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2024년 1분기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3,470건 약 9,7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2012년 7월 이전에 출고된 경유차를 대상으로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사업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오염 저감 유도와 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된다. 부과 금액은 차량 노후 정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다르게 산출되며 이번 부과 대상은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경유차 소유자이다. 차량 말소 및 소유권 변동 후에는 사용일을 일할 계산해 부과 금액을 조정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4월 1일까지이며,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위택스(wetax.go.kr), 인터넷 지로(giro.or.kr) 등으로 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납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므로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관련된 문의 사항은 하동군청 환경정책부서(880-2565~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남해군은 지역 내 269개소 전 경로당에 응급처치용 구급함을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급함의 주요 구성 물품은 상처 연고, 해열진통제, 소독약, 종합밴드, 파스 등 25종이며,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여 명의 보건 업무 담당자가 3개월마다 직접 순회 방문하며 구급함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구급함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소모품의 유효기간 등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약국이 없거나 있어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지 않는 이동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등의 지역에서는 일차적인 위기관리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웃으시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관 보호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 및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추이를 보면 신고접수 건수는 2021년 315건, 2022년 211건, 2023년 167건으로 줄었다. 조사 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도 2021년 225건, 2022년 149건, 2023년 103건으로 감소했다. 시는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대 발생 감소에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24시간 아동학대 접수 및 출동 시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인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접수 및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팀은 총 9명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이 아동학대 조사 및 분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운영하는 공기정화식물원 등이 농업인을 비롯한 학교, 단체 등의 견학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공기정화식물원’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오염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 주거 형태에 적합한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지역 실증 연구를 통해 생활 밀착형 소득자원을 개발하고 고성농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식물원은 연동 비닐온실 1동(925㎡)에 △에코힐링원 △공기정화식물 전시관 △화분 동산 △바이오월 △생태연못 △계류 △데크로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공기정화식물 학습자료가 전시되어 공기정화식물의 원리 등 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식물원과 차별화되어 있다. ‘온난화 대응 미래 농업관’은 지구온난화 대응 신소득 작물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을 통한 재배 기술 정립을 목적으로 4,902㎡(유리온실 2,244㎡, 노지포장2,658㎡) 면적에 아열대 작물 지역 적응 시험 및 틈새 작물 재배 공간 등을 조성하여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기능성 과수 작물원’은 농촌에서 전래되는 과수 및 신기능성 작물의 유전 자원을 보전해 농식품 개발 소재로 활용하고, 신소득 작물로 개발, 농가 소득 창출에
속초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4월 3일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38개소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 12개소, 문화재, 저수지, 농로 등 총 100개소로, 해당 구조물 등의 균열·침하·세굴·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보수 등을 통해 조치하고,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위험시설 사용금지(제한) 등을 통해 응급조치를 실시 한 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해빙기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재난을 철저히 예방하여 안전한 속초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해빙기 점검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단계별 후속 조치와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렴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조직 내 청렴·반부패 실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종석 의회사무처장과 6개 담당관실 및 13개 전문위원실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김윤지 공직윤리팀장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대 감점요인으로 작용한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올해 전격 추진할 반부패·청렴정책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특히, 부패·갑질행위의 실제 사례와 정보를 구체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조직 내 부패인식을 개선하고 개별 직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 직원의 반부패 의지를 표명하는 내용의 ‘청렴 실천 서약식’과 ‘청렴 이행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도의회 공직자로서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공정한 사회 조성에 모범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 서약 사항은 ▲부정청탁 금지 ▲외부 부당간섭 배제 ▲금품·향응접대 근절 ▲사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