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가 기업·지역 주도의 신속한 투자를 위해 발표한 ’2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미활용 산업 유휴부지 야적장․주차장 사용 허용 규제개선, ▲장생포선 철도부지 활용 등 2개의 울산지역 투자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울산시는 정부 지원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이 가능해져 기업의 신속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환영의사를 밝혔다. 우선‘미활용 산업 유휴부지 야적장․주차장 사용 허용 규제개선’의 경우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와 관련한 주차장 및 야적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건으로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하지만 현행법상 임차 사용이 불가해 법령 개정 외에는 대안 마련이 어려웠다.이에 울산시는 산업부와 기재부에 미활용 산업유휴 부지의 임시사용(임대) 관련 규제개선을 지속 건의한 결과, 올해 하반기 산업집적법 개정을 통해 산업현장으로 적용돼 해결이 예상됨에 따라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중지 장생포선 노선폐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운행 중지된 폐선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시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 실시설계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밀양시 공공건축가, 용역사,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밀양시 평생학습관은 삼문동 184-3번지 일원(구 미리벌학습관)에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2,125.4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강의실, 스터디 카페, 학습 동아리실, 다목적 강의실, 예체능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12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허동식 권한대행은“새로 짓는 평생학습관이 밀양의 교육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7일 남해군청에서 ‘건설현장 및 시설물의 건설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관련 기술지원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등과 관련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충남 군수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안전점검 및 담당자 교육강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협약으로 남해군 관할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하고, 공렴(公廉)으로 당당한 진주를 실현하기 위한 ‘2024년 반부패 청렴 향상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추진단을 운영하여, 반부패 추진 기반과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어 2024년 반부패 청렴 향상 계획을 공유하고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공렴(公廉) 진주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청렴임을 가슴에 새기고, 법과 규정의 준수는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윤리수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법령․제도의 내재화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 △부패행위 발생부서 특별관리제 △취약분야 업무담당자 간담회 △부패
사천시는 지난 27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사천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벚꽃축제 및 와룡문화제 등을 앞두고 관내 일반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및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박동식 시장은 “행사에 찾아올 관광객을 외식 산업 및 일반음식점 등으로 유입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는 음식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리성 벚꽃 축제 등 앞으로 있을 지역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천을 찾는 방문객을 맞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사천시 홍보대사임을 잊지 말고 위생, 친절, 신뢰가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천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하고 질높은 서비스로 외식산업 표준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8일 창원시 등 14개 시군*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국비사업에서 전국 27개 마을 중 경남은 4개 마을로 다른 시도 대비 가장 많이 선정됐다. 도비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68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총 17개 마을, 682세대를 지원한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단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여 LPG를 공급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기존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이용한 개별적인 취사·난방 방식이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LPG 배관망으로 집단 공급되어 연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금속배관, 일산화탄소(CO) 경보기, 계량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와 연료 사용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이 사업은 2014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주민 수요 증가에 따라 2018년부터는 도비로 함께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사업으로 도내 67개 마을 약 3,077세대를 지원하였다.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25일부터 2024년도 지적재조사 지구 영부1, 배둔 1·3·6·7·8·9·10지구 등 8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경계측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지적재조사 측량은 8개 지구(1,114필지, 423,199㎡)를 대상으로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측량대행사인 ㈜아이씨티웨이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경계 설정 기준에 따라 담장, 옹벽, 건축물 등 실제 점유현황을 기준으로 조사·측량한다. 정강호 열린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측량 과정에서 경계와 면적이 변경되는 경우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토지의 경계분쟁 해소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합커뮤니티실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내부 직원 설명회에서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에 대한 사천시의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단장 이재형)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과기부 내부 직원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재형 단장의 우주항공청 조직별 소관업무 및 개청 준비사항 등 우주항공청 전반에 대한 설명, 사천시 이숙미 우주항공과장의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동반이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체입주, 이주직원 주택자금 대출이자, 주거지 월세· 자녀 양육금·사천사랑카드 지원 등 29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이재형 단장은 “경남 사천, 서울,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는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기존 정부 부처 내부 직원의 역량도 필요하기에 우주항공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사천시 이숙미 과장은
진주시는 27일 정촌면 예하리 1350번지 일원의 화개천 수변공원에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이번에 준공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인근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촌면 화개천 수변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일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이다.화개천 수변공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인근 약 2.0ha 구간에 국비 8억 5000만 원, 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됐으며, 산림청 권장 미세먼지 저감 양호 수종인 가시나무를 포함한 33여 종 1만 6666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심 속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그루의 나무가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로 보아 이번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촌 화개천변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