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정민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건설기계협의회, 열관리시공협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안전관리,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폭설 및 한파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긴급 상황 대응 매뉴얼 점검과 더불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어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이 협력하여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오는 10월 23일(수)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2024년 하반기 도·시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2024년 1월 27일 적용 대상 범위 확대에 맞추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각 시군의 중대재해 전담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업무 역량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등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요 중대재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업무 관계자들의 이해도 및 예방 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워크숍에서는 도·시군 업무 관계자의 업무 역량 향상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의 전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와 18개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중대재해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효과적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손창환 강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1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당진시 합덕읍 소재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비츠로셀 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과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현장 방문은 안전·보건 우수 사업장 사례를 전국의 타 사업장에 확산시켜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전지 제조업체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 부지사와 김 장관, 당진시장, 비츠로셀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현장 방문은 제조 시설 시찰, 기업 안전관리 현황 설명, 의견 수렴 및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츠로셀 공장 내부와 설비 등을 살펴보고 기업 대표 및 종사자와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비츠로셀은 지난 2015년, 2017년 두 차례 화재로 공장 대부분이 소실되는 뼈아픈 사고를 경험한 회사로, 이를 계기로 △모든 작업장 분리 및 단층 건립 △형광 피난 유도선 및 비상 조명 설치 △즉시 대피 구역 설정 △안전 우선의 건물 간 안전거리 확보 △24시간 통합 감시 체계 운영 등 대대적으로 투자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전관리 우수 사업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2일(화) 8호선 구리역에서 인파밀집 및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와 구리시가 주관하고 구리도시공사, 구리소방서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한 합동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다. 흉기난동 범죄 발생으로 역사 내 인파 밀집 사고가 일어난 후, 흉기난동범이 승강장에 불을 질러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8호선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환승역으로 이용객이 많고, 국내 최대길이(65m)의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이번 훈련장소로 채택됐다. 안전 취약시설에서의 훈련을 통해 인파밀집 및 대형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 역량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사전에 훈련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불시 상황 메시지를 전파하는 불시훈련으로 진행된다. 구리역 현장훈련과 더불어 공사 본사에서 실시간 토론훈련을 병행하며 기관장 및 재난관리 임·직원의 지휘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8호선 연장구간 공동관리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다지며 내실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예선업계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표준 예선작업 절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선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안과 접안을 보조하는 선박으로 예선작업은 해상에서 로프(rope)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예선업체는 대부분 50인 미만 영세기업으로 표준화된 절차 없이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미숙련 작업자에 의한 사고나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장비 오작동 등의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공단은 예선업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제 부산항에서 표준절차에 따라 작업하는 과정을 촬영하고 교육영상으로 제작했다. 교육영상은 필요한 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oempr)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교육자료 배포로 예선업계 근로자 인명사고 예방 및 안전한 항만구역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202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에 강화된 폭염 대책과 선제적인 풍수해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춰 재난에 대처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이 빠른 6월 12일부터 폭염이 시작됐고,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29일간 장마가 지속됐다.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돼 이례적으로 9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특히, 7월 16일과 17일에 파주 등 경기 북부에 발생한 집중호우는 462.0mm의 비가 내려 예보를 크게 벗어나기도 했고, 올해 9월 평균기온이 24.2℃로 평년(20.7℃)보다 3.5℃ 높아 폭염이 장기화되는 등 이상 기상 현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강화된 폭염 대책 추진 도는 폭염 대책기간 전 전년도에 대비해 강화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기준 강화 ▲단계별 도-시군 상시 비상대응체계 확립 ▲건강취약계층, 현장근로자, 고령농업인 인명 보호 대비 체크리스트로 일일 실적확인 ▲폭염저감 시설 및 응급 상황대응 체계 확대를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열공급 성수기인 겨울철의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 한난은 21일(월) 강남지사 관내인 올림픽공원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하여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시행했던 재난대응훈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하에 재난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발생을 가정해,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상황에 대한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였는데, 지역 내 잠재적인 재난 요소와 한난의 상시 대비 태세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며, 재난 발생 우려가 불식됨으로써 기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난은 이에 머물지 않고 이번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훈련을 주재한 정용기 한난 사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재난 상황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들의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위한 '2024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테러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신종·변종 감염병의 발생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훈련에는 인근 시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를 비롯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훈련 참가자들은 백색가루, 원인 미상의 물질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보건, 소방)의 역할을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구축했다.특히,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생물테러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다중 탐지 키트, 검체 채취, 검체 수송 용기 포장 및 이송,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등 강도 높은 실습형 훈련이 진행됐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물테러의 위협이 더 고조되는 시기에,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사건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18일부터 20일 오후 2시 ~ 5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5.0m 이상 (조석표상 10/19 최고 5.14m) 상승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갑문, 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 주차는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