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 강력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이번 주말에는 한낮에도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번 주말 올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3단계)를 발령한다. ○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 시는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라 18일(일)부터 일 최저기온이 영하10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동파 경계’(3단계)로 격상하여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6일(금) 밝혔다. □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신속한 동파‧동결 피해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된다. 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 1일 2개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 폭증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각 수도사업소는 이르면 이번주 토요일부터 관할 지역의 기상 상황과 동파 발생량에 따라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격상해 대비할 계획이다. □ 앞서 시는 지난 수요일부터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영하10도 안팎인 날이 지속됨에 따라 14일(수)부터 ‘동파 주의’(2단계)를 발령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올겨울 서울시 수도계량기 첫 동파 신고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11월 30일(수)에 접수됐으며,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금)까지 서울에서 접수된 동파 신고는 모두 408건이다. □ 건물 유형별로는 ▴아파트 302건 ▴공사현장 64건 ▴연립/다세대 14건 ▴상가빌딩 14건 순으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기간 중 전체 발생량의 51%에 해당하는 210건이 노원구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노원구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로, 타지역에 비해 일 최저기온이 낮고,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가 많아 동파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시는 주변에 산지나 공원을 끼고 있는 지역은 도심지역보다 최저기온이 더 떨어질 수 있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헌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고, 계량기함 외부를 비닐이나 에어캡으로 넓게 덮어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밀폐해주는 것이 좋다. □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영하10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돗물을 오래 사용하지 않는 외출‧야간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흘려보내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일 최저기온이 0도~영하10도 일 때는 45초, 영하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수돗물을 흘려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시는 위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틀어놓을 경우, 서울시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하루 1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하여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상수도 민원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 이대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를 중심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을 가동, 신속한 동파 신고 접수와 복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우리집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붙 임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전화 안내 및 동파 예방안내 포스터
○ 밤샘 협상 끝에 17일 오후 2시11분 2023년 경기도 예산안 등 극적 타결 - 정회와 속개, 회기연장, 본회의 차수변경 등 거듭하며 밤샘 협의 - 염종현 의장,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직접 조율…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 이끌어 - 염 의장 “국회는 못 했지만 경기도는 해냈다. 극적 합의 이룬 여야 의원께 감사” - 본회의 정회 중 새벽 4시께 행감 우수상임위·우수의원 시상 진행도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17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염종현 의장이 막바지 계수조정 시점까지 여야 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을 거듭하며 직접 조율에 나선 결과, 막판 예산안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염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56명의 의원 모두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치의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그는 “천신만고 끝에 시작을 알린 제11대 전반기 의회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2023년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 등 주요 예산을 통과시켰다”라며 “국회는 못 했지만 경기도는 해냈다. 회기를 연장하고 본회의 차수를 변경해가며 최종 협의에 이르기까지 밤새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11분께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개 예산안을 처리했다.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 예산액은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9조9,770억 원, 2023년도 경기도 기금운용안 4조4,192억 원,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32조2,85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22조3,345억 원,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1조5,641억 원, 2022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조1,278억 원 등이다.이와 관련, 의회는 하루 앞선 16일 오후 3시 법정처리시한에 맞춰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제6차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정회를 선포했다.특히, 계수조정 과정이 길어지자 자정 무렵 6차 본회의를 속개해 정례회 회기 종료일을 하루 연장한 뒤 산회하고, 자정을 넘긴 12시 1분께 7차 본회의를 개회한 직후 재차 정회했다.‘도의회 회의규칙 제17조 1항’에 따르면 회기는 의결로써 정하고 연장하게 돼 있다. 염 의장이 6차 본회의에서 ‘회기연장의 건’을 상정한 결과, 재석의원 121명 가운데 119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함에 따라 회기 종료일이 기존의 16일에서 17일까지로 하루 늘어났다.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그는 “제11대 의회는 여야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출발했고, 제2회 추경 파행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기도 했다”라며 “험난한 과정이었지만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긴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끝에 새 협치모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경기도 협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여·야 및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한 주요 성과로는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 체결(11.21)’, ‘의회-도 여야정협의체 출범(11.25)’, ‘의회-도교육청 여야정협의체 출범(12.5)’ 등이 언급됐다.염 의장은 이어 지난 한 해를 ‘도민을 위한 열정적 의정활동의 시간’으로 명명하고 “우리는 지금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 각자 처한 위치가 다르고 바라보는 지향점도 다르지만,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그 길을 가야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들어낸 협치의 기반 위에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내년도 의정 목표로 ‘경기도 성공시대 개막’을 제시하며 지역발전과 협력확대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그는 “156명 여야 의원들의 빛나는 성공이 1,390만 도민의 성공이다. 우리 모두 경기도의 성공시대를 만들어 나가자”라면서 “경기도의회는 계묘년 새해에도 도민의 뜻을 받들고 지혜를 모아 더 밝은 미래, 더 큰 경기도를 향해 힘껏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한편, 염 의장은 이날 새벽 4시께 본회의 정회 중 의장 접견실에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와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행감 우수위원회로는 도시환경위·기획재정위·문화체육관광위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선정됐고, 안전행정위원회는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또, 12개 상임위별로 2명씩 총 24명이 행감 우수의원으로 뽑혀 수상했다. <참고자료>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제3회 추경과 2023년도 본예산 의결을 끝으로 올해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조례안 심사를 위해 밤을 새가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심사 자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김동연 도지사와 “자율, 균형, 미래 새로운 경기교육“ 임태희 교육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제11대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과 함께 여야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 출발했습니다.제2회 추경 파행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갈등과 대립이계속되기도 하였습니다. 험난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치열한 고민의 시간이었고, 협치가 태어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긴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끝내 제2회 추경과 함께 지난 11월 25일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협약과 여야정협의체를 여야 합의로 이끌어 내며 대내외에 김동연식 새로운 협치모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12월 5일에는 임태희 교육감님의 경기도교육청과도 여야정협의체를 출범시키며 비로소 경기도 협치 시스템 구축을 완성하였습니다.그리고 오늘 3회 추경과 2023년 본예산까지여야 의원님들 모두가 함께하는 협치의 힘으로서 의결 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뚫고 갈등과 대립을 넘은 값진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1,390만 경기도민의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국회는 못했지만 경기도는 해냈습니다. 도민들께서 가장 기뻐하실 겁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우리는 지금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각자 처한 위치가 다르고 바라보는 지향점도 다르지만,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그 길을 함께 갑시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의원님들 모두에게 당선의 영광이 주어진 한해였고 도민을 위한 열정적 의정활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대한민국의 경제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 내년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습니다.우리가 만들어낸 협치의 기반 위에 힘들어하시는 도민들께희망을 드리는 경기도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김동연 지사의 성공, 임태희 교육감의 성공, 그리고 156명 여야 의원님들 모두의 빛나는 성공이 궁극적으로 1390만 경기도민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모두 경기도의 성공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경기도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156명의 의원님들한분 한분 모두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지혜를 모아 엄중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 더 큰 경기도를 향해 힘껏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경기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산림관광지 6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〇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 이번에 선정된 산림관광지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비롯하여 대전의 한밭수목원, 서울숲, 순천만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등이다. 〇 특히, 국립세종수목원과 한밭수목원, 서울숲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었는데, 세 곳 모두 도심에서 쉽게 숲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〇 2015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6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9년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올해로 네 번째 선정되었다. 이 두 곳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산림청이 정원관리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〇 올해로 다섯 번째 선정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국유림 조림지로 2017년 탐방로와 주차장 등을 설치하여 국민들에게 개방한 후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치유(힐링)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산림청은 국민들이 숲에서 더 많은 휴식과 치유(힐링)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관광지를 조성하고 숲길을 정비하는 등 산림관광 분야에도 투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제 산림도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으며, 국민들은 일상에서 숲을 더 즐기길 원한다”라며, “우리의 푸르고 울 창하고 아름다운 숲과 산림문화자산을 국민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12월 16일 경기도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건립 우수사례 검토를 위해 성남시 소재 NHN 판교데이터센터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NHN 판교데이터센터는 광주광역시, 경남 김해, 전남 순천 등 지역 거점에 민관협력형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NHN클라우드가 2015년 건립한 곳으로 IoT, AI(인공지능),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판교데이터센터 시설 견학 후 NHN(주) 본사를 방문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의 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정부시 경기 북부 클라우드 거점센터 구축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인 클라우드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급성장과 함께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시스템 장애를 대비한 ‘데이터 이중화’ 필요성이 이슈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및 확보 문제가 더욱더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의정부시는 지금이 미래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와 관련 시설 및 기업 유치를 해야 할 최적의 시점”이라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산업을 의정부시에 안착시켜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국정과제인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위해 의정부시를 경기도 공공클라우드 거점시설 유치와 IT밸리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해 기업도시로서의 의정부 이미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지역의 비약적인 경제적 발전을 위해서는 조속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와 경기북부 중심의 IT 산업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내 반환공여지와 가용부지를 활용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R&D센터, 청년 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포함한 첨단 IT밸리 조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업 유입으로 인한 세수 증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내 대학과 연계로 관련분야 인재 집중양성 등 관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스마트 기업도시 의정부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의정부시는 12월 15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2023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들의 겨울철 제설에 대한 욕구 및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시 자체 제설대책을 한번 더 점검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방안을 강구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제설 대응능력을 강화함은 물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설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11월까지 제설제 확보, 제설차량과 제설제살포기 등 모든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간선도로와 비탈길 등 취약지점 140곳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43호선(호국로) 등 차량통행 안전과 밀접한 도로 5개 구간에는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1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이와 함께 주민 및 자율방재단 등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제설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겨울철 제설은 우리 시 행정력 평가의 척도로써 특히 등하굣길, 경사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폭설 시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주민 안전도 세심히 챙겨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12월 15일 목요일 시청 대강당에서 올해 추진한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문화시민네트워크 회원 50여 명이 함께 문화도시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화시민네트워크는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협의체로, 문화시민의 네트워크 확대와 시민의제 및 도시 이슈를 발굴해 문화실험실 등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 <수고했어, 문화도시 시민시상식>에서는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문화도시 활동 소감 공유를 통해 향후 문화도시 의정부의 방향을 설정해보았고 시민이 주는 문화도시 시상과 그에 대한 소감,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문화시민네트워크 이순주 운영위원장은 “문화시민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기획 활동가, 주부, 예술가 등 다양한 나이와 연령대를 만났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관계망이 구축되고 있다고 느꼈다”며,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앞으로의 문화도시 의정부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주신 문화시민네트워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기주도적 실천역량을 지닌 문화시민과 우수한 행정력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 의정부 문화도시 성과공유회는 12월 15일을 시작으로 17일 토요일까지 3일간 의정부시청 대강당 및 로비에서 진행된다. ▲문화시민네트워크 네트워킹 파티, ▲문화공유공간 지원사업, ▲경기북부 작은연구 결과발표, ▲문화도시 기자단 최종공유회, ▲경기북부예술가 공론장, ▲문화도시실험실 최종공유회 등 6개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와 <문화로운 의정부, 4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문화도시 활동공유 상설전시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2023년~2024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수원 화성 등 도내 11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 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임진각과 파주 DMZ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양평 두물머리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가평 자라섬 ▲연천 재인폭포 공원이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가평 자라섬과 연천 재인폭포 공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여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가 다섯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이 16일 연천군을 방문, 6·25전쟁 중부전선 최전방 격전지 연천의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영국, 포르투칼, 아르헨티나, 프랑스, 크로아티아, 브라질 등 50개국 학생 54명은 연천의 명소인 재인폭포를 둘러본 뒤 전곡 선사박물관을 관람하며 선사시대 유적과 연천의 역사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보냈다.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일행은 6·25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연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쟁의 아픔을 돌아보는 한편, 때묻지 않은 청정 연천의 자연에 감탄을 쏟아냈다.특히 이날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에는 조부모가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학생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올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 참가한 캐나다 국적 도미니크두셋씨(26)는 할아버지가 6·25전쟁 참전용사라고 설명하며, 한국 방문의 의미와 중부전선 최전방 격전지 연천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도미니크두셋씨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 참가한 것은 물론, 할아버지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낸 한국 땅을 밟았다는 것에 의미가 매우 크다”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희생한 모든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6·25전쟁 당시 유일하게 유엔 병력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하여 지켜낸 평화의 상징이자 희망의 땅으로 참전용사 모두의 기억이 함께하는 역사적인 장소”라며 “우리군은 내년 7월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참전용사의 후손인 도미니크두셋씨가 연천을 방문한 것은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70주년 기념행사 유치 의지를 대내외 알려 기념식을 연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1986년 유엔(UN)의 의해 의결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해 지덕체를 겸비한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대회로 올해 34회째를 맞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가 울산항에 입항한다. 이에 따라 세계적(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및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세계 최초 상업 생산 청정(블루) 암모니아 입항식이 13일 오후 2시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터미널에 접한 울산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울산항만공사사장, 롯데케미칼 부회장, 롯데정밀화학(주) 대표, 사빅 애그리 뉴트리언트(Sabic Agri-Nutrients) 회사 임원 등이 참석한다. 롯데정밀화학이 도입하는 청정(블루) 암모니아는 지난 10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계약한 5만 톤으로 세계 최초로 국제(글로벌) 인증(독일 TÜV)을 받았다. 우선 이날 사빅 애그리 뉴트리언트(Sabic Agri-Nutrients)와 아람코(Aramco)가 생산한 2.5만 톤이 입항하며 나머지 2.5만 톤은 마덴(Ma’aden)이 생산한 물량으로 연내 입항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 협약(MOU)은 있었으나 실제로 상업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가 공급된 사례는 국제적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적(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의 상징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이번 세계 최초 청정 암모니아 입항식은 세계적(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의 상징적인 계기다.”며 “롯데정밀화학의 동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기반(인프라)을 바탕으로 한국이 아시아 청정에너지 거점(허브)이 되는데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빅 애그리 뉴트리언트(Sabic Agri-Nutrients)의 압둘라만 샴사딘(Abdulrahman Shamsaddin) 대표는 “우리는 저탄소 에너지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청정 암모니아 공급을 통해 롯데정밀화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회사가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국내 최대의 수소 생산지이자 운송과 저장, 활용 등 수소산업의 기반을 갖춘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이번 블루 암모니아 입항은 울산 수소 산업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년까지 120만 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해외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끝 ※ 청정 암모니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원료로 한 암모니아 제조(그레이 암모니아)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은 ‘블루 암모니아’와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 재생 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만든 수소(H)에 공기 중의 질소(N)를 붙여 암모니아(NH3)로 개질하여 만든 ‘그린 암모니아’가 있다. ※ 암모니아 암모니아(NH3)는 질소(N)과 수소(H)의 화합물이며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소와 함께 탈탄소 에너지 전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 대비 액화가 쉽고 (액화온도 : 수소 -253℃, 암모니아 -33℃) 액화수소 대비 1.5배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수소를 운반, 저장할 때 액화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한 암모니아는 화력발전, 선박용 터빈 등에 직접 연소하여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글로벌 공급망이 갖추어져 있어 수소 경제 전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하는 기술은 아직 상업화 전이며 롯데정밀화학은 국책과제 주관사로 관련기술 실증 설비를 울산 공장에 구축하는 등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15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가치 확산 및 스포츠리터러시를 통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진주시에 건립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 준공을 앞두고 진주시와 공단의 상호 협력으로 진주시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증진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문화․관광․스포츠 등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원에 건립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4만874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818㎡의 규모로 실내 다목적 코트(농구·배구·배드민턴), 클라이밍장, 스마트 스포츠체험관, 실외 축구장, 피크닉장, 미니 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과 진주시는 각각 체육과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만큼 양 기관의 협업은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진주시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유․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국내 최초로 진주에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건립되어 기쁘고, 유․청소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맨십, 매너, 공정,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으로 설명되는 스포츠가치가 스포츠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속에 확산되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공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1호로 건립되는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스포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가치 확산을 주도할 전담기관으로, 이달 중 준공하여 2023년 8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5일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 253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내지역에는 3~8㎝의 적설이 예상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그대로 도로에 결빙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시에 따르면 기습 폭설로 인한 출근길 교통 대란을 대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설장비 196대와 451명의 인력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252명이 비상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강설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설량을 주시하면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 등을 살포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대로와 언덕길, 결빙구간, 교량 등 취약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만일에 있을지 모를 재난사고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백창열 시 자연재난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한 ‘내 집앞, 내 점포(상가)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고, 특히, 시설물 피해와 낙상 등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건강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설작업 사진 > < 참고 > 인천시 2022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목표 및 추진과제 참고 인천시 2022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과제
15일 오전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으며,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를 발표했다.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천787개소),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3천 553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발생 대비 예방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