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매일 논다는데 뭘 배우기는 하는 걸까? 밥은 제대로 먹을까? 친구들과 잘 지낼까? 등 학부모 궁금증 해결 동영상 제작‧배포◦ 놀이로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을 기르는 과정을 유치원 일과 속 유아들의 놀이와 활동을 통해 제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한 유치원 이야기’ 동영상을 지난 달 말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배포했다.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유아의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을 기르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이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한 유치원 이야기’ 동영상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 해결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실제 유치원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하는 ▲놀이를 통한 유치원의 배움 과정, ▲친구와의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 지원, ▲유치원 기본생활습관 지도, ▲즐겁고 건강한 급식시간, ▲유치원 원격수업 등 총 아홉 가지 이야기를 유아들의 하루 일과 속 놀이와 활동 과정을 통해 볼 수 있다.도교육청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님들이 평소 가졌던 궁금증에 대한 영상이니 많은 학부모님들이 봐주시기 바란다”라며 “이 영상이 놀이를 통한 유치원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유치원에서 기본·기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유아 시기부터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역량을 기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가정과 연계하여 유아 인성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한 유치원 이야기’ 동영상 화면 캡쳐(별첨)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달 31일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손형배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시는 캠핑·야영 테마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을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법원문화공원 캠핑장 조성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인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면적 27,657㎡)는 약 820기의 분묘가 있는 공동묘지로 장기간 주민들의 기피·혐오시설로 인식돼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피·혐오시설이 아닌 캠핑·야영 테마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5월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2023년 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이 완료되면, 2023년 3월부터 2년간 묘지 이장을 추진하고, 2025년 공원조성 공사를 추진해 2026년 3월 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힐링이 되는 자연 속 캠핑 공원은 풍성한 시민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혐오시설이 해소되고 외부 인구 유입으로 법원읍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산림농지과에 설치하고 10월 17일 공고 모집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11개조로 편성해 관내 임야가 많은 거점대기소 8개소에 배치해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단속해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법원배수지에 배치해 산불 발생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양·김포·양주시와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해 헬기 등 진화장비 지원을 통해 대형 산불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이고, 읍·면·동 이·통장들에게 산불방지 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명섭 산림농지과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은 만큼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와 오산시가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용인 남사 구간 확장 등 두 도시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오후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만나 국지도 82호선과 국지도 23호선 해당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조기에 개설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상일·이권재 시장은 “용인과 오산은 인접해 있는 데다 두 도시에 산업단지와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어 교통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를 시급하게 확충하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해 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두 시장은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용인 남사 미확장 구간 조기 착공과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 확장,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개설 등 세 가지 현안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국지도 82호선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는데, 취임 후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도로 실정과 시민 불편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KDI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남사·진위IC는 그 일대를 개발하려는 사업자에게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계획으로 경기도가 타당성 조사보고서 적정성 검증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경기 남부 인근 지자체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인근 도로 상황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발생하는 교통난을 시민들이 감수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함께 정부에 건의해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지도 82호선은 화성시 장지동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설계 중이었으나 물가와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가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4차로 확장을 계획했던 1.7km 구간을 제외하고 2차로 신설, 차로 개량 등을 포함한 5.1km에 대해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 동탄2 신도시와 인접한 이 노선이 확장되면 공업·물류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인시와 오산시의 상습 도로 정체가 크게 해소된다.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에 반영되지 않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6~’30)에 반영되도록 용인과 오산이 장기 과제로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남사읍에서 오산시까지 국지도 23호선과 지방도 310호선이 4차선이 되어 상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되는 나들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지난 6월 개통했는데 부산 방향으로만 오갈 수 있어 용인, 오산, 평택 주민들이 함께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시 입장에선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15분 정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오산시 입장에선 오산IC 진·출입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어 오산 시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진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일 민선 8기 핵심정책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안을 담은‘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민선 8기 핵심공약 및 시정철학을 반영하고 유사중복·비효율적 기능 통폐합, 비대조직 분리 등 조직의 효율성과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자족도시실현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를 신설하여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 성장동력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교통국을 분리신설해 교통환경 개선기능을 강화한다. 도시혁신국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담당할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해 원도심 재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정비과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전담하도록 했다. 기존의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국, 도시교통정책실은 도시주택정책실, 도시균형개발국은 도시혁신국,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건설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서별 기능을 재조정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기업유치 등 자족도시 기능확보, 출퇴근 교통인프라 확대,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등 70여개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역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업유치와 경제성장, 자족도시 기능 확보를 위해 자족도시실현국을 설치하고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 기업지원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유치, 첨단산업 육성 등 자족기능 확보를 담당한다. 기존 도시교통정책실에 있던 교통기능을 분리해 교통국을 신설하여 위상을 강화했다.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소외지역 최소화 등을 담당한다.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가 해당한다. 기존 도시균형개발국 기능을 재조정하여 도시혁신국으로 변경했다. 도시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주거생활 개선을 전담하고 택지개발, 공공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신도시정비과, 도시정비과, 도시개발과가 해당한다. 시민과의 소통·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직속으로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하고, 갈등조정 및 집단민원 관리를 맡을 덕양구청장 대민협력관을 설치한다.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에 고양시만의 역사·사회·문화적 특징을 담는 역할은 도시디자인담당관에서 맡는다. 기존 시민안전주택국에 있던 시민안전과와 재난대응과를 제2부시장 직속으로 격상하여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증진과를 일산동·서구 보건소에 각각 설치하고, 일산공원관리과도 분리신설했다.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인적자원과, 미래도시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과도 새롭게 구성됐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이 기간 중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할 계획이다. 고양특례 시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끝. <사진설명>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 고양시청사 <보도 참고자료> 민선8기 조직개편 방향 및 개편안 □ 개편 방향 ❍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및 시정철학 구현 - 경제, 도시재정비, 교통 등 70여개 공약의 성공을 위한 기반마련 -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도시재정비 등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중복·비효율적 기능 통폐합 등❍ 특례시 조직 권한 확대에 따른 기구 반영 - 특례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한시기구(국) 신설 - 갈등조정 및 집단민원 관리를 위한 덕양구청장 보좌기관 신설 □ 조직개편안 ❍ 신설구 분 기 구 명 본 청 [실·국] 자족도시실현국, 교통국 [부서] 소통협치담당관, 도시디자인담당관, 인적자원과, 스마트시티과,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 신도시정비과 직속기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사업소 푸른도시사업소 일산공원관리과 덕양구청 [보좌기관] 대민협력관 ❍ 기능이관구 분 기 구 명 본 청 [실·국] 시민안전주택국 [부서] 평화미래정책관, 청년담당관, 도시브랜드담당관, 찾아가는복지과, 신청사건립단, 녹색도시담당관, 도시균형개발과, 도시재생과 ❍ 명칭·배치변경구 분 기 구 명 본 청 시민안전과(시민안전주택국) → 시민안전담당관(제2부시장) 재난대응과(시민안전주택국) → 재난대응담당관(제2부시장) 도시정비과(도시교통정책실) → 도시개발과(도시혁신국) 철도교통과(도시교통정책실) → 교통정책과(교통국) 건축디자인과(시민안전주택국) → 건축과(도시주택정책실) ❍ 명칭변경구 분 기 구 명 본 청 [실·국] 일자리경제국 → 일자리재정국, 복지여성국 → 사회복지국 도시교통정책실 → 도시주택정책실, 도시균형개발국 → 도시혁신국 [부서] 여성가족과 → 가족정책과, 아동청소년과 → 아동보육과 재정비관리과 → 도시정비과 직속기관 덕양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질병관리과 →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 도로건설사업소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 → 덕양공원관리과 ❍ 배치변경구 분 기 구 명 본 청 [부서] 세정과, 징수과 : 자지행정국 → 일자리재정국 주택과, 토지정보과 : 시민안전주택국 → 도시주택정책실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 : 도시교통정책실 → 교통국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가 물 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물 재이용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수원시 250개소에 빗물이용시설(시설 용량 5만 6104.5㎥)이 설치돼 있는데, 2030년까지 30개소에 빗물이용시설(시설 용량 1만 4828㎥)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빗물이용 가능량은 153만 4048.0㎥인데, 30개소에 시설이 추가로 설치되면 연간 빗물이용 가능량은 22만 427.2㎥ 늘어나게 된다. 중수도 시설은 2030년까지 시설 용량을 1648㎥/일 늘릴 계획이다. 계획대로 확충하면 누적 총 시설용량은 6390.3㎥/일로 늘어난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실행되면 2030년 기준 수원시 총 상수 수요량 50만 8017㎥/일 중 2.2%(1만 1197㎥/일)는 재이용수로 충당할 수 있게 돼 상수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빗물이용시설에서 하루 4806.8㎥, 중수도 시설에서 6390.3㎥의 물을 재이용할 수 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수원시 외 공업용수 대체)은 하루 38만 5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계획에 따라 물 재이용률이 높아지면 2023년 기준 온실감축 효과는 빗물이용시설 41만 5881㎏CO2eq(소나무 2977그루 심는 효과), 중수도시설 55만 2793㎏CO2eq(소나무 3958그루), 하수처리수 재이용 3957만 6038㎏CO2eq(소나무 28만 3364그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수원시는 2009년 ‘수원시 물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레인시티 수원’(물순환 체계 구축 사업) 사업을 시작한 후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레인시티 수원’은 빗물과 같이 ‘흘러가는 물’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금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광교중학교·다산공원 등 총 8개소에 빗물 저류조(貯留槽)를 설치했는데, 총 저장 용량은 4만 7090㎥에 이른다. 빗물 저류조에 저장한 물은 ‘자동노면살수 시스템’ 등에서 활용한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체계적인 물순환, 물 재이용 정책을 추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정된 수자원의 재이용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22. 아동 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을 11월 25일까지 모집한다. 2022. 아동 친화도시 원탁토론회는 ‘아동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아동과 학부모, 아동 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2년에 한 번씩 열고 있다. 올해 토론회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2년~2025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수원시가 추진해야 할 아동친화정책 분야 1위인 ‘아동의 안전과 보호’ 분야를 주제로 선정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예방·근절 ▲학교폭력예방·근절 ▲아동보행안전 ▲아동시설안전 ▲디지털 환경안전 ▲아동보건안전 등 6개다. 참가자들을 8개 모둠으로 나눠,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해 분야별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주제 토론이 끝나면 모둠별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전자투표를 거쳐 ‘10대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학교·기관에 소속된 만 10세~18세 아동(초등 4학년~고등 3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공모·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11월 26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지난 3~9월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보호정책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또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I LOVE 아이’ 아동학대예방 종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올해는 아동들과 함께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연구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고, 미술작가로서 작품으로 연결되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졌다. 도자회화 최원선 작가는 우리 전통 문양에 대한 관심이 창의적인 도자회화로 재탄생 시켰는데,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국의 사신도(四神圖)와 호작도(虎鵲圖)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작가는 최신작 위주로 오는 2022년 11월 9일(수) ~ 11월 14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57th Gallery에서 복(福)을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오랜 외국 생활에서 갖게 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지금은 자신의 색채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사신도의 사신(四神)은 네 방위를 수호하며, 호작도의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벽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까치는 예로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로서 길상(吉祥)의 의미가 있어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 시켰다. 작품명 '사신도(四神圖)'는 좌청룡, 우백호, 전주작, 후현무를 그린 것으로 이번 작품은 경복궁에 있는 조선의 법궁 근정전 외부에 놓여있는 사신(四神) 돌 조각을 사진으로 찍어 그것을 보고 도판에 새겨 그린 작품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까치는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로 표현하여 네 방위 신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장수를 의미하는 십장생인 구름과 소나무와 함께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시켜 작품에 희망과 장수의 의미를 부여했다. 호랑이와 까치가 등장하는 '호작도(虎鵲圖)' 작품은 액을 없애주는 의미로 새해에 부적과도 같이 그려져 선물하고 사용된 그림으로 임금님이 하사하기도 하고 사대부와 일반인들이 그림을 주고받기도 했다. 나쁜 것을 막아주어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을 것이라는 벽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호작도를 서로 나누는 전통은 따뜻한 의도가 담겨져 계속 전해지길 기원했다. 도자회화 작업방식은 도판에 도자안료를 사용하여 만든 물감을 바르고 뾰족한 도구로 선을 그어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 작업은 마치 판화의 에칭 작업과 닮아있어서 나는 이것을 세라칭 (Ceramic+Etching=Ceraching) 이라고 부른다. 그려진 작품에 유약을 입혀 1250도 고온의 가마에 굽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된다. 굽는 과정에 가마의 온도나 여러 변수에 의해 작품이 변하기도 하고 깨지거나 색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완성된 도자회화는 이런 변수들을 거친 후에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작품은 우리가 아는 도자기처럼 천 년을 견디어낼 만큼 생명력이 길다. 도자회화 최원선 작가는 "오랜 기간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나와 다른 문화에 젖어있는 사람들과 접하면서 나를 설명할 때 한국을 이야기하게 되고 나를 정의하는 것 안에 한국이 있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한국적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취향은 나를 정의해 주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다른 독특한 차이를 만들어냈다. 글로벌화 되어가는 시대적 상황에 정체성을 찾아가고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유물, 건축에 매료되어 이를 소재로 작품을 하는 최원선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졸업 출신으로 도자회화 작품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개량사업 중인 기흥레스피아를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지시했다. 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시설 개량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하수를 임시로 저장해 놓을 수 있는 유량조정조 6000㎥를 신설하고,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생물반응조를 5계열에서 6계열로 확장해 고농도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유입된 하수를 분배하는 유입분배조와 생물반응조, 미생물 침전지, 방류구, 분뇨처리시설, 쉼터 등 곳곳을 돌아봤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유입분배조에 그물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하수처리 과정과 방류수 수질 등 자세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산책로 옆 쉼터에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쉼터는 하수처리 된 물로 개울을 만들어 시민들이 수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곳이다. 이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인 기흥레스피아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장 직원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위원장 윤종영 도의원)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제1회 예산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1일 의회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예산정책위원회는 2023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 사례위주의 효율적인 예산심사 기법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도청 및 도 교육청 본예산 분석(안) 및 상임위별 예산분석관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요 쟁점사업 등에 대한 분석계획을 보고 받았다.이날 특강에서 강사로 초빙된 박선춘 전 국회사무처 기조실장은 예산심사와 관련된 자료를 중심으로 ‘서류제출 요구권 관련 갈등 사례와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예산정책위원회 위원들은 ’23년 본예산 대비 상임위별 주요 쟁점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해 예산분석관들과 일대일 소통 시간을 갖고, 상임위별 분석심사 방향 및 주요 쟁점사항 등을 질의 응답하는 등 본예산 심사를 중점적으로 대비했다.윤종영 예산정책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은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에 예산정책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럼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열고,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재정건전성 강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난 7일 위촉식 후 예산정책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예산정책 연구기능 확대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월평균 매출이 180만원~200만원 정도였는데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해 월매출이 3,700만원까지 뛰어올랐어요. 유명쇼핑몰에 상품이 상단에 노출되니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매출로 이어졌고,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알린 덕분에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건 처음이라 판로부터 운영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런차에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고 국내 대형 쇼핑플랫폼에 손쉽게 입점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하는 할인쿠폰 발행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어 1석 2조였습니다” □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 비대면 소비 일상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 서울시가 이러한 소비트랜드를 반영해 성장가능성 높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은 돕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 서울시가 11월 1일(화)부터 18일(금)까지 약 3주간 6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화)~18일(금) 3주간, 쿠팡·지마켓·옥션·롯데온·위메프·티몬 등 쇼핑플랫폼에서 진행>□ 이번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 총 6개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최대 20%, 최대 1만원)하게 판매한다. □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 실제로 행사 첫해인 ’20년에는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98억원으로 1.7배 가량 늘었다. 또 참여한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개 업체는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할인쿠폰 발행, 광고 등을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올 한해 잠재력 갖춘 1천개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맞춤형 지원…12월에도 특별전 예정>□ 한편, 서울시는 이 같은 특별기획전 개최 외에도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올해도 약 1,000개사를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 및 컨설팅, 온라인용 상세페이지 및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MD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집중지원) 전담 매니저 지정, 디지털 전환 전 과정 지원(40개사) ○ (일반지원)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방문코칭, 시장 조사 및 소비자 평가, 상품디자인개선, 상세페이지제작,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홍보동영상 제작지원(400개사) ○ (공통지원) 주요 유통채널 MD(상품 기획자)상담회 및 상품 품평회(500개사) □ 올해 지원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서울시로부터 상품 디자인과 패키지(포장)개선을 지원받아 한층 향상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매출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그동안 지원 받은 소상공인 제품을 모아 별도의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획전은 입점 수수료를 대폭 낮춰 매출 증대와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두가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 실제로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10명 중 7명(72.4%)가 수수료·광고료 등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 시는 내년(’23년)에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성장 가능성 있는 1,100여개 업체를 선정해 상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역량 강화, 온라인 입점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당당관은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 지원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2022년 슈퍼서울위크 포스터 1부. 붙 임 2022년‘슈퍼서울위크’포스터
파주시 금촌통일시장 문화로가 11월 1~2째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금촌통일시장 문화로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하며, 운영구간은 금촌통일시장 문화로(프로스펙스~이마트24) 약 200m 구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로, 운영 기간에는 ▲펄샤이닝·DMZ 야생화 체험 ▲금촌통일시장 옛 사진 전시회 ▲버스킹 공연(우체국 앞)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후 보행자와 주변 상인들의 만족도 및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상시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 이후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경우,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금촌통일시장 문화로는 최근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며, “이번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찾아 편안하게 쇼핑하며 머물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 문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촌통일시장 문화로는 2020년 선정된 상권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했으며, 기존의 협소했던 보행로를 양측 각 1m씩 확장해 총 4m 폭의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해 9월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