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오는 26일 다산청렴연수원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영향분석과 권기현 서기관 강사를 초빙해 ‘청렴을 위해 간부공무원이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를 향상시켜 청렴도시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의 청렴실천 의지와 솔선수범의 자세로 청렴한 강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청렴 시책을 강화하고, 군 산하 전 공직자가 마부작침의 자세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
용인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시즌3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서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용인혁신교육지구시즌2 사업이 2월말 종료 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청은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학교와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어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소통 ‧ 협력해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혁신교육지구의 행정‧재정 지원을 비롯한 사업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혁신교육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돕게 된다. 아울러 용인시교육지원청은 세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시와 부속합의를 체결해 인적 ‧ 물적 자원의 교류는 물론 학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교부‧관리하는 등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이와 관련 시는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등을 목표로 318억여원을 투입해 용인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역사회 인프라 확대, 창의융합 미래교육 등 9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3월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학교 1층 평생학습관 내에 127.5㎡ 규모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망…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5일 EBS(유튜브)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공동 기획한 「전국평생학습 우수사례 4부작」 콘텐츠에 인터뷰이로 나서 남양주시 인생多모작 사업을 소개했다. 그동안 시는 실직, 은퇴, 사업 실패가 시민의 경제뿐만 아니라 나아가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는 사회 구조에 대한 고민 끝에, 평생학습의 기능을 미래가 불확실한 청년층과 직장인, 퇴직이나 은퇴를 앞둔 5060 신중년,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시는 100세 시대 인생多모작을 설계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재 자격증 취득, 취‧창업 등 실제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170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자 362명이 국가·민간 자격증을 취득하고, 53명의 수강생이 취업·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둬 시에서 추진한 평생학습 기능전환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이다. 조 시장은 “취임 전부터 ‘우리 사회는 패자부활전이 불가능하다’고 느낄 만큼 한 번의 사업실패나 실직으로 인생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우리시…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운영에 쌓인 실천사례로 시민교육 확산 ◦ 현장 사례로 풀어보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길라잡이」 발간 및 배포◦ 경기 민주학교 실천모델을 전국 민주학교 공유회 통해 확산 예정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이 2019년 시작해 3년간 지속하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운영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자질이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교문화와 학교교육과정을 민주시민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별 중심학교다.2021년에는 도내 각 시군 42개(초 22, 중 14, 고 7) 학교가‘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하며 각 지역 다른 학교들과 민주시민교육 확산을 도모한다. 이 학교들은 ▲민주시민교육 교육과정 운영,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교자치 체제, ▲사회참여로 체험하는 시민교육, ▲공간의 민주성 수업프로젝트 등 학교별 여건에 맞는 중점 방향을 정해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반학교가 민주시민교육 추진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시행착오와 고민뿐만 아니라, 2020년 코로나19 비대면 교육상황에서 시민교육 운영과 학생자치활동을 위해 다른 학교와 함께 문제상황을 극
경기도가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원격수업 프로그램과 디지털기기 활용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이런 내용을 담은 협의를 진행한 결과 도내 우선 교육복지투자대상지역 13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2,3학년 진급 예정 학생과 예비 1학년 학생의 디지털 교육을 도와줄 전문 강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은 2월 17일~26일까지 1~2회 각 학교별로 찾아가 ▲태블릿PC, 스마트폰, 데스크탑 등 개인 학습기기 활용방법 ▲e학습터, Zoom, 한글보물찾기, 경기함께놀자 등 각 학교에서 사용하는 원격수업 프로그램별 접속방법과 학습방법 등을 교육한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회 집합교육 시 참여 학생은 4명 이하로 제한한다. 강사는 방문 전 자가진단과 학습 전․후 사용 디지털기기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원격수업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가 목적이다. 등교수업과 달리 원격수업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디지털기기 사용법이나 원격수업 프로그램 활용방법을 몰라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교육격차 우려가 커
◦ 8일 2021학년도 경기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 발표◦ 총 33개 교과, 38개 분야 1,827명 최종 합격◦ 중등임용 온라인 시스템(http://gosi.goe.go.kr)에서 합격여부와 점수 조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1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최종합격자는 공(국)립 중등학교 교사(특수 포함)와 사서·보건·전문상담·영양교사 등 33개 교과 38개 분야 1,827명이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78.11%(여성 1,427명, 남성 400명)로 전년 72.3%(여성 1,117명, 남성 426명)보다 증가했다.수험생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수험생 본인이 중등임용 온라인채용시스템(gosi.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한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4일부터 진행하는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 임용되며,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간 포천, 연천지역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주요 시정소식을 시민에게 직접 알리는 ‘정책 브리핑’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윤화섭 시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 ▲안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소개했다.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지난해 1·2학기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데 이어, 2년차를 맞는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2단계로 확대 추진된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통해 2천545명에게 모두 16억 원을 지원했다”며 “시민여러분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차상위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을 포함해 확대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원 가능 학생은 지난해 3천852명에서 25% 증가한 4천81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달 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윤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업 시행 2년차를 맞아 신청서류를 줄이고 인터넷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했다”며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0일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이하 시흥영재교육원)의 2020학년도 수료식을 줌(Zoom) 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0학년도 시흥영재교육원은 2019년 11월 학교장,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 및 서울대 교수진의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했으며, 사사 및 R&E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중3학년 대상인 ‘사사과정’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분과별로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과학입문 및 심화탐구 뿐 아니라 인문소양 교육도 실시했다. 고1~2학년 대상 ‘R&E과정’은 학생 4명과 지도교수, 석박사급 연구원이 한 팀이 되어 주제를 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최종발표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2년 시작한 시흥영재교육원은 이날 수료생을 포함, 9년 동안 7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간 배곧중학교,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등에서 진행됐었다. 그러다 작년 4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가 개관하면서 생물, 물리, 지구과학, 수학 탐구실과 멀티미디어실로 구성된 시흥영재교육원 전용 탐구실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온라인 수료식에는
◦ 경기교육 2021년~2023년 근현대사 교육 강화 계획 수립◦ 학교 일재 잔재 청산, 지역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시민교육과 연결◦ 역사를 현재로 인식하여 실천적으로 풀어나가는 교육 방향에 집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향후 3년간의 근현대사 교육 강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주변 자료를 활용해 일제 강점기 자주와 독립을 지키며 민족공동체를 근대 국가로 성장케 한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게 핵심이다.지금까지 이어온 학생 탐구 활동 중심 역사교육 기조는 지속하고 소속 학교 역사와 자료를 근현대사 탐구와 일제 잔재 청산 자료로 활용해 역사가 ‘지금, 여기,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 데 초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근현대 역사가 오롯이 남아있는 자료관이며 학생들이 역사를 ‘나의 이야기’로 인식할 수 있다는 측면에 주목했다.특히, 학교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는 토론, 발굴, 표기, 청산 활동이라는 4가지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되,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절차를 거치고, 최종 합의를 통해 청산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교육이 학생의 지식 전달을 넘어서서 교직원, 졸업생,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