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3.0℃
  • 구름조금강릉 8.1℃
  • 황사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9.3℃
  • 구름많음대구 10.1℃
  • 맑음울산 9.9℃
  • 구름많음광주 10.3℃
  • 맑음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9.9℃
  • 구름많음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5.9℃
  • 구름조금보은 8.1℃
  • 구름많음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0.2℃
  • 구름조금거제 10.7℃
기상청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대 성황리에 막내려

- 해양머드 및 신산업 먹거리 발굴 … 한달간 여름바다 뜨겁게 달궈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감사패 전달, 폐회사, 환송사,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폐막 세리머니 및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진 아나운서와 윤희정 아나운서가 진행한 식전행사에서는 한국시니어스타 협회 소속 모델 30여 명이 펼치는 한복 패션쇼와 이윤아 국악 솔로 공연, 참가국 15개 외국기 의상을 입고 펼치는 배우들의 깃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감사패는 범도민지원협의회, 충남경찰청, 보령시 자원봉사단체, 범시민지원협의회,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단, 대천관광협회가 받았다.   

 

특히 폐막 세리머니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하여 박람회와 관계된 9종류의 소장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타입 캡슐은 보령머드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하게 된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7 16일부터 8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 부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수 있다. 

 

요르단 등 5개국 87개 기업과 기관·단체가 참여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남의 대표적 해양자원인 머드의 경쟁력과 머드축제의 대외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머드와 해양레저관광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로써 새로운 머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충남과 보령은 해양 신산업을 선점하고 비전을 제시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5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간중심 디지털 헬스산업을 선도하는 해양강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5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진행된 언론간담회에서는박람회에서 중점을 둔 사항주요 추진 성과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서해안권을 한국판 골드코스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즉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와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충남이 박람회에서 제시한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의 비전, 국제 휴양 레저관광벨트 구상은 이제 시작이다면서서해 바다를 힘껏 일궈 충남의 새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관람객 120만명 목표는 개최 첫 주까지만 해도대체적으로 어렵지 않겠냐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개장 이후 6일 동안 관람객이 10만 명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그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린 데다가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지 않아 관람객 수가 저조했다라면서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달 30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관람 인원이 크게 증가하며 무리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된 첫 국제행사인데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여서 관계자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안내, 거리두기 유도로 코로나19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시관 등 환기시설 설치로 실내공기를 배출시켰으며 환기시설이 없는 곳은 수시로 문을 개방해서 실내공기를 순환시켰다. 또 개인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개인방역을 위한 손소독제, 거리두기를 위한 차단봉 설치 등 방역사실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와함께 운영요원 57명에 대해 일일 체온측정을 2회 실시했으며 푸드코트, 전시관, 공연장,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전문 업체가 구석구석 소독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상시 검사가 가능토록 했다.

 

폐막공연은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해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홍경민과 서제이가 사회를 맡은 폐막공연은 아이돌 그룹인 비투비, 블리처스, 걸 그룹 드림캐쳐, 남성 듀오 노라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듀오로 인정받고 있는 유리상자, 지난 6월 군대를 제대한트바로티김호중, 2AM 출신 창민 등 K팝 가수가 대거 출동해 대천해수욕장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서 대천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해상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진행되자 관람객들의 환호는 극에 달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로써,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신상진 성남시장,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2시 분당구 대장동 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대장동 입주자대표 총연합회 회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건의를 통해 맨발 흙길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주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공연, 주요 의식, 체험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후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7월까지 수진, 희망대, 위례 등 11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봄을 맞아 재단장을 완료하고 3월 중순부터 모든 황톳길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에 참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해 흙길을 걷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장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