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9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의 문을 열고, 8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첨단기계산업의 중심인 경남에서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스킬 업(Skill up) 경남’이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경남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1,79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 산업용 드론 제어 등 53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개회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의 기능장려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후 손바닥과 톱니 모양의 그래픽이 등장해 톱니들이 맞물려가는 개회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후 라이트드로잉과 LED 로봇댄스 기술을 활용한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술과 기능의 요람인 경남 창원에서 기능경기대회를 열게 된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숙련기술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회를 통해 기술인들이 보다 존중받게 되기를 바라며, 경남도에서도 기술인들의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방역조치로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자가진단키트 검사 △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 등록 확인 △ 출입가능자 외 경기장 출입통제 △ 선수 간 안전거리 확보 △ 체온측정·손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 경기장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 등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 참관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아크릴벽으로 분리된 동선 내에서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부대행사장은 동시에 입장 가능한 인원을 50명 이하로 운영해 밀집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찾아 EXPO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의회외교를 대폭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공식방문(8월 5~11일)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외교를 끈질기게 펼친 끝에 지지 의사를 이끌어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폴란드, 루마니아 의회 주요 인사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고 사실상 지지 입장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폴란드 하원의장에게서 (전쟁중인) 우크라이나가 후보에서 사퇴하는 경우 한국을 지지하겠다는 조건부 지지 답변을 받아냈고, 루마니아 하원의장(차기 총리 내정자)에게서는 루마니아 정부가 한국 지지 공식 입장을 속히 내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김 의장은 “국회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해 국회 유치지원 촉구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올해는 국회특위와 유치협력위를 구성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원 활동을 위한 의회외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2030부산엑스포를 개최하면 생산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창출 50만명이 예상된다”며 “엑스포 유치를 통해 부산이 싱가포르나 홍콩보다 더 뛰어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올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경쟁 PT, 내년에는 실사단 점검 등 향후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회와 정부, 부산시가 힘을 합치면 엑스포 유치가 현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세계적으로 K팝을 비롯한 K컬처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BTS가 전 세계를 돌며 홍보 공연을 펼친다면 엑스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대체복무제의 경우 예술 분야는 클래식에만 국한되어 있어 BTS와 같은 K팝 스타들이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막혀있으므로 국회 차원에서 대중예술인도 대체복무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대체복무제의 경우 군대를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36개월 동안 공익을 위해 복무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BTS의 경우 국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 클래식에만 국한된 대체복무제 대상에 대중예술인도 포함하는 법안이 여야 의원들 대표발의로 국회에 계류되어 있으니 검토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030세계박람회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현재 한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3개국이 경쟁 중이다. 대다수 회원국들은 후보국의 경쟁PT, 유치계획서, 현장실사 결과 등 검토 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11월경 유치국 결정 투표가 진행된다. 김 의장은 이어 부산북항재개발사업 현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엑스포 부지로 예정된 부산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의 순항을 위해 정부는 행정절차를 단축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사업비 4조 4,008억원이 투입되는 부산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노후화한 항만·철도·원도심의 통합 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해양 중심지 육성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지 활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 초 부지조성 공사 착수를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 2027년부터 박람회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박정욱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유치지원단장이 함께 했다. 국회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서진웅 정책기획비서관 등이 수행했다. <끝>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 연구단체인 ‘산업생태계연구회’가 지난 8월 29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산업생태계연구회는 고양시 산업의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회원 간 상견례 후 연구 방향성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회는 올해 드론산업, 2023년은 문화산업, 2024년은 바이오메디칼 산업 생태계로 연구계획을 세웠으며, 2022년 드론산업 생태계 연구는 9월 중순 화전드론센터 건설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 드론정책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양시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연구회 회장인 임홍열 의원은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과 도심 내 드론활동 상용화를 통한 드론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고양형 드론생태계를 조성하고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생태계연구회의 회장은 임홍열 의원, 부회장은 박현우 의원이 맡고 있으며 김학영, 안중돈, 권용재 의원이 회원으로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직업계고 학생 118명이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경남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수준 향상을 위해 열린다. 이 대회는 선수 1,797명을 비롯해 심사위원, 지도교사, 시민과 학부모 등 약 10,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경기도는 금형,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42개 직종에 학생 118명과 일반인 40명이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해당 안 되는 직종 일부 있음) 혜택이,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2023년 프랑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전국기능경기대회 참관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를 위해 정성과 혼을 담아 준비해 온 학생 선수들과 지도 교사에게 감사하다”며 “학생 개개인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20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우승 기록이다. <사진> 대회 현장 사진 2장 (별첨)<참고자료> 2022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요 및 일정 (아래)
□ 코로나-19 이후 조선업 등, 뿌리산업 등에 대한 인력수급 부족으로 올해 8만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의 대거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 언어·문화·근로환경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노력이 추진된다. ※ 국내 외국인 노동자 사고사망(비율) : (‘20년) 94명(10.7%)→(‘21년) 102명(12.3%)□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산업인력공단’), 16개 송출국(각국 대사)은 8월 29일(월)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외국 ◈ 업무 협약식 - 일시 및 장소 : 2022. 08. 29.(월) 17시, 그랜드 머큐어 호텔 창원 - 참석자 :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 16개 송출국 주한대사(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라오스, 미얀마,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파키스탄) □ 특히, 이날 체결한 협약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국적 근로자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16개 주요 송출국가의 한국대사가 참여해 국제적인 공동 협업에 나선다. ○ 안전보건공단은 16개 송출국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각국 현지 안전보건 전문강사 양성을 추진하고, ○ 산업인력공단은 16개 송출국 근로자가 입국 전 현지 양성강사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지원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한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또한, 16개 송출국에서는 자국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출국 전 양 공단에서 지원한 안전보건교육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 이밖에 각 국가의 인기 유튜버나 유명인을 참여시킨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하여 안전보건 인식수준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지면서 산재예방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우리나라 양 공단 및 각 국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재해예방 노력으로 산재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성남시는 추석을 맞아 3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해 오는 9월 1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앞선 1월 3일 발행한 2400억원의 성남사랑상품권(지류 342억원·모바일 2058억원)이 7월 27일 자로 완판돼 판매 중지된 지 35일 만의 재발행이다. 최근 집중호우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6%이던 할인율도 확대했다. 할인율 10%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25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50억원을 발행·판매한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 성남지점이다.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며, 이를 연동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이나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이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2796곳, 지류 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착)에는 먹깨비, 위메프오, 배슐랭, 소문난샵 등 4개 민간 배달앱이 연동돼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재발행 분량이 다 팔리면 연말까지 300억원을 추가 발행해 올해 모두 3000억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성남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단속을 한다. 시는 8월 23일~9월 6일 지류형 지역화폐 가맹점 등을 돌며 ▲상품권 결제 거절 ▲현금화(속칭 상품권깡) 등 부정 유통 행위 점검 중이다.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성남사랑상품권→건의 및 제보→불법유통 의심신고)나 시청 상권지원과 전화(031-729-2593)를 통해서는 성남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관한 상시 신고·제보를 받는다. 현장 단속과 제보 내용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거나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남시 상권지원과 관계자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의 경제활동 가능 인구 50만명 중에서 94%가 이용할 정도로 시민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 “지역화폐의 유통 질서를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설1·전농9구역 정비계획 입안절차 착수 □ LH는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ㅇ ‘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해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ㅇ ‘전농9구역’은 공공이 참여해 주민 상생방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공공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사업지구이다.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4년부터 5년간 행위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분나누기 등 주민갈등이 극심한 상태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ㅇ 이에 LH가 추진위원회와 신축빌라 비상대책위원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합의점을 도출하고 주민동의율 67% 이상을 확보해 사업시행자 지정요건을 갖췄다. □ LH는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달 초에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을 신청했다. ㅇ 향후 관련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정비계획 변경을 결정하고 주민대표회의와 시공사 선정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해 신설1구역은 올해 12월에, 전농9구역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 선정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 공공재개발 사업추진 절차 > 후보지 선정→신규구역[사전기획→정비계획수립→사업시행자지정→시공사선정] 기존구역[사업시행자지정→사전기획→정비계획변경수립 및 시공사선정]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건설 및 공급 지구별 사업 추진현황 □ 신설1구역과 전농9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주거·복합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 신설1구역은 약 1만1천㎡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25층으로 계획돼 신설동역 트리플역세권(1·2호선 및 우이신설선)의 편리한 주거단지로 탄생된다. ㅇ 주택공급계획은 당초 정비계획(169세대) 대비 130세대 늘어난 299세대가 계획됐으며 그 중 180세대(토지등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이다. ㅇ 또한, 기존 가로 특성을 고려한 보행동선을 계획해 차량진출입, 통학로 등을 이전보다 편리하도록 배치할 예정이며, 인접 주변 지역과의 연계를 고려한 경관 및 외부공간을 계획 중이다. □ 전농9구역은 약 4만 7천㎡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35층으로 계획돼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서울 청량리역 동측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주택공급계획은 1,175세대가 계획됐으며, 그 중 931세대(토지등 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이다. ㅇ 또한, 기존 도시구조와 주변 환경에 순응한 열린 공간을 계획해 통경축 및 바람길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단지 구현을 목표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 신속한 후속 절차 추진 □ LH는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신청에 따른 후속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올해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 중 최초로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내년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한편, LH는 정부에서 발표한 서울지역 공공재개발 24곳 중 신설1구역, 전농9구역을 포함한 총 12곳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아울러, 지난 26일 발표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에 대해서도 신속히 주민설명회 및 주민동의를 얻어 서울도심권내 양질의 공공성 높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서울 신설동 및 전농동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설1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개요 < 신설1구역 현황 및 정비개요 > ▪(위치 / 면적) 신설동역(1,2,우이신설) 인근,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일대 / 11,204.15㎡ ▪(구역 현황) 건물 71동(주거 49동, 비주거 등 22동), 노후도 94.4% ▪(거주 현황) 토지등소유자 80인, 무허가건축물 소유자 7인 ▪(용도 지역) 2종일반주거지역(법상한120% 용적률 완화) ▪(세 대 수) 공동주택 299호 (조합원 80호, 일반분양 109호, 임대 110호) ▪(층수/연면적) 최대 25층 / 30,323.62㎡(지상), 15,930.0㎡(지하) ▪(계획용적률) 299.50% ※ 사업규모 및 조감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경 예정※ 사업규모 및 조감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개요 < 전농9구역 현황 및 정비개요 > ▪(위치 / 면적) 동대문구 전농1동 103-236 일대 / 46,695㎡ ▪(구역 현황) 건물 310동(주거 297동, 비주거 등 13동), 노후도 81.6% ▪(거주 현황) 토지등소유자 705인 ▪(용도 지역) 3종일반주거지역 (정비사업 시행시 2종일반(7층)에서 3종일반으로 변경) ▪(세 대 수) 공동주택 1,175호 (조합원 705호, 일반분양 226호, 임대 244호) ▪(층수/연면적) 최대 35층 / 110,117㎡(지상), 61,600㎡(지하) ▪(계획용적률) 299.60%(법적상한 300%이하) ※ 사업규모 및 조감 ※ 사업규모 및 조감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경 예정 공공재개발사업 개요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8월 27일 고성군의 30가족(12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세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별빛 가족, 달빛 피크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밤 온 가족이 모여 피크닉을 즐기며 문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가족학교의 강사로 활동 중인 문남희 아동발달상담심리센터장이 ‘가족사랑 토크쇼’를 열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가족 문제를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경민 강사(1994년 강릉지역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노래와 통기타 연주를 통해 참여한 가족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현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억의 뽑기, 비눗방울 체험, 낚시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토크쇼를 통해 가족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상대방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며 “가족들과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앞에 있는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옥 센터장은 “여름의 마지막 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8월 27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오광대보존회가 펼치는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개최됐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승자 30여 명이 춤판을 벌였다. 전승자들은 고성오광대 1과장의 문둥북춤, 2과장의 말뚝이춤과 원양반춤, 4과장의 승무, 그리고 비비놀음, 덧배기춤, 판굿과 버나놀이, 대동마당으로 이어지는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전체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신청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예술인 고성오광대에 대한 고성군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공연장을 채우는 흥겨운 농악소리와 전승자들의 몸짓으로 관람객이 하나되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꾸준히 열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민선 8기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시‧구 단체장 정책협의체의 정례적 운영과 지역발전 과제의 공동 발굴‧추진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ㅇ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은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구 한마음 상생발전 업무협약식’과 ‘제1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ㅇ 이번 업무협약은 시장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협력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자치구 정책과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특히 기존 자치구가 예산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시가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지엽적 수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 반영 등에 함께 대응하자는 내용이 중심이다. ㅇ 향후 시와 자치구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공동 대응하면서 민선 8기 구청장 약속사업과 지역주민 숙원사업 등 자치구별 핵심사업을 발굴해 시‧구 협력사업으로 중점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 이어 개최된 민선 8기 첫 시구협력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 등 자치구 건의사항 4건과 시 협조사항 2건 등 총 6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ㅇ 먼저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은 서구 건의사항으로 최근 3대 하천의 토사 퇴적에 따라 집중 호우 시 하천범람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하천 내 퇴적토 준설과 하천별 취약구간에 대한 정기점검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ㅇ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재해예방을 위한 적정 하도 정비 기준’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달 중 연구가 완료되는 대로 금강유역환경청과 준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ㅇ ‘녹지 등 도시계획시설 재검토를 통한 주차장 조성 방안 건의’는 대전의 대표적인 주거‧상업 지역인 둔산권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용률이 적은 공원‧녹지를 주차장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이다. ㅇ 이와 관련 둔산권의 경우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있으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 공원‧녹지를 유지할 필요성도 있는 만큼 실무적 논의를 통해 대안을 찾기로 했다. ㅇ 이어 논의된 ‘시‧구 인사교류 추진’은 민선 8기 시와 자치구의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운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내달 이후 인사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ㅇ 이 밖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관련 지침 개선 건의’, ‘생활환경 혁신을 위한 생활폐기물 중간집하 방식 개선 추진’ 등의 안건도 논의됐다.ㅇ 다만, 정부 방침 검토 등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실무적 논의를 통해 추진방식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 이장우 시장은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시와 자치구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선 8기 시와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 발굴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2022년 포천시 청년축제 ‘靑通(청통) 페스타’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포천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행사 운영까지 참여하는 등 청년이 행사를 주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기성세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역 청년예술가 버스킹 공연, 포천 청년업체가 참여하는 ‘청년플리마켓’ 및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포유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에어소프트 사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포천양수건설소(소장 김형주)와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포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언제나 청년과 소통하는 포천시를 만들겠다.”면서 “우리 시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청년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청년축제에 이어 다음달 17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2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시인 하상욱을 초청해 인문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민선8기 포천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건설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에도 불구하고 포천시 취업자 수는 8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4천9백명이 증가했으며, 전체 고용률도 63.4%로 3%p 상승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22년 취업자 수 8만9천명, 전체 고용률 64.5%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촘촘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코로나19 대응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또한, 포천일자리센터 및 연계기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상담, 채용박람회는 물론,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 차량, 일자리 버스킹, 취업 특강, JOB 매칭의 날 등 구직자와 소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구직자 역량강화에도 나선다. AI(인공지능)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교육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일자리네트워크협의회를 개최해 기관별로 세분화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고, 고용정보를 통합·운영해 효율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취업준비교육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예비청년인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와 기업 간의 원활한 취업 연계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시는 청년 전용 복합공간인 포천시 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 문화·여가활동은 물론 취업 및 창업활동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 교통 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2022년 고용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 포천시 일자리 실적 및 목표 (단위: %, 명) 2020년 일자리 실적 2021년 일자리 실적 2022년 일자리 목표 전체 고용률 60.4 63.4 64.5 고용률(15세~64세) 66.8 68.4 69.1 청년 고용률 (15세~29세) 43.9 49.2 49.7 여성 고용률 (15세~64세) 57.0 59.6 60.2 취업자 수 83,100 88,000 89,000 상용근로자 수 42,900 45,000 45,450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2,156 54,951 5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