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최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11일 내린205~300mm 비에 이어 14일에는 새벽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 규모가불어났다. 특히 은산면에는 오전 1시경부터 1시간 동안 110.6mm의 비가 내리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16일 현재까지 농경지 121ha가유실되거나 매몰되고 멜론 77.5ha, 수박 74.7ha, 포도 70ha 등 시설하우스 291ha가 물에 잠겼다. 주택과 상가 130여 채가 전파되거나 침수돼 이재민 80여 가구가 발생했다. 임야와 민가 주변 68곳에서는 11ha 규모로 산사태가 일어났다.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선 1t 트럭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박정현 군수는 14일 이른 아침부터16일 새벽까지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비상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은산면과부여읍, 규암면, 외산면 등지를 발로 뛰며 이재민들을 찾아가위로하고 복구 대책을 지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공무원, 소방관,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은 14일과 15일 대대적으로 임시 응급복구에 나섰다. 시가지 도로에는 물청소를 실시하고 차량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산사태가발생한 곳에선 토사를 제거하는 등 응급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살수차,백호우, 덤프, 지게차, 청소차 등 지원이 가능한 중장비도 총동원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노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정현 군수가직접 나서 정부와 충남도, 정치권, 언론 등에 피해상황을설명하고 힘을 보태줄 것을 간청했다. 박 군수는 지난 14일오전 현장을 방문한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태흠 도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부탁했다. 박 군수는 같은 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부여군민의 어려움을설명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16일 오후로 예정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은산면 거전리 수해피해 현장방문에서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거듭 요청할 계획이다. 민간에서의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 은산면 시골막국수에서는 14일 자원봉사자 200여 명에게 점심을 무상 제공했다. 15일 석신건설(대표 강민석)이백호우 1대와 덤프트럭 1대를 지원한 데 이어 홍익건설(대표 백홍일)에서도 생수 224박스를제공했다. 16일 열린 긴급 확대간부 회의에서 박정현 군수는 피해 규모 산정에관해 “공무원들이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주민 입장에 서서산정해야 한다”면서 “최근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물가상승률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천부지를 점유해 농사짓는 분들이 농작물 피해만이 아니라 시설피해 비용도 산정해 원상복구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부여군, 자율방재단 집중호우 피해복구 장면 사진(사진제공 = 부여군) ▼ 부여군, 공무원 은산면 수해복구 장면(사진제공 = 부여군)
박범인 금산군수는 16일 도민과의 만남 첫 일정으로 금산군을 찾은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접견하고 기자간담회, 의회방문, 군민과의만남 등 일정에 동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박 군수는 군의 현안을 보고하며 국지도 68호선 4차선 도로확장 등에 관한 안건을 건의했다. 국지도 68호선은 충남도 남부의 동서 교통축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금산군에서충남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망이며 오는 2035년까지 2차선으로시설개량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박 군수는 “국지도 68호선은금산군과 도청소재지와 충남 내륙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라며 “금산군민의소외감을 해소하고 충남도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선 도로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적인 차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정책적결단을 내려달라”며 “이 사업(4차선 도로확장)이 현실화 될 경우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관광객 유치에도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 군수는 대전과 직접 연결되는 지방도 635호 조기완공사안과 함께 군의 전략과제인 ‘세계속의 인삼수도’, ‘찾아오는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을 위한 도비 및 사업추진 지원도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내달 7일 홍성군까지 15개 시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각지역 현안사항 청취 및 시군 건의사항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열린폐막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감사패 전달, 폐회사, 환송사,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폐막 세리머니 및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진 아나운서와 윤희정 아나운서가 진행한 식전행사에서는 한국시니어스타 협회 소속 모델 30여 명이 펼치는 한복 패션쇼와 이윤아 국악 솔로 공연, 참가국 15개 외국기 의상을 입고 펼치는 배우들의 깃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감사패는 범도민지원협의회, 충남경찰청, 보령시 자원봉사단체, 범시민지원협의회,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 대천관광협회가 받았다. 특히 폐막 세리머니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하여 박람회와 관계된 9종류의소장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타입 캡슐은 보령머드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하게 된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 부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수 있다. 요르단 등 5개국 87개기업과 기관·단체가 참여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남의 대표적 해양자원인 머드의 경쟁력과 머드축제의 대외적인지도를 바탕으로 머드와 해양레저관광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로써 새로운 머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충남과 보령은 해양 신산업을 선점하고 비전을 제시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5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간중심 디지털 헬스산업을 선도하는 해양강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5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진행된 언론간담회에서는 △박람회에서 중점을 둔 사항 △주요 추진 성과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서해안권을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즉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광지로육성한다는 것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이 박람회에서 제시한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의비전, 국제 휴양 레저관광벨트 구상은 이제 시작이다”면서 “서해 바다를 힘껏 일궈 충남의 새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관람객 120만명 목표는 개최 첫 주까지만 해도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겠냐’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개장 이후 6일 동안 관람객이10만 명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린 데다가 본격적인피서철이 되지 않아 관람객 수가 저조했다”라면서 “방학과직장인들의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라고말했다. 조직위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달30일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관람 인원이 크게 증가하며무리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된 첫 국제행사인데다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여서 관계자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안내, 거리두기 유도로 코로나19를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시관 등 환기시설 설치로 실내공기를 배출시켰으며 환기시설이 없는 곳은 수시로 문을 개방해서실내공기를 순환시켰다. 또 개인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개인방역을위한 손소독제, 거리두기를 위한 차단봉 설치 등 방역사실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와함께 운영요원 57명에 대해 일일 체온측정을 2회 실시했으며 푸드코트, 전시관,공연장,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전문 업체가 구석구석 소독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상시 검사가 가능토록했다. 폐막공연은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해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홍경민과 서제이가 사회를 맡은 폐막공연은 아이돌 그룹인 비투비, 블리처스, 걸 그룹 드림캐쳐, 남성 듀오 노라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듀오로 인정받고 있는 유리상자, 지난 6월 군대를 제대한 ‘트바로티’ 김호중, 2AM 출신 창민 등 K팝 가수가 대거 출동해 대천해수욕장의 여름밤을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서 대천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해상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진행되자관람객들의 환호는 극에 달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로써, 충청남도와 보령시가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부여·청양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 일정인 금산 방문에 앞서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과 주민 위로를 위해 부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났다. 부여 지역은 13일부터 14일오전 6시까지 77㎜의 비가 내렸고 은산면에는 14일 새벽 1∼2시 시우량 115㎜에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실종자가 2명 발생하고 시설하우스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번 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내 농작물 침수 피해는 16일 오전 6시 기준 총 688.3㏊로 집계됐으며, 이 중 460.8㏊가 부여 지역에서, 195㏊가 청양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재 부여·청양 지역 피해 현장에는 지역 공무원과 경찰·군인, 자원봉사자가 피해농작물 제거,피해 주택·시설 정비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의 부여 지역 현장 방문에 동행한 김 지사는 함께 은산면 일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 및 시설하우스를살피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으며,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 장관에 부여·청양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고공공시설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가 큰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전파·유실 1300만 원, 반파 650만 원, 침수 100만원,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 300만 원 가운데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최대 88%까지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이 있다. 김 지사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복구 작업과 함께 기상상황을 지속 관찰해 추가 피해 우려지역을 예찰하는등 대비책을 추진토록 하겠다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 장관은 부여 지역 방문에 이어 청양 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청양군 남양면 온직천 일대유실 도로 및 침수 농경지의 피해 현황도 살폈다.
성남시는 8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주재한 이날 준비보고회는 을지연습 관계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해 온 을지연습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그간의 을지연습 중점 추진사항과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테러, 화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시청 충무시설, 각 구청 등에서 실시하며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을지연습 연계 화재 대피 훈련 등 전시 대비 연습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을지연습 연계 화재 대피 훈련은 24일 오후 2시 수정구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단 건물이 적군의 테러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화재 진압, 시설복구 등의 복합 재난 훈련이 이뤄진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회 전반의 재난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 및 해소하기 위해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돌입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가 안전대전환은 국가차원에서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가안전대진단 ▲ 물놀이 시설 등 위험시설 안전점검 ▲안전한국훈련 등 교육·훈련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 중 국가안전대진단은 핵심사업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후 2015년부터 우리 사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위험시설 및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여름철 사고예방을 위해 농어촌 민박시설, 출렁다리 등에 대해서는 대진단 시작 전인 7월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진단은 주민참여를 위해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새로이 도입하여 지역주민들이 점검대상 시설을 신청할 수 있게 하였고, 인력 등 한정된 자원과 육안점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전자내시경 등 전자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기관의 적극적 참여 유도와 대진단 성과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합동으로 시군 확인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우수사례는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 및 음식점·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도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방송이나 반상회 등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를 홍보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활성화를 꾀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여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될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도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내 가정, 내 사업장에서부터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없는 지 점검해보는 등 자율점검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창원에 소재한 원전 핵심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산업 업체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원전산업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폐업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라며 “원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정상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전산업을 방위산업, 항공산업과 더불어 경남의 비교우위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경남도의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원전기업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원전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 김득연 에이치케이금속 대표이사,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이사, 김곤재 세라정공 대표이사, 김영암 진영티비엑스 회장,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 강성현 영진테크윈 대표이사가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내 원자력 공장, 단조 공장 등을 시찰하고, 원전 가스터빈 부품 업체인 진영티비엑스 현장을 둘러보며 원전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탈원전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소형모듈원자로(SMR : Small Modular Reactor) 기술개발 및 원전산업 정상화’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 지원대책과 연계해 경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특별자금 지원 대상에 원전 업종을 추가해서 지원하고, 원전 업종에 대한 상생협력 특례자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 8월에 지정받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전산업 분야도 추가로 포함시켜 연구개발,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 (개 념) 에너지산업(석유·가스·석탄·열·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괄)과 에너지연관산업(에너지산업과 연관된 설비·부품·장비·정보화·서비스 등)의 집적과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성된 지역 - (지정현황) 경남(가스복합발전), 전북(수상태양광, 해상풍력), 광주·전남(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경북(풍 력), 부산·울산(원자력), 충북(태양광, ESS) 경남도는 오는 9월 산업부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변경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과 기업지원 사업을 신규 발굴해서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도내의 원전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창구도 함께 운영해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소형모듈원자로 설계 분야는 정부 예타사업에서 통과되었으나, 도내 원전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제 제작을 위한 상용화 분야는 제외되어 있다. 도에서 제안한 ‘소형모듈원자로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을 정부 예타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산업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과거 4년간 채무가 1조 원이나 늘어나는 등 도지사 생각에 따라서 도의 곳간이 요동쳐서는 안된다”며 “도지사가 바뀌고 새 행정수요가 생기더라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재정이 지출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재정준칙’ 제정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폭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 하천 주변, 해안가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실국장들이 직접 시군 현장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대비해서 장바구니 물가, 하도급 대금 및 임금 등에 대해 도에서 꼼꼼히 챙겨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애써달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마창대교의 주민부담 완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토부에 연구용역을 건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도 자체적으로 사업 재구조화, 공익처분 등 다각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연구용역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무원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박 도지사는 또 최근 경남의 경제지표가 나빠진 상황을 언급하며 “물가, 실업률 등은 단순 통계가 아닌 도민 삶의 한 척도이자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문제를 인식하면 적극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은 실국본부장회의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의 뿌리가 되는 광복절, 현충일 등이 단순한 기념식 개최에 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경남에서만이라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바르게 보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내년에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대해서 “지역의 상품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국제행사답게 알차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가 8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소속 정당은 물론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의원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로,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시의원 및 관련 전문가, 연구단체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활동계획, 연구활동비 등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공간활용연구회(회장 김미수) ▲생활체육연구회(회장 공소자)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송규근) ▲보훈정책연구회(회장 이철조) ▲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회장 임홍열) 등 총 5개 단체가 2022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11월말까지 정책 간담회,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재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9대의회가 출범하면서 시작하는 연구단체로 활동기간은 예년에 비해 짧지만, 심도 있는 연구 활동으로 고양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9대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황연구단체명 연구목적 회원 인원 공간활용 연구회 관내 유휴부지 및 활용가능한 공간을 발굴 적정한 활용방안 제시 및 조성 회장 김미수, 부회장 장예선 회원 고부미 최규진 최성원 이해림 6명 생활체육 연구회 고양시 생활체육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회장 공소자, 부회장 김운남 회원 이종덕 신인선 고덕희 5명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시의 유·무형의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 연구 회장 송규근, 부회장 원종범 회원 조현숙 김해련 정민경 5명 보훈정책 연구회 보훈지원분야 연구를 통한 조례제정 및 정책에 활용 회장 이철조, 부회장 문재호 회원 김민숙 김희섭 김수진 천승아 6명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 고양시에서의 드론 산업 발전 가능성 회장 임홍열, 부회장 박현우 회원 김학영 안중돈 권용재 5명 연구단체명 연구목적 회원 인원 공간활용 연구회 관내 유휴부지 및 활용가능한 공간을 발굴 적정한 활용방안 제시 및 조성 회장 김미수, 부회장 장예선 회원 고부미 최규진 최성원 이해림 6명 생활체육 연구회 고양시 생활체육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회장 공소자, 부회장 김운남 회원 이종덕 신인선 고덕희 5명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시의 유·무형의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 연구 회장 송규근, 부회장 원종범 회원 조현숙 김해련 정민경 5명 보훈정책 연구회 보훈지원분야 연구를 통한 조례제정 및 정책에 활용 회장 이철조, 부회장 문재호 회원 김민숙 김희섭 김수진 천승아 6명 고양시 산업생태계 연구회 고양시에서의 드론 산업 발전 가능성 회장 임홍열, 부회장 박현우 회원 김학영 안중돈 권용재 5명 [사진 자료 있음-별첨]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2일 의정부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 약 35명과 함께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부용터널 상부 유휴부지를 찾아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에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배우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으로 실버세대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 파크골프협회는 500여 명이 구성돼 활동 중에 있다. 시는 문화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변경해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이곳은 18홀까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실버세대 체육활동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민락동 일대 시민들은 물론 의정부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월 12일 의정부1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현장 시장실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정부시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매주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역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많은 시민이 찾아와 시장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상습 침수지역 문제, 각종 주민편의시설 신설 건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다양한 주제가 줄을 이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면담 속에서도 김동근 시장은 찾아온 시민 모두와 끝까지 소통하며 가능한 한 해결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주민의 목소리라면 언제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현장 시장실은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4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되고, 오는 19일에는 의정부2동주민센터에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에서는 오는 9월 24일(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2022년 제4회 의정부시 청소년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중등부 16개팀 고등부 16개팀, 32팀이 참여하여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이 정해진다. 우승팀 및 준우승팀 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아쉽게 떨어진 참가자들을 위해 자유투 대회, 3점슛 대회, 1:1대결 대회를 추가로 진행한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3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의정부시청소년 3X3 농구대회가 지역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한이 있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체력증진과 협동심, 올바른 인성 함양의 계기가 되는 농구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대회 참가 접수는 8월 23일(화) 10시부터 온라인(https://naver.me/5pjBKSQn)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알림마당 – 공지사항 – 2022년 제4회 의정부시 청소년 3X3 농구대회 참가 안내)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