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울릉도 신공항시대를 앞두고 울릉의 대표적인 산채인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 연구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 1인 가구 비율도 높아서 고령자의 식생활과 건강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울릉도 대표적인 산채인 섬쑥부쟁이는 풍을 제거, 해열, 해독, 담제거, 기침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노인의 염증 질환 개선과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성 농산물인 섬쑥부쟁이 가공을 위한 소재화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 또 이를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업체(KMF, 라이프샐러드), 동국대학교와 협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19일 울릉 현장에서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업기술원은 섬쑥부쟁이 가공을 위한 원료기준 설정과 제품개발이 용이하도록 하는 소재화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담당하며, 농촌진흥청과 동국대학교에서는 섬쑥부쟁이의 항염증 효능을 구명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KMF와 라이프샐러드는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은 경남청년센터와 협업을 통해 ‘남해 송정 서피비치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남해군 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서핑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내 청년들의 남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과 경남청년센터가 지난 4월 18일 진행된 상호간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도내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60명으로, 모집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서핑 체험 프로그램은 6월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남해 송정 솔바람해변에서 진행된다. 남해군 청년혁신과 김지영 과장은 “경남의 청년들이 아름다운 남해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며 힐링과 에너지를 얻고, 남해의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남해군 서핑체험 사진, 웹포스터
- 중학학력 취득과정 학습자 대상, 6월부터 보급-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활용, 경남 문해교육 여건 개선 기대- 교사들 의견 반영한 교구 선택으로 문해학습자 수업이해도 향상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중학학력 취득과정 성인들에게 과학 및 사회 교구를 전국 최초로 무상 보급한다. 지난 3월, 교육부 공모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진흥원은 경남지역 문해학습자 교육 여건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교구는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택함으로써 학습자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이론 위주에서 실험·실습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과학교구 : 실험재료, 인체모형도 등 / 사회교구 : 사회과부도, 지도, 지형도 등 교구는 6월부터 시군을 통해 문해교육기관을 이용하는 학습자에게 지원하며 문해교육기관에서 실습재료로 사용, 관리하게 된다. 진흥원은 지급된 교구가 잘 활용되고 있는지, 비품관리는 적절히 되고 있는지도 7월부터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022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5.20.) 기준 총 291만6천8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 292만 41명보다 3천209명(0.11%) 줄어든 수치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실시한 시장보궐선거 선거인 수 293만6천301명보다 1만9천469명(0.66%) 줄어든 수치다. ▲부산 선거인 수는 전체 인구 334만2천289명의 87.27%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141만4천401명(48.5%), 여성은 150만2천431명(51.5%)으로 여성 유권자가 8만8천30명 많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19세 5만6천145명(1.92%), 20대 40만7천49명(13.96%), 30대 40만1천687명(13.77%), 40대 50만363명(17.15%), 50대 55만1천411명(18.9%), 60대 55만699명(18.88%), 70대 이상 44만9천478명(15.41%)으로 50대가 가장 많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선거인 수는 4천117명이고 ▲외국인 선거인 수는 2천963명이다. ▲거소투표 선거인 수는 4천896명으로 집계됐다. ▲전
밀양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살아보고 결정하는 ‘밀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밀양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을 대상으로 2~3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농촌문화, 영농체험,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문화관광지 견학, 밀양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을탐방 등 다양한 농촌 살아보기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단장면 바드리마을 달빛연수원에서 사업을 처음 시행한 후 지역경제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둬 올해는 운영마을을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 운영 마을로는 단장 바드리마을, 청도 숲속마을, 부북 퇴로마을이 선정됐다. 현재 숲속마을과 바드리마을이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으며, 퇴로마을은 오는 9월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운영 마을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운영 직전 달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 및 전화면접과 운영자 회의를 거쳐 마을별로 입주가구를 선정했다. 청도 숲속마을은 지난 3월부터 4가구 5명, 단장 바드리마을은 5월부터 5가구 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055-716-8171~4, 이하 센터)를 통해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 내에 센터를 개설해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위한 채무상담 및 ‘경남희망론’ 등 소액금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설 당시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오던 도내 저신용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및 각종 재무상담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대면 및 전화상담 외에 센터 누리집(http://www.gnfwc.kr/)을 통한 온라인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 운영에 따른 수혜가 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장상담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진주에 센터 서부지부(가칭)를 열고 서부경남 도민들을 전담할 상담사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어서 지역별 수혜의 불균형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내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대상자에 대한 소액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남희망론’ 지원기준이 일부 완화된다. 당초에는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대상자가 ‘18개월 이상’ 회생계획을 이행
경상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마감된 가족 자랑대회 ‘우리가족 사랑한데이’ 사진․영상․사연 공모전에는 127가구가 참여하여 가족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가족에게 희망과 감사를 담은 미래편지 쓰기 이벤트는 5월 22일까지 진행하며, 가정의 달 기념행사 소문내기 댓글이벤트 및 시청 인증샷 댓글이벤트는 5월 23일까지 이어진다. 5월 20일에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온라인 유튜브 채널(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방영한다.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7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하며,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조복현 MC와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홍성호 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우리가족 자랑대회’ 사연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볼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회복지원을 위해 나선다. 경남의 아동학대 사례는 1,882건(2021년 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모에 의한 가정 내 학대 비중이 높고, 재학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가정 보호가 늘어남에 따라 가족 중심의 아동학대 사례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아동학대 사례 구 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잠정) 아동학대 사례(건) 1,118 1,300 1,443 1,882 이에 경남도는 증가하고 있는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맞춤형 보호와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의료적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재학대 예방을 위한 방문형 가정회복 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동행을 위한 약속’이라는 경남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피해 아동의 원가정 복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재학대, 중복학대 등 아동학대 위험도가 심각하여 종합적집중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에 대해 가족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대상 가정(40가정)을 방문하여 상담
하동군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하동군 거주자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하며 고혈압·당뇨 등의 질병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간 3번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상품)가 제공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55-880-6644, 6749, 6630)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