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토론회가 경기 광주시에서 열렸다. 순수 민간단체인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하 감시단)’은 사이비언론 퇴출 및 공정한 지방행정 구현을 위한 ‘제3회 공정대토론회’를 지난 20일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민정 전 YTN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김호성 전 YTN 상무가 좌장을 맡았고, 최창환 (주)베스트사이트 대표, 송인택 변호사, 박승곤 하남경찰서 직장협의회장, 김무현 한국유권자중앙회 성남 지회장 등 각계인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회는 최근 감시단에서 경기도민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는 불공정한 언론과 행정에 대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단해보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시민들이 뽑은 BEST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토론회에 앞서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ㆍ이천), 방세용 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백경연 구리시장도 영상을 통해 이번에 3회를 맞은 토론회를 축하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에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문화의 정착 그리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명 행정 문화가 정착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오늘 토론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체 내일을 위해서 언론 문화 그리고 행정 문화의 새로운 멋진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방세용 광주시장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전 세계 곳곳의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신속 정확한 보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 추구하는 언론의 감시 불공정한 언론의 시정을 통한 국민권익 보호라는 이념은 대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언론의 역할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정확한 사실만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신뢰 받는 언론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에서 선택하려면 주저 없이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고 말했다”면서 “공정성이 담보된 언론의 역할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막강한 권한에도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한 언론사회는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우려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공정 언론을 감시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토론회를 통해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 지방행정과 지방 언론의 불공정함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제시해 주셔서 지금보다 더 나은 공정한 언론과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천시 공직자는 더욱더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 노력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백경연 구리시장은 “우리는 지금 언론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우리 주위에는 많은 언론 매체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언론의 홍수는 알 권리의 보호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잘못된 사실의 전달을 통한 잘못된 여론 형성 등 안타까운 측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언론의 홍수 시대인 지금 어느 때보다도 공정한 언론, 정론직필하는 언론에 대한 국민들의 목마름과 기대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면서 “토론회가 정확한 사실만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공정한 언론 문화 만들기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 더욱 성장하여 우리나라 언론의 발전을 견인하는 단체로 성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축하했다. 영상이 끝난 뒤 좌장을 맡은 김호성 전 ytn 상무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우리 언론이 좀 나아가야 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본격적으로 진행에 나섰다. 김호성 좌장은 지난 6월 노르웨이에 방문했을 당시 알게 된 ‘IFCN(International Fact Checking Network)’이라는 글로벌 서밋 대한 주제를 듣고 “가짜 뉴스에 대한 폐해는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이슈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앞두고 오늘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이 내놓는 문제 의식이 일정 부분 국제 회의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중요한 이슈로 거론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각자의 직업군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례들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 ㈜베스트사이트 최창환 대표는 여론조사의 전체적인 규모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기도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48% 정도가 언론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신뢰한다는 의견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게 나타났다”면서 “언론사와 언론인이 특정정당 지지 등 정쟁에 휘말리지 말고 중립을 지키면서 서로의 경쟁에서 벗어나 정론집필에 집중하는 등 스스로 자정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유권자중앙회 성남 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무현 행정사는 “간혹 기업인 등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의 유지들이 이역 언론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고액의 광고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가 나오게 하면서 여러 가지 이권에도 개입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지역언론이 정치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김 행정사는 또, “이런 언론이 사회에 비판적인 역할을 해야되는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기업인, 공무원들과 유착돼 인허가권에 개입하고 고액의 광고를 수주하는 등의 부당한 행위를 하늠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면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모습을 보며 한 국민으로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무영 송인택 변호사는 “공무원에 대한 접대문화에 뇌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장 국민들이 어쩔 수 없이 ‘이건 아니다’ 하면서도 했던(묵인이 됐던) 부분이 학교 교직원에 대한 촌지 등이 있다”면서 “비록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적 기능을 수행하면서 부정한 청탁과 연계되면 되지 않겠느냐라는 취지로 언론인도 (김영란법 대상에)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언론에 대해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이 있었으나 실제 사건으로 접수된 사례는 많이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곤 하남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최근 사건 처리한 사례는 없다”면서 “대체적으로 청렴결백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김영란법 위반) 거를 안 하려고 조금 적극적인 행정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사이비 기자에게 나는 이런 피해를 받았다. 뭐 이런 게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한 10년 이전에 예전에는 그랬는데 최근에는 그래도 이 어떤 정보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이 법적 비용이나 시간 소모 등으로 귀찮아서인지 너무 어려워서인지 신고나 사례가 없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이비언론이나 가짜뉴스(Fake News)에 대한 피해가 확산되는 이유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렛폼의 시청률 증가와 쉽게 언론사 개설이 가능한 제도적인 문제가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창환 대표는 “‘본인이나 가족 중 언론에 피해를 본 경험이 있나’라는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1명꼴로 피해를 본 적 있다고 대답을 했는데 또 다른 설문 중 ‘자주 접하는 매체’에 등장하듯 이런 부분이 중앙 언론의 피해 보다는 지방언론이나 1인 미디어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서 나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 피해를 입는 비율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김무현 행정사도 “지금 인터넷 신문사가 굉장히 지금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면서 “등록제기 때문에 너무나 간단하고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그런 사람들도 나 기자라고 해가지고 다니면서 기자 행세를 하신 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고 실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런 분들이 정말로 사회를 좀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통찰력과 그런 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면서 “그냥 기자증이라는 걸 하나 갖고 다니면서 또 기자증을 누구한테 주면서 ‘광고 수익 따와’라든가 아니면 기업이나 행정기관과 유착관계를 맺고 거기에서 광고를 빼내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이비언론의 피해를 줄이고 공정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 김호성 좌장은 “사실 언론인들이 무슨 라이센스가 있거나 이런 건 아니다”라면서 “언론인이 언론사에 입사해서 직업인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인데 어떠한 조건이 필요하고 또 언론인들이 어떻게 자기 역할을 수행을 해야 할 것인지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송인택 변호사는 “적어도 보도한 분야만큼은 그는 일정기간 동안 광고 수주를 못 하게 하고 업체에는 직접적이라든 간접적이든 광고를 못하게 하는 것도 효과가 있지않나 싶다”면서 “지자체 도한 사이비언론의 자양분을 제공해 주는 기업이라고 보면 되고 같은 룰을 적용하면 상당부분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창환 대표는 “등록이 쉬운만큼 많아진 1인 언론사끼리 서로 견제를 하고, 언론사에서는 자체 교육을 통해 기자의 자질을 높이고 사명감이나 윤리적인 측면 등을 리마인드 시켜 주면 상당부분 개선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놨다. 김무현 행정사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한 감시, 부당한 행위에 대한 공익신고 등 시민 개개인이나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개입과 제도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기자의 채용에도 제한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면서 “특히, 정상적인 임금을 주지 않고 광고수당만으로 기자를 고용한다면 정상적으로 기자 본연의 역할을 못 하게 된다. 응당한 급여를 지급하도록 정책이나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호성 좌장은 끝으로 “오늘 우리는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라는 어떻게 보면 가짜 뉴스가 난무하는 뉴스를 믿었던 시대에서 뉴스를 믿지 못하는 그러한 시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서 이 같은 토론회를 연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모쪼록 이 같은 토론회가 가짜 뉴스가 아니라 정말 앞에 진짜라는 말이 굳이 붙지 않아도 되는 뉴스라면은 믿을 수 있는 그런 올바른 언론이 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자그마한 주춧돌이라도 하나 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오늘의 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다”는 말로 약 두시간에 걸친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감시단 관계자는 “그동안 사이비 언론 척결이라는 대명제 아래 토론회 공정 언론 릴레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조금 늦었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행정만족도 우수 자치단체 시상 및 태동부터 현재의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개인(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기도민이 뽑은 행정만족도 우수자치단체에는 1위 연천군(63%), 2위 광명시(64.8%), 3위에는 남양주시(54.3%)와 의정부시(54%)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명시는 행정만족도에서 연천군보다 높게 나왔지만 전체적인 평가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감사패는 송석준 국회의원, 김상호 전 하남시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하남시의회 유정수 팀장, 구리시청 전현덕 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 정경호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행정만족도 우수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린 4곳의 자치단체 모두 불참을 통보하면서 시상의 의미가 퇴색되기도 했다. 감시단 관계자는 “이들 지자체는 ‘바쁘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지만 한 지자체 관계자는 감시단과의 통화에서 ‘단체가 정확히 뭐 하는지 잘 모르겠다. 3년 뭐 이런 시상을 하신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말해 단체의 공신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번 시상은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 시민들을 대신해 더욱 더 공정한 행정을 해달라는 요청이 담겨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달라”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 늘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바우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바우처 사업은 과학 문화 확산 및 격차 완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배려층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늘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차 산업 시대 미래 준비, AI 인공 지능 프로젝트, 과학적 사고 능력 배양을 위한 특성화 전략 ‘동상이몽’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8월 19일(금) 지역기관 연계 청소년에게 필요한 흡연예방(연천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 정정만상담사)과 폭력예방교육(연천군가정폭력상담소 이선미선생님)을 실시하였고,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흡연의 심각성 인식 및 청소년 주도적 흡연예방 활동 강화, 사례를 통한 폭력의 형태 이해 및 성 평등 의식 향상 도모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여름방학 맞이하여 주말체험활동 ‘늘다솜 여름이야기’를 8월 20일(토) 고양시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은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물놀이를 하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간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였다.연천군청소년수련관 신명철 관장은 “과학문화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참가 청소년의 인재 양성 더 강화할 것이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도적인 참여 활동 및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해 성장지원을 할 계획”이며 “무더운 여름 방학 청소년들이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활력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2018년 3월 운영 시작, 변호사 출신 소방공무원 6명 단원으로 활동 - 각종 법률상담‧법률자문‧조사동행 등 5년간 1,675건 처리 - 올 상반기 ‘소방공무원 법무행정 길잡이’ 제작해 1천 권 전국에 배부 - 24일 활성화 운영 방안 논의 등을 위한 정담회 개최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경기도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도 119법률지원단’이 지난 2018년 3월 운영 시작 이후 각종 소방활동 법적분쟁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각종 법적분쟁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부터 ‘경기도 119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임용된 변호사 출신 소방공무원 3명을 필두로 2018년부터 비상설 법률지원단이 출범한 게 그 시초다. 이후 2020년 4월 3명을 추가 임용해 현재 이경호 본부 소방감사과장을 단장으로 변호사 출신 소방공무원 6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음 달 변호사 신규 채용자 2명이 임용 후 법률지원단에 합류할 예정으로 단원은 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지금껏 5년간 법률상담(유선‧이메일 등 단순 질의 응답) 969건(58%), 법률자문(계약서 검토 및 의견서 작성, 법리 관계 자문 등) 674건(40%), 조사 동행 등 32건(2%) 등 1,675건을 처리했으며, 이러한 운영실적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법률지원단의 활약상을 보면, 소방시설 등을 임의로 훼손해 원상복구 명령에 불응한 민원인이 소방서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자, 법률지원단이 소송수행자로 대응해 법원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또 비응급 상황에서 119구급차량을 개인병원 사설구급차량처럼 이용한 의사에게 법률지원단의 자문을 바탕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과를 받아낸 사례도 있었다.특히 올 상반기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기된 민‧형사, 행정소송 판결서를 분석하고 동일 사례 발생 시 대응‧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수록한 ‘소방공무원 법무행정 길잡이’를 제작해 1천 권을 경기도는 물론 전국 소방관서에 배부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본부장 집무실에서 ‘경기도 119 법률지원단 정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과 이경호 소방감사과장, 법률지원단원 등이 참석해 법률지원단 활동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활성화 운영 방안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 소방재난본부는 9~10월 중 자치법규 훈령으로 법률지원단 구성 및 운영 규정을 제정, 법률지원단 활동의 근거와 지원범위를 명문화할 계획이다.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법률지원단원의 도움으로 만취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가해자가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경기도소방 법적 분쟁 현장에서 법률지원단의 활약이 눈부시다”며 “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의 법률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법률지원단 존재와 역할이 널리 알려져 지원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으로 지정하고 저신용자나 소상공인을 겨냥한 불법사금융 범죄 예방에 나선다. 경기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해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 불법사금융,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이 밖에도 특사경은 불법 대부업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에 대한 이용을 중지시키는 작업도 추진한다. 또,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전단지를 살포한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다.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이란 수사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영세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9월 말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구제 및 회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gfrc.gg.go.kr)’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2018년 10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신설해 미등록 대부업과 고금리 사채 근절 및 경제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년간 기획수사 등을 통해 불법 대부업자 234명을 적발했다.
사천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8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6일간 ‘사천몰’에서 ‘2022년 사천몰 추석맞이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사천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천몰(www.4000mall.kr)을 통해 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키위와인 선물세트 3종, 된장선물세트(1kg×2개), 간장선물세트(750ml×2개), 매실액기스(1.5L×2개), 딸기쨈선물세트(560g×2개), 참다래&감젤리선물세트(130g×16개), 누룽지(4팩/650g) 등이다. 판매 가격은 키위와인 1호세트 3만2000원, 키위와인2호세트 4만5000원, 키위와인3004 3만2000원, 딸기쨈 세트 1만2900원, 누룽지 8000원, 참다래&감젤리선물세트 2만6000원 등이다. 된장선물세트·간장선물세트··매실엑기스·도라지배즙은 각 2만5000원이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전국적으로 사천 농특산물을 알리고 더불어 사천몰(www.4000mall.kr)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사천몰 사이트를 방문한 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주문가능하며, 전국에 무료로 배송된다. 시는 품질, 배송, 입점업체 고객 응대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사천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천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사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력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사천몰을 활성화해 고품질의 사천 농·축·수·임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 준비를 위한 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7일과 8일에 개최되는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는 문화행사와 체육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ASF와 코로나19 등으로 4년만에 시민의 날 행사가 정상 개최되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해 그 의미가 크다. 성공적인 시민의 날 행사 개최를 위해 포천시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성과 덕망을 갖춘 인사를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는 NH농협은행포천시지부 박윤경 지부장이 선출되었으며, 박견영 포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한은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포천지구협의회장이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의는 시 승격 20회를 맞아 평생학습축제, 북 페스티벌, 포천농축산물축제, 주민자치센터 어울림한마당, 읍면동 먹거리장터,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진행되는 포천시민의 날 축제 관련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시민 참여형 행사 추진이 건의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적으로 따지면 900여 개 축제가 있다. 우리 시에도 축제가 많은데 이런 축제들을 통·폐합해 더욱 즐길거리가 많은 특별한 축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시민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혜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모델과 패션․뷰티 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을 아시아에 소개하는 아시아의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상징하는 핵심 아이콘이자 글로벌 문화 콘텐츠 플랫폼이다.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는 아시아 25개국에서 초청된 각국 대표 모델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시에 체류하면서 다채로운 패션쇼 런웨이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행사의 개최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첫째, 의정부시 글로벌 도시 마케팅 홍보이다.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콘텐츠인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는 아시아 25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할 예정으로 아시아 국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아시아 톱모델 및 한류스타의 시상식, 케이팝공연, 유명디자이너 및 브랜드 패션쇼 등을 통해 의정부시 관련 콘텐츠 2천여 개를 개발, 국내 및 해외 기사 6백여 건, SNS 등 게재 1억 뷰 이상의 노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둘째,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 제공이다. 행사장소의 다변화(실내체육관, 행복로 등)로 패션쇼 문화가 생소한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한다. 10월 행복로를 중심으로 개최 예정인 ‘행복로축제’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아시아 모델들이 행복로축제 기간 중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쇼 및 프로필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메인 행사 중 하나인 아시아 오픈 컬렉션 역시 실내체육관에서 행복로로 장소를 변경해 행복로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오픈 컬렉션에는 의정부시민 100여 명이 아시아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이번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개최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행복로축제와 연계해 의정부시민,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향유-소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구상해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초청 모델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 역시 축제 기간 내내 의정부시에서 숙박, 식사, 교통, 쇼핑, 기타 행사운영비 등 약 3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기업 유치 홍보이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사항 실현을 위해 반환되는 미군기지(CRC, 카일 등)에 의정부만의 특화된 지원 소개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웰니스를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 각광 받는 사업인 뷰티․바이오․헬스․패션 등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100여 곳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시의 매력은 그 도시를 가보고 싶다고 느끼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개최는 의정부시만의 매력을 찾고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정표를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의정부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향후 관광객이 찾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하동읍 읍내리 읍내우수저류지 상부에 조성된 다목적광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읍내 다목적광장은 군민의 여가활동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5월 하동읍 저지대 침수지역 개선을 위해 완료된 우수저류지 상부(옛 읍민관 부지)에 목재 조형물과 바닥분수를 포함한 인공개울, 대나무정원,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그러나 일부 시설물이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주변과 조화롭지 못해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목적광장 내 목재 조형물 존치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참여자 215명 중 81.4% 175명이 철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목적광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 지역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옛 읍민관 부지의 활용방안 용역을 통해 주변과 조화로움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5가구에 최대 960만원의 집수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노후 주택의 외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수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지난 6월 3~17일까지 20년이 지난 주택에 살고 있는 가구를 모집했다. 총 11가구가 신청했으며, 시는 사전답사 및 상담, 서류심사,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5가구를 선정했다. 5곳에는 대문 교체, 담장 철거 및 보수, 지붕 수리, 옥상 방수, 외부 도색 등에 드는 공사비의 90%, 최대 96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이종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집수리 지원 절차, 비용 처리 방법, 공사 기간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구불구불한 철길을 마침내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연결한다. 지역 간 이동 거리‧시간 단축과 교통 안전성 강화, 입영 장병‧가족 논산훈련소 접근성 향상은 물론, 도의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육군사관학교‧국방부 유치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호남선 논산∼가수원 45㎞ 구간 내에는 곡선반경 600m 이하 급곡선이 31곳에 달한다. 철도 안전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건널목도 13개가 설치돼 있다. 국가 5대 간선축 중 하나이지만, 1914년 건설 이후 복선으로만 바꿨을 뿐 선형 개량은 하지 않은 탓이다. 이로 인해 이 구간의 열차 통행 속도는 최소 84㎞/h로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건널목 사고는 1982년 이후 1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충청‧호남권 7개 시도와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국회‧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선형 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투입해 왔다. 이를 통해 호남선 고속화는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2019년에는 예타 대상에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예타가 진행되던 지난해에는 대전시와 함께 원만한 예타 추진과 지원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예타에서 호남선 고속화는 경제성 분석(B/C) 0.61로 기준점(1.0)을 넘지 못하며, 비수도권 철도 개량 사업의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종합평가(AHP)에서는 안전성 제고와 국군 장병 이동권 향상,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 등 사업의 특수성이 정책성 평가 항목에 반영되며 기준점(0.5)을 넘은 0.505를 받아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최종 추진 결정으로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는 2027년까지 7192억 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기존 선로 45㎞를 개량해 29.2㎞로 줄인다. 논산훈련소 인근 신연무대역 KTX 운행도 사업 범위에 포함했다. 도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논산역에서 서대전역까지 이동 시간이 33분에서 20분으로 13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영 장병이 서울 용산역에서 논산역을 거쳐 논산훈련소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217분에서 166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논산훈련소 입영 장병은 12만 명이며, 면회객을 비롯한 방문객은 1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급곡선 구간은 31개소에서 5개소로 줄고, 13개소의 철도 건널목은 직선화 개량 및 입체화를 통해 모두 없앤다. 연간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인한 편익비용은 1089억 원,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2287톤, 에너지 절감량은 820㎾h로 계산됐다. 도는 특히 호남선 고속화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불러오며 국방산단 조성과 육사‧국방부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밖에 충청과 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도 호남선 고속화가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예타 통과에 따라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쯤에는 보다 안전하고 빠른 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모든 도민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 위 치 : 대전시 가수원역 ~ 충남 논산역 일원 ◈ 사업규모 : 연장 29.2km, 신연무대역(논산훈련소) KTX 연장 운행 ◈ 총사업비 : 7,192억 원(전액 국비) ◈ 사업기간 : 2022년 ~ 2027년 추진현황 ❍ ’16. 6. :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16~‘25) “신규사업” 고시 ❍ ’18. 5.~‘19. 5. :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B/C 0.95) ❍ ’19. 8. :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 ’21. 7.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 반영 ❍ ’22. 8. 9. : 예비타당성 조사 종합평가(AHP) 실시 ❍ ’22. 8.24. :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 (심의결과)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B/C 0.61, AHP 0.505) 기대효과 ❍ 급곡선과 노후화된 철도시설 개량으로 철도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 ❍ 철도 교통 서비스 향상으로 대전·충남·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연계성 강화에 따른 지역 상생발전과 협력 증진 기대 ❍ 논산훈련소 입영장병 및 면회객 등(130만 여명) 교통편의 제공 《 사업효과 》 구 분 현 행 직선화 비 고 연 장 45.0km 29.2km 감) 15.8km 급곡선구간 31개소 5개소 감 26개소 운행시간 33분 20분 단축 13분 ※ 구간 내 철도건널목 13개소 전부 제거로 교차로 안전성 확보 향후계획 ❍ ‘22. ~ ’23. :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 ‘23. ~ ’27. : 설계 및 공사 추진 참 고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노선도
김병수 김포시장과 시 통·리장단은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통리장협의회 정담회를 열고, 시내 주요 사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정담회 인사말을 통해 “한분, 한분 찾아봬야 할 분들을 이번 회의에서 모두 뵙게 됐다”며 “더욱이 시 국·소장 분들이 모두 참여해 민심을 경청하는 점에서 통리장협의회가 가진 위상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체감한다”고 운을 뗐다. 김병수 시장은 그러면서 “모두 아실 것이지만 최근 김포를 비롯해 전국은 코로나19, 기상악화와 폭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통리장분들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며, 통리장분들은 현장에서 시가 많은 협조를 구해야 할 소중한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민·관의 정담회에서는 시내 주요 사안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석연휴 교통대책 ▲김포시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 실시 ▲청년주간·청년의날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정담회 땐 시에서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 국·소장 10명, 시 행정과장·팀장이 참여했으며, 통리장단에서는 이종수 협의회장(장기동) 등 14명의 통리장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김병수 김포시장과 시 통·리장단이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통리장협의회 정담회에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 손동숙 의원은 8월 23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양시 킨텍스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하였다. 손동숙 의원은 킨텍스는 타지자체에서 부러워할 만큼 고양시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1조원짜리 전시장임을 강조하면서, 킨텍스를 활용해서 시가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산업을 고민하고, 시민들이 원하고 즐길 수 있는 고양시 주최의 관련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해야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요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108만 고양시민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로 킨텍스에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숙박과 교통 그리고 관광 연계성 부재를 지적했다. 손의원은 ‘킨텍스의 진정한 주인은 고양시민’ 이라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루빨리 시장 주도하에 TF팀을 꾸려 혁신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획기적이고 전향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