 합동 검색하였다. 향후로도 경남서부세관과 여수세관은 합동 감시점검 정례화를 통해 감시정보 및 단속기법 등을 공유하고 밀수를 차단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30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단계(2021~2030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승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관계자, 이기영 경기연구원 실장, 공동수 경기대 교수, 김정중 보사환경위원회 시의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로부터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먼저 열린 것이다. 시는 안양A 단위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여 오는 2030년 최종 목표수질(BOD 6.2㎎/L, T-P 0.320㎎/L)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란 환경부가 고시한 시・도 경계 목표 수질에 따라 지자체별로 수립된 오염물질 허용 총량을 유지하여 관리하고, 배출오염량 한도 내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한강수계 중 안양A 단위유역에 속해 있다. 안양시는 지난 1단계(2014~2020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으로 안양천 수질을 2014년 연평균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6.42㎎/L에서 2020년 연평균 4.47㎎/L로 약 30%의 개선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물순환 선도도시’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양천 수질을 개선 및 관리하겠다”면서 “향후 안양천 유역 비점오염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건강한 물순환 회복과 살아 숨쉬는 안양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출처 :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안양A 지점(오금교) 연평균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