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해양오염사고 대응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공단은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전국 12개 지사 방제세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했다.또한 연휴기간 동안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고 빈틈없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강용석 이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공단은 빈틈없는 해양오염방제 대비,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7-8월 고수온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천수만 해역 양식어가의 조속한 경영재개와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 전 1차 복구를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차 복구 대상은 피해 조사와 신고가 완료된 어가 15곳(보령 5, 서산 2, 태안 8)으로, 태안군 4억원, 보령시 9700만원, 서산시 400만원 등 재난지원금 5억 100만원을 신속 지급한다. 이와 함께 피해 규모의 30%에 해당하는 융자금 7억 8000만원을 저금리(1.5%)로 지원하기 위해 수협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신고 및 합동·정밀조사를 토대로지난 6일 충남 15곳, 경남 278곳, 전남 59곳 등 352곳을 1차 복구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피해 규모는 도내 태안 164만 7000마리, 보령 16만 7500마리, 서산 3500마리, 경남 1953만 9000마리, 전남 324만 9000마리 등 총 2460만 6000마리, 405억 7600만원이다. 도는 이번 1차 피해 복구지원 이후 나머지 피해 어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2차 복구 지원 계획 수립 및 융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천수만 내 최고 수온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0일 여수 문화홀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사업대상지인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과 여수수협·거문도수협 등 지구 단위 수협 및 잠수기수협·멸치권현망수협·정치망수협 등 업종별 수협 소속 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 와이엠씨에이(YMCA), 탄소중립 실천연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참석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보고회는 먼저 신안군 ‘이익공유 사업(프로젝트)’을 맡고 있는 루트에너지(rootenergy) 홍상범 회계사와 수협중앙회 ‘어민 상생 사업(프로젝트)’을 맡고 있는 박준모 박사로부터 해상풍력발전 운영 이익을 주민·어민과 공유하는 ‘바람 연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이어 녹색에너지연구원 이기윤 실장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여수시 해상풍력 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용역을 실시해 입지 대상지를 확정한 후 계획 입지 대상지를 정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부터 해양환경 정책 수립 및 국제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포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된 장치는 가압펌프를 활용하던 기존 장치와 달리 수중펌프를 장착해 무게가 가벼워졌으며 사각형 형태의 부유 구조물로 제작해 해면에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높이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리스를 주요 소재로 하여 해수 표층에 부유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정확하게 채집할 수 있다. 개발기간은 1년이 소요됐으며 투입될 경우 현장에서 채집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감소시켜 조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11일 대전 본사에서 ‘2024년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열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내부통제위원회는 기관의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윤석대 사장을 비롯하여 임원진, 전담 부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그간 추진한 제도 정비, 시스템 개선 등 성과를 중점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함께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하는 등 경영활동 전반의 위험요인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임직원의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 최고 관리자가 주관하는 내부통제 전담 조직 신설 ▲ 재무 분야 인적 검증 강화를 위한 준법통제관 제도 마련 ▲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전사 인증 ▲ 인공지능(AI) 활용 내부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능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자율적 위험식별·통제 프로세스를 현업부서에 도입하기 위해 부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여 직원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내외 304개 기업·기관이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역대 최대규모로 참가하며, 물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 10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ICT 기후재난 특별존’에서 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물관리 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수자원공사의 물재해 대응 대표 기술로 가상 공간을 활용하여 홍수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디지털가람+)을 비롯하여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디지털트윈 및 딥러닝에 기반한 지능형 도시 홍수관리 등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3대 초격차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홍수, 가뭄과 같은 기후재난에 맞서 첨단 정보통신 기술(ICT)에 기반하여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해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0일 제주도에서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IOCAS; Institute of Oceanology Chinese Academy of Sciences)와 ‘제10차 한‧중 유해해양생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유해해양생물에 대한 국가 간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을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등에서 해양환경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공단과 연구소는 2014년부터 해파리 대량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해해양생물 관련 논의를 확대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해파리, 유해조류, 갯끈풀, 괭생이모자반 등 월경성 유해해양생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월경성 유해해양생물이란 국경을 넘나드는 유해해양생물로 개별 국가의 노력과 함께 주변국과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또한 양 기관은 업무협약 상 협력범위를 유해해양생물 전반으로 확대해 갱신했고 이번 워크숍에서 세부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강용석 이사장은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월경성 해양생태계 현안을 해결해나가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인천지사(지사장 나선철)는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지웅)와 협력해 경인항 아라뱃길에서 하천쓰레기 10톤(t)을 수거했다고 9일 밝혔다.지사는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활동을 공동 기획했다.이번 활동에는 공단 소속 선박 2척이 동원됐으며 아라뱃길지사에서 제공하는 주요 부유물 분포와 지형 정보에 따라 서해 갑문 초입에서부터 한강 갑문까지 약 18킬로미터(km)를 순찰하며 폐기물을 수거했다.이번 활동으로 아라뱃길에 부유하던 폐목재, 수초, 산업용 오탁 방지망,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약 10톤(t)을 하루 만에 수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나선철 지사장은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육상에서부터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호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9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인천해양경찰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수상자는 인천해양경찰서 소속의 정해정 경위, 이상욱 경장, 구자섭 순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의 정의영 경위, 한주희 경장, 남승민 경장이다. 이들은 인천 앞바다와 서해5도 지역에서 적극적인 구조 활동과 해양 안전관리, 위반행위 단속, 외국 어선 불법 조업 단속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해양수산업 발전과 시민 재산 보호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이 수여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양경찰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인천의 해양 안전과 주권이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해양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