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올해부터 5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배추과(科) 뿌리혹병 방제를 위한 유용 미생물과 친환경 활용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뿌리혹병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으로 배추, 양배추, 무 등 십자화과 식물은 모두 감염될 수 있고, 이 병이 발생할 경우 수확량이 최대 80%까지 줄어들 수 있다. 한 번 병원균이 발생하면 완전한 방제가 어렵고, 최대 10년간 토양에 남아 계속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최근 표고버섯 수확 후 배지(培地), 뿌리혹병 발병지 내 건전한 식물체의 뿌리 부분, 기존 유전자원 등에서 유익한 미생물 111균주(菌株)를 확보했다. 항생 물질을 분비하는 곰팡이 페니실리움 속(Penicillium sp.)과 세균류인 바실러스 속(Bacillus sp.) 등이다. 이 미생물들은 균 세포막을 분해시키는 방식으로 작물 내 뿌리혹병원균을 절반 이상 사멸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유용 미생물의 원활한 증식과 탄소 중립 기여를 위해 표면적이 큰 탄소 저감형 유기농업 자재에 미생물을 결합시키는 기술도 같이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농가에서 환경친화적으로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지난 3일 쇼핑시설‧산후조리원 등 94곳 대상 일제 단속 벌여 23곳(24%) 적발 - 화재경보시설인 수신기 고장나거나 연동 정지해놔 작동 불가능, 방화셔터 하단에 판매 물건 적치하는 등 줄줄이 적발 - 과태료 부과 3건, 조치명령 21건, 기관통보 2건 등 26건 조치 화재경보 수신기를 고장난 채로 방치하거나 방화셔터 하단에 판매 물건을 쌓아둔 경기지역 쇼핑 시설과 산후조리원이 소방 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 쇼핑 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94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량한 23곳(24%)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를 일컫는다.A산후조리원은 화재경보시설인 수신기가 고장난 채 방치돼 있었고, B쇼핑센터는 수신기 연동을 정지해놔 화재 발생 시 경보설비 동작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C쇼핑센터는 방화셔터 하단에 판매 물건을 쌓아놔 방화구획 용도 장애로 적발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들 시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상구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유도등 점등이 불량한 쇼핑센터와 산후조리원도 적발됐다. 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8기 시정과제의 내실 있고, 실행력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1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민선8기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할 ‘교육도시 시흥 스마트폰-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학교, 평생학습 네트워크, 동아리, 일자리 관련기관 등 평생학습 각 분야의 시민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사업별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먼저, 지난 9일 최종서비스를 개시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Siheung Study On-offline Campus)’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평생학습포털(오프라인) 통합 등의 고도화 전개에 집중한다.또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실용․일자리 평생학습과정 확대 및 내실화 △시민학습수요를 반영한 생활권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네트워크와 동아리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과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정왕동 옥구공원 시흥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진규봉)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시흥시의회의원, 국회의원, 지역내 유관단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례로 소녀상에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 이 시간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존엄, 그리고 명예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땅에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잊지 말고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규봉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시흥시민 1,537명 및 105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건립돼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충남도 선정 ‘2022년 학교급식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과 당진시, 아산시, 홍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한 것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준은 지역산 비율과 친환경 비율, 전통 장류 비율 등 학교급식재료 사용실적이었으며, 우수 시․군은 재정 특전과 함께 지역 재료 소비 확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기관 재정 특전은 3,000만 원이며, 군은 이달 중으로 우수학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재료 사용률을 높인 상위 학교(10곳)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적절한 대우를 시행할 계획이다. 내용은 지역 재료 공동구매 할인, 지역산 차액 지원 등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우수기관 선정에 주된 역할을 한 학교 영양(교)사님들과 교육지원청, 공공급식지원센터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내 45개교 3,600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한창 진행 중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랐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13일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15일까지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오후 8시부터머드광장 해변특설무대에서 EDM공연‘머디엠’이 열리며 △캐스퍼 △차니 △춘자 등이 출연한다. 또한 14일에는 오후 8시부터댄스·힙합공연‘HIP한 레이블파티’가 열리며 △MB크루 △머드더 스튜던트 △와킵스 △쿤타 등이 출연한다. 두 공연이 끝난 후에는 뒤풀이 공연으로 머드몹신공연(물대포)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할 예정이다. 특히 16일 오후 6시부터열리는 폐막식은 식전 공연으로 △한복패션쇼 △이윤아 국악솔로공연 △폐막 주제 퍼포먼스(야단법석)이 열리며, 본 행사 뒤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비투비 △김호중 △노라조 △드림캐쳐 △창민 △알렉사 등이 출연하며, 공연이 끝난 후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대단원의막을 내리게 된다. 이밖에 13일 오후 3시에는자신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뻘짓’이라는행동을 표출하는 이색 경연대회인 ‘천하제일 뻘짓대회’가 열려입장객에게 큰 재미를
지난 11일 충남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가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재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여군에는 평균 120mm의 비가 내렸다. 특히10일 남면에는 시간당 최고 86mm의 폭우가 쏟아져 군이 자체 집계한 2014년 이래 역대 최다 시우량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외산면에서 기록한 78.5mm를 웃도는 수치다. 박정현 군수는 11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늦은 오후까지 은산면 내지리, 규암면 부여두리, 부여읍 왕포리,구룡면 죽절리, 외산면 장항리·만수리 등 피해가집중된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상황을 두루 살피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경사면토사 유실, 배수로 범람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전 보강작업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지역을 확인해 달라”면서 “복구계획 수립에 필요한 장비,물자, 자재를 총동원하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주문했다. 12일 현재까지 부여군 주요 피해시설은 주택·상가 10개소, 도로 19개소, 배수로 18개소등으로 확인됐다. 벼 7.5ha, 멜론 6.1ha, 참깨 2.2ha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
계룡시(시장 이응우)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새롭게 선정한 시정슬로건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새로운 시정슬로건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으로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이 넘치는 젊고, 활기찬, 지속 가능한’ 긍정(YES) 에너지가가득한 도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계룡시청 공식 인스타그램(@gyeryong.korea) 팔로우▴인스타그램에게시된 이벤트 게시물 좋아요 체크 ▴프로필 하단의 네이버폼 링크로 접속해 퀴즈의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로시는 정답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치킨과 베이커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행사내용은 계룡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 민선8기출범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이벤트에 계룡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제14호 무형문화재인 ‘연산백중놀이’의 재연 제33회 정기 공연이 12일연산백중놀이전수관 놀이마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매년 음력 7월 15일논산시 연산면에서 열리는 연산백중놀이는 조선 성종 때 시작되어 500년이 넘게 이어진 연산면 주민들의대동놀이로, 농사가 끝나가는 백중날을 맞아 머슴들이 잔치를 벌여 쉬고 놀던 풍속이 오늘날로 이어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상구 논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공연을 준비한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원들이 함께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놀이에 흥을 더했다. 보존회원들은 길놀이, 기싸움, 기세배, 농신제, 액풀이, 효부ㆍ농민표창, 불효자 징벌, 상머슴 포상, 머슴놀이 등으로 구성된 ‘아홉 마당’을 선보였으며 뛰어난 호흡과 신명나는 악기 연주를 통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태윤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존회원이 줄어들고, 코로나19와 때늦은 장마로 인해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각고의 준비를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백중놀이가 민족 전통문화의 알찬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는 12일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이도청에서 만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편삼범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한이번 접견은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클레이(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ICLEI)는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교류확대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국제기구로 1990년 8월뉴욕 유엔(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현재 131개국 2600개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 부지사는 도내에서 개최 중인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석해 도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는 데 협력해 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에 감사의뜻을 전하고 도의 탄소중립 정책 등 기후위기 대책을 소개했다. 이 부지사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기후 비상상황 선포 △탈석탄 선언 및 금고 지정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홍성군은 공무원, 홍성지역건축사협회,한국가스안전공사, 홍성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을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2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홍성군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관내 재난취약시설과 위험시설 등 103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물(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등)과 옹벽, 배수로등의 붕괴·침하발생·사면불안정 등 구조물의 안전성 여부를점검한다. 집중안전점검 결과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보강과 사용 제한·금지등의 긴급안전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은 집중안전점검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을 25명으로 구성하였으며 평가단은 점검 현장에 동행하는 등 안전점검 전반에 참여한다. 아울러, 점검시설 대상을 주민이 직접 신청하여 선정된 시설물의 안전점검도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추진되며, 군은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하여군 전반의 자율안전점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자율점검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으며, 주민스스로 내 집, 내 점포의 안
충남도는 11일 환경부, 보령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머리를 맞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 개최 중이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탄소 다량 배출지역인 보령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와 유제철 환경부 차관, 김동일 보령시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념식에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클레이(Local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어도와 보령시, 환경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은 ‘지속가능발전 대전환 선언 인(in) 보령’ 선언문을 통해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