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탄 분소’를 개소했다. 동탄 분소는 동탄9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복지, 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실, 프로그램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기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본소(유앤아이센터 2층)와 향남 분소(화성종합경기타운 1층)에 이어 동탄분소가 추가로 개소함에 따라, 동탄권역의 청소년과 보호자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탄 분소는 ‘우주(THE UNIVERSE)’를 공간 콘셉트로 조성됐다. 각기 다른 궤도와 속도로 움직이는 천체들을 품고 있는 우주처럼,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빛을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과 복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센터의 철학이 담겨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상담 ▲청소년폭력 예방교육 ▲주제별 특강 ▲청소년 동반자(찾아가는 상담) ▲부모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
대전시는 오는 4월 16일부터 개최 예정인‘2025 대한민국 과학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관리책임기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행사 전반에 걸친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지역 축제의 안전 관리 조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심의 내용은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안전성 검토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계획 ▲밀집 인파 관리 및 비상 상황 대응책 ▲소방·방재 대책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교통 및 통신 관리 대책 등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과 보완 사항들을 축제 주관 부서와 자치구, 관련 기관에 공유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 전날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과학축제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제1회 대전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부산 산단의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활용한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장해수담수화 시설과 구.강서공업용수 정수장 부지를 활용한 동부산 산업단지 공급용수 공급 및 부산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이승우 시의원, 박종철 시의원, 수요기업(고려제강, 성우하이텍, 금양, 아산이노텍, 강림인슈 등), 동부산 산단 발전협의회, 맑은물산업진흥협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적 공급방안을 결정했다. 이번 공급방안은 기장, 일광 등 동부산 산단 인근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울경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공업용수가 공급되는 서부산 산업단지는 그간 톤당 1천140원의 요금으로 물을 사용해 온 반면, 동부산 산업단지의 경우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입주기업들은 톤당 2천410원의 비싼 요금을 내고 생활용수를 사용해 왔다. 이에 지난해부터 동부산 산단의 업계들은 비싼 생활용수 사용에 따른 기업활동 애로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주관아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양주시가 오는 4월 19일 관내 ‘양주관아지’에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득 채워져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양주관아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공예품과 가지각색의 디저트들이 마련된 프리마켓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전통을 살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도 함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퓨전 국악팀 ‘아리현밴드’의 신명나는 무대다.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이들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조선마술사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올해 6월까지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과 위험물에 대한 도, 시군 합동 사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광주 남한산성계곡, 양평 사나사계곡, 동두천 탐동계곡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 재발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 불법영업 및 경작행위 ▲ 평상·테이블 등 불법시설물 무단설치 ▲ 취사·야영 금지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불법 영업행위 등을 발견 시 관련법에 따라 시군에 통보하고, 미비점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을 통해 즉시 조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하천·계곡점검 전담제를 운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1,986곳, 1만2,484개를 적발해 모두 철거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하천계곡지킴이들의 계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일부 상인들이 하천불법행위 기회를 엿보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을 강화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장 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웰니스 기업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우울, 불안, 심리적 고통 등 정신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이 악화되면 업무 능력도 저하되는 만큼 직장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필요하다. ‘웰니스 기업체 만들기’ 프로그램은 직장인 직무 스트레스 완화, 자살 예방 생명 존중 교육과 함께 스스로 스트레스 지수 및 우울증 척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인공지능 무인 단말기(AI 키오스크), 스트레스 측정기 등을 기업체에 대여해 줄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웰니스 기업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 031-658-9818, 송탄 031-8024-7226)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은 4월 1일 2025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재위촉 13명, 신규위촉 1명이다.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기는 2년으로 △ 관내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 식품 등에 대한 수거 및 검사 지원 △ 식품의 허위 표시 및 과대광고 감시 △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활동 등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14인을 대상으로 위촉장 및 감시원증 전달과 함께 감시원 활동 직무요령, 업종에 따른 위생 지도점검 요령, 식품위생법 주요 위반사례 등 직무 관련 교육도 실시했다. 최낙창 행정복지국장은 “고성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청결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사업’은 빈집을 활용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은 이미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34개소를 귀농·귀촌, 청년 정착, 작은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빈집 증가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점 단위 활용을 넘어 마을 단위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남해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대지포마을 돌담 워케이션 빌리지’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됐다. 대지포마을 돌담 워케이션 빌리지에는 총 21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개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소담빌리지(워케이션 숙소)로 조성하고, 기존 메주 공장이었던 1개의 유휴시설을 온담스테이션(카페, 무인편의점, 공유주방, 인포메이션)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은 민간기업 ㈜사이트지니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민간기업에서 10년간 운영관리를 하며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사이트지니는 대한상공회의소 규제 샌드박스 ‘농어촌 빈집활용 공유숙박’ 특례로 지정받아 남해군에서 빈집을 활용한 숙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향후 물분야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평가보고서 수준의 영향력을 가질 유네스코의 ‘물과학 보고서(Water Sciences Report)’의 첫걸음이 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을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2032년 발간을 목표로 삼는 ‘물과학 보고서’는 과학적 평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질, 수문,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정부 간 검증을 거쳐 국제정책협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물과학 보고서’는 현재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평가보고서와 버금가는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물과학 보고서’의 시작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회원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국가 물평가 수행 방법 및 절차를 소개한다. ‘국가 물평가’를 시작으로, 국경을 넘어서는 ‘유역 물평가’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물과학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각국과 국제기구에서 정책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국가 물평가 이행 지침’은 △비전·목표 설정, △문제 인식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일(현지 시간) 프랑스 쉬이프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 체결 ▲시청 앞 광장 충혼탑 및 한인 100주년 기념비 헌화 ▲쉬이프 전쟁기념관 방문 ▲중학교 및 초등학교 방문을 통한 학생 교류 협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양평군 대표단은 쉬이프시청에서 시의회장과 함께 양평군과 쉬이프시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역사·문화·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을 가진 곳이다. 양평군 대표단은 협약 체결 후 시청 앞 광장 충혼탑과 시청 뒤편에 위치한 한인 100주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식을 거행했다. 홍재하 지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의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하며 노동을 통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했으며, 유럽 최초의 한인단체 ‘재법한국민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으며, 그의 유해는 2019년 국가보훈처를 통해 고국으로 봉환됐다. 양평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홍재하 지사의 삶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슈마허칼리지를 뛰어넘는 “순천생태칼리지”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순천시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내외 생태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슈마허칼리지는 영국의 대안 고등교육기관으로, 경제학자이자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인 에른스트 슈마허의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 생태철학, 대안경제 등을 다룬다. 졸업 사실만으로 유수의 기관과 정부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다. ▶ 20년 전부터 구상해 온 생태칼리지순천시는 20년 전,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장 유치와 먹고사는 문제에만 몰두해 있을 때 생태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시민사회와 함께 순천만을 보존하고 흑두루미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철새를 위해 전봇대를 뽑는 등의 생태정책은 당시에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일관된 정책 추진은 시민들의 동의를 얻기에 이르렀다. 또한 두 번에 걸친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게 생태수도의 외형적인 요건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으나 시민들의 삶을 생태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기 시작했다. 기
전남 여수에 국내외 대형 프랜차이즈 호텔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 핫플로 떠올라 국내 관광 지형까지 바꾸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언급될 정도다. 우선, 동양 최대 시설로 추진되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에 호남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호텔이 들어선다. ▲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입지 예정인 5성급 호텔 조감도 29층 307실 규모 5성급 최고급 호텔로, 설계는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한 뒤 내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된다.특히,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건립된다. 화양복합관광단지가 추진되는 여수 화양지구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206m 규모의 인피니티 사계절 수영장을 갖춘 ‘힐&테라스 콘도’가 들어선다. ▲ 화양복합관광단지에 입지 예정인 ‘힐&테라스 콘도’ 화양복합관광단지조성사업은 6.43㎢ 부지에 골프장과 호텔, 콘도,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약 1조 524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 시설이 될 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