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사업도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기관별로 흩어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목적으로 구축한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물모아 누리집(mulmoa.go.kr)’을 4월 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물모아 누리집’은 수질, 수자원, 하천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별로 나눠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기관별로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물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2024년)에는 표시 단위*를 일치시키는 표준화를 진행하고 지도 위치공간정보(GIS)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 기관에 따라 센티미터(cm) 또는 미터(m)로 쓴 수위 표시 단위를 m로 일치시킴 올해(2025년)는 물모아 누리집을 4월 1일부터 이용하도록 공개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일대와 내리‧향리‧주읍리 산수유꽃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가지 첫 개최라는 큰 변화와 진눈깨비, 산불 재난 상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8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였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군면민으로 구성된 축제 실무단을 중심으로 ▲개군시가지 상인들의 축제기간 메뉴 및 가격조정,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조성, ▲개군면체육회의 주차장 조성 ▲개군면체육회장과의 인연을 통한 55사단 군악대와 계원예술중‧고등학교의 재능기부 공연, ▲개군면새마을회의 산수유한우육회비빔밥 준비, ▲개군면민들의 자발적인 시가지 야간조명 및 행사장 포토존 설치, 무대감독봉사, 산수유홍보관 운영 등 지역을 위한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개군면주민자치위원회 재즈 및 청소년댄스, 개군중 야구부, 학부모, 군인,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한 세대통합 플래시몹(지도 한정윤)은 전 면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가 지역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산불 진화 대비 안전교육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경상권에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4월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을 앞두고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다”며 “관내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비 확보차 기재부 방문 결과를 언급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짜임새 있는 논리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것”을 강조했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와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시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만큼 불법 노점상 문제 등 지난해 발생한 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수 대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로 채울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태에서 백야를 거쳐 고흥 영남면까지 9개의 섬을 11개의 다리로 이어주는 백리섬섬길은 우리 시만의 특색이다”며 “최근 국토부에서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계획을 발표한 만큼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
광주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들에게 사업 허가 취소 또는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는 인·허가나 면허의 등록, 신고 등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자 가운데 지방세 체납이 3건 이상이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사업자이다. 이번 광주시의 관허사업 제한 예고 대상자는 936명이고 총 체납액은 40억9천700만 원에 달하며 업종별로는 통신판매업, 부동산중개업, 이·미용업 등이다. 시는 4월 중 관허사업 제한에 해당되는 체납자에게 예고문을 발송해 4월 말까지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해 관허사업 제한을 유보하는 등 취약계층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처분을 유예한다. 시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러한 행정 제재를 실시한다”며 “관허사업 제한은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강력한 행정제재의 수단이기 때문에 예고기간 내 사업상 불이익이 없도록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 장학재단(이사장 윤병철)은 지난 3월 29일, 지역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이사진, 평택시장, 대학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장학생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반도체․AI․모빌리티․수소 등 평택시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20명을 각 대학 총장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은 평택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로의 취업까지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장학사업이다. 윤병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투자”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평택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러분은 단순한 장학생이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키우는 소중한 인재”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쾌적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하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일원 도로의 가로수 및 녹지대 등 가로경관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안 노을빛 카페거리 가로변 경관확보를 위하여 가로수 벚나무 가지치기 사업을 실시하고, 녹지관리원과 산림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전원 투입하여 수목 전정, 잡관목 제거, 덩굴류 제거, 예초 및 제초 등 수목 생육환경 개선 작업과 더불어, 강풍 등에 의한 피해 예상목과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가림목에 대하여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집중적으로 정비를 추진하였다. 박동식 시장은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사천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천 범람의 위험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재해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신대천 소하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하천 확장과 시민 안전 시스템 구축을 넘어 도심 속 수변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대천 정비로 기후변화 대응·시민안전 강화지난 2021년 독일 아르 강(Ahr River)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18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억 유로의 재산 피해를 입은 사건은 하천 범람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으며, 국토연구원에서는 2050년이면 우리나라 홍수 빈도가 현재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렇듯 기후변화로 인해 ‘100년 빈도’라던 극심한 강우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하천 정비 사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순천시는 재해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해룡면 일대 신대천을 정비하고 있다. 신대천 정비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대천은 3만여 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신대지구 내 소하천으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4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2024년 5월, 경기도와 현대자동차 간 체결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탄1신도시가 실증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플랫폼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탑승만 가능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은 옆문을 통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어 승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후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 만족감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25년 3월 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 되었다. 본 조례안의 목적은 고양시 내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여 주민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함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운영비, 화장실 개 ‧ 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다. 임 의원은 조례안 제안 이유로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 내 공공화장실이 없어 주요 민원 사항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지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시설공사 등 수십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화장실 신규 설치보다 민간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유도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실제 공공화장실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함”이라고 했다. 또한 임 의원은 “특히 원당시장의 경우 공공 하수관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민간 건물에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경우 이용객의 증가로 정화조 청소비가 과도하게 나올 우려가 있다”며 “이에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운영비 및 화장실 개 ‧ 보수 비용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31일 흥안대로 노후송수관로 개량공사 및 청계배수지 송수계통 변경 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차량 교통지도 실시 등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공사점검 이후에는 왕송호수 하수처리시설을 방문,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계획 등을 관계부서로부터 청취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상수도 공사 현장점검 왕송호수 하수처리시설 방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3월 31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폐배터리 재활용 특성화대학원(이하 특성화대학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원료공급망 안정성 확보, 국제환경규제대응, 순환이용성 강화 등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산업계 수용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통합 모집공고를 진행한바 있다. 협약을 통해 국립부경대학교는 협약일로부터 5년간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비, 인건비, 학업장려금 등 매년 4억 5천 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국립부경대학교(주관기관)는 부산대학교(참여기관)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협동과정을 신설해 특성화대학원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우수한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해 향후 5년간 50여명의 석·박사급 핵심기술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을 녹색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올해 6월 준공예정으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모든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군기지 주둔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오랫동안 낙후돼 왔던 산곡동 일원을 문화‧관광‧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의정부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18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6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총면적은 65만6천㎡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6천612억 원으로, 시와 민간이 공동 참여한 의정부리듬시티㈜가 사업을 시행했다. 조성은 1~3차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사업구역 외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6만5천㎡도 함께 정비돼 도시 기능을 보완했다. 단지에는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이 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주거용지에는 일반분양 아파트 536세대와 공공임대주택 824세대가 공급돼 시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게 됐다. 상업시설용지에는 ㈜이마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 7만2천㎡ 규모의 유통시설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관광시설용지에는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조성이 계획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