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의 올바른 식생활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식생활교육제천네트워크(회장 이연순)는 지난 25일 중복을 맞아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에 생닭 140인분 기탁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의 일환으로 폭염과 장마 등으로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급식소에서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복지관 이용인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식생활교육제천네트워크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작년 8월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속적인 식생활교육과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남서부권지사(지사장 하필수)는 26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수도요금 지원을 위한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 배분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공모사업으로 수도요금 감면 사각지대에 있는 물복지 취약계층에게 수도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기탁한 300만 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사천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0세대에 월 5000원 씩 6개월 간 지원될 예정이다. 하필수 지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세대의 수도요금 부담이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보편적인 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별첨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669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8월 면접시험을 거쳐 9월에는 최종 합격 결과가 나온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26일 발표했다.필기시험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서비스(edurecruit.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면접시험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669명으로, 7개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577명 ▲전산 23명 ▲사서 5명 ▲공업 14명(일반기계 9명, 일반전기 5명) ▲보건 26명 ▲식품위생 13명 ▲시설 11명(일반토목 1명, 건축 10명)이다.면접시험은 8월 24일 실시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오는 9월 5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www.goe.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지원하는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24일(수)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총 8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된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해주고,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2년간 6억 원의 재정적 후원과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H는 기존에 제공해 왔던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은 물론 보다 세밀한 생활안정 지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 지원 △LH입사 가산점 부여 등
평창군은 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대형건물, 목욕탕, 숙박업소,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3개소 64개를 검사할 방침이다. 제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생육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숙박업의 급수시설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섞여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관리와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어도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기저질환 보유자와 고령자의 경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물 온도 유지,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저수조 위생 상태 정기 점검, 목욕장 욕조수의 정기적인 소독 및 오염 상태 모니터링 등의 주기적인 관리가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2023년 서울 최초로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취소를 이끌어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2023년 11월부터 최초로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운영을 통한 학교폭력 사안 관계조정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총 27건(초등 13건, 중등 14건)의 관계조정 시도 중, 22건을 조정에 성공하여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 취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중 10건은 학부모 갈등으로 비화되어 갈등이 심화된 사안이었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운영 기간(‘23.11월~’24.7월) 중 교육지원청에서 접수‧심의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건수가 162건(월 평균 18건)임을 감안하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처벌 중심에서 예방과 회복 중심으로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의미있는 방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학교에서 신청할 경우 피해‧가해 학생이 서로의 입장을 듣고 이야기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