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다산의 책과 편지 展’을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정약용 선생의 친필 원본 편지 3점을 포함해 목민심서, 흠흠신서 필사본과 활자본 및 다산 관련 고서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 정신을 알리고 편지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다산의 책과 편지 展’은 고미술 감정가로 유명한 김영복 선생과 남양주시립박물관의 유물 무상대여로 진행되며, 특히 친필 편지는 남양주시의 대표 역사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경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을 위해 귀한 소장품을 선뜻 내어 주신 김영복 선생님과 남양주시립박물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22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남양주풍양보건소 주관으로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육군 73보병사단 화생방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생물테러 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체계 및 역할 숙지를 통해 유사시 초동 조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해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야기하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생물 테러 모의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초동 조치를 주제로 생물테러 모의 상황 대응체계 교육, 초동대응요원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시연 등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2일 한양대학교 제2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와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업, 디지털 전환 등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명시 및 산하 기관, 관내 기업체와 한양대학교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광명시 산업발전과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 ▲산학연계 교육 및 표준 현장실습 운영 활성화 지원 ▲관내 기업체와 한양대학교 간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 등에도 힘을 모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쟁력 증대로 이어지며 광명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향후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한양대학교에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위탁을 추진하는 한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추진에 시와 관내 기업체, 한양대학교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자족경제 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22일(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 40개 건설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청렴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현장의 안전분야 고충을 청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활동 및 건설현장 부패위험요인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안전보건 제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하는 한편 △재해사례 및 재발방지대책, △건설현장 대형사고 예방 대책, △작업중지요청제, △건설현장 부패위험 요인 및 신고절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청렴인식 개선 실효성 강화를 위해 황찬익 한난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반부패·청렴 관련 이슈를 소개하고, 이해충돌방지법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고현일 한난 안전처장은 “한난의 안전보건경영 목표인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과 소통을 통한 안전사고의 발생 원인 분석과 예방 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건설시공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첨 부 : 건설현장 안전·청렴 워크숍 관련 사진 1부. 끝.
행정기관의 요청으로 공사를 중지했는데도 해당 기간까지 도로점용허가 만료에 따른 변상금을 청구한 행정기관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의 결정이 나왔다.경기행심위는 A기관이 B시를 상대로 낸 ‘도로점용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22일 밝혔다.A기관은 배전선로 관련 공사를 위해 B시로부터 C구역은 2021년 10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D구역은 2021년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로점용(굴착) 허가를 받았다. B시는 2021년 11월 8일 A기관을 포함한 관내 유관기관에 ‘도로공사 품질저하 및 주민불편 예방을 위해 동절기 기간(2021.12.1.~2022.2.28.) 도로굴착공사를 중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이후 A기관은 허가 기간이 수개월 지난 2022년 6월 8일 B시에 도로점용공사 준공확인 신청을 했고 B시는 허가기간 종료일 이후부터 준공일(2022. 6. 7.)까지의 도로점용료와 가산금(20%)을 합한 1억 2천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도로법 등에 따르면 행정기관은 허가를 받지 않고 도로를 점용했거나 허가내용을 초과해 도로를 점용한 사람에게 초과 점용한 기간에 대해 점용료의 100분의 120에 상당하는 금액을 변상금으로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A기관은 동절기 굴착 제한 기간(2021.12.1.~2022.2.28.)은 공사를 중지했기 때문에 이 기간의 변상금을 제외해야 한다며 처분 취소 행정심판 청구를 했다.경기행심위는 B시의 통보로 동절기 동안 공사를 하지 않았는데 이를 변상금 부과 기간에 포함한 것은 행정청의 처분을 믿고 따른 A기관에 지나친 불이익을 주는 부당한 처분이라고 결정했다. 김동욱 경기도 행정심판담당관은 “도로점용은 도로의 특정부분을 유형적·고정적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특별사용이므로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점용할 경우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은 적법한 처분”이라며 “그러나 행정기관이 발한 적법한 행정작용을 신뢰하면 그에 대한 신뢰는 보호돼야 하므로 행정청은 불이익처분 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 고 관련 법령 【도로법】 제72조(변상금의 징수) ① 도로관리청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도로를 점용하였거나 도로점용허가의 내용을 초과하여 도로를 점용(이하 이 조에서 “초과점용등”이라 한다)한 자에 대하여는 초과점용등을 한 기간에 대하여 점용료의 100분의 120에 상당하는 금액을 변상금으로 징수할 수 있다.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초과점용등이 측량기관 등의 오류로 인한 것이거나 그 밖에 도로 점용자의 고의ㆍ과실로 인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변상금을 징수하지 아니한다. 이 경우 도로관리청은 초과점용등의 사실을 해당 도로 점용자에게 통보하고, 그 통보 후 1개월이 지난 날부터 점용료 상당액을 징수한다. <개정 2020. 6. 9.> ③ 도로관리청은 제2항에 해당하는 도로 점용자가 그 사실을 통보 받은 날부터 3개월 내에 적법한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아니하면 도로관리청이 초과점용등의 사실을 해당 도로 점용자에게 통보한 날부터 변상금을 산정하여 징수할 수 있다. 도로점용허가 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허가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또한 같다. ④ 제67조, 제69조부터 제71조까지의 규정은 제1항 및 제3항에 따른 변상금의 징수, 과오납 변상금의 반환 및 이의신청에 대하여 준용한다. 이 경우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는 각각 “변상금을 납부하여야 하는 자”로, “점용료”는 각각 “변상금”으로 본다. 【도로법 시행령】 제69조(점용료의 산정기준 및 조정) ② 제1항에 따른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 외의 도로에서 징수하는 점용료는 별표 3의 점용료 산정기준에서 규정한 범위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2년 자체감사 콘테스트’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선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원의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감사원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자체감사기구의 우수 감사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00여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예비심사, 전문가심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관광농원’ 제도가 본래 취지와 달리 악용할 경우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관광농원 승인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에 대해 감사한 사례를 제출했다. 시는 해당 부서와 함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합동현장조사’를 실시한 점과 감사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세무, 농지, 산지 분야 직원 등을 포함해 TF를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사 결과 처분 내용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해당 부서와 합동 회의를 열고 청렴시민감사관과 실무검토위원회 등을 개최하며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선 인구 30만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상위 10%)을 달성해 자체감사 역량을 인정 받았다. 감사원은 자체 감사를 활성화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중앙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자체감사 기구 운영실태와 활동을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직원들이 모두 공정한 자세로 감사 업무에 임해줘 이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사 역량을 높이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달 말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는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취수해 이천시를 거쳐 총 36.9㎞에 이르는 관로(1500㎜)를 통해 일일 26만5000톤(1차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용수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 방안 요구에 따라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지난 21일 SK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주시 등 관계기관 간 상생협약 체결로 문제가 일단락됐다. 시는 이달 중 여주시와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다음달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수공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팹(공장) 가동에 필요한 용수와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흥의 용인 플랫폼시티와 삼성전자, 처인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세계적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추진 중”이라면서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올 한해 ‘산학협력 홍보 영상 제작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참가자들을 위한 ‘2022 디딤브릿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산학협력 홍보 영상 제작사업’은 도내 영상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대학생들의 과감하고 창의력 넘치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연계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중소기업에는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올해는 총 10개 대학교 347명의 대학생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100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광고 영상들은 LG헬로비전,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다양한 유선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되면서 도내 우수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만든 광고물 중 완성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20개 영상을 선정, 도지사상(1팀)과 국회의원상(19팀을)을 수여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청년층 타깃 홍보 콘텐츠가 필요한 기업과 실무 경험이 필요한 청년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하는 길을 찾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은 서울예대 김동현 씨는 “이번 사업참여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마케팅 방향을 고민하고,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로 광고 제작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2022 디딤브릿지 시상식은 LG헬로비전 유선방송과 유튜브 채널 ‘School G’(www.youtube.com/@schoolg7157)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2. 2022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 시상식 ‘2022 디딤브릿지’(2022년 11월 2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이 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진1. 2022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 시상식 ‘2022 디딤브릿지’(2022년 11월 2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석면 피해자와 가족의 심적 안정을 돕기 위한 ‘힐링캠프’를 추진한다. 힐링캠프는 석면 피해 인정자에 지급하는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외에 2015년부터 도가 별도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5회 870여 명의 석면 피해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지역 기초환경센터를 운영 중인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석면 질환의 만성화로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이 누적된 도내 석면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 및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회당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수목원 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꽃차 체험 △생명 이어달기기 교육 △석면 피해 구제 제도 및 정책 방안 소개 △석면 피해자와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석면 피해자에 대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석면 피해 구제 급여를 통한 지원은 물론, 힐링캠프 등의 정서적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9년부터 ‘폐석면광산 주변 지역 등 석면 건강 영향 조사’를 지속 추진해 지난해까지 2만 2744명의 검진을 실시하고 2057명의 석면 질환자를 발굴했으며, 2017년부터는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을 관리해주는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가 생애주기와 돌봄 등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30개 과제에 5년간 총 9263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지원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제2차 5개년(2023-2027년) 계획에는 △생애주기와 돌봄 6개 △건강·교육과 주거 6개 △인권과 권익 옹호 5개 △자립 7개 △가족 6개 등 30개 과제에 9263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1846억 5300만 원을 투입하는 생애주기와 돌봄 분야는 발달장애인 돌봄과 성장지원이 목적이다. 지원 과제는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성인전환기 발달자녀 진로상담, 방과후 돌봄, 주간활동지원 등 6개 과제이다.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건강·교육과 주거 분야에는 3058억 78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장비 구축 등이다.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는 60억 8200만 원이 투입되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을 지원한다. 자립 분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자립체험 임대주택 설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는 3930억 6900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가족분야는 366억 4400만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힘 비축과 휴식지원을 목표로,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에 5개년 계획에 대한 확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정의 파트너로서 발달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4대 사회보험료 중 건강보험 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를 대상으로 네이버(앱) 전자문서를 통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10.25.(화)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 그 동안 공단은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부자의 신청에 의해 이메일, 모바일 알림톡, 공단 홈페이지,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제공해왔으며, 이번 11월분 보험료부터는 본격적으로 네이버(앱) 전자문서를 추가하여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장하였다. 보험료 납부 채널은 The건강보험(앱), 모바일지로(앱), 가상계좌, QR코드(편의점, 카카오페이) 등이 있으며, 추가로 네이버(앱)에서 전자고지서를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임의계속가입자, 직장가입자 중 소득월액부과자 중 전자고지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공단 The건강보험(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고객센터(1577-1000)와 가까운 공단 지사 내방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The건강보험(앱)을 통한 신청은 모바일에서 앱 설치 후 「로그인/민원여기요/신청‧납부/모바일‧이메일고지서 신청‧해지」 경로에 따라 직접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앱) 이용 시 실명회원 가입이 필요하고, 고지서가 도착하면 수신동의를 체크해야만 열람할 수 있다. □ 공단 관계자는 “지역가입자에 이어 개인사업장(법인 제외)도 네이버(앱) 전자문서를 통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2023년도에 추가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디지털고지‧납부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국민 편의성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총 21명 필기시험 합격◦ 12월 3일 면접시험 거쳐 12월 21일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21일 발표했다.응시자는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edurecruit.goe.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22일까지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21명으로 2개 모집 분야별로 ▲공업 7명(일반기계 2명, 일반전기 5명), ▲시설 14명(일반토목 3명, 건축 11명)이다.면접시험은 12월 3일이며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최종합격자는 12월 2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도교육청은 응시자가 확진 등 격리대상자로 통보를 받는 즉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운영 본부(031-820-0575)로 연락해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시험응시 절차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