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는 11월 22일(수) 오후 16시 30분,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3기를 맞은 폴리스-틴·키즈는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로 초·중·고 10개팀 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참여와 치안 주체로 성장하는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치안·교통·안전·학교 폭력 등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대원들이 참여 학교에서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3기 폴리스-틴·키즈 초·중·고(10개교 45명) 회원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대구시경찰청 관계자 및 각 학교 학교전담경찰관, 대구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 관계자, 지도 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활동팀(5개팀) 시상과 정책제안 보고서 발표가 이뤄졌다.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동도초, 동호초, 율원중, 사대부고, 경북고는 각자 독창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지난 17일 지역 현안 점검을 위해 진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진주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부전~마산~진주’복선전철 개통 △진주(정촌) ~ 사천 간 우회도로 개설 △경남진주혁신도시 정착 및 확산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로시간 유연화 △외국인력 쿼터제 및 활용 업종 확대 △고용보험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며 국토교통부와 관련 부처의 지원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마무리와 UAM(도심항공교통) 및 AAV(미래항공기체)산업 육성 지원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특히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연관 기관·기업의 이전 등 급변한 여건으로 도로 정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진주(정촌) ~ 사천 간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대입수능시험 시험장 인근의 교통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15일 오후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도지사는 이날 창원교육단지와 창원고등학교 시험장 주변의 상습정체구간을 찾아서 교통대책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창원중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행정과 경찰이 협력해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시험을 차질 없이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16일 창원교육단지와 창원고등학교 등 도내 시험장 주변에 598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시험장 인근의 상습 정체구간에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149대를 배치해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여고, 창원경일고, 창원경일여고 등 시험장 3곳이 모여 있는 창원교육단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충혼탑사거리~교육단지‧폴리텍대학사거리 구간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해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 또한, 경남소방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0개반, 73명의 조사반을 투입해 경남지
◈ 11월 14일(화) 행정사무감사 실시 중 도시공사의 부실 답변 및 자료 미흡에 따라 중지 결정 ◈ 11월 15일(수) 재개 시, 자료 보완 및 충실한 준비 당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대근)는 11월 14일(화), 2023년 행정사무 실시 중 부산도시공사 소관 사무의 행정사무감사를 중단 후 11월 15일(수) 14:00 재개한다고 결정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및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수감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감사 준비 부족 및 자료 부실, 현안업무 미숙지로 인해 정상적인 감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감사 중지 결정 후 오는 15일(수)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열기로 했다. 특히, 최근 도시공사는 한 임원이 비위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하여 의원면직처리 되고, 이 과정에서 공사의 허술한 내부 통제 및 감사시스템과 고위 공직자의 기강해이가 여실히 드러나, 여러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대근 위원장은 수감에 임하는 부산도시공사 관계 임․직원에게 행정사무감사 부실의 사유로 15일 행정사무감사가 속개되는 만큼, 현안업무 숙지,
대구광역시와 국무조정실(청년정책협력관)은 공동주관으로 11월 13일(월) 오후 2시 대구행복기숙사 1층 행복그래에서 중앙과 지방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중앙-대구 청년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청년위원이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와 관련된 3건의 주제 발표를 하고 자유토의와 청년 소통의 시간,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첫 번째 순서는 ‘지역 청년 의견수렴 방안’에 대해 중앙청조위 추현호 위원이 중앙과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과 청년 참여기회 확대 등 지역청년 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는 ‘지방시대를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대구청조위 지민준 부위원장이 지역 청년정책 균형발전 정책모형에 대한 연구지원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세 번째로, ‘청년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대구청정넷 허용범 위원장이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유기적 관계 형성, 광역과 기초 지자체의 청년 참여기구 등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지역청년 현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담회 후에는 중앙청
지난 10월 25일부터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추억을 선물했던 ‘2023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내년을 기약하며 12일 성황리에 폐막한다. 작년보다 1만 점이 늘어난 9만 5000여 점의 다양한 조형작과 모형작, 분재작품을 포함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던 이번 전시회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푸른 가을하늘 아래 색색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와 동물모형, 웅장한 공북문, 진주시의 옛 모습을 담은 꽃벽 등 다채로운 형태의 조형작이 인기를 끌었다. 포토존에서는 하트터널, 국화벤치와 같은 아름다운 작품들 속에 추억을 남기려는 셔터 음이 이어졌다. 이번 국화작품전시회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동시 개최된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더불어 다른 전시회와 차별되는 풍성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국화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 속 힐링을 제공해 드리고자 많은 준비를 하였는데 찾아주신 분들께서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더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지난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토론의 자리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지역먹거리계획하에서의 농산물 안전성관리의 필요성 및 실행체계’와 김해시 먹거리정책팀 김동환 팀장의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하여’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김정란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은숙 먹거리정책분과 위원장, 박봉성 로컬푸드분과 위원장, 김은진 로컬푸드분과 위원이 참석해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유통전문가 대표로 참석한 40여 명의 시민위원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엄격한 인증기준과 심의기구 마련, 생산 공동체로서 인증제 참여 확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시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거버넌스로 2023년 3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먹거리로 하나된 김해’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창원시 소재 여좌천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개 시군 18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전국 132개소가 선정되어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1차 신청 자격 확인,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창원 소재 ▲여좌천 ▲진해해양공원 ▲창원의 집(역사민속관)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모두의 로망(스), 봄꽃 품은 ‘여좌천 로망스다리’ 공간 조성, ▲남해안 동그라미 해양관광 전망대 ‘솔라시도 파크’ 구축, ▲창원 역사민속박물관 ‘창원의 집’ 열린 치유 플랫폼을 조성하고, 열린 관광지점 3곳을 연결하여 ‘글로컬 모두의 여행’ 관광루트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단순히 관광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남해군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노량대교 홍보관(하동군 금남면)’ 내 남해군 홍보관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대신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남해각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당초 부산국토관리청·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약을 맺고 노량대교 홍보관 내에서 남해군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특산물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이후 남해각 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화 역시 속도를 내면서 남해각으로 관광 홍보 기능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해각은 1975년 해태그룹이 남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도록 건립한 휴게공간이다. 한때 신혼여행지이자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등 인기가 높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 남해군은 남해대교에 서린 추억과 남해각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재생 사업에 나섰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해각의 옛 흔적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해군을 대표하는 20여 개 업체의 관광기념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또한 바다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워케이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