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9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59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도내 수출기업과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무역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 올 한 해 경남무역인 상과 무역의 날 정부포상을 포함해 총 17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무역인 상으로 수출유공탑 6개 기업, 개인표창 18개 등 총 24개가 주어졌고,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 수출의 탑 119개 기업, 개인표창 30개 등 149개의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부문에는 주식회사 건화, 삼오메탈주식회사, 에스에이티㈜, 복을만드는사람들㈜, 휴바이오텍, 이레산업㈜ 등 6개 기업이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는 디와이파워㈜ 김경진, ㈜쎄니트 한승원, 아이씨이아이우방㈜ 이찬우, 피앤엘 신관우, 아라소프트주식회사 강정현, ㈜신라이노텍 김연이 씨가 상을 받았다. 수출유관기관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김지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이승원 씨가, 일자리창출 유공에는 ㈜나우산업 권용영, ㈜하늘바이오농업회사법인 윤효미 씨가 수상했다. ㈜케이인터내셔날 이근수 씨 등 8명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수출의 탑 부문에는 반도체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성디에스㈜가 6억불 탑을 수상하고, 3억불 탑은 디엔오토모티브, 삼강엠앤티, ㈜센트랄, 1억불 탑은 디와이파워㈜, 제이에스테크㈜가 수상했다. 7천만불 탑은 동아화성 등 3개 기업, 5천만불 탑은 디케이락㈜ 등 2개 기업, 3천만불 탑은 대광산업㈜ 등 4개 기업, 2천만불 탑은 광진정밀㈜ 등 7개 기업, 1천만불 탑은 DH케미칼 등 17개 기업이 받았다. 7백만불 탑은 경진단조 등 12개 기업, 5백만불 탑은 금호조침 등 10개 기업, 3백만 불탑은 글로픽스 등 18개 기업, 1백만불 탑은 제이엠 등 40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 개인표창에는 디케이락㈜ 노은식 씨가 금탑산업훈장, 신성오토모티브㈜ 이민수 씨가 동탑산업훈장, 디와이파워㈜ 정해영, 넥센타이어㈜ 한윤석, 세미플론㈜ 이진용 씨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디와이파워㈜ 주봉환 씨 등 8명이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해강산업 이국천 씨 등 11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최승동 씨 등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도지사는 “지난 10월 경남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비롯해 수출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기업인과 무역인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 경제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경남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경상남도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 7일 종합평가를 거쳐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이하 ‘투자선도지구’라 함)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및 인허가 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국토부에서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철도역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개발‧정비계획을 광역지자체(7개도)로부터 1곳씩을 신청받아 서류심사,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통영시와, 속초시, 경주시 3곳을 최종 선정하였다. 경남도는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의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국토부 평가에 대비하여 관계전문가를 구성하고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통영시,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 모두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동시에 역세권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시 용남면, 광도면 일원 30만 1,311㎡(약 9만 평) 규모의 부지에 역세권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그 배후단지에는 복합환승센터 및 웰니스 지역의료 거점, 해양관광(마리나)등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지방비 300억 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4,031억 원, 국가철도공단(KR) 2,234억 원 등 총 6,565억 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1,994억 원, 고용 창출은 7,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남부내륙철도 KTX개통으로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 개선 시 발생할 미래 워케이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KTX통영역세권 개발은, 우리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도민 중심 안전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안전분야 정책자문 조직인 도민안전혁신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현장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단은 정책 제안과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 현장 출동과 조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안전혁신단’에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마을안전)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 교수(행정)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환경산업) ▲홍순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산업재해) ▲정일수 안전한마을연구소장(생활안전)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과학기술) ▲박두용 한성대 기계전자공학부 교수(환경공학) ▲유정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재난심리) ▲정인숙 여성의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장(여성범죄)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김동연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지난 8일 실시한 사회재난 대비 경기도 기관 합동훈련을 언급하며 “어제 실제 상황과 같은 사회재난 훈련을 했는데 10.29 참사 생각으로 너무나 가슴이 먹먹했다. 정부나 공공에서 예방하지 못하고 사고 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참담했다”며 “만약에 이런 사고가 나게 되면 현장 지휘자의 판단과 지시를 도지사인 저까지 적극 따르겠다는 얘기를 했다. 진정한 사과와 성찰, 분명한 사실과 책임 소재 규명, 거기에 따른 일련의 조치들이 없다면 가장 중요한 예방에 있어서 큰 구멍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도민안전혁신단에)기대하는 것은 사고 예방과 대처, 사후 수습에 있어서 공무원이 갖고 있을 수 있는 타성과 관성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틀을 깨주시기 바란다”며 “혁신단 활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안전문제에 대해 실감하고, 안전에 대한 투자나 준비가 결코 낭비가 아닌 꼭 우리가 해야 될 것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어 “10.29 참사 뒤 혁신단을 만들기 전에 이재열 교수님과 장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였다”며 “경기도가 자연재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경험과 노하우가 있지만 만에 하나 사회재난이 생긴다면 원인에서부터 예방, 대처, 수습까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혁신단을 만들게 됐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해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도민안전혁신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 이후 발표한 도민안전 대책 중 하나다. 이 대책에 따라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제안 창구인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운영 중이며, 지난 8일에는 수원역 소재 쇼핑몰에서 32개 민·관 기관이 총동원된 사회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도는 향후 안전분야 활동가와 사회적 참사 피해자 유족 등을 추가로 위촉해 도민안전혁신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위촉식에 이어 도민안전혁신단 토론자로 초빙된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10.29 사회적 참사로 돌아본 복합재난사회 한국’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열 교수는 유럽과 아시아의 압사 참사 사고를 비롯해 축구관중법 제정(영국), 공공장소 안전관리법(중국), 인파 안전대책 마련(홍콩), 성지순례 시간제한(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 정부의 대처를 소개하면서 재난발생 시 위험관리 역량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조선시대 생선과 소금을 실은 배가 연 1만 척 이상 드나들었던 한강의 대표 포구, 마포나루의 모습을 오늘날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조선 후기 가장 번성했던 마포나루터에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체험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옛 마포나루터(망원한강공원 마포나들목 앞)에 조성된 역사체험공간은 마포의 8대 전경(마포팔경) 중 하나인 황포돛배를 재현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트월, 황포돛배를 뒤따르는 돛단배 벤치, 마포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안내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포나루는 철도가 놓이기 전까지 교통의 요지이자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삼남지방(三南,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곡물과 건어물, 농산물 거래의 중심지였다. 철도가 놓인 후에도 새우젓의 거래가 많아 ‘새우젓항’이라고 불리었으며, ‘마포 새우젓 장수’라는 말이 관용구처럼 쓰이기도 했다. ○ 서해안과 한강 상류를 연결하는 상품 유통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는 탁 트인 한강 풍경이 아름다워 뱃놀이 명소로도 유명했으며, 돛단배들이 나루로 들어오는 풍경을 의미하는 ‘마포귀범(麻浦歸帆)’이 빼어난 경치 중 하나로 손꼽혔다. 마포 역사체험공간의 대표 상징물은 ‘황포돛배 조형물’이다. 황토로 염색한 돛이 특징인 황포돛배를 철재로 재현했으며, 사료(史料)를 바탕으로 실제 마포나루를 오갔던 배의 규모와 비슷한 길이 8.6m, 폭 2.3m, 높이 4.1m 규모로 제작됐다. ○ ‘황포돛배 조형물’은『각선도본(各船圖本)』,『기산풍속도첩(箕山風俗圖帖)』 등 사료에 묘사된 배의 모습과 전통 한선(韓船) 제작기법,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설계됐다. 옛 배의 역사성과 전통미를 살리되,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 황포돛배의 쌍돛은 물결 모양으로 구멍을 뚫어 유려한 조형미를 선보이며, 선체(船體)는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각재를 사용했고, 배의 주요 자재인 키와 닻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 조형물을 받쳐주는 기단부는 벤치로 연결되어 있으며 마포의 역사, 옛 한강 물길 지도, 문학 작품 등이 새겨져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휴게 공간이자 공공예술작품으로 기능한다. 벽면에는 길이 13.4m, 높이 4m의 대형 아트월이 조성됐다. 1904년 번성했던 마포와 용산 일대를 그린『동호서호도(東湖西湖圖)』와 지역을 이끌었던 마포삼주(麻浦三主, 객주·당주·색주) 등 당시 생활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부조 형태로 흥미롭게 표현했다. ○ 아트월에는 새우젓을 싣는 뱃사람, 객주에서 활발히 거래하는 경강상인, 색주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고기잡이 모습 등 마포나루의 과거를 떠올려볼 수 있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있으며,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황포돛배 조형물의 뒤를 잇는 돛단배 모양의 벤치는 물길을 따라 배들이 모여드는 마포나루의 모습을 상징하며, 공간을 찾는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마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총 6개의 벤치는 마포를 설명하는 6가지 요소가 풍속화와 글로 새겨져 쉼과 함께 마포의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마포의 생활상, 황포돛배, 염해전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돛모양 안내판이 마련돼 마포나루의 역사를 한층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편하게 안내판을 읽을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 황포돛배 촉지모형과 음성안내, QR코드도 마련됐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도 설치됐다. 웅장한 조형물과 아트월이 조명과 어우러져 밤 산책 시 신비로운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마포 역사체험공간은 한강 대표 포구인 마포나루터의 역사적 가치와 옛 선조의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했다”라면서 “이 공간을 통해 한강공원이 시민 여러분께 더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이자 일상 속 쉼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붙임 1. 현장 사진 2. 조감도 1. 현장 사진 전경 야경 황포돛배 조형물 아트월 돛단배 벤치 안내판 2. 마포 역사체험공간 조감도 황포돛배 조형물 조감도 야간 경관조명 조감도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충남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공주시청, 공주소방서, 공주시설관리사업소 등 5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해 산불신고부터 산불전파, 휴양객대피 안내, 산불진화지휘, 주불진화 완료까지 산불진행 단계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해 산불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 지휘차량에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불 영상 실시간 전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는 올해 처음으로 산불현장에 도입하는 전동식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을 실시하였다.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입한 전동식 마스크는 99.8%이상의 분진을 포집하는 고효율의 헤파(HEPA)필터가 장착된 소형 경량의 전동팬으로부터 필터링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사용자의 호흡과 연동하여 공급하여 주는 장비로 산불 현장의 분진과 가스 등으로부터 산불진화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재난은 유관기관이 공조하여 산불초동진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9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像)’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이 농업 발전과 귀농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펼치는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8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한다. 조규일 시장은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도약하기 위해 예비 귀농인에게 농촌 적응과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진주시는 귀농 실현단계에 있는 예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년 간 임시 주거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2개소를 조성하여 예비 귀농인과 가족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적응 기간을 두었으며, 귀농인의 집에 입주한 예비 귀농인에게 작물 재배기술, 현장실습 교육 등을 실시하여 농업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를 신축·이전하여 진주시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도시민들의 농업 인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2개소를 설치하여 영농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진주시 농촌 희망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규일 시장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농업 발전과 귀농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귀농 정책을 펼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귀농인의 소득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천시는 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사천시치매안심센터 성과보고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 및 작품전시회는 치매안심센터의 2022년 사업별 추진 실적, 지역 현황, 목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검토·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고, 치매안심센터의 2023년 사업 목표와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성과보고, 치매안심마을사업 수기 발표, 치매예방관리교육, 초청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올 한해 동안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인식개선사업,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추진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치매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자원연계를 통한 협력으로 대상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했다. 특히, 치매환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범위 확대와 연령기준 폐지, 소득기준 완화 등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도 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지역의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통합관리에 치매안심센터가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판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남지역 시‧군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인원 증가율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도센터 협력사업, 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 홍보 등 정성평가 방식으로 4개 부문 15개 항목을 평가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됐고 특히 외부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 기업 연계 사업, 생애주기별 자원봉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홍보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장판규 센터장은 “자원봉사 일상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주도적 참여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2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렸다.
□ 대전광역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씨 품은 자원봉사자! 당신이 꽃입니다.’를 주제로 ‘제17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시의회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재경 위원장, 김창섭 자원봉사센터이사장과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ㅇ 또, 2022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서 평생을 걸쳐 헌신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중구 자원봉사자 강미선씨가 영예로운 대통령상을,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김미나씨와“넝쿨회 봉사회”손선락씨 그리고“샘골봉사회”이봉수씨가 국무총리상을, 김순덕씨 등 9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ㅇ 그리고, 총18,514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진영숙씨와 대전동부모범운전자회 김광업씨, 중구 김명지씨, 월평3동자원봉사회 신찬하씨, 한국철도공사 강태원씨, 대덕구 박꽃잎씨 등 자원봉사 우수자와 우수단체에 총 61점의 대전시장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올 한해 각자의 영역에서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내년에도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활기와 희망, 정이 꽃피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붙임 1] 행사개요 2022년 제17회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 □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2022. 12. 9.(금) 15:00 ~ 16:00 / 시청 3층 대강당 ㅇ (참 석 자) 600여명(자원봉사 유공 수상자 및 자원봉사자, 주요내빈 등) * (주요내빈) 시장님, 이상래 시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 구청장, 이재경ㆍ정명국 ㆍ이용기 시의원, 김창섭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 구자행 센터장, 김영태 자원봉사연합회장, 물결운동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 (10),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장 ㅇ (행사내용) 식전행사,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퍼포먼스 등 ㅇ (주 최)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 진행순서 *사회(오주호, 이은지) 구 분 시 간 내 용 비 고 소요 식전행사 14:00~15:00 60’ 축하공연,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악회 기념식 15:00~15:05 5’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회자 15:05~15:07 2’ 개회선언 자원봉사센터장 15:07~15:12 5’ 2022 대전 자원봉사 활동보고 영 상 15:12~15:15 3’ 개회사 센터 이사장 15:15~15:18 3’ 환영사 시장님 15:18~15:23 5’ 축사 시의장, 교육감, 5개 구청장 15:23~15:48 25’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74점) - 정부포상 전수(13) - 자원봉사대상 공로패 수여(1) - 최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5) -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50) - UCLG 우수 봉사자 표창 수여(5) 시장님 15:48~15:50 2’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10점) 시의장5, 교육감5 15:50~15:55 5’ 자원봉사 퍼포먼스 시장님, 내빈 15:55~16:00 5’ 폐회 및 기념촬영 〃
서울시는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12월 5일부터 25개 자치구에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자치구별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지원기관),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지회 등 어르신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일자리 69,900개를 마련했으며 총 2,6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3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특징은 베이비 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 양상을 반영하여, 사회 경험과 경력을 활용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2,000여개 확대했다는 점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일하고 월 최대 71만원 급여(주휴수당 포함)를 받는 일자리로, 돌봄·복지 시설 등에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며, 총 8,402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매출이 늘어나면 추가 소득이 발생하는 [시장형] 일자리도 늘렸다. 카페 운영, 소규모 공산품·식품 제조, 지하철 택배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2022년보다 1,200개 확대하여 총 6,049개의 시장형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총 53,249개의 일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정부 예산안과 서울시 예산안이 심의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수령하게 된다. ○ 한편, 만 60세 이상이며 민간 일자리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께 취업을 알선하거나 단기 파견을 수행하는 취업알선형도 2,200개를 추진한다. 2023년 참여자 모집은 자치구 별로 12월 5일부터 2~3주간 진행 중이다. 모집 기간이 끝나더라도, 대기 신청을 하거나, 차후에 추가 모집이 공고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어르신일자리 담당 부서 또는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주지와 가까운 수행기관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02-120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자격은 사업 유형 별로 다르며,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다. ○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인 인구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자리는 노후 소득 보전뿐 아니라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정신적·신체적 건강 유지, 공익활동 증진 등 사회 공동체 전반을 이롭게 한다”며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사회를 위해 다양한 어르신일자리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고자료1 자치구별 참여자 모집 일정 ㅇ 자치구별 수행기관은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 ㅇ 자치구별 모집일정 상이하며, 토·일요일은 제외 ㅇ 자치구 신청기간 자치구 담당 부서 1 종로구 12.5.~12.13. / 12.19.~12.23. 어르신여성과 02-2148-2205, 2206 2 중구 12.12.~12.23. 사회복지과 02-3396-5369 3 용산구 12.12.~12.28. 어르신청소년과 02-2199-6997 4 성동구 12.8.~12.21. 어르신장애인복지과 02-2286-6293, 6193 5 광진구 12.12.~12.23. 어르신복지과 02-450-7407 6 동대문구 12.5.~12.16. 어르신장애인복지과 02-2127-5628 7 중랑구 12.5.~12.16. 어르신복지과 02-2094-1567 8 성북구 12.12.~12.23. 어르신복지과 02-2241-2524 9 강북구 12.12.~12.23. 어르신복지과 02-901-6713 10 도봉구 12.5.~12.16. 어르신장애인과 02-2091-3057 11 노원구 12.1.~12.14. 어르신복지과 02-2116-3756 12 은평구 12.5.~12.16. 어르신복지과 02-351-7156~7 13 서대문구 12.5.~12.23. 어르신복지과 02-330-1773 14 마포구 12.15.~12.21. 어르신동행과 02-3153-8856, 8858 15 양천구 12.5.~12.16. 어르신복지과 02-2620-3371 16 강서구 12.5.~12.23. 어르신복지과 02-2600-6492 17 구로구 12.5.~12.16. 어르신청소년과 02-860-2825 18 금천구 12.12.~12.28. 어르신장애인과 02-2627-1383 19 영등포구 12.5.~12.28. 어르신복지과 02-2670-3412 20 동작구 12.12~12.28. 어르신정책과 02-820-9351 21 관악구 12.5.~12.16. 노인청소년과 02-879-6155 22 서초구 12.5.~12.23. 어르신행복과 02-2155-8872 23 강남구 12.5.~12.23. 어르신복지과 02-3423-5912 24 송파구 12.5.~12.23. 어르신복지과 02-2147-2927 25 강동구 12.12.~12.28. 어르신복지과 02-3425-8750 참고자료2 어르신일자리 사업 개요 □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현황 ㅇ 참여대상 : 사업유형별 상이, 기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일부 만60세 이상) ㅇ 사업내용 : 어르신 사회참여·소득보전 일자리 제공 및 운영 ㅇ 사업목표(’23) : 어르신 일자리 69,900개 운영 (보건복지부 배정) ㅇ 사업예산(’23) : 2,665억원 (국비30% / 시비35% / 구비35%) - 국·시비 지원 → 자치구 → 수행기관 → 참여자 모집·사업 운영 ㅇ 수행기관 :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자치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226개(예정) ㅇ ’22년 추진실적(10월 기준) : 85,223명 (중도포기 포함 누적인원) - (공익활동) 노노케어, 스쿨존·급식 지원 등 71,681명 - (사회서비스형) 경력 활용 중심(청소년 지원, 공공기관 행정 등) 6,884명 - (시장형) 카페, 식품 제조 등 소규모 사업·매장 운영 4,999명 - (취업알선형) 민간 취업처 알선 통한 취업 1,659명 ㅇ 사업유형 구 분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정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활동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 참여연령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만 65세 이상 만 60세 이상 만 60세 이상 활동/근무 내용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교육시설 학습보조, 시니어 컨설턴트, 취약계층 공익증진 서비스 등 소규모 매장(식품제조, 카페 등) 및 아파트 택배, 지하철 택배 등 시험감독관, 주유원, 단순노무직(경비 등), 관리사무직 등 활동/근무 기간 평균 11개월 (10~12개월) 10개월 *근무기간, 시간,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름 *근무기간, 시간,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다름 근무시간 월 30시간 (일 3시간 이내) 주 15시간, 월 60시간(4주) 활동비/급여 월 27만원 월 71만원 (주휴수당 포함)) 2023년 일자리수(안) 53,249개 8,402개 6,049개 2,200개 참고자료3 어르신일자리 활동 사례 □ 어린이집에서 동화구연 활동을 하는 김ㅇ연 어르신 ㅇ 꿈플래너 사업은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어르신을 파견하여 텃밭가꾸기, 전통놀이, 악기지도, 동화구연 등의 교육지원 활동을 통하여 경륜전수 및 1·3세대 통합을 도모하는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다. 김O연 어르신은 노고산어린이집에서 오륜(五倫)의 내용이 담긴 손유희와 절기에 맞는 동화구연 활동을 하고 계신다. 김O연 어르신은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자신의 손유희와 동화구연에 흠뻑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신다고 한다. 수요처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동교육에 유익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활동 어르신 ㅇ 강동시니어클럽에서는 사회서비스형사업으로 연명의료결정 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중 이 사업에 대한 참여 의향을 밝힌 기관 4개소와 어르신을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다. 최근 사전연명의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상담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업무처리(상담, 전산등록)에 대한 수요처의 만족도가 높으며 참여 어르신들도 소속감 및 사명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비슷한 생애의 동년배 상담으로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수요처(사전연명 웰다잉) 및 상담대상자 또한 만족도가 높다. □ 지역 내 취약계층 교육지원 서비스 활동하시는 김ㅇ수 어르신 ㅇ 대한은퇴자협회 취약계층 교육강사 사업은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교육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김○수 어르신은 자폐2급, 인지장애가 있는 아동을 돌보면서 1대1 수업으로 예절, 인성교육을 진행하신다. 체험활동, 야외활동, 역사탐방, 곤충채집, 식물채집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구상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9일 유엔(UN) 지정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이달 5∼9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했다. 먼저 도청사 1층 및 지하 1·2층에 청렴 홍보 막대 광고(배너)를 게시하고 반부패 주간 첫날 청렴 떡과 청렴 홍보지를 배부해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했다. 또 부서별 청렴 카드섹션 사진을 모아 사진첩을 제작해 전 부서에 공유하는 등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청렴 게임을 통해 참여자에게 청렴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청렴 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유도했다. 도 관계자는 “반부패와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라며 “도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시책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인권센터는 정신장애인의 평등, 교육, 노동 및 소득보장, 주거, 건강, 사회, 안전 등 7개 인권분야의 장·단기 정책지원 방향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도 인권센터가 발표한 ‘정신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용역수행사인 (재)충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일 열린 최종용역보고회에서 평등권 분야 장기과제로 정신건강 인프라 격차 완화를 제시했다. 단기과제로는 재가 정신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사업 활성화와 정신장애인 편견 해소 인식개선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교육권 분야는 단기과제로 정신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장기과제로 인권 감수성 강화 교육 추진을 제안했다. 노동권 및 소득보장 분야 장기과제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인프라 구축, 단기과제는 직업재활 프로그램 강화이다. 주거권 분야는 정신장애인 돌봄지원체계 구축(위기지원, 주거서비스)이 장기과제로, 외래치료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이 단기과제로 제시됐다. 건강권 분야는 단기과제로 신체·심리 건강 지원 사업 확대와 중증질환 입원 간병비 지원 및 간병사 양성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회권 분야는 장기과제로 지역사회 중심 정신건강복지체계 구축 강화 및 당사자 인권증진 사업 활성화, 정신장애인 가족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안전권 분야는 단기과제로 생활시설 사생활 보호 및 안전강화 사업 추진과 시설 안전점검 강화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봤다. 용역은 3개 분야 16개 영역을 재가정신장애인 219명, 입소 정신장애인 221명 등 44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주간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정책 제안 사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도내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보호·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