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이 지난달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모금액 12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성금은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재건을 돕기 위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복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사회적기업협의회 조응태 회장은 “2010년에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 같은 경우도 피해복구만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빨리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모금에 힘써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튀르키예에 닥친 대지진으로 피해가 매우 커서 2천만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생겼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인류애를 통해 삶의 터전을 상실한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또한 “사회적 기업들이 우리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에 관심이 많고 기여도가 큰데, 우리 지역사회를 넘어 인류애를 보여주고 실천해 주신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들의 나눔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설명>1. 성금 전달식
울산시는 코로나19 주기적 유행(엔데믹) 이후 새봄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에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편의시설 설치 등 방문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 억새들이 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도록 겨우내 묵은 샛강의 억새를 정비하였고, 십리대숲 복토 작업을 실시하였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라 할 수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은하수길 진입로를 변경하여 강바람으로부터 대나무를 보호하고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삼호지구에 관찰카메라(CCTV) 36대와 산책로에 보안등과 잔디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야간방문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해 나가고 있다. 2019년 7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설치된 안내판은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하였으나, 그 이전에 설치된 안내판은 한글만 표기되어 있어 영문 동시 표기 안내판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시범 도입하여 올해부터 본격 운행 중인 친환경 전기관람차의 해설도 4월부터는 외국인 탑승 시 영어 해설이 방송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해설사의 경우 외국어 가능자를 우선채용 공고를 하였으나 20명 중 일본어 1명만 지원되어 외국어 해설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는 외국인 방문 시 관광과에서 운영 중인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받아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외국어 정원해설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2개 지구(태화지구, 삼호지구)에 6개 주제로 나누어 20개 이야기(테마)로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거장이 아시아에 최초로 직접 조성한 세계적인 자연주의 정원의(Hoes.Oudlf Ulsan Garden)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8명이 상주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더욱 품격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고 있는 태화강국가정원을 품격있게 잘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1 태화강 국가정원 기본현황 구분 시설명 면적 (㎡) 건축 면적(㎡) 비율 (%) 주요시설 합 계 835,452 1,120 100 지정일 : ‘19. 7. 12. 주제 정원 소 계 686,681 - 82.2 생태정원 235,268 - 28.1 조류생태원, 은행나무정원, 보라정원, 약초원, 나비생태원, 철새광장, 숲속정원 대나무정원 166,199 - 19.9 만회정, 십리대숲, 대나무생태원, 은하수정원, 대나무테마정원 계절정원 100,500 - 12.0 초화원, 작약원, 봄꽃정원, 초지정원, 우리꽃정원, 향기정원, 국화정원 수생정원 102,801 - 12.3 수생침상원, 수생식물원, 어류관찰원 참여정원 58,718 - 7.1 작가정원, 시민정원, 학생정원, 남산나루, 정원미술관, 놀이정원 무궁화정원 23,195 - 2.8 무궁화정원 기타 녹지 소 계 37,485 - 4.5 잔디정원 23,545 - 2.8 쉼터, 잔디밭 등 소풍마당 13,940 - 1.7 잔디밭, 피크닉장 등 편의 시설 소 계 111,286 374 13.3 주 차 장 80,130 9.6 화 장 실 - 231 느티나무광장 2,197 0.3 야외공연장 20,270 2.4 태화강전망대 (휴게음식점) 5,975 (128) 0.7 매 점 - 15 국가 정원 안내 센터 휴게실 2,714 0.3 체험시설 임산물 판매장 기 타 - 푸드트럭 2대, 음수전 6대 관리 시설 소 계 0 746 안내센터 내 725 안 내 실 - 21 기 타 - 참고자료 2 십리대숲 입구 진입로 변경 사업추진 □ 필요성 ○ 강변을 따라 유입되는 강풍을 차단하고 여행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정원안내센터 측 십리대숲 입구를 변경시행□ 사업개요 ○ 위 치 : 십리대숲 입구(안내센터 측) ○ 사업내용 : 노선변경 약50m(폭2.5m), 대나무 이식 100㎡ 입구 경관조명 설치 및 반딧불이 조명 이설 ○ 사 업 비 : 50백만원(노선변경 공사 20백만원, 조명공사 30백만원) ○ 사업기간 : 2023. 3. ~ 5. □ 추진계획○ 2023. 3. : 노선변경 공사 추진○ 2023. 4. : 입구 경관조명 설치 및 반딧불이 조명 이설 <위치도 > 참고자료 3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 소개 □ 피트 아우돌프 Piet Oudolf (1944~) ○ 1944년 네덜란드 출생의 현존 세계 최고의 자연주의정원 디자이너 ○ 나무보다는 여러해살이 초화류 식물을 소재로 계절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 ○ 버려진 철길을 정원으로 바꾼 뉴욕 하이라인(High Line)을 비롯해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Lurie Garden), 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Hauser&Wirth) 갤러리, 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Vitra Campus)가 대표 작품 뉴욕 하이라인 시카고 루리 가든 영국 하우저 앤 워스 독일 비트라 캠퍼스 □ 태화강국가정원 조성 배경 ○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국가정원 지정 당시 산림청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인공적이지 않고 하천 환경에 순응하면서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여줄 국제적 명성의 새로운 정원이 필요 ○ 평소 작품 선택에 까다로운 피트 아우돌프는 이 소식을 접하고 과거 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려 국가정원으로 만들어낸 울산 시민들의 노력에 감동받아 아시아 최초로 그의 정원을 태화강 국가정원에 조성하게 됨 ○ 과거 국화정원이었던 18,000㎡ 부지에 2022년 5월 착공하여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각지의 360명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로 식물 심기작업을 직접 진행하였다. 총 사업비는 19억원 중 BNK경남은행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원 설계와 식물 심기 등에 11억원을 투입하고, 시가 8억원을 들여 산책로, 배수시설,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 □ 기본 설계 ○ 초청 작가 : 피트 아우돌프 (Piet Oudolf/1944년 네덜란드 출생) -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권위 있는 자연주의정원 디자이너 -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정원 작품 유치(전 세계 팬덤 보유) ※ 대표작 : 뉴욕 하이라인(연간 500만명 방문), 시카고 밀리니엄파크 외 다수 ○ 기본 설계 : 태화강의 자연과 조화로운 다섯계절의 정원 -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계절마다 특색 있고 역동적인 자연 경관 연출 - 교통 약자를 배려한 평면적 공간 배치 및 동선 계획 □ 기대효과 ○ 세계적 수준의 하천형 자연주의정원 조성을 통한 국가정원의 품격 향상 - (산림청)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정원 조성 요구 ○ 전 세계 자연주의정원 마니아가 찾아오는 정원 관광 명소화 -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정원인 호수정원(찰스 젱스/영국) 수준 ○ 태화강 국가정원의 외부기관 평가 대응 - 매년 산림청에서 실시하는「국가정원 품질 및 운영․관리 평가」시 활용 ○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 유도 - 울산대공원 국가정원과 함께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정원 모델 사례 홍보
지난 2021년 말 수립된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이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이 반영되어 보완·수정된다. 울산시는 3월 21일 오후 3시 30분 본관 2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위원장 김두겸)’를 개최하고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 수정(안)’ 및 ‘2023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한다.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 수정(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수정 사항은 세부 추진과제가 당초 79개였으나 100개로 조정(신규 30개, 변경 4개, 제외 8개, 통합 1개)됐다. 사업비는 5년간 당초 3조 9,041억원에서 9,218억원이 증가한 총 4조 8,259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총 99개 세부추진과제(1개 과제 완료)에 사업비 7,853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과제를 보면, 미래 신산업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의 주거지원 및 교통기반(인프라) 개선을 통한 스마트거주 환경 강화, 문화・관광 자원 기반(인프라) 구축을 통해 꿀잼문화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함께 하는 출산 환경 조성, 아동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청년 삶의 기반 강화, 신중년 사회 활동 지원,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 인구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분야별로 인구유출에 대응하며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울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5년마다 수립 시행되며, 울산시 인구정책위원회(위원장 울산시장)는 27명의 위원으로 지난 2021년 2월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붙임 : 수정안 및 2023년 계획안 요약 . 끝.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2026) 수정(안) □ 인구정책 종합계획(‘21. 12월 수립) ○ 근 거 :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제5조 *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20.10.29제정)」 제5조제1항(시장은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 범 위 - (시간/공간적 범위) 2022년~2026년 / 울산광역시 - (내용적 범위) 울산시 인구현황, 인구구조 변화 분석, 비전․전략․과제 발굴 및 제시 등 ○ 비전 및 방향 비 전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 목 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대응력 강화 전 략 전 략 과 제 1. 미래성장 도시 기반강화 미래산업 육성 광역 상생거점 기능강화 문화․관광자원 인프라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2. 정주여건 개선 교통인프라 획기적 개선 스마트 거주환경 강화 수요자 중심의 주거 지원 3.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함께 하는 출산・양육환경 조성 청년 삶의 기반 강화 신중년 사회활동 지원 질높은 사회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3. 인구변화 선제 대응 교육환경 개선 건강하고 활력있는 고령사회 구축 인구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 □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정(안) ○ (추진배경) 민선 8기 공약 및 변화된 시정 방향 등 반영 ○ (수정범위) 세부 추진과제 정비 ※ 당초 79개 → 수정 후 100개(신규 30, 변경 4, 제외 8, 통합 1) ○ (예산현황) 5년간 총 4조 8,259억원(국 28,682, 시 19,577) -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 - 2023년도 인구정책 시행계획(안) (요약) □ 수립개요 ○ (근 거)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제5조제3항 *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20.10.29제정)」 제5조제3항(시장은 종합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 (목 적)「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2026)」의 2023년도 시행계획 수립으로 인구정책 단계적 추진 및 인구 활력 증진 도모□ 추진방향 ○ (미래성장 도시 기반 강화) 산업․주거․문화 등이 집약된 산업지원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생활권 육성 ○ (정주여건 개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주 기반 확보를 통한 주거 인프라 조성 및 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 강화)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 확대로 지역 정착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육아 공공 인프라 조성 ○ (인구변화 선제 대응) 노인 돌봄․사회참여 지원 등 고령사회 선제 대응 체계 마련 및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추진과제 및 예산현황 ○ 99개 세부과제, 총 7,853억원 (단위 : 백만원)구 분 과제수 2023년 예산현황 기타 (구․군, 민자 등) 계 국비 시비 총 계 99 785,326 458,035 327,291 547,023 ▣ 미래성장 도시 기반 강화 39 266,797 170,288 96,509 451,002 ▣ 정주여건 개선 18 222,265 94,626 127,639 36,063 ▣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 강화 34 206,865 140,258 66,607 57,486 ▣ 인구변화 선제 대응 8 89,399 52,863 36,536 2,472 ※ 종합계획 세부과제(100개) 중 ‘23년 시행계획 미포함 : 1개(자율운항 조선해양산업 육성, ’22년 완료) □ 향후계획 ○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23. 12월
○ 20일부터 28일까지 도내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검사 추진 - 가금농장 595호, 전통시장 판매소 13호, 거래상인 관련 50개소 등 658개소○ 철새 북상 시기 일제 검사를 통해 잔존 오염원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사전 차단 경기도는 3월 28일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일제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계속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계류장, 차량 포함)를 대상으로 잔존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대상은 총 658개소(가금농장 595개소, 전통시장 13개소, 거래상인 관련 50개소)이며, 가금 농가 발생 10㎞ 이내 방역대와 고위험지역 내 거금을 제일 먼저 검사하고, 발생 위험이 큰 오리, 산란계, 메추리 등 순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바이러스가 확인될 때 발생 농가 사육 가축 매몰, 방역대 이동 제한 등 긴급방역 조치가 시행된다.김종훈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3월 들어서도 가금 농가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이 활발한 지금이 가금 농가의 감염 위험이 큰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작년에도 4월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지속됐다. 가금농장에서는 차단방역과 소독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국적으로 작년 10월 이후 가금농장 71건, 야생조류 174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가금농장 12건, 야생조류 35건이 발생했다. (2023년 3월 17일 기준) 참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 2023. 3. 17.기준
○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20일 공모○ 4년간 경기도 소부장 100대 기업육성, 소부장 선도기업 지정 ○ 소부장 선도기업 대상 투·융자, 해외 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 연계○ 총 25개 과제 내외 약 20억 원 편성… 과제 당 연간 최대 7,500만 원 지원 경기도가 2026년까지 4년간 경기도 소부장 100대 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25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지원을 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약 20억 규모의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총 25개 내외 기업을 발굴해 최대 7,500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독립을 위해 경기도가 2021년도부터 중점 추진했던 사업으로,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내 소부장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도는 올해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2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미래 제조업(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경쟁력의 토대인 소부장 선도기업을 중점 육성·지원하며, 도내 G-펀드, 정책자금, 해외 마케팅 등 패키지를 연계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부장 100대 선도기업에 대한 대외 이미지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지정서’를 교부 할 예정이다.도는 성장성, 안정성이 높은 기업을 1차 선별한 후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21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개발, 지식재산권, 홍보, 전시회 등 총 54개 세부 분야를 지원, ▲매출액 38억 원 ▲고용 47명 ▲지식재산권 34개가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페어 코리아 2022(G-FAIR KOREA)’에서는 ‘소부장 선도기업 단체관’에 8개 사가 참가해 국내 4억 3천만 원, 해외 22만 달러의 상담 계약을 이끌어내며 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기도 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라며 “우수한 기술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해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소부장 기업들이 경기도의 자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도 공정R&D관리시스템(pms.gbs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정R&D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031-8030-3042)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 사업목적❍ 잠재적 역량이 높은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여, 개발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정책을 구현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체계적 육성을 도모 사업개요 ❍ 전문기관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 ❍ 사업기간 : 2023. 1월 ~ 2023. 12월 ❍ 사업예산(道) : 금1,960,000,000원(금일십구억육천만원) ❍ 지원대상 : 도내 소부장 매출이 50% 이상인 중소기업 유 형 자 격 조 건 필 수 조 건 (①~③ 모두 충족) ①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 설치·운영 ② 소부장의 개발 제조 매출이 50% 이상 ③ 중소기업 기본법 상 중소기업 요건 충족 기업 and ①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② 직전년도 총 매출액 대비 R&D 지출 비중 2% 이상 ③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받은 금액이 5천만원 이상 선 택 조 건 (①~③중 1개이상 충족) 지 원 제 외 월드클래스300, 글로벌 강소기업, 강소기업100 지정기업 등 ❍ 지원규모 : 25개사 내외 × 최대 75백만원 이내(총 사업비의 70% 이내) ❍ 지원내용 : 소부장 기업의 기술·공정·제품혁신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구분 지원내용 세부 내용 기술· 공정혁신 기술도입·보호 국내외 기술 도입, 기술보호(보안, 유출방지, 임치제도 등) 디지털 공정혁신 스마트·디지털화, 로봇, IoT, 디지털 안전, 공정개선·혁신 등 제품혁신 시제품 개발 개발기술 제품화, 샘플제작, 금형제작, 지그, 목업 등 제작 지원 SW Licence SW설계 맞춤형지원(EDA Tool), 설계자산(IP), 디자인하우스, CAD 등 지식재산권 국내ㆍ외 특허 출원,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제품규격인증 국내ㆍ외 제품규격 인증획득, 시험·분석, 컨설팅 지원 정부사업 참여 컨설팅 기업진단, 기업수요 맞춤 사업 도출, 컨설팅(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 지원 기타 사업화 지원 시장정보분석(특허·시장동향), 자율과제(제품개선 관련 활동, 기타 컨설팅 등) 판로개척 홍보 강화 홍보물, 홍보동영상 제작, 온·오프라인 광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홍보 및 투자유치, 신기술·신상품 동향파악, GMS(해외마케팅 대행), 바이어 발굴 등 모집기간 :2023. 3. 20.(월) 09:00 ~ 2023. 4. 14.(금) 18:00까지 신청방법 :경기도 공정R&D 과제관리시스템(http://pms.gbsa.or.kr) 회원가입 후 신청양식 작성 및 업로드 문 의 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 (kjtsy@gbsa.or.kr)
별주부전의 고장인 사천시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주차장에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일간 ‘제8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열린다.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별주부전 설화의 무대인 비토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비토 벚꽃길에서 토끼와 거북, 그리고 용왕을 만나다’이다. 축제기간 동안 터밟기(지신밟기), 별주부전 주제에 맞는 용왕제, 수궁가 경창이 차례로 이어지고 사물놀이, 국악공연(수궁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물고기잡기, O/X 별주부퀴즈, 용궁길 보물찾기(토끼간을 찾아라), 바지락·홍합까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한궁,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그리고, 즉석 노래자랑 ‘나도가수다’, 청소년들의 끼와 꿈으로 만들어지는 사천청소년페스티벌, 오유진과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은 축제장 열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아울러, 서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서포중학교 학생들의 별주부전연극과 순금 거북의 주인공을 찾는 행운권 추첨은 두 배의 재미를 선물한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비토섬별주부전가요제를 연다. 예심은 31일 낮 12시, 본선은 저녁 7시 30분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이며,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055-831-5230)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2만원이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한소리밴드의 버스킹공연, 진주아코디언 음악봉사단과 소리랑 가요장구 공연 등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사천시는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재미로 방문객에게 봄꽃 향기가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 강동용 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6일 백석읍(읍장 이상덕)에서 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성금 160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상덕 백석읍장, 김성규 방성2리 이장, 노미영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고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재건사업, 이재민 구호를 위해 백석읍 방성2리 주민과 읍 공무원,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백석읍과 튀르키예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기에 더욱 뜻깊었다. 6·25전쟁 이후 1955년 백석읍 방성2리에 주둔한 튀르키예 군은 지역에 거주하던 당시 12살 소년 故정대훈 씨를 부대 마스코트 겸 소년 통역관으로 발탁하며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1958년 주한 튀르키예 여단 참모장으로 부임한 케난 에브런은 소년 통역관으로 활동하는 정대훈 씨와 따뜻한 정을 나누며 가깝게 지냈다. 한국의 꼬마 통역관과 남다른 인연은 튀르키예로 귀국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1982년 튀르키예 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케난 에브런은 같은 해 한국을 국빈 방문하며 성인이 된 정대훈 씨를 만나 그에게 황소 한 마리를 선물로 선사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규 이장은 “예기치 못한 대규모 지진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어버린 현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진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신 백석읍 민관군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한 성금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공무원들도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에 동참한다. 사천시는 17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56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려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사천시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5일간 성금모금을 진행했으며, 10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총 656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에 기탁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지원과 함께 구호물품 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 지원 등에도 쓰이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는 큰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조정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용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조정 실효성 제고를 위한 ‘집합건물의 소유와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은 분쟁 시 지방자치단체의 지도ㆍ감독 권한을 명시하고 분쟁조정 당사자들이 위원회의 조정에 의무적으로 응하도록 ‘집합건물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 도심지역의 복합개발 등으로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집합건물은 매년 급증하여 이에 따른 민원과 분쟁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과 달리 의무관리 기준이 없고,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집합건물과 관련한 분쟁은 도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관리비의 관리ㆍ사용 등과 관련된 분쟁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조정의 강제력이 없다 보니 실효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23일 제3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와 하동군이 차(茶)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 사전 특별 홍보로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하동녹차 시음 행사를 열고 있다. 20일 조직위에 따르면 경남관광사진전 행사가 열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하동차홍보단과 엑스포 조직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녹차와 발효차 시음과 및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엑스포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 대표 캐릭터인 하니 동이와 요정 친구들도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며 특색있는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에 함께한 하동차(茶)홍보단(회장 강영숙)은 2004년 6월 결성되어 그동안 많은 하동군 관내 주요 행사 축제가 있을 때마다 하동차 시음을 할 수 있는 찻자리를 진행해오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이미지’를 서울 권역에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발로 뛰는 오프라인 홍보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구상하여 엑스포 행사장에 전국의 많은 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인터파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3월 31일 서울 주재 주한 공관 대상 엑스포 설명회 및 4월 1일 D-30일 사전 붐 조성 행사로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왕의 녹차 진상식’과 함께 행사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 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즐길거리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총 5개의 전시관으로는 역사적 문헌에 기록된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으로 구성하여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로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경남관광홍보사진전’에 참가하여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경상남도 16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김태호, 하영제 국회의원 등 경상남도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20일 개막식에는 김태호, 하영제 국회의원 등 경남 출신 국회의원 10여 명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최효석 재경도민회 회장, 향우회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조직위는 사진전에서 특별 홍보관을 캐릭터인 ‘준이’ ‘금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 한방차 시음, 산청엑스포 공식 유튜브 ‘산청테레비’ 구독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날 사진전에는 경남의 시군 관광사진 및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4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전경과 생초국제조각공원의 풍경을 전시하여 산청군의 관광지를 홍보하였다. 이승화 공동위원장은 “사진전에 산청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산청엑스포가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동시에 경남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함양군청에서 ‘달빛내륙철도(광주송정~서대구)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도 내 달빛내륙철도 역 신설 및 노선 검토 등 정성·정량적 타당성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은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정차역(함양, 거창, 합천)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와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하여 달빛내륙철도와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을 살펴보는 등 경남도의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마련해 향후 국가계획 반영 및 중앙부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할 예정인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업무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용역기관의 최종보고 발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세부 내용으로는 ▲기초자료 분석, 지역현황 조사 및 관련계획 검토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검토, 사업추진방향 수립 ▲남부내륙철도 등 연계노선을 감안한 열차운영 계획 최적화 방안 제시 ▲총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 및 편익 추정 ▲경제성 분석 등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가 포함되어있으며, 이후 경남 3개 군 의견을 수렴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연구 결과를 국토부(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대구로 이어지는 달빛내륙철도는 2021년 7월「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서 예비타당성조사에 앞서 경제성 분석과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광주송정~서대구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경남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로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를 작년 5월에 착수하여, 착수보고(6월), 합천․거창․해인사와 역사위치에 대한 간담회(7월), 중간보고(11월), 3개 군과 정거장 및 노선협의(12월)를 추진하며 지역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향후 달빛내륙철도가 개통되면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영호남 지역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전망된다. 특히, 철도 교통 소외지역으로 낙인된 서부 경남지역의 함양, 거창, 합천을 가로지르는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수혜지역 확대와 더불어 남부 경제권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연계 교통망이 형성되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촉진을 통해 서부경남이 초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국가철도공단 사전타당성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