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안전감찰 업무 기능 강화와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3차 충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유공차 표창, 영상 상영, 성과 발표, 내년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및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야영장·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주요 안전감찰 지적사항은 △건축공사 현장 레미콘 생산공장(자재·공급원) 점검 미실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관리 미흡 △낚시어선(터) 안전관리 미흡 △주차장 안전 시설물 미설치 등이며, 132건을 처분 조치했다. 또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 강화 △교통약자 보호구역 해제 관련 기준 신설 △낚시어선(터) 안전성 검사 시기 단축 및 제출 의무화 등 안전감찰 결과 도출된 제도의 미비점 13건을 중앙부처에 개선사항으로 건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협의회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검토해 내년도 안전감찰 종합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성과와 미흡한 점, 개선방안 등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꾸준히 협의회를 열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지자체, 전문기관 등과 협업해 재난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11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2 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원디자인대상으로 선정된 ‘CJ블로썸파크’(수원디자인대상)를 비롯한 8개 수상작을 시상했다. ‘수원디자인상’은 리버헤드·벤더룰스(인테리어 분야), 디폼블록·수원을 그리다·정조능행차티컵(제품 분야) 등 5개 작품이 선정됐고, 걷고 싶은 광교웰빙타운(인쇄물 분야)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같이공방(브랜드 분야)은 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수원시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수원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자산을 확보하고,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심사위원회가 응모작 56점을 대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을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디자인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디자인을 고민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더 좋은 공공디자인’을 만들어 디자인의 가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2022 수원디자인 대상 수상작은 11월 1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홀에서 전시한다. 사진1)CJ블로썸파크 전경사진2)이재준 수원시장(왼쪽 7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2일 사적 파주 혜음원지에 건립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관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자센터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시설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개관식이 끝난 후 오후에는 유적지 내에서 경기도·경기문화재문화재연구원 경기옛길센터가 진행하는 ‘경기옛길 오색체험’ 행사가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혜음원지 방문자센터는 ‘고려시대 국립호텔’이었던 혜음원의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방문객들에게 유적안내와 관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혜음원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혜음원지 방문자센터가 시민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이자 파주 문화유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역사문화유산으로서 무궁한 가치를 지닌 혜음원지를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혜음원지는 지역 학교인 한민고 학생들로 구성된 혜음원지 동아리 ‘혜음원지가 속삭이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에 진로체험처로 등록해 ‘학예연구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11일 (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이 주최하는 ‘제29회 2022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의 경제·사회·문화·정치·지자체·교류·지역 개발 부문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민만족도, 행정·지역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 등을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장은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지역 간 상생 및 자족도시로의 발전 방안 모색 ▲기업하기 좋은 파주 기반 조성 노력 ▲시민 중심의 행정 원스톱 시스템 추진 ▲부르미버스 확대 등 교통복지 확대 ▲시민소통실 강화 및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등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50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이렇게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전남에서는 강진군을 포함한 총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의 80%인 7억 5천만 원을 국비로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확보된 국비에 지방비 1억 8,750만 원을 더해 총 9억 3,75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복지회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 어르신 자가 건강 체크와 운동·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 문자 인식 글 읽기 서비스와 생활정보 안내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Wi-Fi) 존 운영 등 복지회관 스마트 생활지원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스마트 인프라를 접목해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겠다”며 “현재 수립중인 4차산업혁명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과 연계해 강진군에 꼭 필요한 스마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221시간 동안 고립되었다가 구조된 광부 박정하 반장님의 아들 박근형씨로부터 감사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직자는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화 광부 박정하 씨 아들 박근형 씨의 “어제 가족들 모두모여 회에 소주한잔하며 아버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복했고 전라북도 도민이지만 경상북도 도민이 부럽다. 먼곳에서 도지사님의 성공과 도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겠다”는 감사의 문자를 소개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식사하며 소주 한잔 기울이는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 진다. 공직자는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 생각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아버지와 가족 다 같이 경북으로 초대하여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고 글을 남기며, 경북과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봉화 광산 고립사고는 지난 10월 26일 18시경 발생하여 11월 4일 23:03분에 고립된 광부 2명을 221시간 만에 구조하게 되어 ‘봉화의 기적’이라 칭하고 있다. 고립된 광부들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하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사고대응 현장특별대책반을 가동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할 것을 특별지시하고, 애끓는 가족들을 위해 작업추진상황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것도 산업부에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먼저 생존자 확인용 시추작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할 것을 요청하고, 초과되는 비용 전액은 경상북도가 책임질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생존자 구조를 위한 굴진작업에 소요되는 전문 작업인력을 증원할 것을 요청하고 이들에 대한 특별수당을 지원하여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작업의 속도를 높일 것과 갱도에서 힘든 일을 하시는 분들을 감안하여 급식의 질을 높일 것도 특별히 당부한 바 있다. 광산 사고에 대한 구조작업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부담하고 구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외국인전을 포함한 4종목 27팀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나무요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종목별 경연과 공연, 체험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점수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된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종목별 대상, 최우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7팀은 열띤 경합을 펼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운데 종목별 대상은 △1인전 이진희 △2-4인전 스텔라 △5인 이상 단체전 혼 △외국인전 손효천이 각 차지해 뛰어난 기량으로 향상된 대회 수준과 요가 본질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장시간 진행된 대회지만 선수들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동작들에 관객석을 채운 600여 관람객은 열렬히 호응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요가 설화 음악극, 춤노리 공연, 퓨전 국악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집중도도 높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도와 밀양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직접 밀양을 찾아주신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과 전국에서 찾아오신 많은 요가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로 밀양이 세계적인 요가도시로 거듭났다”라며 “2023년 개관을 앞둔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이 대한민국 요가의 메카가 되고 밀양이 명실상부 요가와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요가인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사진 1~5: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 개막식 모습-사진 6~7: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 시상식 및 단체 사진
-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한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 전시… ▲상품 고객만족 ▲기술 구현 가능성 ▲기술 독창성 기준으로 국내외 13개팀 선정- ①PoC존 ②파트너스존 ③선행개발존 등 세 가지 구역에서 유망 신기술 시연… 소음제거 사운드 솔루션, 홀로그램, 초소형 초음파 센서, 태양광 필름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개방형 상품개발 플랫폼- 그룹 내 신속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통해 외부 혁신기술 상품화 추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할 것”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7~11일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함께 미래를 만들다(Building Futur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진행한 협업 결과물 13점과 현대차∙기아가 상상하는 150건의 미래 기술 시나리오가 전시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위해 약 2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기술 구현 가능성(Feasibility) ▲기술 독창성(Innovativeness)을 기준으로 평가한 후 최종 한국 2팀, 북미 7팀, 유럽 3팀, 이스라엘 1팀 등 총 13팀을 선정했다. 현대차∙기아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비용과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이나 목업으로 제작해 행사에 참가했다. 스타트업들이 구현한 기술은 ▲PoC(Proof of Concept)존 ▲파트너스(Partners)존 ▲선행개발(Advanced Development)존 등 세 가지 구역에 전시됐다. ‘PoC존’에서는 ▲주변 소음을 제거해 운전자의 목소리만 인식하는 사운드 솔루션 ▲사용자의 표정이나 시선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 AI 시스템 ▲바이오센서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냄새 유형을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후각 솔루션 ▲탑승자의 심박과 호흡을 탐지해 바이오리듬을 측정하는 레이더 센서 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 전시됐다. 또 ▲레진과 섬유를 배합해 목재와 같은 모양 및 재질의 친환경 소재 제작 기술 ▲특수 글라스와 센서로 공중에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기술 ▲AI를 활용한 3D 입체음향 구현 기술 ▲이동 중인 차량에서의 드론 이륙 및 회수 시스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동 중인 차량에서의 드론 이륙 및 회수 시스템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으로의 물건 배송 ▲길이 막힐 때 전방 탐지를 통한 원인 파악 및 우회로 탐색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현장 정보 전달 등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밀 제어를 통해 차가 달리는 중에도 드론을 날리고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며,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결합될 경우 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중 홀로그램 기술은 차량 2열에 홀로그램을 생성해 몰입감 있는 미디어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손동작만으로도 영상의 확대, 스크롤 조작 등 각종 제어가 가능하다. 올해 신설된 ‘파트너스존’에서는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HATCI) 및 협력사 에스엘 등과 협업해 시제품 개발 이전에 검증을 거친 신기술들의 전시도 이루어졌다. ▲어떠한 재질이든 터치 인식이 가능하도록 바꾸는 초소형 초음파 센서 ▲신소재를 사용해 높은 정확도를 지닌 초소형 근접센서 ▲보다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투명한 면 형태의 광원 ▲적은 양의 전류로도 발열 가능한 전도성 페인트 등이 전시됐다. ‘선행개발존’에서는 차량 외부에 다양한 면적으로 적용 가능한 태양광 필름의 향상된 개발 결과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작년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통해 임직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뒤 내부 협의를 거쳐 실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현대차∙기아는 올해 전시된 기술 중 고객 관점에서 선호도 및 필요도를 높이 평가받은 기술들에 대해서 신속하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세스 절차를 거친 뒤, 실제 차량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 북미·유럽·중국·이스라엘·싱가포르) 및 제로원(ZER01NE, 국내)과 함께 1000여 개의 혁신적인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기술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를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상품본부장 김제영 전무는 “지난 4년간의 노하우로 올해 전문 기술업체와의 사전 검증 협업 체계를 새롭게 수립하는 등 선행단계 상품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통해 새로운 방식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사진 설명> 현대차∙기아,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 개최현대차∙기아는 지난 7~11일 양재동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 사진1-2)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에 참가한 현대차∙기아 임직원들이 전시된 기술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3) 스타트업 타겟암(TargetArm)의 ‘이동 중인 차량에서의 드론 이륙 및 회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4) 스타트업 에이유(AU Sensor)의 ‘탑승자의 심박과 호흡을 탐지해 바이오리듬을 측정하는 레이더 센서’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5) 스타트업 스마트 오디오(Smart Audio)의 ‘주변 소음을 제거해 운전자의 목소리만 인식하는 사운드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6) 스타트업 아폴로 파워(Apollo Power)의 ‘차량 외부에 다양한 면적으로 적용 가능한 태양광 필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이 원안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연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보상 협의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이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에 대해 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 승인 이후,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의제)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지연되었으나, 부산시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의제) 협의를 마무리하였으며, 이날(11일) 개최된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센텀2지구는 그동안 도시 외곽에 입지해 제조업 위주로 개발되었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도심 내 위치한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써,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조성할 계획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금사공업지역과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부산의 미래는 멈춤 없이 전진하고 있다”라며, “센텀2지구는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부산 발전의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참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개요】 위 치 :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 사업규모 : 191만㎡(58만평) - 도입시설 :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첨단신해양산업, 영상·컨텐츠 등 사 업 비 : 2조 1,526억원(단지조성 1조 5,298, 진입도로 1,115) 사업기간 : 2016 ~ 2027 사업방식 : 공영개발(사업시행자 : 부산도시공사) □ □ 주요 추진경과 ❍ 2016. 04. : 산업단지 지정계획고시 ❍ 2017.~2020 : 중앙도시계획위원회(1~5차 심의) ❍ 2020. 12 : 도시관리계획(G.B해제) 변경결정 고시(국토부) ❍ 2021. 07 ~ : 주민의견 청취 및 공람, 관계기관(부서)협의 ❍ 2021. 12 : 환경영향평가서(본안) 제출(낙동강유역환경청) ❍ 2022. 02 : 사업인정(의제)에 대한 협의요청서 제출(중앙토지수용위원회) ❍ 2022. 09 : 환경영향평가서(본안) 협의 완료(낙동강유역환경청) ❍ 2022. 10 : 사업인정(의제)에 협의 완료(중앙토지수용위원회) ❍ 2022. 11 : 산업단지계획심의 ⇒ 원안가결(부산시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 향후계획 ❍ 2022.11월 : 산업단지계획 승인 ❍ 2023. ~ : 보상 및 조성공사 착공(1단계) ❍ 2027. 下: 공사준공(예정) □ 필요성 ❍ 청년일자리와 밀접한 ICT, 영화·컨텐츠,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의 유치와 육성을 위해 첨단ICT 융·복합 지식산업단지 개발이 절실함 □ 기대효과 ❍ 본 산업단지는 기존의 해운대 센텀시티와 연계하여 첨단 ICT 융복합 산업밸리로 조성하여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타운으로 육성코자 함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와 만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퇴거를 논의했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서 지난 4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 및 주거지 제한 등을 건의함에 따라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협의회를 방문해 해결방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우선 연쇄 성폭행범이 지난달 31일 출소해 화성시로 전입한 이후 단 한 번도 외출을 하지 않은 점을 들며 성충동 억제약의 복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불과 며칠 전에도 인천에서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것을 예로 들며 법무부의 안전 관리 방안 마련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전자발찌와 외출시간제한만으로는 시민 안전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음을 꼬집으며 ▲성범죄자 출소 전 지자체장과 사전 협의 ▲미국 제시카 법과 같이 성범죄자의 주거지 제한 법안 마련 ▲고위험군 성범죄자의 보호수용제도 도입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미애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곳은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으로 이전에 범죄를 저질렀던 수원 원룸촌과 유사한 곳”이라며, “더 이상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법부무의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은 화성시의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23년 10월 27일까지 기존 00시 ~ 06시에서 21시 ~ 06시로 3시간 연장하고 아동보육시설 및 초중고대학교 출입을 금지하는 준수사항 추가·변경 결정을 내렸다.
- 정의선 회장, G20 정상회의 앞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 참석 … G20 회원국 주요 기업인, 경제단체장 및 국제기구 관계자 2,000여 명 참여-<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주제로 연설 …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 …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어” … “각국 정부와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다해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이제는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 현대차그룹 탄소중립 노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올바른 행동’ 의지도 피력- 현대차그룹, G20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등 공식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이하 B20 서밋)』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y and Accelerate Just and Orderly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Us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B20 서밋은 G20 정상들의 정책협의 과정에 경제계의 정책권고를 전달하기 위한 민간 경제단체 및 기업간 협의체로, G20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된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Advancing Innovative, Inclusive and Collaborative Growth)’이란 주제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G20 주요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를 비롯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曾毓群) CATL 회장, 앤서니 탄(Anthony Tan) 그랩 창업자 등 G20 회원국의 주요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B20 서밋의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Energy, Sustainability & Climate and Finance & Infrastructure)」세션 기조연설에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정의선 회장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것은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가치 있는 행동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기후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자동차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고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그러나 기후변화만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고, 에너지 빈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전략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구매부터 제조, 물류, 운행,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기업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로운 자원과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들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 청정 에너지 솔루션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에는 공급이나 저장에 대한 제약 등 여러 장벽이 있지만 수소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지금은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각 국 정부와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다해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친환경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행동(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지구와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에서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 자원, 금융 관련 글로벌 기업인들이 패널로 참석해 ‘인프라, 기후, 에너지 보안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 확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현대차그룹, 탄소중립을 비롯 미래세대 ∙ 환경 ∙ 공동체 지향 다양한 해법 모색 현대차그룹은 탄소 중립 실현은 물론 미래세대, 환경,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탄소 감축과 상쇄를 통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시장에서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동화 차량만 판매한다. 탄소배출 상쇄를 위해서는 갯벌 복원, 해양 플라스틱 수거 등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완성차 생산에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율을 대폭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204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4개사는 올해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현대차·기아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행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국내외 생산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한 설비효율 개선과 탄소포집재활용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킨다. 지난 10월 기공식을 가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도 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이 적용된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ESS를 적용해 전력이 회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초 준공된 인도네시아 공장도 태양광 발전 시설을 비롯 대기오염 저감 설비로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건설됐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2019년부터, 체코공장은 2022년부터 100%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 중이다. 더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 수소’ 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행동(The Right Move for Right Future)’을 사회책임 경영 메시지로 정하고, 환경과 미래 세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함께 2020년 9월부터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주거, 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현실화하려는 취지다. 지난 2년간 총 52개국에서 78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됐으며 현대차와 UNDP는 일부를 선정, UNDP 산하 ‘UNDP 엑셀러레이터 랩스(Accelerator Labs)’와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분야 등 지원이 필요한 글로벌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10여 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지역에서 운영됐다. ■ 현대차그룹, G20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등 공식 차량 지원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각 국 정상 및 영부인을 위한 G80 전동화 모델 131대를 비롯,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를 G20 운영차량으로 제공한다. 국제 행사에서 전기차가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지역 최초 완성차 거점을 구축하고, 크레타와 아이오닉 5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까지 인도네시아시장에서 24,26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2,427대 대비 899.8% 증가했다.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레타, 스타게이저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도 10월까지 1,48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코나 EV를 포함 10월까지 전기차 총 1,563대 판매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톱티어 전기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끝]
□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이 주최한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에서 양재천(한강 지류)에서 붉은 노을 속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를 한 컷에 담은 박주현 작가의 ‘물 위를 달리는 아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 최우수상은 노을이 두물머리를 아름답게 물들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박윤주 작가의 ‘두물머리의 여름’과 한강의 야경을 은하수로 빛낸 이신구 작가의 ‘은하수가 흐르는 한강’이 선정되었다. □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한강 사진 공모전은 ‘풍요롭고 따뜻한 한강’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강의 경이로운 사계절 풍경’과 ‘한강에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신비’를 부제로 하여 8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1,196명이 참여해 총 3,383점이 출품되었다. ○ 일반 카메라 뿐만 아니라 드론, 휴대폰 등 자유롭게 촬영한 작품들이 공모되었으며, 특히 한강의 자연환경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20년 643명 2,157점, `21년 914명, 2,751점 출품 ○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수상자들에게 환경부 장관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과 총 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한강유역환경청은 수상작 선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작품성과 완성도 등을 반영한 총괄적 심사를 위해 사진학 교수,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 4인과 내부 위원 1인을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 심사위원장을 맡은 남궁윤재 교수(홍익대)는 “참여율과 작품의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선장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의성과 주제 표현력 등을 두루 살펴 수상작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진 공모전 작품을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생태체험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작 22점을 액자로 제작하여 청사 및 각종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 아울러, 한강 관련 콘텐츠 제작 시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하여 맑고 깨끗한 한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출품작은 시민의 시선에서 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의 신비를 담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한강을 아름답게 담아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여 국민이 함께 누리는 한강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수상작 1부 2.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심사회 현장 사진 1부. 끝. 붙임 1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1.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박주현 作 ‘물위를 달리는 아이’ 사진2.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박윤준 作 ‘두물머리의 여름’ 사진3.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김룡作 ‘로맨틱한 가을 노을’ 붙임 2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심사회 현장사진 사진4. 지난 26일 한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0회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 최종 심사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