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해 모임을 가졌다.이들 3개 단체장들은 지난 7월 23일 김포 마리나선착장에서 만남을 갖고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은 바 있다.이날 세 단체장은 지난 2015년 4자 간(환경부·경기·서울·인천)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그리고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아울러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인천시장 3자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3자 협의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다음 모임은 올 연말 안에 서울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정기명 여수시장이 국동항과 남산공원 등 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선박 대피상황과 사전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50m를 넘고 강풍 반경도 300㎞에 달해 남해안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해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일 부시장 주재로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영상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관과소장과 읍면동장이 모두 참석해 실질적인 태풍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상습 침수구역과 산사태 등 재난 위험지역을 사전 예찰하고, 각종 공사장과 산지 태양광시설, 우수 배수시설, 배수펌프장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수산 증양식 시설 점검, 어선 대피, 낚시객 출조 금지,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대비, 광고물 고정 등 부서별 임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각 읍면동에서도 태풍 북상 전 주택, 축대 등 각종 시설물 점검을 독려하고, 태풍 내습 시 외출 자재 등 마을방송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여수시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일요일인 4일 오후에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풍 북상을 앞두고 부서별 대비 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수지구 성복천 수질오염 행위 신속히 조사해 관련 법에 따라 강력 조치하고, 고발 등도 검토하라“고 담당 부서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수지구 성복천이 오염된 것 같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오전 11시부터 구청에 접수됐다. 이상일 시장도 한 시민에게 제보를 받아 제보한 시민과 즉시 연락을 취한 후, 수지구 담당부서에 바로 현장을 나가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구는 12시 21분경 인근 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굴착 행위 중 침사지 용수를 우수관을 통해 성복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상류 30m와 하류 50m의 하천수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구는 우선 공사업체에 성복천에 가라앉아 있는 돌가루, 물고기 사체 등을 청소할 것을 지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에 가장 강력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물환경보전법은 공공 수역에 일정 기준 이상의 토사를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하천을 오염시키는 범법 행위는 용납될 수 없으며 향후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각 공사 현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범법 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은 2일 오전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병용 부군수, 안순영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점검이 개최됐다.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주요 행사내용과 행사장 배치 등 국향대전의 준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캡션기사(엑스포공원 현장점검 모습)
서울시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제21회 서울억새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억새축제는 매립지형 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그동안 억새와 자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볼거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왔다. ○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시작된 서울억새축제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까지 매년 정상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은 미개최, 2021년은 온라인으로 운영된 바 있다. 하늘공원은 금빛 물결의 억새밭을 거닐며 하늘과 맞닿은 전망대에서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올해 축제는 “춤추는 억새, 행복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자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또는 개인)의 참여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공모를 통해 단체당 1 부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하늘공원에 부합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고자 마련된 공모로서, 축제장투어, 공원부산물 활용 체험프로그램 등 축제 정체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제(놀이, 미술, 공예 등)를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5일부터 9월 19일 17:00까지이며, 서울의 공원 및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서류를 확인하여 이메일(seshin416@seoul.go.kr)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세부적인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 참여자는 서울 소재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한하며, 체험구역 내 운영부스를 무상 제공하며, 프로그램 유료 운영을 허용한되 참가비의 10%(도시공원 조례 시행규칙 의거)를 징수하여 운영한다. 축제 내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10:00~20:00이며, 협의 조정 가능하다. ○ 접수를 통해 모집된 참여자(또는 단체)는 적합성 및 적격성 등을 검토하여 별도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선정은 10월 4일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하여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억새축제는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하며 대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매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서울억새축제를 올해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으로,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참신한 개인 또는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별첨 1. 제21회 서울억새축제 체험프로그램 공모 공고문. 끝. 서울억새축제 체험프로그램 공모 관련사진 서울억새축제 공고문 억새밭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시흥시 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목감어울림센터-2 기공을 축하했다. 기공식을 통해 시공자와 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 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철저한 공정과 품질‧안전관리를 이어갈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6,724㎡ 규모로 시흥시 조남동 674번지에 조성되는 목감어울림센터-2는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작은복지관, 아이누리돌봄센터,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영상미디어체험관, 다목적강당 등을 두루 갖춘 복합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별교부세 6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부지매입비 75억 원을 포함한 시비 227억 원 등 총사업비 243억 원이 투입되는 목감어울림센터-2는 2024년 상반기 개관 및 운영을 목표로 건립된다. 한편, 목감어울림센터-2는 2019년 지역주민 및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해 투자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고, 설계 공모와 설계 용역을 진행해 시공자 및 건설사업 관리자를 선정한 후 착공에 이르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복지‧건강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도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목감어울림센터-2가 지역의 쉼터이자,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행정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시장실이 8월 30일 학온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한 개 동씩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12월까지 운영된다. 우리동네 시장실이 있는 날은 동 주민센터에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 아침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동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보고받은 후 ▲시장이 찾아가는 우리동네 반상회 ▲지역 내 유관 기관방문 ▲지역 현안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며 업무 보고 및 결재를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현장 소통행정이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생각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시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과 시에서 꼭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시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동굴주변 문화복합단지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철산동, 하안동 재건축 등 개발 사업을 비롯해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청년 중심도시 ▲사통팔달 광역교통 거점도시 등 광명시 100년 대계를 결정할 굵직한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에도 우리동네 시장실을 통해 주요 사업에 시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생활 속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우리동네 시장실 외에도 매년 동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도시 비우기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우리동네 두바퀴를 운영해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8월 29일 시청 소통실에서 시장 및 부시장, 관련 국·과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 재정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한강신도시, 마송·양곡·장기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준공 이후 미매각된 공공시설 용지의 활용계획을 재검토하고, 변화된 도시환경을 분석하여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재정비하는 용역이다. 보고회는 ’21년 8월 용역 착수 이후, 주민 설문조사 및 관련 기관(부서) 협의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도출된 미매각 용지의 활용계획(김포한강-13개, 양곡·마송-8개 용도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개정안(김포한강, 양곡·마송·장기택지)을 보고한 후, 관련 부서 자유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시장은 “이번 용역으로, 도시기능 강화를 위하여 가장 적합한 공공시설 용지 확보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행지침 완화 방안 등을 공공성의 목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 재정비 용역」은 2022년 하반기에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의견을 듣고, 2023년 상반기까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지구단위계획이 시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불필요한 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 자원 낭비와 소비자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과대포장 집중점검에 나선다. 9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제품포장규칙 적용대상 품목 중 명절기간 집중적으로 판매가 급증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인형류, 1차식품(종합제품) 등 선물세트 위주를 대상으로 ▲포장공간비율(제품별 10~35% 이하), ▲포장횟수(2차 이내)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과대포장이 의심되면 지자체는 해당 제품의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하게 되며, 제조자 등은 한국환경공단 등의 포장검사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야 한다. 검사결과 포장방법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은 자원낭비는 물론 늘어나는 폐기물의 처리를 더욱 어렵게 한다“며 “2050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적”이므로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공단은 앞으로도 기업의 포장개선과 친환경제품을 선택하는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지역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통해 함평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의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30일 “건축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근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문화·복지서비스 공간조성 및 함평읍사무소와의 복합화 추진으로 행정⸱문화⸱복지 등 원스톱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중심지 기능강화와 더불어 배후마을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설계공모에서는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 공동 합작으로 출품한 작품(조감도)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건축물 배치, 공간구성 등이 군 환경과 조화롭고 주변 시설과 연계성⸱친환경성 등에서 심사위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총 사업비 207억원이 투입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함평읍 기각리 789-3번지(함평군청 옆 부지) 일원에 연면적 3,797㎡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지하1층은 주차장 기계/전기실을 비롯해 지상1층은 함평읍사무소, 공동보육시설, 건강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2층은 공유주방, 대회의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 공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설계 당선작 선정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착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울림커뮤니티센터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명품 함평’에 걸맞은 실용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작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함평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조감도)
김태흠 도지사와 청양군민들이 지난 31일 청양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민선 8기 들어 청양군을 첫 공식 방문한 김 지사는 청양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청양군민들을 만나 신속한 수해 복구 등 현안을 살피면서 도정 비전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완성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김돈곤 군수와의 환담을 시작으로 청양군 출입기자 간담회, 청양군의회방문에 이어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김영관 충남도 정책기획관의 도정 보고에 이어 김돈곤 군수의 환영사, 김태흠 지사의 인사, 청양군민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도정 비전 아래 대한민국을선도하는 지방정부로 만들어가는 민선 8기 충남도 공약 소개에 이어 청양군의 미래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강력한 지도력으로 전체 도민의 열망을 현실로 바꾸어나가겠다”라면서 “새롭게 펼쳐질 민선 8기 충남도의 혁신에 청양군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속도감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군민들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정산보건지소 신축, 우성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정산면 서정리 진입도로 개설, 정산동화제 전수 마당 정비, 목면 본의리 교량 재가설공사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작지만 강한 청양군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협력을 약속한다”라면서 “자주 찾아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제안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적재조사사업 국비 6억여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올해에만총 76억 원을 투입하는 등 도민 재산권 보호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1일 밝혔다. 도는 최근 국토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 사업대상 공모에서 4개 시군, 7개 지구, 2755필지가선정돼 국비 6억여 원을 확보했다. 앞서 국비 70억 원을 확보한 도는 올해 16개 시군구 56개 지적재조사지구,3만 5000여 필지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국비 추가 확보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추가 확보한 국비도 즉시 투입해 하루라도 더 빨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각오다.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했으며, 9월 중 재조사측량 민간대행자 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일제 강점기 낙후된 측량장비와 측량기술로 부정확하게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실제 토지의 경계에 맞도록바로잡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장기 국책사업으로 충남은 2030년까지 4996개 지구,42만여 필지의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지적 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지적불부합지로 인해 발생한 이웃 간 잦은 경계분쟁과 소송 등이 크게 줄어 불필요한사회적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개인의재산권 보호는 물론 다른 공간정보와 융합 및 활용에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도내 민간업체를 적극 참여시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