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조성될 용인 플랫폼시티에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가 조성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취임 5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에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로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벨트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 소·부·장 특화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으로 이뤄진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반도체 벨트는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 경강선 연장 등을 통해 용인 서부의 남북과 용인의 동서를 반도체 관련 기업들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화성시 봉담읍부터 용인(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지나 충주까지 73㎞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 시장의 공약과 관련된 중요 사업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필수”라며 “용인을 동서로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고속도로 주변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로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연구 허브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에는 10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이용해 연구·개발과 일부 제조까지 가능한 반도체 소·부·장 전용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에도 반영돼 있는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원삼면에 조성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해 민관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관내 대학 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추진할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칭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밸리가 순조롭게 조성되면 용인에선 1300여 기업이 자리를 잡을 것이며 7만3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5000만원으로 75% 증가하고, 수출 규모에서는 경기도 1위,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현재 전국 7위에서 5위까지 상승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대에 주력할 것이며, 특히 ▲경강선 연장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국지도 28호선 조기 착공 ▲고기교 확장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23개 노선과 함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지만, 추가검토사업이란 말 자체가 과거에는 희망고문이었다”며 “2~3년 안에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심의가 열려 경강선 연장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해 희망고문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기교 확장에 대해서는 “고기교는 오랜 시간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으로, 최근 성남시와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상호 합의도 이뤘다”면서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을 통해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수해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는 공원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복합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철거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개발방안은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청사진을 마련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갈오거리는 스마트 도시재생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스마트 상점, 순환자원회수로봇, AI 주차시스템 등 스마트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이자,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 작업을 모두 완료했고, 현재는 개회식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총 5개 대회에 4만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회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브랜드 및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변하지 않는 절대 원칙은 시민과의 소통”이라면서 “문제를 쌓아 놓고 방치하는 것이 아닌, 하나씩 해결하고 매듭짓는 적극행정을 하는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희망이 움트고 꿈이 싹트는 곳”이라며 “거대한 변화의 바람, 발전과 도약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시민 여러분과 그 길을 함께 걷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도교육청, 2022학년도 2학기 개학 대비 집중 방역 기간 운영◦ 도내 모든 학교 대상, 방역 물품·인력 상황 등 점검◦ 임태희 교육감, 18일 광교호수초 방문해 현장점검, 교직원 격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9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22학년도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별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도내 모든 학교는 자체적으로 방역 준비·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은 136교(유 64교, 초 38교, 중 19교, 고 14교, 특수 1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병행한다.점검 사항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신속항원검사도구 등 방역물품 확보, ▲방역 인력 배치·관리, ▲학내 취약 시설 방역 관리,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이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오후 수원 광교호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예방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도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추고, 학생·학부모·교직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방역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안정적인 2학기 학사운영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방역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예산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간담회를 마친 뒤 보건실, 일반 교실, 일시적 관찰실, 급식실, 도서실 등 학교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신속항원 검사도구, 마스크 등 방역 물품·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 현장 사진 (별첨)
□ 오세훈 시장은 0~9세 자녀를 둔 엄마아빠의 가장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양육 활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18일(목) 발표했다. 엄마아빠(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 종합계획으로, 5년간 14조 7천억 원이 투입된다. □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 과정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 0~9세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각오로, 엄마아빠들이 아이의 연령대별‧상황별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예컨대, 36개월 이하 영아는 믿고 맡길 곳이 부족해 육아가 힘들다는 의견을 반영해 ‘육아조력자 돌봄수당‧바우처’를 신설하고, ‘영아전담 아이돌보미’를 ’26년까지 1,100명 양성하는 등 영아 특화 돌봄 서비스를 확충한다. □ 또, 긴급할 때 아이를 돌봐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거점형 야간보육, 시간제보육 어린이집과 같은 ‘긴급돌봄 제공기관’을 현재 745개소에서 ’26년까지 1,226개소로 확대한다. □ ‘서울엄마아빠VIP존’(’26년 66개소), ‘서울키즈(Kids)오케이존’(’26년 700개소), ‘가족우선주차장’(1,988면), ‘가족화장실’(169개소)과 같이 아이를 동반한 양육자의 외출과 방문을 반기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생활 시간이 부족한 양육자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마티네 천원의 힐링콘서트’ 등 시 문화시설별로 낮 시간 전용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손을 덜기 위한 ‘가사서비스’도 첫 지원한다. 다양한 이유로 아이의 저녁, 방학 점심 등을 챙기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한 삼시세끼 틈새지원도 시작한다. 어린이집 석식 대상 확대, 방학 중 키움센터 이용 모든 아동 중식 무료 지원, 0~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 도시락‧밀키트 20% 할인을 지원한다. □ 서울시는 이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울 엄마아빠 만능양육포털 ‘만능키(가칭)’를 내년 8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 포털만 들어오면 집 주변 시설을 육아지도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고, 실시간 육아상담 서비스와 함께 육아전문가 양육코칭 영상, 아이 발달단계별 놀이법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육아 정보‧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가동해 아이를 낳기만 하면 사회가 키워준다는 분위기를 서울부터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①안심돌봄 ②편한외출 ③건강힐링 ④일생활균형,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업을 포함해 5년간 총 14조 7천억 원(신규 투자 1조 9천 3백억 원)이 투입된다. ○ 엄마아빠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서울시 젊은 엄마아빠, 인터넷 육아카페 등을 통해 현실의 목소리를 듣고, 보육‧여성‧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서울시 전 부서의 수차례 회의와 검토를 거쳐 완성했다. <①안심돌봄: 36개월 이하 ‘육아조력자 돌봄수당 및 바우처’ 신설, 아픈아이 병원동행‧일시돌봄> □ 첫째, ‘안심돌봄’ 분야에선 양육자가 가장 필요한 1순위 정책으로 꼽은 ‘긴급돌봄’과 ‘공적 돌봄기관 확대’를 위해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월 30만 원(2명 45만원, 3명 60만 원)의 돌봄수당(민간 서비스는 바우처)을 지원한다.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내년 1만6천 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만9천 명(누계)을 지원할 계획이다. ○ 육아조력자 돌봄수당 및 바우처 지급 :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한다.(월 40시간 이상 돌봄시) 민간 아이돌보미를 고용하는 경우 시와 협력된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1명당 최대 월 30만 원)를 지급한다. □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대신 병원에 데려가주고 일시돌봄까지 해주는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서비스’도 내년 5개 자치구(전담 돌보미 100명)에서 시범운영한다.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등하원 전담 아이돌봄’도 내년 전담 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 : 갑자기 아픈 아이를 엄마아빠가 직접 챙기지 못할 때 전담 아이돌보미가 부모 대신 병원동행을 해주고 잠시 돌봐주는 서비스다. 기존 아이돌보미 중 일부를 전담돌보미로 지정해 필요한 가정에서 신청시 서비스해준다. 이와 별개로, ‘거점형 키움센터’에 상주 간호인력과 병상공간이 있는 ‘아픈아이 전용 돌봄공간’도 마련한다. 올해 개소하는 5호 센터(성북)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 ○ 등하원전담 아이돌봄 지원 : 아이돌봄 수요의 80% 가까이가 집중되는 등하원시간대에 아침먹기, 옷 입기, 준비물 챙기기 등 등원준비와 등하원 동행을 전담하는 내용이다. 우선 내년 25개 자치구를 통해 ‘등하원 전담 아이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을 시작하고, 2026년까지 800명으로 늘린다. □ 또한, 365일 24시간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보육을 강화한다. 거점형 야간보육,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등 ‘긴급돌봄 제공기관’을 현재 745개소에서 2026년까지 1,226개소로 확대한다. 놀이 기능 외에도 돌봄기능까지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6년까지 동별 1개꼴인 400개소로 확대한다. ○ 긴급돌봄 제공기관 확대(’22년 745개소→’26년 1,226개소) : 야간‧주말‧휴일에 일하는 부모를 위해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16시~22시), ‘365열린어린이집’(365, 24시간),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미이용 영유아 대상), ‘휴일보육’(공휴일 보육서비스 제공) 서비스를 2026년까지 472개소→750개소로 늘린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방과 후 긴급 일시돌봄도 273개소→476개소로 확충한다. ○ 가정양육의 경우 휴식, 운동, 자기개발 등을 위해 잠시 아이를 맡길때는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시간제보육 서비스(어린이집 69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 31개소)와 거점형 야간보육(~22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단위 : 개소수) 추진목표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계 745 873 983 1,124 1,226 거점형 야간보육 300 340 380 425 435 365열린보육 10 15 20 25 25 시간제보육 100 110 120 130 140 휴일보육 62 90 110 130 150 우리동네키움센터 (긴급‧일시돌봄 제공시설) 273 293 303 314 326 지역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 제공시설) - 25 50 100 150 ○ ‘서울형 키즈카페’ 동별 1개소 확충 : 민간보다 저렴한 입장료로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돌봄 기능까지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연내 20개소, 2026년까지 총 400개소로 확대한다. ○ 영아 틈새보육 강화 : 3~36개월 영아를 전담하는 ‘영아전담 아이돌보미’를 올해 260명에서 2026년 1,100명까지 늘리고, 12개월 미만의 0세를 전담하는 ‘0세 전담반’도 어린이집에 신설해 영아를 보육시설에 맡기고자 하는 양육자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 영유아 공보육, 초등돌봄 시설 확충 : 영유아 공보육 시설인 ‘국공립 및 서울형 어린이집’은 2026년 2,640개소로 확대해 공보육 비중을 71.1%(현재 45.3%)로 늘린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현재 40개 공동체에서 2026년 120개까지 확대한다. 방과 후 초등돌봄을 책임지는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구립 지역아동센터’는 2026년까지 각각 273개소→326개소, 38개소→130개소로 확충한다. <②편한외출: ‘서울엄마아빠VIP존’ 66개소, 카시트 장착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등> □ 둘째, ‘편한외출’ 분야 정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불편하지 않고 눈치 보이는 경험이 되지 않도록 양육자 친화적, 아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 기저귀 교환대, 아기쉼터(수유실), 휴식공간 등을 갖춘 ‘서울엄마아빠VIP존’을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66개소로 늘리고, 남녀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도 올해 13개소를 시작으로 169개소로 확대한다. 공영주차장 여성우선주차장은 임산부, 영유아,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을 위한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한다. 플랫폼 택시업체와 연계해 카시트가 장착된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운영한다. ○ ‘서울엄마아빠VIP존’ 조성 : 기본형(편의기능)에 시설 이용자 수요에 따라 휴식형, 돌봄형을 결합해 조성한다. 9월 개소 예정인 ‘서울아트책보고’ 등 공공청사에는 아기쉼터(수유실), 기저귀교환대 등 꼭 필요한 시설을 갖춘 기본형으로 조성한다. 한강공원이나 DDP 같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잠시 머무르면서 마음껏 쉴 수 있는 개방형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과 전통시장에는 아이를 잠시 맡기고 공연을 보거나 장을 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설로 조성한다. ○ ‘가족화장실’ 확대 : 영유아 동반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용 변기나 세면대, 유아거치대, 기저귀교환대 등을 갖춘 ‘가족화장실’을 올해 1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 169개소까지 확대한다. 특히, 한강공원과 안양천, 중랑천 등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수변공간에는 이동식 화장실 등을 추가 설치한다. ○ ‘가족우선주차장’ 조성 : 2009년 ‘여성행복프로젝트’를 통해 도입한 여성우선주차장을 주차장 안전성 향상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한다. 우선 내년 시 공영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69개소, 1,988면 전부를 영유아, 임산부, 이동 불편 가족을 동반한 차량이 우선 주차하도록 운영하고, 민간 주차장도 자율적으로 전환하도록 독려한다. ○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 카시트가 장착돼있고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가족 전용 대형택시를 타고 외출할 수 있도록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구에 연 10만원의 택시이용 포인트를 지급한다. 내년 10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 후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 ‘서울키즈(Kids)오케이존’ 지정 : 최근 ‘노키즈존’ 확산으로 양육자들이 아이와 외출했을 때 심리적 위축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아이들이 환영받는 가게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서울키즈(Kids)오케이존’을 2026년까지 700개소 지정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동참을 원하는 곳에는 지정 마크를 부착하고 어린이 전용의자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③건강힐링: 출산맘 마사지‧스마트 건강관리 등 신설, 엄마아빠전용 문화 프로그램 확대> □ 셋째, ‘건강힐링’ 분야에선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시간이 없어 미처 누리지 못한 문화생활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 우선, 서울시내 모든 출산맘에게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무료 마사지를 해준다. 출산 후 1년 이내 출산맘은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건강관리를 새롭게 시작한다. 출산이 여성의 건강을 좌우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많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지원이다. ○ 출산맘 행복동행 마사지 : 출산 후 4주 이내 모든 출산 가정에 전문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의 모유수유, 유방울혈 및 부종 완화 마사지와 성장촉진 아기마사지를 무료로 해준다. 내년 9,8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 출산맘 스마트 헬스케어 : 출산 후 1년 이내 출산맘에게 스마트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홈트레이닝, 식이분석 등 전문적인 서비스와 관리를 해준다. 내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 산후 우울증 정신건강 서비스 : 출산 가정에서 신청하면 방문 간호사가 산후우울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인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상담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방문관리도 이뤄진다. 내년에는 대상자를 올해(5,000명) 대비 2배로(10,000명) 확대한다. ○ 산후건강관리 도우미 바우처 : 출산 후 60일 이내 모든 출산가정이 대상이며, 신청시 산모건강관리 도우미가 집에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 신체회복, 신생아 수유‧위생관리, 식사돌봄 등을 지원한다. 주 5일, 1일 9시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녀수와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원(기본 1일 12만4천 원 중 48%~94% 지원)된다. □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전용 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모든 예비 엄마아빠에게 육아서+그림책+육아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선물도 시작한다. 자치구‧민간 축제 공모사업 선정시에도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축제 등 ‘가족친화형 축제’를 10% 이상 우선 지원해 엄마아빠와 아이가 모두 즐기는 축제를 확대한다. ○ 문화시설 엄마아빠 힐링프로그램 : 문화생활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를 위해 서울시 문화시설별로 운영하고 있는 낮 시간 전용 문화 프로그램(세종문화회관 ‘마티네 천원의 힐링콘서트’, 서울도서관 ‘주말은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 등)을 확대한다. 시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엄마아빠 힐링타임 문화프로젝트’로 브랜딩해 시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 엄마 첫출발 책 선물 서비스 : 서울도서관에서 모든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육아서 1권,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내년부터 매년 약 4만 명에게 선물을 시작한다. □ 또한, 스마트폰 과다노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원격수업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언어‧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하고 전문가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서울아이 발달지원 센터’도 내년 3월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에 개소한다. ○ 이 밖에도 맞춤형 양육코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모의 육아 고민 해결에 나선다. 먼저 자치구별 육아 정보는 물론, 양육 선배로서 가지고 있는 경험을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25개 자치구별 2~3명, 총 64명)를 운영한다. 또,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육아전문가가 1:多, 1:1 심화코칭으로 영유아 양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행동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과 올바른 양육을 위한 훈육법도 지원한다. <④일생활균형: 육아휴직장려금 최대 120만원, 가사서비스 바우처 신설 등> □ 넷째, ‘일생활균형’ 분야 사업을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집안일 걱정을 덜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한다. □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최대 120만 원 지원하고,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서비스 지원도 시작한다. 모두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다. 어린이집은 석식 지원을, 키움센터는 방학 중 중식 지원을 시작해 엄마아빠의 식사준비 부담도 던다. ○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 :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기준중위소득 150%이하)가 대상이며, 육아휴직 6개월 경과 시 60만 원, 12개월 경과 시 6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내년 1만 명을 시작으로 2026년 3만4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가사서비스 지원’ :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바우처 형태로 1가구당 총 6회(1회 4시간)를 지원한다. 청소, 세탁, 정리정돈, 취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만3천가구를 시작으로 2026년 5만2천가구까지 늘릴 계획이다. ○ 맞벌이가정 아이식사 지원 : 기존에 야간연장(~22시)을 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어린이집 석식 대상을 연장보육(16:00~19:30) 이용 아동까지 확대한다(2023년 200개소, 2026년 500개소). 방학 중 키움센터(일반‧거점형)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 중식을 무료로 지원한다(2023년 6,200명, 2026년 7,500명). 편의점 업체와 협력해 0~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도시락‧밀키트 할인도 추진한다. 20%할인쿠폰을 월 15회*3개월분을 지원한다. 분기별 1만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 임신‧출산‧육아로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경력보유여성에겐 인턴십 기회와 구직활동지원금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엔 고용촉진지원금을 각각 지원한다. ○ 경력보유여성 ‘취업 3종세트’ : 중위소득 150%이하 3040 경력보유여성에게 구직에 필요한 활동비 등 ‘우먼업 구직활동지원금’을 최대 90만원(30만원×3개월)을 지원한다. 자격증이나 전문경력을 보유한 여성은 ‘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민간기업 일 경험(3개월, 월 200만 원 급여)을 제공하고 취업연계도 해준다. 우먼언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3개월 간 최대 300만 원의 ‘우먼업 고용촉진지원금’을 지원한다. □ 한편, 서울시는 출산과 육아, 아이와 엄마아빠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한다. ○ 육아멘토 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맘충’, ‘O린이’ 같은 혐오‧차별 언어를 순화하는 TV‧라디오 캠페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숏폼 챌린지를 실시한다. ○ 양육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형 강소기업 등을 선정할 때 일생활균형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기업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한다. ○ 시대가 변했어도 여전히 돌봄‧살림 주체가 엄마라는 인식을 없애고 ‘맞돌봄‧맞살림’ 육아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빠와 자녀 관계향상 프로젝트 ‘아자(아빠-자녀)! 서울라이딩!’을 개최하고, 아빠 육아달인되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주고도 정작 엄마아빠는 다각도로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야 하는 현실, 이것이 바로 서울시가 엄마아빠의 행복에 주목한 이유”라며,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시기인 0세부터 9세까지의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는 이제 시작이다.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서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자 스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구나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1. <달라지는 서울 엄마아빠의 삶> 예시 1부. 2. 2022년 기준 중위소득표 1부. 끝. 2022년기준 중위소득표 중위소득(%)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가구 6인 가구 30% (생계급여 수급기준) 583,444 978,026 1,258,410 1,536,324 1,807,355 2,072,101 40% (의료급여 수급기준) 777,925 1,304,034 1,677,880 2,048,432 2,409,806 2,762,802 46% (주거급여 수급기준) 894,614 1,499,639 1,929,562 2,355,697 2,771,277 3,177,222 50% (교육급여수급기준) 972,406 1,630,043 2,097,351 2,560,540 3,012,258 3,453,502 70% 1,361,368 2,282,060 2,936,291 3,584,756 4,217,161 4,834,902 100% (기준중위소득) 1,944,812 3,260,085 4,194,701 5,121,080 6,024,515 6,907,004 150% 2,917,218 4,890,128 6,292,052 7,681,620 9,036,773 10,360,506 200% 3,889,624 6,520,170 8,389,402 10,242,160 12,049,030 13,814,008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거제시 체육관에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어촌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창조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어촌의 리더로서 혁신을 선도하게 될 인재를 발굴하고자 도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 45세 미만의 청년어업인 111명으로 구성해 전국에서 최초로 출범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청년어업인단체를 구성하고자 청년어업인과 관련된 법령 분석을 실시했고, 7개 시군, 1,800여 명의 청년어업인이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1월에는 「경상남도 청년농어업인 육성 조례」를 개정해 청년어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상반기에 준비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해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어촌비즈니스 등 4개 분과로 구성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거제),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현진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장, 해양수산부 관계자 및 청년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희망이 담긴 영상 상영, 청년어업인연합회장의 출범사, 도지사 격려사,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청년어업인의 소망을 담은 라인로켓을 발사해 ‘청년, 어촌에서 답을 찾다!’라는 문구와 함께 힘찬 출범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 최초의 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으로 지역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남도는 수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면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청년어업인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도지사는 수산업의 활성화와 관련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박종우 거제시장, 지홍태 경남수협장협의회장, 이영만 ㈜대일수산 부사장, 이현진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 황종삼 경남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조태성 경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 곽영효 거제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백승원 해양수산 신지식인 경남연합회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 방문 3일차로 접경지역을 집중 방문했다. - 오후에는 이날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한반도의 배꼽‘이자 ’국토 정중앙‘ 양구군을 방문하여, 서흥원 양구군수 및 지역구 도의원‧군의원들과 양구군민을 대표한 지역인사를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를 언급하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당시 양구는 북한 치하에 있었다. 그 당시 주민들이 38선을 넘나들며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 뒤로 6.25 전쟁의 고통을 겪고, 이후에도 삼중 사중 규제에 시달려 왔다.”라고 하면서, - “어느 지자체든지 우리 지역을 지원해달라고 하지만, 접경지역은 특별하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해온 만큼, 혜택이랄게 없이 정당한 배려를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내년 6월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접경지역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다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폭우로 양구 과수 농가에 농작물 피해가 있어 마음이 매우 무겁고,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라고 군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양구군에 피해농가 조사와 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진태 지사는 강원북부권 스마트팜 거점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언급하며 양구군의 동참을 제안하며 “양구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스마트팜 사업대상에 특별히 선정되어 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마트팜 거점도시 조성에 참여하면 이러한 노하우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 양구군은 경사와 굴곡이 심한 군도4호선 국토정중앙면 청리부터 두무리 구간의 터널 개설과 함께 지방도 460호선 도고터널의 조기완공을 건의하였다. 또한 수 년간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으로 인해 소음, 진동, 교통체증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주민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훈련장 이전을 추진함에 있어 도의 협력과 지원을 제안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민선1기 양구군수를 역임한 故 임경순 군수에 대한 추억과 9월 개최 예정인 양구 배꼽축제를 언급하며 양구에 대한 각별한 친근감을 표시하였고, 안건에 국한되지 않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했다. - 훈련장 이전에 대해서는 지역공약인 만큼 국방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추진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교통망 확충은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만큼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에 있어 도-양구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고 당부하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마지막으로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라는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며,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도와 양구군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수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경기·서울 등 중부지역 내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조합은 수해 현장에 장비와 인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산림사업본부는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폭우로 훼손된 마을 도로 복구, 산사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강원(횡성군·양구군산림조합) △경기(광주성남하남·안성시·이천시·여주시·양평군산림조합) △충남(부여군·청양군산림조합) 내 지역조합에서도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유실 토사 및 유목 정리, 배수로 정비, 산사태 피해지 대민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조합은 수해를 입은 국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산림을 가꾸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서 수해 및 산사태 방지와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 : 관련 사진 2부. 끝. <사진설명> 횡성군산림조합 직원이 폭우로 인해 쓸려온 유목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설명> 부여군산림조합에서 굴삭기를 동원해 폭우로 훼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6일 남양면 온직천 등 수해 현장을 찾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4일 새벽 기습폭우가 집중된 청양에서는 16일 현재까지 조사된 것만 해도 하천, 농업시설, 소규모시설 등 공공시설 피해 164건 69억8,100만 원과 주택파손, 축산시설, 농림작물 등 243건 130억6,400만 원 등 총 407건200억4,5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김 군수는 또 농작물 침수 피해 시 폐기처분 비용과 대파대 및 농약대 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상향 조정해 달라고요청하는 한편 호우 피해조사 및 복구작업에 긴급 투입되는 공무원들을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 군은 16일까지 주요 도로 29곳, 제방 유실 11곳, 산사태 9.68ha 등 공공시설에 대한 임시 복구를 마쳤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등1,600여 인력과 장비 112대를 긴급 투입해 개인 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로 많은 주민이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조속히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72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와 공제회는 향후 10년간 매년 1조 원의 재원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를 배분할 계획으로, 첫 해인 올해는 7500억 원을 지원한다. 전국 인구감소지역은 89곳, 관심지역은 18곳이며, 행안부는 최근 2022년·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충남은 광역지원계정으로 2년간420억 원, 인구감소지역인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9곳은 기초지원계정으로 2년간총 1302억 원 등 총 172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거뒀다. 도내 시군별 평균 배정액은 올해 62억 원, 내년 82억 6700만원으로, 전국 시군 평균 배정액인 59억 8700만 원, 79억 8200만원을 상회했다. 기초지원계정은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기금 투자계획을 공제회가 위촉한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통해 5등급으로 차등 배분한다. 2년 간 기초단체별 최대 배정금액은210억 원, 최소 배정금액은 112억 원이다. 도내에서는 금산군이 전국 최상위 4곳 중 하나로 선정돼 최대 금액인 210억 원을, 청양·부여군이 B등급으로 각각 168억 원을 배정받았다. 금산군은 기금을 통해 백암산 등에 시설을 갖추고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숲 체험,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도입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치유형 워케이션·농촌유학 거점 조성’사업을 도입한다. 청양군은 ‘청년&주거취약계층보금자리 주거공간 조성’과 청양군의 미래를 위한 영유아와 중·고등학생이선호하는 놀이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청양키즈 육성사업’ 등을추진한다. 부여군은 농업분야 강점을 활용한 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농촌근로자기숙사 건립’과 ‘도농교류 플랫폼 활성화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지난 2월부터인구감소지역 시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학습토론회와 자문 등을 통해 투자계획서가 고도화될 수있도록 지원했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2024년 기금 추가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지속 운영하는 등 정책발굴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광주시 전역에 도로가 유실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바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긴급하게 ‘광주시통합자원 봉사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광주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김성수 사무국장)은 재난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 자원 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 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피해상황에 따른 자원봉사자 요청이 시작된 11일(목)부터 연휴기간 내내 목현동, 오포읍, 초월읍, 경안동, 퇴촌면, 남한산성면 등에 약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였다.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에서는 약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음식조리를 하고 있으며, 광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시지구협의회,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비눗방울봉사단, 향토문화연구회, 오포여명로타리클럽,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해병대전우회, 광주시 자율방재단, 퇴촌 적십자 봉사회, 교육강사회, 서로좋은나눔회, 광주콕나누미 및 개인봉사자는 수해피해 지역에 분산되어 토사가 덮친 이재민 가구와 주변에 대한 청소를 중점적으로 맡아 진행하였다. 이 밖에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 회원들이 광주시 전역에서 빠른 복구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밤낮없이 맡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하여 이재민 분들의 위생에 도움을 드리는 등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신속한 수해복구와 이재민분들의 마음 또한 보듬을 수 있는 필요한 지원체계를 구축,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센터 768-1365/798-1365 또는 www.1365.go.kr 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 LH는 오는 9월 19일까지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ㅇ ‘행복한 동행’은 임대주택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들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미혼례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부부 등이다. ㅇ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원하는 경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 등 신청동기와 부부로 살면서 겪은 행복한 가정생활 이야기, 배우자와 결혼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 등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부부 이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신청방법은 신청 홈페이지(https://bit.ly/3OZ5ozQ)에서 신청 접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 제출하면 된다. ㅇ 입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리사무소 등이 대상자를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신청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는 휴대전화 인증 후 본인만 신청 가능하다. 심사방법 및 지원내용 □ 지원 대상은 최대 10쌍의 부부로, 신청사연, 소득수준, 결혼기간, 자녀 수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ㅇ 선정된 부부에게는 사전 웨딩촬영, 결혼식, 예물, 결혼앨범, 액자, 축하선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한다. ㅇ 특히, 올해는 본식뿐만 아니라 부부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피로연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혼여행을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결혼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일정 및 문의 □ 접수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9월 23일 이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ㅇ 2022년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오는 11월 2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1644-0840)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입주민 결혼식 추진현황 □ LH는 지난 2004년부터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을 매년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58쌍의 부부들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 결혼식 개최 현황 > 연도 '04〜'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합계 인원 69쌍 10쌍 11쌍 15쌍 15쌍 15쌍 15쌍 18쌍 20쌍 20쌍 20쌍 15쌍 15쌍 258쌍 ㅇ 지난해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대만,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등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이루지 못한 부부들을 지원했다. < 2021년도 지원 부부 사례 >대전지역 LH 행복주택에 살고 있는 조oo(30세)씨는 대만 출신의 부인 정oo(30세)씨와 결혼했지만 외벌이로 수입이 적고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에 있는 신부 부모님 초청이 어려워 결혼식을 꿈도 꾸지 못했는데 LH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을 통해 꿈같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LH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부산지역 LH 전세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강oo(35세)씨는 ‘행복한 동행’을 3년 째 신청해 드디어 결혼식의 결실을 맺게 됐다. 코로나19로 실직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 주양규 LH 총무고객처장은 “입주민 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에도 미혼례 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고 2022년도 LH 입주민 결혼식 대상자 모집 포스터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제3회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열린다. 대회 일정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10월 12일 서류심사 ▲10월 27일 창업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심사 ▲11월 중 시상 등의 순이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예비 여성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창업기업이다. 자유 주제의 일반 부문,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그린 에너지를 주제로 한 친환경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려면 경진대회 홈페이지(www.womanvision.co.kr)에 있는 신청서, 창업 아이템 내용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독창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전문성 등의 심사로 8개 팀(명)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 1명(팀) 3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150만원, 창의상 4명(팀) 각 100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상 1명 200만원 등이다. 수상팀원 모두에게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년간 이 대회를 통해 엘리콘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축자재 유통 플랫폼 구축, ㈜팀스페이스팜의 인공지능 도시농업 스마트텃밭, 제트시티 팀의 실시간 위치기반 현장 연결 SNS 플랫폼 등 16개 팀의 여성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했다.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8월 18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에 드는 비용 중에서 국가 지원금(최대 11만원) 외에 14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해 2곳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시는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 13만3578명 중에서 9.9%인 1만3236명이 치매 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