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부새마을금고가 최근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 싶다며 1000만원의 지원금을 8월 19일 중원구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은행2동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김명섭 동장과 황규덕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G 희망나눔 수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했다. 지원금은 주택 침수 피해를 본 은행2동 저소득 이재민 5가구의 도배, 장판,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황규덕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수해를 입은 은행2동 주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섭 은행2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성남동부새마을금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중원구 은행동에 본점이 있는 금융기관으로, 본점과 지점 11곳에 7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동부새마을금고”를 구호로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장애인을 위한 희망나눔통장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쳐와 최근 5년간 성남지역 주민에 17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남지역에는 8월 8일~10일 누적 강수량 470㎜에 달하는 비가 내려 주택과 건물 등 침수 피해만 207건에 달했다. 이로 인한 이재민과 일시 대피 주민은 은행2동 주민 100여 명(61가구)을 포함한 1116명(432가구)이다.
진주시는 2조 1241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9983억 원 대비 1258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가 1094억 원 증가한 1조 6870억 원, 특별회계가 164억 원 증가한 4371억 원이며 주요 세입 재원은 국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과 지방세, 세외수입 등이다. 이번 추경은 취약계층 지원, 민생․물가안정 등을 위한 사업과 지역개발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반영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지원과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생활지원비 사업 70억 원 △진주형 일자리 사업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추진 22억3300만 원 △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18억1700만 원 △진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10억7700만 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금 지급을 위한 전출금 3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해소와 지역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편입부지 관리 80억 원 △제2바이오산업 전문농공단지 조성 20억 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상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3억5000만 원을 추가 반영했다. 문화․여가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분야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35억 원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 22억 원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운영 18억4200만 원 △2023년 아시아역도 선수권대회 추진 16억5000만 원 △ 동부 5개면 체육시설 조성사업 9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 분야에도 △시내버스 재정지원 62억4200만 원 △전기버스 구매지원 사업 21억7000만 원 △저상버스 구입지원 14억7200만 원 △어린이 통학로 시설개선 사업 3억 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물가 상승 등 경제 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예산을 필요한 곳에 조속히 투입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24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월 18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받고 대기, 실내공기질, 수질, 먹는물, 소음 등 5개 분야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 업무를 개시한다. □ 앞서 환경부는 불량 간이측정기 유통·확산을 방지하고, 측정정보 제공 투명성 향상 등을 위해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시험검사법)’ 및 동법 하위법령을 개정하여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를 도입하고 2022년 8월 18일부터 성능인증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 □ 국내 최고의 환경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함께 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는 간이측정기의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능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997년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대기, 수질, 먹는물, 소음·진동, 토양, 실내공기질, 자동차, 검정 등 환경시험검사법에서 정하는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기관으로도 지정되어 미세먼지 분야 측정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인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그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분야 간이측정기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최고의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환경정책의 기본이 되는 환경데이터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환경 측정 기기 시험·검사 분야 선진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임원(이사장, 비상임이사 4명)의 임기가 9월 4일, 11월 11일 만료됨에 후임 임원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17일 시장, 시의회, 공단 이사회의 추천을 통해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방공기업법 등 관련규정에 따라 응모자격 및 공고 내용, 심사기준 및 선발방법 등을 심의했다. 임원후보자의 주요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법상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세부적인 자격 기준과 지원서 등 관련 서식은 여수시청 및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원후보자는 임원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여수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공고)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6일간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yumcorp.or.kr)-알림마당-채용공고’ 및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열린시정-여수소식-타기관소식’ 에서 채용공고문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경영지원팀(061-662-8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2022년 청렴·인권 슬로건 공모전’개최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청렴·인권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월)부터 9월 23일(금)까지 ‘2022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청렴·인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을 주제로 간결하고 참신한 청렴·인권 슬로건을 공모한다. 응모 자격은 여수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심사와 표절 검증을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상으로 총 3편을 선정하여 상장 및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렴·인권 슬로건은 공단 대표 슬로건으로 지정하고, 로고를 제작하여 공단의 청렴·인권 의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yumcorp.or.kr) 알림마당의 공고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청렴감사팀(061-662-8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김포문화재단은 제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 14일 (일) 프로젝트 날다와 공동주최로 「시민의 땅, 대한민국」공연을 김포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진행하였다.8월 15일 (월) 광복절을 기념하여 진행하려 하였던 공연은 기상악화로 인해 8월 14일 (일)로 일자를 변동하여 진행하였다.프로젝트 날다의 ‘시민의 땅, 대한민국’은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의 <2022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공동주최로 진행하게 되었다.14일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열린 공연은 프로젝트 날다는 50t크레인 2대와 대형오브제를 활용한 공중 퍼포먼스와 뮤지컬, 서커스 등을 결합한 복합예술공연을 선보였다. 해당 공연에서는 일제에 항거했던 시민들의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갈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공연 전후로 광복절을 주제로 한 <2022 광장 속 버스킹>을 함께 진행하여 풍물놀이, 댄스, 성악 등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재단 관계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기상악화 속에서도 큰 호응과 광장을 떠나지 않고 질서 있게 공연을 관람하는 김포시민의 수준 높은 태도를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문화공연으로 김포시민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여름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민선8기 4개 특례시장이 첫 회동을 가졌다. 18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4개 특례시 시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하 협의회)는 「2022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함께했으며, 정기회 안건 심의를 통해 대표회장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선출하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한 협의회의 △특례시 권한 확보 추진경과 △2021~2022 회계연도 결산을 보고하고, 앞으로 협의회에서 추진할 △특례시 특별법 제정 △특례시 지원 기구 구성(중앙-광역-특례시) 등 특례시 규모와 역량에 맞는 권한확보 방안에 대한 4개 특례시장의 생각과 의지를 공유했다.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되어 올해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감으로써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수준이 향상되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으로 인하여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이 부여되고 특례사무가 특례시로 일부 이양됐지만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은 미비한 상태이다. 민선8기 협의회 첫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 이후 지방분권법 개정 등으로 특례사무가 일부 이양되었지만, 100만 대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대시민 서비스 제공 등이 불가한 현실이다”라며,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하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국회·정부 등 정치권과 소통하고 협력·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서 특례시 자치권을 확보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열기 위한 목표이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 △지방자치단체 재정력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고, 세부내용에 특례시와 시·군·구 맞춤형 특례 부여 등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협의회는 작년 행정안전부와 4개 특례시 및 협의회가 함께 운영했던 「특례시지원협의회」의 하반기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에는 행안부와 관련 실무회의를 열어, 특례 권한 확보 계획과 지원요청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례시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및 중앙정부와 특례시 간의 협력강화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자치분권 수준이 또 한번 질적·양적 도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축제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올해는 현장에서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정학조)는 ‘더 큰 파주, 포크로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17일(토) 오후 4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 문화공연 활성화에 노력하는 공사에서 지난해부터 직접 기획·주관하고 있는 본 공연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호흡하는 대면공연으로 이뤄지는 만큼, 공사의 자체 공연기획 역량을 백분 활용하여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시민공연추진위원회’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면, 1부에는 △앙하영 △일기예보(나들) △동물원 △김현성과 레밴드 △옥상달빛이, 2부에는 △다섯손가락 △임백천 △여행스케치 △이정석×전원석×이규석 △양희은 △육중완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정학조 사장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그동안 마음껏 문화를 누릴 수 없었던 시민들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 것” 이라면서, “서정적인 포크의 선율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지역과 세대간 화합을 이루는 평화의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인욱 위원장은 “포크음악을 추억하며 기대하신 분들을 위한 최고의 페스티벌을 통해 파주의 문화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별도의 예매없이 누구나 현장에 마련된 2,000석의 간이객석 및 평화누리 공원 야외잔디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안심 공연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공연 전 객석에 대한 철저한 방역은 물론 마스크 지속착용이 의무화되며, 행사장 곳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관람객의 자율방역을 독려한다. 더불어 전문 경호인력과 의료인력,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객안전과 공연의 감동을 함께 갖춘다는 전략이다.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pajufolkfestival.com 031)909-6241 ~ 4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오치도·김숙희)는 지난 17일 홀로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모시고 금오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며 일일 효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한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동플라이웨이 케이블카를 탑승한 후 관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숙희 회장은 “올해도 딱 좋은 날씨에 어르신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효나들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역대 회장들과 회원 여러분, 군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과 함께하는 일일 효나들이는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 행복나눔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1회 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나들이 활동이다.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추석 연휴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추석 연휴 화재 발생은 106건으로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31.1%), 화재 원인은 부주의(50.0%)가 가장 많았다. 이번 예방대책의 중점 추진 사항은 △전통시장 화재 안전을 위한 합동점검 및 간담회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중점 관광명소 소방특별조사 △화재 안전 수칙 홍보 등이다. 엄민현 서장은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자발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해 시범 방류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섬진강 재첩을 집중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9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진강 유역 생태환경조사 △재첩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 △인공종자 방류 및 방류 효과조사용역을 통해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코자 하는 것이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민간 양식장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올해 1월 재첩 자원량 증가를 위한 인공종자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해 지난 18일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일원에 자체 생산한 재첩 인공종자 3400만패를 시범 방류했다. 재첩은 ‘가막조개’, ‘갱조개(경상도 사투리)’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했으며 여수시 소재 한국해양 민간배양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이날 인공종자를 처음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재첩은 올해 1월 생산기술에 성공한 이후 지난 5월부터 성숙한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지금까지 사육한 것으로 크기는 1㎜ 내외다. 재첩은 방류 후 약 1년 이상 지나면 성체가 돼 크기가 1.5㎝ 정도 되며 2년이 지나면 2∼2.5㎝에 달한다. 재첩의 주서식지는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지역이고 조간대에 바닷물과 담수가 섞여 있는 기수역 모래·펄 등에 서식한다. 주 산란기는 7∼8월이며, 5∼6월이 제철이다. 재첩은 주로 국을 끓여 먹으며 회로 먹거나 부침으로 먹기도 한다. 재첩은 지방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보호와 빈혈 예방에 탁월한 영양식품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8월 댐 하류지역 홍수로 큰 피해를 본 재첩 서식지를 퇴적토 정비사업으로 복원하고, 섬진강댐·주암댐·다압취수장 등의 건설에 따른 하천유지유량 감소에 따른 염해 피해로 생산량이 급감함에 따라 대응 방안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공종자의 첫 시범 방류에 이어 오는 10월 말에는 하류지역에 있는 재첩을 하동읍 두곡리 섬진강 상류지역으로 이식해 급감한 재첩의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5∼6월 열리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를 앞두고 준비와 진행을 진두지휘할 박옥순 사무처장이 임용됐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8일 박옥순 사무처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처장은 임기직 3급 상당 상근직으로 임기는 내년 7월 31일까지다. 조직위는 지난 7월 채용공고를 통해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박옥순 사무처장이 최종 합격했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2대 창원시의회 의원 및 제11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또한 경상남도 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 위원, 경상남도의회 관광산업연구회장 및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문화정책 관련 전문가로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알려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는 “천년의 향을 간직한 하동 야생차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농업유산”이라며 “내년에는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가 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엑스포가 열리는 내년 5월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공식 엑스포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월세 부담이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 나이기준을 5세를 더 연장해 만 19~39세까지 확대 시행하는 사업이다.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분, 총 24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님과 따로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 39세 무주택자 청년독립가구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지원된다. 임대차계약서를 기준으로 임차건물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며, 월세 60만 원 초과자 중에서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2.5% 적용)과 월세액을 합산해 7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분양권 또는 입주권 보유자, 2촌 이내 혈족으로부터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 거주자 및 전국 지자체 유사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부터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지원은 11월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심사기간 등을 고려해 신청 월부터 소급해 지급된다. 만약 지원금을 받는 도중에 타 지역으로 전출, 월세 없는 전세로 이주, 계약서 변경 등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 19세~34세는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시가 추가로 5세 더 확대 지원하는 만 35세~39세 청년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주민자치과)와 부평구(일자리창출과)에 거주하는 청년은 주민센터가 아닌 구청에서만 접수를 받는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어려운 경제난 속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www.incheon.go.kr/you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관할 주민센터 및 시 청년정책담당관(☎032-440-2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1. 청년월세 사업 안내 2. 청년월세 홍보용 포스터 붙임1 사업 안내(www.incheon.go.kr/youth) 붙임2 홍보용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