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 지역 공모에 보령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관광주민이라는 지역과 관광객 간 유대관계를 형성, 소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관광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 및 관광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보령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예산군과 태안군이 기선정된 바가 있으며, 이번에 보령시가 추가 선정돼 총 3개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은 디지털 관광주민 혜택을 설계하고 참여 업체 및 연계 행사 등에 행정 지원을 하며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통합 웹페이지를 통해 연계 시군별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해당 지역 업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에게 충남을 알리고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걸음씩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공모 참여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김현주)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제천시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로컬푸드 협동조합 생산농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출하를 다짐하며,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 등 전문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힘을 모아 제천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최근 의성, 안동 등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확산을 우려하며,“건조한 시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주변을 주의 깊게 예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천시는 신월동 1477번지에 연면적 3,000여㎡ 규모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2026년 6월 준공 예정)하여 농산물 유통 거점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성한 신청사에 방송장비 등을 들이고, 5월 시험방송과 송·중계소 추가 설치 준비 등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 건립은 교통 환경 개선과 도민 교통 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재난·재해 예방·대응 강화 등을 통한 도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상황에 직면하며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 설득 등을 통해 허가를 받고, 허가 3개월 만인 2023년 11월 첫 삽을 뜨는 등 초고속으로 추진해 왔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와 방송 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도내 주요 연수원·홍보관 8곳에 관광 게시대를 비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광 게시대 설치는 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추진했다. 게시대는 △우정인재개발원 △중앙소방학교 △캠코인재개발원 △국방대학교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 △천안아산역 공동홍보관 △충청남도인재개발원 △충청소방학교 등 총 8곳에 비치했다. 또 게시대 2개는 충남 ‘어서와유(U)’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와 시군의 각종 행사 시 대여용으로 활용해 이동형 관광안내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게시대를 통해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안내 책자뿐만 아니라 도내 15개 시군 관광 지도와 홍보물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연수원을 찾는 관계 부처 직원과 방문객이 다양한 도내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연수원을 찾는 전국의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충남 관광의 매력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홍보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해 충남 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관광 홍보
충남도는 도내 부동산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더 많은 도민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상담사(도내 개업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년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 도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도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주택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 서류 점검 △물건 확인 현장 동행 지원 △주거 환경 점검 및 조언 등 부동산 계약 관련이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시·군·구청 부동산 담당자에게 전화하거나 시·군·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사와 일정을 협의해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간 외에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사와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아울러 이날 도는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업이 부분적으로 달라짐에 따라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와 시군구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선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
충남도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우수선수단은 전국 장애인 동계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해 동·하계 종목을 통합 운영하며, 볼링·역도·사격·휠체어컬링·육상필드·펜싱·보치아·시각축구 등 20개 종목(하계 16개, 동계 4개)에서 선수 64명과 단체 3팀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한 선수 52명보다 12명이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선발 선수들에게는 개인별 획득 점수에 따라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으로, 보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위해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15개사) 연계 지원, 전문체육인 훈련비(11억 6790만 원) 지원, 체육 장비(1억 8052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수들은 맞춤형 식습관 및 영양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받고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총 6만 892점(하계 5만 708점, 동계 1만 184점) 이상을 목표로 종합 6위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도 관계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및 기업유치 △혁신생태계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및 인프라 확충으로 잡았다. 지역별 사업 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특별시를 바탕으로 한 560만 충청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7개 시도라는 낡은 행정 체제를 버리고 국가 개조급 행정통합이 절실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20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충청미래포럼’에 참석했다. 도가 후원하고 국민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우 위원장 기조연설과 충청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교통과 통신, 인터넷 발달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는 고비용과 저효율을 낳고 있는 현 17개 시도 행정 체제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가지려면 전국을 대여섯 개의 권역으로 묶는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행정통합이 반드시
대전시가‘제28차 의료영상 컴퓨팅 및 컴퓨터 보조 중재 국제학술대회(MICCAI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관광공사,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와 힘을 모았다. * MICCAI : Medical Image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시는 19일 양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그리고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를 이끌고 있는 KAIST 박진아 교수 등이 참석했다. MICCAI는 1998년 창립학회 이래 세계 의료영상 진단 분야를 선도해온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전 세계 50개국 2,500여 명(외국인 1,500여 명)의 의학영상 분석, 임상학 및 의료로봇공학 전문가가 참여한다. 해당 학술대회는 대륙별 순회 개최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대전시는 2021년 12월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이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