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평소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 위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튤립 꽃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천시청,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좌룡삼거리, 2호광장 일원 등에 튤립 4만 5000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은 시에서 지난해 11월 구근을 구입해 꽃 양묘장에서 자체 양묘한 것으로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4월부터 주요 도로변 화단, 꽃동산, 꽃벽 등 50개소에 메리골드, 임파첸스, 페츄니아, 백일홍 등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사계절 꽃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4월 11일(목) 오전 10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홍재근실)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노수문)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기념식은 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 김문택 지사가 남긴 수기의 제목 ‘새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자유와 광복을 향해 고된 투쟁을 이어갔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여정을 기억하며, 독립유공자 유족,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박현숙 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노수문 광복회 지부장의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영양 등지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교전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유형 10년을 받은 유창호 지사님의 손자인 류동재 광복회원이, 만세삼창은 경북 고령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채환 지사님의 손자인 박창우 광복회 달성군 지회장이 선창했다. 특별공연은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사천시는 4월 17일까지 농업인들에게 온라인 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주는 전자상거래 전문교육인 ‘2024년 정보화농업 활성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1기(4월 22일~25일), 2기(6월 17일~20일)로 나눠 각각 4일씩 진행되는데, 1일차는 이론교육, 2~4일차는 농가 맞춤형 일대일 현장교육이 이뤄진다.특히, 온라인 직거래시장 진출 시 필요서류, 운영사항, 마케팅 방향성 등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교육 대상은 1기수당 8농가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에 관심있는 사천시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희망자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경영수출팀(055-831-3865)으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가가 온라인 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실용적 교육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들이 다양한 판매 경로를 통해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청년·일자리종합센터에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2층 대회실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이 밝혔다.경남투자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해 7월 31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옮긴 이후 이곳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구인·구직만남의 날’은 제조업의 산업인력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력 매칭과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유)삼송창원공장 [품질팀 정규직], ㈜코만 [현장직 신입], 로만시스(주) [시설공무팀] 3개 업체가 직접 현장에서 일대일 면접을 진행한다.이 외에도 해찬솔요양원, ㈜화인텍, (유)에스와이노나텍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업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접수하고 키오스크 비대면 면접을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면접·구직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청년·일자리종합센터 홍보 등을 위해 ▲취업타로 ▲구직상담·취업 컨설팅 ▲인공지능(AI) 면접체험 서비스 ▲일자리 키오스크 면접 ▲펀펀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탈 플라스틱, 탄소 중립 이행 등 대내외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증시설들이 들어선다.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친환경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들은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착공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자체 설비 구축 부담 및 공공시설 부재로 재활용 고도화와 활성화에 제약이 있어 관련 시설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울산시는 재생 원료를 실증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여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안정적 공급, 소재·제품의 신뢰성 확보, 중소기업 지원 등 공공거점 역할을 수행한다.‘순환경제 산업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은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와 ‘화학적 재활용 해중합 실증시설(테스트베드)’ 등 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플라스틱 재․새활용(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는 단순히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리사이클링)하는 것 뿐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진양호 우드랜드’가 목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작품 전시, 친환경 놀이 시설을 제공하면서 올해 들어 3월까지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로 증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서진주의 친환경 목재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2년 1월에 운영을 시작한 ‘진양호 우드랜드’는 진주성의 수호목 ‘new뉴티나무’ 상설 전시와 분기별로 새로운 목재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그리고 생활 목공, 목재코딩과 숲 체험 등 진주시의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나무를 태워 글씨나 그림을 새긴 ‘우드버닝’ 작품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방문객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은 네이버 예약 및 현장 예약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 우드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진양호 우드랜드는 도심 속에서 친환경 목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주시 동부권에 위치한 산림휴양 복합시설
남해군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90개소에서 실시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전환은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 남해군은 점검대상 시설로 중앙부처 위임사항, 국민의견 수렴 결과, 언론사 뉴스 분석 결과 등을 근거로 어촌휴양마을, 정수장 등 식용수 시설, 교량, 건설현장 등 총 90개소를 선정했다. 남해군은 효율적인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남해군 안전관리자문단 10명, 남해군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 발족식을 열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하홍태 해
김해시는 4월 9일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이번 착수보고회는 작년 11월에 마무리한 설계 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3월 말 시공, 감리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로봇산업협회와 시공 업체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사추진 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에는 시비 78억원을 투입하여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1568-4번지(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033㎡로 건립된다. 시는 이곳에 리퍼브를 위한 공용장비실, 로봇 전시를 위한 홍보관, 관련 기업을 위한 사무실·회의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공사를 착공하여 25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센터 운영에는 143억원(국 100 도 12 시 28 민 3)이 투입되어 성능분석·검증장비 구축, 기반서비스플랫폼 구축, 기업지원(기술 자문, 선행기술 개발), 로봇기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어 로봇 리퍼브를 넘어 로봇 분야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
하동군이 귀농·귀촌·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화합을 위해 추진하는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귀농·귀촌·귀향인 주민초청행사 3명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2명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4명 △귀농 창업농 육성 지원사업 2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4팀(8명)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사업 2명 △귀농·귀촌·귀향인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2명으로 총 7개 분야, 23명이다.특히, 귀농·귀촌·귀향인 주민초청행사와 주택 건축설계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귀농인으로 국한되었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귀촌·귀향인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모든 사업은 오는 4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필수 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 부서(880-2429/284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하동군은 귀향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귀향인 특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