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상수도 급수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포장재 양생이 불량하거나 해빙기 지반침하 등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축 중인 건축 현장이나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시민은 12월 7일까지 급수 공사를 신청해야 공사가 가능하다. 시는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에 사용하는 보온재와 보온팩도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주민은 상수도사업소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공사가 필요한 시민들은 서둘러 기한 내 신청해주셔야 한다"며 "수도 동파를 위해 장기간 외출 시에는 물을 조금씩 틀어놓고,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콜센터(1577-1122)로,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상수도사업소(031-324-4299)로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이상일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용인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 지역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도 시의회를 통과했다.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근 지역 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된 셈이다. 먼저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 시책 및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조례에 따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방향, 연차별 추진과제 및 방법, 전문인력 양성, 집적화단지 조성, 관련 기관 협력·지원 방안 등이 담긴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4년마다 수립할 계획이다. 또 산업기반시설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설치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기술 촉진과 판로지원에 나선다. 반도체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도 유치하고 해외 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활성화한다. 반도체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 반도체 기술의 창출과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반도체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도 구성한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함께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중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상생협약안은 지난 1월부터 시와 원삼면민, 용인일반산업단지(주), SK하이닉스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마련했다. 원삼면 난개발 방지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채용 시 원삼면민 인센티브 제공 등 13가지 주민 지원 방안이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부터 처인구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시의 역점 사업이다. 이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틀은 모두 갖춰졌다”면서 “이 탄력을 이어받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용인특례시를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11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출품한 공예품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 기술의 발전과 공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도 자체 예선 특선 이상 48개 작품을 출품했다. 그 결과, 인현식 작가(이천시)의 도자공예품 ‘흑토 마주보기 티세트’가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이외에 문화재청상 1개, 장려상 5개 등 총 33개 작품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무엇보다 경기도는 입선작 점수를 합산해 최다득점을 받은 지자체에 주어지는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이번 대회 우수작의 경우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특히 기관장상 이상 우수작의 경우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로 경기도 공예품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지원 예산 확충 등 경기도 민속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대천에서 국유재산관리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워크숍은 개정된 법령 및 정책 변경사항 등을 교육하고 국유재산관리분야 업무의 이해를 높이며, 관리소 선·후배 직원 간의 업무 경험을 공유한다. □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4개 관리소(충주·보은·단양·부여)에 근무하는 국유재산 관리 담당자 등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지전용 및 국유재산 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업무별 논의사항을 토의한다. ○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본청 사무관·담당자가 직접 맞춤형·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관리소 담당자로부터 사전에 질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미리 제출받아 현장에 적용가능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국유재산관리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업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통하여 국유재산관리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관련사진 국유재산관리 워크숍 사진1 국유재산관리 워크숍 사진2
경기도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연말까지 몽골 등 4개국 의료인 32명을 도내 병원으로 초청해 연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연수는 9~10월 10명, 11월 12명, 12월 10명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고양 명지병원, 성남 분당제생병원, 수원 월스기념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7곳에서 나눠 진행한다. 11월 교육을 마친 인원들은 25일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마무리했다.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연수의 12명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국립 외과병원, 몽골 제2국립병원,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국립병원 등 소속인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들이다. 이들 의료인들은 4주의 연수기간 도내 병원에서 우수 임상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첨단의료기술을 교육받았다. 특히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질환 치료기술’과 경기도 병원이 도입․운영 중인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T)진료’,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료식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 국제교류처장 야효 지야예브(Dr.Yakhyo Ziyaev, 명지병원 연수의)는 “연수 기간 최고 수준의 병원에서 복강경 대장암 수술 등 최신 치료 기술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적용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매우 가까운 이웃이다. 연수를 준비한 경기도와 병원 측의 지원과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2023년에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연수와 직접 초청 연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기도는 그동안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 의료인 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을 경험하고 교육받은 해외 의료인들은 총 10개국 745명에 이른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이 제한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 교류가 끊어지지 않도록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155명의 의료인이 온라인 연수를 수료했다. 참고 1 2022년 경기도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사업 현황 □ 연수개요 ○ 연수기간 : 2022년 9월 ~ 12월 중 (4주) ○ 연수인원 : 30~40명 내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키르기즈) ○ 연수기관 : 도내 의료기관 7개소 ※ 참여기관: 하단 표 붙임 ○ 연수내용 : 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등 최신 의료기술 임상연수 * 연수 프로그램 계획(안) 활동 내 용 주관 입국일 - 입국, 공항에서 연수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 후 의료기관 연수 진행 연수의료기관 1주 ~ 4주 (임상연수) - 임상실습 참관, 강의 및 세미나 참가 등 * 전체 연수기간의 약 80% 비중을 차지하도록 구성 연수의료기관 기타행사 - 경기도 산업 및 문화 시찰 사업 수행기관 4주차 (수료식) - 연수 프로그램 참여 소감 공유, 수료증 교부, 기념품 전달 경기도 □ 병원별 연수 현황 연번 지역 병원명 합계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작,키르기즈 베트남 계 32 21 5 5 2 1 부천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2 2 2 안산 고려대학교안산병원 8 4 2 1 1 3 부천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6 2 1 2 1 4 고양 명지병원 13 13 5 성남 분당제생병원 1 1 6 수원 윌스기념병원 1 1 7 고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 1 ※ 9~10월 연수 종료: 10명 / 11월 진행(수료식 참석): 12명 / 12월 예정: 10명 참고 2 경기도 초청 해외 의료인 연수생 통계: 연도별, 지역별 누계 연수생 국가 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연수구분 초청연수 590명 온라인연수 155명 연도별 실적 745 52 65 113 100 36 56 68 49 51 46 84 25 카자흐스탄 239 16 25 62 57 6 10 28 5 14 14 2 러시아 205 36 13 26 8 8 4 12 24 11 19 44 몽골 71 24 9 7 4 2 25 베트남 104 17 5 2 8 7 7 16 13 29 인도네시아 23 19 2 1 1 키르키즈스탄 12 3 2 1 6 우즈베키스탄 41 2 1 7 11 9 10 1 중국 35 5 5 6 17 2 말라위 5 3 2 캄보디아 10 10
지난 23일 부산광역시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호, 부위원장 김효정)는 한·오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을 방문중인 볼프강 소보트카(Wolfgang SOBOTKA)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을 서울에서 면담하고, 엑스포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였다. 소보트카 의장은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임을 상기시키고, 짧은 기간 고도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저력을 높게 평가하며 시종일관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엑스포의 인류 공영 발달에 대한 이바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구체적인 구현방법 등을 묻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강철호 위원장은 부산이 제시한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 ”와 3개의 부주제“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 인류를 위한 기술 / 돌봄과 나눔의 장”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예로 부산시가 UN해비타트로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해양도시 모델인 플로팅 시티의 시범도시로 지정된 점을 언급하며 부산엑스포가 인류를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공간이 될 것임을 자부했다. 또한 면담에 함께한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오스트리아 대사는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 가능성을 묻기도 하였으며, 부산시의 교통·숙박시설의 규모가 엑스포 방문예상인원을 커버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였고, 강철호 위원장은 신공항의 경우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신공법을 이용한 공기단축을 통해 2030년 이전에 공항 개항이 가능한 점을 알리고, 교통과 숙박에 대해서도 부산시의 도시계획 속 여러 정책을 통해 해결중임을 피력하였다. 한편, 소보트카 의장은 엑스포 유치이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밀라노와 코펜하겐이 좋은 선례가 될 것임을 언급하였고, 특히 엑스포 유치의 키는 내년 BIE 실사이후가 될 것임과, 경제부처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강철호 위원장은 소보트카 의장의 조언에 감사하며“오스트리아와 한국경제는 시너지를 내기 좋은 구조이고, 이후 엑스포유치·문화·경제측면의 도시외교차원에서 부산시의 역할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고, 오스트리아측의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면담을 마무리 지었다.
◈ 낙동강 하굿둑 전망대(사하구 을숙도)에서 11번째 서부산 현장 행정 회의 열어◈ 국비 미반영 주요 사업과 서부산권 환경(낙동강 물 등)‧교통 분야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 논의◈ 부산시, 영국의 글로벌 컨설팅 기관 지옌사(Z/YEN 社)의 11월 23일 6회차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 발표에서 글로벌 75개 주요 도시 중 22위에 위치 … 한국 1위 기록◈ 글로벌 상위(TOP) 20 조기 진입을 위해 디지털 중심 경제로의 전환 노력 가속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4일) 오후 3시 30분 낙동강 하굿둑 전망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서부산권의 환경, 교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였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심사 중인 가운데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서부산권의 다양한 공약사업(환경, 교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세밀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이날 현장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가운 소식부터 전했다. 어제(23일) 발표된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SCI : Smart Centers Index)* 6회차 평가를 인용하며, 부산시가 전 세계 주요 도시 75곳 중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2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세계 주요 도시의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경쟁력 순위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Z/Yen(영국, 런던 소재)이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발표 ‣138개의 스마트 관련 통계지표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분야별 전문가의 설문 평가를 통해 순위 결정 올해 5월 발표한 5회차 SCI에서 세계 최고 상승세(1년 만에 35계단 상승)를 기록하며 27위에 오른 부산시는 이번에도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24위에 오른 서울시보다 처음으로 상위에 위치하면서, 대한민국 1위의 스마트도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 주요 도시 순위: 뉴욕(1위), 런던(2위), LA(3위), 샌프란시스코(4위), 홍콩(5위), 싱가포르(8위), 도쿄(17위), 상하이(20위), 서울(24위), 베이징(27위), 방콕(29위), 베를린(34위), 파리(46위) 등 부산시는 6대 정량평가 항목 중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의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기술(technology) 분야 순위가 15위로 상위권인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활성화로 향후 추가적인 순위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함께 반영한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도 12위 상위권에 올라, 아시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였다. 이처럼 부산이 비교적 늦게 평가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경제체질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사실상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경제 전반의 ‘스마트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혁신실’을 중심으로, 수도권 대표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 ‘클루커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다수의 첨단기술 기업 유치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등 다양한 디지털 관련 사업과 미래의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는 평가이다. 이 밖에도 ▲지자체 최초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5월)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7월) ▲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운영(8월) ▲‘그린데이터센터집적단지’ 조성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센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스마트 프로젝트들도 착착 진행하여 지금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에서는 현재까지 국비 미반영 주요 사업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하단~녹산선 건설에 대해 사업지를 조망하며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다. 이어 회의장으로 이동해 서부산권의 환경, 교통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 ▲ 낙동강 하굿둑 개방 및 기수 생태계 복원 ▲ 맥도 그린시티 조성 및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 화명 근린공원 조기 조성 ▲ 사상 리버프린트 시티(브릿지) 조성 ▲ 서부산 교통 인프라(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건설 ▲ 만덕3터널 조기 준공 ▲ 낙동강 횡단 도로(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조기 건설 ▲ 제2 대티터널 건설 등 서부산권 환경·교통 분야의 주요 사업에 대한 현안 및 대책을 점검하였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어 세계스마트도시 2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미 시작된 디지털 혁신의 파동을 지역산업 전반에 골고루 확대·전파하여 글로벌 스마트 허브 도시 부산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서부산 주요 사업들의 전략을 세밀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서부산권의 주요 현안 해결과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시가 전력을 다해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국회 출장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서부산권 시정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부산에서 개최되는 현장 회의로, 2021년 7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회의 전후로 안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면서, 전략회의의 실효성과 책임행정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12월에 열릴 제12차 회의에서는 문화, 산업 분야에 대한 현안 및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참고 1 스마트센터지수(SCI) 개요 개 요 ❍ (공식 명칭) The Smart Centres Index ❍ (발표 시기) 매년 상·하반기 2회 ▸'20. 7월부터 발표 시작 ❍ (발표 기관) 런던 소재 전문 컨설팅 기관 Z/Yen Group(1994년설립) * 글로벌금융센터지수, 그린파이낸스지수 등 공신력 있는 각종 도시지표 발표 ** 특히 글로벌금융센터지수는 부산시 글로벌 금융도시 육성 지표로 활용 中 ❍ (부산 순위) SCI 6(‘22.11월 발표)에서 평가대상 75개 주요 도시 중 22위 * SCI 3('21.6.) 62위 → SCI 4('21.11.) 41위 → SCI 5('22.5.) 27위 → SCI 6('22.11.) 22위 (아시아 16위) (아시아 8위) (아시아 6위) (아시아 5위) √ (서 울) SCI 3('21.6.) 32위 → SCI 4('21.11.) 25위 → SCI 5('22.5.) 24위 → SCI 6('22.11.) 24위 평가방법 ▸ 정량평가, 정성평가 병행 ❍ (정량평가) 국제기구 등이 발표하는 6대 분야 138개 통계지표 활용 - ①기술(technology) ②금융 서비스(financial services) ③평판(reputation) ④기업환경(business Environment) ⑤인적자원(human capital) ⑥인프라(infrastructure) 예) 스마트도시 지수, 국제 핀테크지수, 블록체인 활용도 등❍스마트 도시❍ (정성평가) 관련 분야(금융, 기술, 학계, 각종 단체 등) 전문가 온라인 설문 결과 응답을 기반으로 평가 - ①혁신 지원(Innovation Support) ②창의성 강도(Creative Intensity) ③확산·실행력(Delivery Capability) - 주요 도시 별로 각 항목 당 미흡 ~ 우수 까지 10점 단위로 평가 활 용 ❍ 주요 도시의 스마트 기술 관련 경쟁력에 대한 정보 제공 ❍ 각 도시들이 자신들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찾아내고, 세계 스마트 산업 전문가들이 평가대상 도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파악 하는 데 활용 참고 2 정량평가 주요 통계지표 목록 ❍ 기술(technology)지 표 발표기관 지 표 발표기관 온라인 참여지수 UN ICT 개발지수 UN 인터넷 검열순위 Comparitech 통신 인프라 지수 UN 비트코인 거래량 Coin Dance 사이버 보안지수 ITU 블록체인 활용도 Airtable Blockchain 정보공개 지표 WWW Foundation 글로벌 AI 지수 Tortoise Intelligence 브로드밴드 스피드 리그 Cable 글로벌 핀테크 지수 Findexable 스마트시티 인덱스 IMD 핀테크 지수 Z/Yen ISO TC307 참여 ISO ❍ 금융 서비스(financial services)지 표 발표기관 지 표 발표기관 증권거래소 자본화 세계 증권거래소 연맹 경제성과지수 브루킹수 연구소 주식 거래 가치 등 세계 증권거래소 연맹 글로벌 금융 센터 지수 Z/Yen 은행 부문별 국내 신용 제공 세계은행 라이너 배송 연결 색인 세계은행 ❍ 평판(reputation) 지 표 발표기관 지 표 발표기관 세계 경쟁력 점수 IMD 혁신도시 글로벌 지수 2ThinkNow 글로벌 경쟁력 지수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파워 시티 지수 모리 메모리얼 협회 글로벌 혁신 지수 인시아드 국적 품질 지수 헨리 파트너스 ❍ 기업환경(business Environment) 지 표 발표기관 지 표 발표기관 환경순위 EIU 세계평화 지수 경제평화연구소 세계 경제적 자유 프레이저 연구소 친 비즈니스 국가 평가 포브스 ❍ 인적자원(human capital) 지 표 발표기관 지 표 발표기관 인간개발지수 유엔개발계획 세계 인재 순위 IMD 글로벌 기술 지수 하이즈 인간 자유 지수 카토 연구소 ❍ 인프라(infrastructure) 지 표 발표기관 지 표 발표기관 물류실적지수 세계은행 재생에너지 비중 Enerdata 네트워크 준비 지수 세계 경제 포럼 글로벌 지속가능경쟁력 지수 Solability
경기도는 24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융합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융합 실증과제에 대한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를 통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차세대 동력의 핵심요소인 메타버스에 대해 우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선도전략 마련을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됐다.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3년도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사업 안내 ▲2023년을 이끌 메타버스 트렌드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융합 지원성과에 대한 기술세미나와 ▲유니티코리아 김범주 본부장, SK 조익환 상무, KT 배기동 상무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비즈니스 선도 전략 마련을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지원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융합 지원과제 성과에 대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해 제조․건축 산업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한 우수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경기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융합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제조․건축 등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기술의 핵심요소인 메타버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PS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VR/AR)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42.9%로 급격히 성장해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수는 123개로 전국 2위에 해당된다.
□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목) 3층 시장실에서 열린‘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 구리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개선하고, 향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생에 걸쳐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지자체로는 최초로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고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뿌리내리는데 앞장서 온 화성시가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24일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스퀘어에서 열린 ‘2022년 제4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사업’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한 결과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준 높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성과보상제도 ‘화성시 사회적가치(HSVI)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해마다 시민 1천5백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열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에 기반한 외식창업 생존율 개선 프로젝트 ‘맛JOB高’는 일반 기업들도 생존하기 어려운 외식분야에서의 창업 생존율을 높여줌으로써 성공한 창업자를 육성해 내는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화성시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3년 사이에 225개에서 현재 407개로 약 81%가 증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행정이 긴밀히 협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분야를 선도하는 화성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4일 오후 3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 위기관리 매뉴얼 점검 및 유관기관 협업능력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 및 다수 사상사 수습복구 재난상황을 가정해 22일 토론훈련을 시작으로 24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24일 현장훈련에는 진주시의 13개 협업기능반 및 진주소방서, 진주경찰서, 육군8962부대 등 9개 유관기관, 관련 단체 등 200여 명, 구급차 등 장비 40여 대가 참여해 화재진압, 인명 대피 및 구조활동, 피해수습 복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시는 지난 14일 종합사회복지관 청락원 시설이용자 및 직원대상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 진주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훈련, 진주국민체육센터 직원 및 강사대상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22일에는 대형화재 대응 토론훈련을 하는 등 크고 작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각종 재난 발생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져 보여주기식, 대본 읽기식의 훈련을 지양하고 실제 출동방식인 불시훈련 방식으로 대응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사전에 훈련기획팀을 구성하여 13개 협업기능반 및 유관기관, 관련 단체의 회의에 2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도 2회 실시하였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습관처럼 머리와 몸이 기억하는 내실있는 안전한국훈련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재난대응 능력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안전한 도시 진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4일 김승희 영상강유역환경청장이 순천만을 찾았다고 밝혔다. 일본의 흑두루미가 순천시로 역유입됨에 따라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및 AI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소통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1만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찰됐다. 이는 1996년 흑두루미 70여 마리가 첫 관찰된 이후 26년 만에 140배나 증가한 수치다. 11월 초부터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이즈미를 강타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를 피해 이즈미 흑두루미가 청정지역인 순천만으로 대거 이동한 것이다. 흑두루미는 전 세계 1만 7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올해 60%가 순천만을 찾은 건 순천시가 서식 환경을 적극 개선한 이유가 크다. 시는 2009년부터 환경저해시설 철거, 습지복원, 전봇대 282개를 뽑고 친환경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흑두루미의 월동지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였다. 전 세계 흑두루미의 60%가 찾는 순천만이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바로 흑두루미 서식지를 확대하는 것이다. 지금의 서식지 상황으로 밀려오는 흑두루미를 품기에는 너무 좁아 흑두루미 활동 영역을 넓혀줘야 한다. 이에 순천시는 김승희 영상강유역환경청장에게 흑두루미 서식지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생태계보호지구내 전신주 제거 확대, 친환경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확대,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 확대 내용을 담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 탈출 사태로 순천만은 전세계 흑두루미 종 보전을 위해 중요한 서식지임이 확인되었다.”면서 “환경부, 문화재청 등 국가가 적극 개입해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