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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Go! One Team”시군 현장간담회 6탄. ‘한반도의 배꼽’양구군 방문

- 양구군 지역현안 협력 논의 및 양구군민 의견 청취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와 도내 18개 시군간 상생협력을 위한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시군 현장 방문 3일차로 접경지역을 집중 방문했다. 

   - 오후에는 이날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한반도의 배꼽‘이자 ’국토 정중앙‘ 양구군을 방문하여, 서흥원 양구군수 및 지역구 도의원‧군의원들과 양구군민을 대표한 지역인사를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를 언급하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당시 양구는 북한 치하에 있었다. 그 당시 주민들이 38선을 넘나들며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 뒤로 6.25 전쟁의 고통을 겪고, 이후에도 삼중 사중 규제에 시달려 왔다.”라고 하면서, 
  - “어느 지자체든지 우리 지역을 지원해달라고 하지만, 접경지역은 특별하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해온 만큼, 혜택이랄게 없이 정당한 배려를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내년 6월 출범할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접경지역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다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 폭우로 양구 과수 농가에 농작물 피해가 있어 마음이 매우 무겁고,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라고 군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양구군에 피해농가 조사와 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진태 지사는 강원북부권 스마트팜 거점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언급하며 양구군의 동참을 제안하며 “양구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스마트팜 사업대상에 특별히 선정되어 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마트팜 거점도시 조성에 참여하면 이러한 노하우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 양구군은 경사와 굴곡이 심한 군도4호선 국토정중앙면 청리부터 두무리 구간의 터널 개설과 함께 지방도 460호선 도고터널의 조기완공을 건의하였다. 또한 수 년간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으로 인해 소음, 진동, 교통체증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주민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훈련장 이전을 추진함에 있어 도의 협력과 지원을 제안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민선1기 양구군수를 역임한 故 임경순 군수에 대한 추억과 9월 개최 예정인 양구 배꼽축제를 언급하며 양구에 대한 각별한 친근감을 표시하였고, 안건에 국한되지 않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했다. 

 - 훈련장 이전에 대해서는 지역공약인 만큼 국방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추진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교통망 확충은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만큼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에 있어 도-양구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고 당부하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마지막으로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라는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하며,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도와 양구군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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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말까지 가을철 성어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경기도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10월 중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관할 시군 등이 참여하는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단속지역은 화성시 등 13개 시군으로 어업지도선 3척을 활용해 경기바다와 임진강, 한탄강 등을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허가 조업, 어린고기 포획, 불법어구 사용·보관 및 주요 수계와 호수·하천에서의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 포획 채취 금기기간·체장, 유어행위 제한 등이다.특히 해상의 경우, 불법어업 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주말과 평일 저녁·새벽 시간대 우범지역을 단속하고 육상은 주요 항·포구, 수산시장에서 불법 어획물 판매와 보관 등 유통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단속에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을 처분해 엄중 조치하고, 어업허가 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 부과할 계획이다.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가을철은 물고기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로 어업 활동이 많아지면서 불법어업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경기도에 건전한 어업 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통해 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