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포천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건설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에도 불구하고 포천시 취업자 수는 8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4천9백명이 증가했으며, 전체 고용률도 63.4%로 3%p 상승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2년 취업자 수 8만9천명, 전체 고용률 64.5%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촘촘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코로나19 대응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또한, 포천일자리센터 및 연계기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상담, 채용박람회는 물론,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 차량, 일자리 버스킹, 취업 특강, JOB 매칭의 날 등 구직자와 소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구직자 역량강화에도 나선다. AI(인공지능)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교육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일자리네트워크협의회를 개최해 기관별로 세분화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고, 고용정보를 통합·운영해 효율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취업준비교육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예비청년인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와 기업 간의 원활한 취업 연계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시는 청년 전용 복합공간인 포천시 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 문화·여가활동은 물론 취업 및 창업활동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 교통 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2022년 고용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 포천시 일자리 실적 및 목표 (단위: %, 명) 2020년 일자리 실적 2021년 일자리 실적 2022년 일자리 목표 전체 고용률 60.4 63.4 64.5 고용률(15세~64세) 66.8 68.4 69.1 청년 고용률 (15세~29세) 43.9 49.2 49.7 여성 고용률 (15세~64세) 57.0 59.6 60.2 취업자 수 83,100 88,000 89,000 상용근로자 수 42,900 45,000 45,450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2,156 54,951 55,500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동사단(사단장 주성운)과 국지도발, 전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해 원활한 드론 장비 운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국제 분쟁지역에서 범용성이 높은 드론이 핵심 군사장비로 급부상함에 따라 변화된 안보환경에 발맞춰 국지도발, 전시 등 국가적 위협 상황 발생 시 드론 장비, 운용 인원 등을 지원해 군 비대칭 전력 강화와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주성운 사단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종연 참모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사시 드론 장비 지원 등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국지도발이 의심되는 정황이나 실제 상황 발생 시 드론 장비와 운용인원을 신속히 지원하고 제8기동사단은 운용 장소, 시간 등을 전파, 상황 종료 후 장비 반납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마친 후 시 소속 직원의 드론 운용 시연을 관람하며 민간 드론의 장비와 기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민간자원 투입으로 정찰, 수색 등 군사작전에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갖춘 강군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연 참모장은 “우리나라는 정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로 실제적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전보장과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군·관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완벽한 군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드론을 이용한 통제 촬영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와 제8기동군단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충청남도 수소산업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이끌어 갈 충남 수소산업위원회의위원을 위촉하고 베이밸리 등 주요 수소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수소도시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및 개선과제발굴 등을 진행했다. 수소도시는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도시경제, 시민 생활의근본적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수소 배관, 연료전지, 충전소, 모빌리티, 안전관리센터, 그린수소생산시설 등 보령수소도시와 당진수소도시의 현황을 살피고 추진 정책 등을 점검했으며, 민간 기업과의 연계방안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환황해권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소 협력 지구(클러스터) 및 수소도시 조성 등 수소산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과 제안을 취합·검토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수소 관련 사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은 이현숙 도의원, 이창현 단국대 교수, 박지애 순천향대 교수, 송락현·김민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송신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영철 한국가스공사 전문위원, 최윤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처장, 황윤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기업지원팀장, 임재준 수소에너지네트워크부사장, 전경문 에스케이 이엔에스(SK E&S) 부사장, 박상윤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수소 관련 전문가·종사자 12명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이번 회의는 수소경제를 주도해 갈 도의새로운 이정표”라며 “오늘 위촉한 수소산업 분야 각계 전문가와함께 민선 8기 공약·정책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빨라지는 기후위기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구축을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라며 “매년 25% 이상 성장하는 수소 시장을 우리 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도정으로 △베이밸리메가시티 개발 및 수소도시 육성 등 광역단위 연계 수소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수소 모빌리티 보급 및산업단지 기반 구축 △관련 기업 유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및 액화천연가스(LNG)기지 활용 대단위 생산시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달 수소산업 육성 특별팀(TF)을 구성하고 김태흠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지역경제 및 산업에 위기를 맞고 있는보령시가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보령은 과거 1960년대부터 성주산 일대의 탄광을 개발 운영했으며,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점유하는 150만 톤의 무연탄을 생산해 전국의 가정에 석탄 에너지 공급을 책임졌다. 이후 석탄산업 합리화 대책 추진계획으로 1995년까지 모든 탄광이폐광되었으며, 보령화력 1·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석탄 발전산업이 성장했다. 보령화력발전에서 생산한 에너지는 전국 전력 생산량의 8%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현재 보령은 보령화력 1·2호기가 지난 2020년에 조기 폐쇄됐으며, 2025년까지 보령화력 5·6호기의 폐쇄가 예정됐다. 이에 시는 지역 산업과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하여 석탄화력생산량을 대체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꾀하고 있다. 보령시와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SK그룹은 사업비 4조 원을 투자해 보령시 오천면 보령LNG터미널과연계한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의에너지 생산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4,000㎡(18만 평)에 연간 25만톤을 생산하는 규모로 추출 수소 생산설비, 액화플랜트, 탄소포집설비, 수소연료전지 등 생산·유통·활용을 포함하는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 건설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보령해상풍력 단지는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참여해 외연도와 호도 일원에 6조 원을 투입하여 1GW급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갖추는 대규모 사업이다. 보령시는 해상풍력 단지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를 해상 변전소를 거쳐 추가 설비 없이 기존의 보령화력 송전시설을활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와 같은 대규모 사업은 석탄발전 축소로 침체된 보령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밖에 시는 미래자동차 튜닝부품기술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산업화, 머드활용 메디바이오 소재화 실증기반 구축 등 신성장 그린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되어 일자리 및 인구 감소로 지역산업과 경제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수소경제를 이끌 인프라 확충과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관련 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방안보특례도시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방안보특례도시 지정을 목표로 강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국방안보특례도시 지정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방위사업청 등 국방기관 논산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논산시 이통장연합회,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사)논산시새마을회 등 8개단체로 구성됐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 완공과 더불어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시설등 국방기관 논산 이전을 통해 국방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충남 남부권의 공동경제권을 조성해야 함에 공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 최초 비전력 무기체계 중심의 국방국가산업단지의완공을 앞당기고, 기존의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 등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국방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비무기와 무기체계를 종합한 콘트롤타워인 방위사업청이 이전한다면 국방산업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관련기관을 논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지역을 넘어 부여, 공주, 서천, 금산 등인구소멸지역이 밀집한 충남남부권의 상생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논산을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육성·발전시켜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석순 이통장연합회 논산시지회장은 “함께 모인 단체와함께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백성현 논산시장님을 필두로 다 같이 방위사업청 등 국방기관 이전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오는 29일군 기관 출신, 군수산업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방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9월 중 방위사업청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군·지역사회 상생발전 특례 사무를 발굴해 연내 행정안전부에 국방안보산업특례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민선 8기 이용록 홍성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인 홍주읍성 정비사업과연계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인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공사가 9월부터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 대지의 문화재 발굴조사 및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보류로 다소 지연되었던 사업이었으나, 이용록 군수는 적극 행정을 펼치며 올해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 시동을 걸었고, 설계 완료 후 8월 조달계약 체결에 이어 드디어 9월 첫 삽을 뜨게 됐다. 군은 약 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통음식체험공간이 본격적인 착공에들어가고, ‘홍주읍성 북문 문루’도 지난 8월 1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를 받아내 복원의길도 열리면서, 민선 8기 이 군수의 주요 공약인 홍주읍성정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전통음식체험공간은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724.40㎡로 조성되며, 지하는 사무실, 회의실, 공방체험실로 주로 업무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전통음식 체험, 시식, 특산품 판매소로 전통음식 문화공간이 탄생한다. 아울러 지상 2층의 전망 쉼터는 홍주읍성 홍화문(남문)이 전면으로 보이는 탁트인 조망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 카페, 쉼터등으로 편의공간 등을 구성해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전통음식체험공간은 홍주읍성을 조망하면서 홍성군만의특색있는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장의 역할과 더불어 홍성의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라며 “향후 충청권만의 전통음식 문화에 기반을 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통음식개발로 지역경제 소비를 유도하고 역사문화기반관광 활성화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5개 시군 이통장들이 오는 10월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도는 2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김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박종환 이통장연합회 도지부장 및 이통장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통장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정의 동반자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주민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이통장 헌장을 몸소 실천하는 여러분은 이미 도정의 동반자”라며 “도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는 등 이통장들의 역할덕분에 우리 사회가 밝고, 활력이 넘치는 것”이라고 그동안의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통장을 비롯한 도민들의 저력이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이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으로이끌었다”며 “10월 7일부터시작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 역할 및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환 이통장연합회 도지부장은 ‘우리는 사명감을 갖고 직분에 충실한다’는 이통장 헌장을 언급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직책 수행 및 10월 15일 전국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내 5756명의이통장 중 3737명(65%)이 농어축산업에 종사하며 이통장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미래형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팜단지화, 돈 되는 미래형 농어업 등을 농촌 발전을 위한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2일 벼 출수기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및 조생종 벼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의 기상은 전년과 대비해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초기 작황은 좋은 편이나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 벼 출수기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10여 년 전부터 주목받았던 드론은 파종·시비·병충해 방제까지 농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을 적용한 드론 방제는 드론 조종에 1명, 배터리 교체 및 약제 보충 1~2명으로 2~3인 1조로 작업한다. 농지 면적 및 환경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1,000평 규모의 농지를 약 10분이면 방제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및 노동시간 비용 절감 등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방문한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하는 도암면 항촌들녘 농가는 벼 병해충 1회 약제 관주처리를 2017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농가로 올해와 같은 기후 조건에서는 추가 약제 살포 없이 벼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한설벼는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으로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은 앞으로 농업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며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는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강진군은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을 활용해 일손 절감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11대의 농업용 드론을 농가에 지원했다. ※ 사진설명 : 드론 방제 및 조생종 벼 수확 장면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2~23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로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현황과 운영방안 등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 및 추진상 미흡한 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자치행정위원회(김연균 위원장, 권안나 부위원장, 강선영, 조세일, 정미영, 김현채 위원)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 청년센터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미술도서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사랑 놀이터) 등 8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건설위원회(이계옥 위원장, 오범구 부위원장, 김현주, 김태은, 정진호, 김지호 위원)는 ▲이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사업(CRC) ▲의정부시 유류저장소 도시개발사업 ▲신곡체육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도시지원시설용지 내 물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자원회수시설 이전 민간투자사업 ▲의정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사업 등 8개소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위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10월에 있을 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현안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진행되며, 이번 현장 점검과 사전에 집행부에 요구한 자료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시정 전반을 꼼꼼히 짚어볼 예정이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 공사는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추세를 반영하여 추석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2일(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4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7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307,430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하였으며,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3,273원으로 전년 대비 8.5%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1%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채소류(배추, 무, 대파, 애호박), 나물류(고사리, 도라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5%, 축산물은 28%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쌀이나 일부 가공품(밀가루, 부침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28,63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6%, 26%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곶감), 채소류 및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공사는 추석 성수품 구매패턴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5일간) 서울시내 일반 소비자 216명을 대상으로 성수품 구매의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 결과, 구매처별로는 대형마트(49%), 전통시장(26%) 등 오프라인 구매방식에 대한 선호가 높았고, 구매 시기는 추석연휴 2~5일전(43%), 추석시작 즈음(30%), 추석 1주전(17%)로 추석 1주전 무렵부터 성수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농수축산물 부류별 구매의향으로는 과일류(93%), 축산물(86%), 채소류(68%), 수산물(52%) 순으로 나타났고, 구매시 고려사항으로는 가격(35%), 신선도(33%), 맛(18%) 순으로 조사되었다. ▢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안정 정책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고온 및 집중호우로 인한 채소류 생산량 감소 및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은 평년에 비해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과일류] ○ 사과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출하 초기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며 배는 산지 작황이 양호하여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 추석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전체적으로 사과, 배 가격이 안정될 것이나, 대과의 비중이 적어 특품과 상․중품간 가격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곶감은 전년 생산량 감소에 따른 재고량 부족으로 평년 대비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소류] ○ 무, 배추는 고랭지 지역 재배 면적 감소, 국지성 호우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평년에 비해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애호박은 재배면적 감소 및 최근 폭우 피해로 인해 높은 시세가 이어질 것이며, 대파 역시 고온 및 우천 여파로 생산단수가 감소하여 평년 대비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시금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절기 주산지인 경기 지역의 하우스가 잠김 피해를 입으면서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 ○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추석 성수기 공급 물량이 증가하여 쇠고기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 돼지고기는 전년과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닭고기는 여름철 수요 증가 및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의 영향으로 가격 강세를 보이다가 9월 이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 역시 공급량이 충분하여 가격은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수산물] ○ 수산물은 원자재 가격 상승, 어획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반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정부의 명태․고등어 비축물량 방출 등 물가안정 대책으로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 오징어의 경우 연근해산 생산량 및 원양산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가격이 낮게 형성되었다. 참조기의 경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물량 및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www.garak.co.kr)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추석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상 요리법, 가락시장 성수품 시세동향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붙임자료 1. 2022년 추석 명절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 결과 1부. 2. 추석 명절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대상 1부. 3. 2022년 추석 성수품 소비자 구매의향 조사 결과 1부. 4. 추석 명절 차례상차림 사진(보도참고용) 1부. 끝. 붙임 1) 2022년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이미지 파일) 붙임 2)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대상(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권역 생활권 자치구 전통시장(14곳) 대형마트(7곳) 도심권 용산구 후암시장, 용문시장 이마트(용산점) 동북 1·2권 중랑구 동원시장, 우림골목시장 홈플러스(면목점) 노원구 상계시장, 공릉동 도깨비시장 롯데마트(중계점) 서북권 은평구 대림시장, 불광시장 이마트(은평점) 서남권 강서구 화곡본동시장, 송화시장 홈플러스(강서점) 관악구 원당종합시장, 신원시장 홈플러스(남현점) 동남권 송파구 방이시장, 마천중앙시장 롯데마트(송파점) ※ 각 ※ 각 권역생활권별로 인구수 기준, 규모가 가장 큰 구를 조사 대상 1순위로 하였으며, 동북권과 서남권의 경우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서 1, 2순위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함 붙임 3) 2022년 추석 성수품 구매의향 조사 결과<조사 개요> □ 조사 기간 : 2022. 8. 8.(월) ~ 8. 12.(금) □ 조사 방법 : 전문기관 의뢰 온라인 조사 (조사업체 : 마크로밀엠브레인) □ 조사 대상 : 서울시내 일반 소비자 (응답인원 : 216명) ※ 가구 내 추석 성수품 구매자 대상 ○ 연령대별 : 40대(34%), 30대(20%), 20대(20%), 50대(19%), 60대 이상(7%) ○ 가구원수 : 4명(28%), 3명(23%), 2명(23%), 1명(단독거주)(21%), 5명 이상(5%) [성수품 구매의향(중복 응답)] 1) 구매 예정 부류 : 과일류(93%), 축산물(86%), 채소류(68%), 수산물(52%) 순 - 과일류 : 사과(81%), 배(78%), 곶감(49%), 단감(45%), 포도(44%) - 축산물 : 쇠고기(79%), 계란(64%), 돼지고기(63%), 닭고기(31%) - 채소류 : 나물(시금치, 고사리)류(63%), 무(50%), 양파(49%), 호박(40%), 배추(33%) - 수산물 : 조기(43%), 동태(38%), 오징어(27%), 부세(10%) 2) 성수품 구매시기 : 추석 2~5일전(43%), 추석 시작즈음(30%), 추석 1주전(17%) 순 - 과일류 : 추석 2~5일전(43%), 추석시작즈음(25%), 추석1주전(20%), 필요시구매(7%) - 축산물 : 추석 2~5일전(38%), 추석시작즈음(37%), 추석1주전(14%), 필요시구매(7%) - 채소류 : 추석 2~5일전(45%), 추석시작즈음(30%), 추석1주전(14%), 필요시구매(9%) - 수산물 : 추석 2~5일전(47%), 추석시작즈음(26%), 추석1주전(17%), 필요시구매(4%) 3) 성수품 구매처 : 대형마트(49%), 전통시장(26%), 동네중소슈퍼(7%), 온라인몰(7%) 순 4) 구매시 고려요소 : 가격(35%), 신선도(33%), 맛(18%), 안전성(5), 구입편리성(5%) 순 [선물세트 구매의향] 1)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구매의향 있음 : 응답자의 37%(79명) 2) 구매 희망 품목 : 사과(26%), 쇠고기(21%), 배(19%), 포도(샤인/거봉)(11%) 순 붙임 4) 추석 명절 차례상 사진 (보도참고용)
추석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도심통행 제한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울산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간 ‘추석 성수품 수송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 택배 물동량이 일평균보다 약 8% 급증함에 따라 배송 차질 피해를 막고자 마련된 조치이다. 울산시는 한시적으로 ‘추석 성수품 수송’ 스티커가 부착된 화물차에 한해 추석 성수품을 수송할 수 있도록 도심권 통행금지 완화를 경찰청에 협조 요청했다. ‘추석 성수품 수송’ 스티커는 화물운송 사업자 단체(협회)에서 발급받아 화물자동차 앞 유리창 우측 상단에 부착하면 된다. 또한 추석 기간 화물량 급증에 따른 배송 차질 피해 예방을 위해 화물운송 사업자 단체(협회)에 성수품 배송차량 부족 시 추가 차량 투입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토록 요청했다. 배송정보 사전 알림, 물류센터 분류인력 증원 및 콜센터 상담원 증원 등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토록 시달했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농·축·수산물은 추석 전후의 교통혼잡으로 수송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운송사업자들이 추석 성수품을 일반화물보다 우선 수송토록 화물운송협회에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택배 종사자 방역관리 철저 및 비대면 배송을 활성화하고 적재물 고정상태 등 안전관리 철저로 적재물 낙하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군에서는 대책기간 중 화물운송 질서문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부당운송행위 고발센터'를 운영해 부당 운송행위 시 행정처분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2년 추석 성수품 수송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23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최윤환 병장의 조카 최석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이뤄졌다. 故 최윤환 병장은 1954년 국방부와 육군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하였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68년 만에 조카를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최윤항 병장의 조카 최석현 씨는 늦게나마 삼촌의 훈장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