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를 방문해 모금액 5백만 원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008년 유니세프와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후원금을 마련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하며 지구촌 어린이 구호활동을 후원해 오고 있다. 후원금은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이재갑)와 함께 지역 대표 축제인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기간 밤 굽기 등 체험장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함평군은 올해까지 누적 후원금 1억4천5백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사진 왼쪽부터 이재갑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 회장과 이상익 군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와 광주전남 지역대학교가 손을 잡고 28일 국제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람회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민영돈(조선대 총장)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23년도 대학 문화체험 행사에 박람회장 적극 활용 ▲박람회와 연계된 각종 학술대회에 대학생 참여 지원 ▲박람회 입장료 특별할인, 홍보지원 등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변해가는 시대에 도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시민의 삶 속으로 돌려드리는 오천그린광장 ▲ 자동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를 잔딧길로 만든 ‘그린아일랜드’ ▲ 땅과 떨어져 살아가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길’ ▲ 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대규모 ‘경관정원’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등 박람회의 모든 콘텐츠를 웰니스에 맞게 꾸리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표준이 되는 도시계획의 모델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대학생들에게도 큰 비전을 줄 수 있는 장”이라며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헀다. 한편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의 4년제 대학교 21개교가 지역대학의 현안문제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를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첫해”라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포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중심 열린도시를 만든다.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10대 분야 153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키운다. 민원안내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빠른 허가민원처리와 원스톱 맞춤 행정서비스로 시민의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한다. 인구 유입을 위한 인구종합시책을 추진한다. 인구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포천을 만든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해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진다.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이자 지원을 지속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적극적으로 보살핀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인 포천청년비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청년의 역량을 키우고, 청년이 일하는 활기 넘치는 포천시를 만든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천시로 거듭난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한다. 경기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통합 육아지원센터, 포천시 돌봄통합센터를 건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과 포천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 포천행복콜차량을 확대․운영하고, 이동지원센터 예약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장애인 권리를 보장한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우는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구현한다. 2024년 개관 예정인 교육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한 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를 개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언제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기반을 조성한다. 청성역사공원,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도시를 만든다.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재단을 준비한다. 포천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로 나아간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바른 성장 미래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쓴다. 포천 광역철도 건설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맞는 역세권 개발과 도심권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도시재생을 이끌어 쾌적하고 활기가 넘치는 포천을 만든다. 현재 진행 중인 신읍동, 영북면, 영중면(인정사업), 이동면(예비사업), 관인면(인정사업)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인다.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도심권 골목길․빈집 정비, 생활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및 스마트 마을방송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든다. 성장발판을 마련해 균형발전 자족도시로 나아간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한다. 시는 드론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힘쓴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필립스모빌리티 산업단지, 고모리에 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경기도형 대규모 물류단지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시만의 신성장동력을 만든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스마트 농업, 저탄소․유기농 등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미래농업을 이끈다.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농업인회관을 포함한 포천미래농업 혁신타운도 조성한다. 시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 스마트 축사를 확대하고 체험농장 등 6차산업 육성을 통해 체험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선진방역정책을 추진해 청정축산, 청정포천을 만들고, 가축분뇨처리대책TF팀을 운영해 가축분뇨처리와 경축순환농업 등 악취 민원 대응에도 나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겠다. 귀를 쫑긋 세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소통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얻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예산을 148억원 확보하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8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고, 이로써 올 한 해 동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68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은 219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그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를 찾아 재원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뛰어다닌 김경일 시장의 리더십과 지역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이 협력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문산 거점도서관 건립(11억원) ▲삽다리 IC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5억원) ▲덕은3교차로 상습침수 예방(3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설치(2억원)* ▲(구)어유1교 보수·보강(2억원) ▲아가메교 보수·보강(1억원) ▲운정호수공원 여수로 수해복구(1억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6개소 : 산내초, 해솔초, 석곶초, 통일초, 자운학교, 동패유치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20억원) ▲소리천 산책로 정비(5억원) ▲신촌산단~문발공단 연계도로(지목로) 정비(10억원) ▲하지석동 우수관로 정비(8억원) ▲운정3동 출장민원실 인근 우수관로 정비(15억원) ▲방범CCTV 설치 및 성능개선 59개소(5억원) ▲문산체육공원 시설 개보수(8억원) ▲율곡수목원 입구 보도설치(13억원) ▲금파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설치(10억원) ▲금촌동 우수관로 정비(11억원) ▲금촌천 산책로 조성(18억원) 등 총 11개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재원들은 한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재원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특히 호우·설해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의 재난위험시설 개선 등에 대규모 재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문산거점도서관 건립 사업 및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공약사업으로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재원확보도 소홀함 없이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시민들께 작지만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3년 계묘년에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뛰겠다”고 전했다.
혁신과 변화로,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가 된 의정부가 지금 경기북부 수부 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해 생산력이 낮아서입니다. 청년을 붙들지 못해 활력이 떨어져서입니다. 하지만 의정부는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성숙한 도시 의정부를 한 단계 더 높이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지난 6개월간 다졌습니다. 말이 통하는 시장, 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주는 시장이고자 <현장 시장실>을 열었습니다. 우리 시를 시민과 함께 끌어가는 제일의 원칙은 소통과 공감입니다. 주요 현안은 시민들께 모두 털어놓고 대책을 같이 논의하는 ‘민관합동조사단’도 꾸려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 추진력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공직자입니다. 공직 사회 내부를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월례 조회라는 틀에 박힌 식을 없애고 ‘미래 가치 공유의 날’로서 시장과 직원이 주요 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합니다. ‘정책 혁신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시의 핵심 정책을 연구하고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실행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는 시민 여러분과 우리 의정부를 끌어갈 가치, 도시 의정부를 바라보는 비전을 서로 나눈 기간이었습니다. 2023년 민선 8기를 본격 가동하는 올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며 정체성을 바로세우고새롭게 도약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만들어 갈 의정부는 경제 자족 도시이고 생태 문화 도시이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입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우리가 꿈꾸는 의정부 상(像)은, 무엇보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 도시’입니다.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자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테크노밸리가 탄생할 것이고, 용현산업단지는 미래형 특화 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물류 창고는 없습니다. 기존 시설을 최대로 활용한 디자인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것이고, 캠프 스탠리에는 IT 기업이 둥지를 틀 것입니다. 캠프 잭슨, 캠프 카일도, 그동안 의정부 발전의 발목을 잡던 미군공여지였지만 앞으로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의 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는 산실임을 보이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의정부, ‘걷고 싶은 도시’입니다. 의정부 곳곳을 흐르는 하천이 생태 친화적으로 바뀌는 것과 계절별로 달라지는 하천의 풀과 꽃과 나무를 보실 것이고, 장암수목원 청사진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 숲을 느낄 것입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원래부터 그랬듯이’, 우리 시가 자연과 환경을 대하고 이에 대한 시책을 추진할 때 갖는 기본 원칙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와 통학로,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도시는 제일 먼저 아이들이 다니고 뛰는 데에 적합한가 아이들이 그리하고 싶어하는가에 시금석을 두어야 합니다. 의정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가치로 둡니다. 의정부의 또 다른 별칭, ‘문화도시’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12월에 제4차 법정 ‘문화도시’라는 지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시만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를 창출할 것입니다. 곧 등장할 ‘의정부문화도시 플랫폼’은 예술인의 공론장이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통로입니다. 의정부역사 4층에 꾸밀 예술창작지원센터에서 시민과 전문 예술인 모두 이 창조 공간을 활용하게 되고,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이끄는 선순환하는 일자리 기반이 곧 마련됩니다. 주제별 전문 도서관이 자리잡아,교육과 문화 도시 기치가 드높은 의정부, 이제 ‘시민대학 플랫폼’이 경기북부 교육 1번지 이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 하나, 복지가 촘촘한 도시, 의정부입니다.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하는 ‘아이돌봄플랫폼’이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됩니다. 시장 직속으로 발족하는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사회에 값지게 쓰이게 하는 한편,노인통합일자리센터를 마련해 어르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행복콜’을 확대해 장애인과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넓히고,최중증 장애인에게는 가족 활동 지원을 열어서, 이들 가족이 그간 활동 지원 연계가 되지 않아 애탔던 돌봄 공백은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 의정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살기 좋은 도시는대중교통 확충이 선결 조건입니다.마을버스와 경전철이 서로를 보완하게 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좀 더 촘촘하게노선 체계 개선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의정부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대중교통에 역점을 두면서, 市 전역 교통망, 교통 흐름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통과하는 도로를 열어이 일대 교통 편익을 높이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들은 걷고 여유를 누리지만 도로 흐름은 빠르고 원활한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 대중교통의 큰 축 지하철,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는, 우리 시가 주도해서 남양주와 공동 추진하겠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우리가 꿈꾸고 희망하는 의정부는 일할 곳이 풍부해 떠날 수가 없고,아이 키우기에 걱정거리가 없어 살고 싶고, 아이가 있든 없든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배려 받아 뿌듯하고, 어르신의 지혜는 존중 받으며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편의를 누려서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도시, 내 삶을 풍요롭게 바꾸는 도시입니다. 2023년, 의정부는 경기북도의 중심 도시로 앞장서서 뛰어나가겠습니다. 경기 북부를 이끌겠습니다. 우리 시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님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고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2. 새해 아침 의정부시장 김 동 근
□ 지난해 서울 지역 대기질이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로 ’20년부터 3년 연속 최저 농도를 경신한 것으로,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다. ○ ’22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08년 26㎍/㎥ 대비 약 31% 감소했으며, ’21년의 20㎍/㎥과 비교해서도 2㎍/㎥ 줄어든 수치다. ○ 특히, 초미세먼지가 악화되는 12월~3월의 농도가 예년과 비교하여 크게 낮아지며 최저 농도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초미세먼지 연평균 추이 ] [ ’22년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 ] □ ’22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일평균 농도 15㎍/㎥ 이하)는 18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나쁨’ 일수(일평균 농도 35㎍/㎥ 초과)는 역대 가장 적은 31일로 나타났다. ○ 10년 전(’12년)과 비교하여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는 약 63% 증가(112→182일)한 반면, ‘나쁨’이상 일수는 약 35% 감소(48→31일)하였다. □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배경으로 국내․외 대기질 개선 노력과 기상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특히, 지난 ’07년 서울의 공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대책 「맑은서울 2010」 의 발표․시행 등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기질 개선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모든 경유차 시내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해 시내버스의 ‘탈(脫) 경유차’ 달성, 경유차에 대한 대대적인 저공해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51만대가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 이후에도 시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시작(2015),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도입(2017),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2019),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2019), 그리고 올초 ‘2026년 전기차 10% 시대’ 목표를 선언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도 대기질 모델링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22년 연평균 수치와 비교해 실제 농도가 1.6㎍/㎥ 낮아진 것은 국내․외 배출량 저감 등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했다. ○ ’22년 배출량을 ’21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해 모델링 분석을 한 결과, ’22년 연평균 농도가 모델링 예측값 및 ’21년 농도에 비해 낮아진 것은 국내·외 대기오염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 이와 함께 ’22년 기상여건은 최근 3년에 비해 강수량은 증가하고, 대기 정체일수가 지난해 121일에서 올해 113일로 감소하여 농도 개선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 분 유 리 유 사․불 리 강수량(mm) 정체일수 풍속(m/s) 황사일수 동풍비율(%) 강수일수 2022년 1,775.3 113 2.4 5 38.4 104 3년 평균 1,243.0 149 2.2 7.7 38.4 107 2021년 1,186.5 121 2.3 14 51.5 117 2020년 1,651.1 117 2.4 6 36.7 106 2019년 891.3 208 2.0 3 26.8 98 □ 국외 유입 영향을 살펴보면, 중국 동북부 지역의 대기질이 좋아진 점 또한 서울 대기질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서울의 대기질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중국 동북부의 ’22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역시 36㎍/㎥으로 최근 3년의 42㎍/㎥에 비해 14% 감소하였다. 중국 베이징, 요동·산동반도 등 중국 북동부 지역 농도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PM2.5(㎍/㎥) 46 41 38 36 [ 최근 3년 중국 동북부 PM-2.5 농도 ] [ 2022년 중국 동북부 PM-2.5 농도 ]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빨강에서 파란색으로 갈수록 농도가 낮아짐) □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맑은 서울의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자동차, 가정․사업장, 공사장 등 발생원별 대기질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재,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여 대기질이 나빠지는 ’22.12월부터 ’23.3월까지 4개월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분야별 저감대책을 추진중이다. ○ 지난 12월 시행 후, 한 달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위반차량은 일평균 115대로 지난 계절관리제 대비 약 50% 감소하였고, 시내 59개 구간 233.2km의 집중관리도로는 평소보다 청소횟수를 4배로 늘려 일 4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 또한, 대기배출사업장 2,399개소에 대해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을 중심으로 사물 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상시 감시체계 구축(70개소), 엄격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이 적용되는 ‘친환경공사장’ 대폭 확대(’21년 23개소 → ’22년 101개소) 등 빈틈없는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서울시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26년까지 국가 대기환경기준(15㎍/㎥), ’30년까지 런던, 파리 등 해외 주요 도시 수준(13㎍/㎥)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발표한 ‘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저공해 조치 대상을 확대하고, ’25년 4등급 차량의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과 ’30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 등 공해차 운행제한의 단계적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 또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전기 굴삭기 보급사업 및 소규모 세탁소 유기용제 회수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공사장, 소규모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생활 주변의 다양한 시설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실시한다. □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의 3년 연속 역대 최저치 경신은 국내․외 기상여건 외에도 그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행해 온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맑은 서울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힘쎈충남 원년을 맞아 실국원장들에게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저를 비롯해 양 부지사, 실국원장들이 얼마나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느냐에 따라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며 “모든 부분에서 솔선수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실국원장들은 각 부처의 장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숲을 봐야 한다”며 “나무만 보고 가는건 전체를 볼 수 없고,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만큼 전체를 보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업무적인 부분과 실국원장회의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일상 업무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에게 이양할 것”이라며 “저는 도정과제 중 큰 현안 위주로 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원장회의도 한 달에 1-2회 정도만 개최하고, 한 주는 과장들과 또 한 주는 팀장들과 도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해가 시작됐는데, 도청 모든 직원들이 원팀이 된다면 충남의 미래를 밝다”며 “저는 여러분들을 믿는다. 함께 성과를 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포천미디어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맞춰 시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생활문화복합시설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아래와 같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시설·공간의 대관: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상영관, 1인미디어실, 편집실, 교육실 등 * 장비 대여: 캠코더, 카메라 등 22개 * 영화 무료 관람 * 전문 도서 열람: 드라마 대본, 영화 시나리오, 콘티북 등 * 다양한 체험 운영: 시설 체험, 뉴미디어(VR, 크로마키) 체험, 유튜브 콘텐츠 체험, 미디 어 힐링 체험 등 * 센터 투어 운영: 10명 내외로 구성된 소모임 또는 단체 또한, 포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분들에게 좀 더 빨리 친숙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월말 정식 개관에 앞서 미비한 점을 하나씩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미디어센터는 포천시 호국로 1423(개성인삼농협) 포천청년비전센터 4층에 위치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제공부서 : 홍보담당관 미디어팀 홍수민 ☎031)538-3433 ○ 사진 : 포천의 미디어 허브공간, 포천미디어센터 시범운영 시작해
○ 3일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업체, 미국 린데 산업가스 생산시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 2031년까지 1,500억 원 상당 투자해 반도체 희귀가스 생산 - 대외의존도 높은 반도체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공급.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 기여, 수입 대체효과 발생도 기대○ 김동연 지사,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국제적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밝혀○ 도,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기업 연구소 유치에 이번에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소재 기업 유치도 성공. 경기도 적극행정으로 세계적 반도체 산업 중심기지 자리 굳혀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해 초부터 1,500억 원 규모의 성공적 투자유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새해 첫 투자 행보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작년에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부터 4위까지 경기도에 유치하는 대단한 성과를 냈는데, 이번에 세계 1위 산업가스 생산업체인 린데사가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면서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IMF 위기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느꼈던 점이 많이 있는데 위기 때 어떻게 위기관리를 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와 미래가 크게 달려 있는 것을 많이 목도했다”면서 “린데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 경기도는 린데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린데의 산업가스 생산시설 설립 및 반도체 희귀가스 중심 산업가스 생산의 성공을 기원하며,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린데의 공장건립을 위하여 원스톱 기업서비스 제공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존 패니카(John Panikar) 린데아시아태평양 회장은 “린데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한국 내 현지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사업에 가치를 더하고, 최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린데는 오는 2031년까지 평택에 1,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크립톤·제논 등 반도체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반도체 희귀가스는 지구상에 극미량만이 존재해 대량 생산이 어렵고 인공적인 생산이 불가능한 희소성이 높은 산업용 가스의 일종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크립톤·제논·네온 등의 희귀가스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이들 희귀가스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산화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반도체 회로 모양을 뺀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네온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미세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린데코리아는 그동안 린데 해외법인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국내로 들여와서 고객사에 공급해왔지만, 앞으로 국내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한국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또 전량 수입하던 희귀가스가 국내에서 생산되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면서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린데코리아는 현재 평택 현곡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 전용 산업단지에 산업가스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희귀가스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 중이던 린데코리아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현곡 산업가스 시설 인근 부지확보를 추진했다. 이에 경기도는 린데 현곡공장 바로 옆에 입주하고 있으면서 갑작스러운 사업환경 변화로 외투단지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A사와 린데코리아를 연결하고, 두 기업 간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다. 린데사 유치로 경기도는 세계 1위~4위 반도체 장비회사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투자빙하기를 뚫고 세계적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1897년 설립된 린데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31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및 엔지니어링 업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현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유승영 평택시의장도 함께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1일 의왕시 현충탑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왕시 발전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계묘년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보훈단체 회원이 참석해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면서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위한 최고의 명품 도시,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그리고 의왕시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지혜와 민첩성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는 풍성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명품도시의 꿈을 활짝 꽃피우기 위해 작년 7월 힘차게 출범한 민선8기도 벌써 반년이 지나고 이렇게 새해를 맞이합니다.지난해에는 코로나가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이태원 참사, 폭설 등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도움으로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의왕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민선8기 의왕시의 비전선포식을 통해‘7대 비전, 80개 공약사업’을 확정·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금년도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우리시의 획기적인 재도약과 명품도시 완성을 향해 가는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원년이 되는 만큼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시책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먼저,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왕곡동과 오매기 지역에 자연친화적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작년 말 개발전략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금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왕곡동 일원은 친환경 복합타운으로 개발하여 약 5,000세대의 주거단지와 친수시민공원, 명품교육단지, 바이오클러스터를 함께 조성할 것입니다.오매기지역은 약 3,000세대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고천・오전 생활권의 균형적인 발전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올해 말까지「의왕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기반 시설에 최신 IT 기술을 도입하고 도시개발에 체계적으로 적용가능한 의왕형 스마트 시티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천행복타운은 2024년 6월, 초평지구와 청계2지구는 2024년 9월, 월암지구는 2026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시민 주거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월암·초평지역의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금년 초 지구 지정과 함께 도시개발의 기본 구상이 발표될 것입니다. 자족도시 구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LH공사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고천과 부곡, 오전, 내손동에 걸쳐 추진중인 14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되어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동안양변전소는 자재설비 옥내화 추진으로 소음과 전자파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손동 주택가를 횡단하는 고압송전탑을 지중화하여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겠습니다. 백운밸리 내에 종합병원 문제는 최근 급격한 부동산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조기에 유치하여 지역내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둘째,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를 만들겠습니다.과천과 판교를 잇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등 지식집약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의왕산업진흥원은 2024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여, 중소 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부곡도깨비시장을 인근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는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고,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전면 정비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이번 달부터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이차보전 혜택을 드릴 것입니다.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등록된 상인회를 중심으로 공동마케팅, 홍보 등 상인주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또한, 갈미상가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의왕 대표 상권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련 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셋째,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를 만들겠습니다.지난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능형 교통체계구축사업은 4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연말까지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와 주차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인덕원 ~ 동탄’,‘월곶 ~ 판교’복선전철 사업도 의왕시 구간에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또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관련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여 의왕역을 3기 신도시 교통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의왕시의 남과 북을 잇는 위례~과천선이 의왕역까지 연장되도록 올해『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2026년『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백운호수 변 의일로 2구간 도로를 확장하고, 청계IC 수원방향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진입램프를 신설하겠습니다.오전 ~ 청계간 도로를 개설하여 백운밸리에서 하늘쉼터까지 연결함으로써 증가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 시키겠습니다.고천지구 문화공원 부지에 시민공원과 공영주차장을 연말까지 완공하고, 오전동 공영주차장은 2024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겠습니다.의왕시 전담 교육지원청을 신설하여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구현하고,내손지역 학생들을 위한 내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가 2025년 3월 정상 개교하고 명문학교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또한, 지역 특성과 보육 환경을 반영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안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개원하여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상반기에는 산모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산후조리관리사를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드리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하반기부터 초등학교 입학준비물 구입비용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를 신설할 계획입니다.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유용한 건강관리 정보와 비만 등 성장 불균형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아울러,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2개소를 상반기 중에 개소하여 학생, 학부모에 대한 교육 컨설팅 전문가의 맞춤형 진로 ․ 진학 상담을 지원하겠습니다.작년에 행정절차에 들어간 가칭 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사업은 2025년까지 준공하여 도서관, 수학체험관, 진로진학상담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학생 및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종합적인 교육시설을 마련하겠습니다.이외에도 공립 작은 도서관 1개소와 사립 작은도서관 및 북카페 각각 2개소를 신규로 개소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 ․ 복지 ․ 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오랫동안 시민숙원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은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9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고천행복타운 내에 건립하겠습니다.의왕을 상징하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에 명품 호수공원을 조성할 것입니다.백운호수공원은 음악분수, 수변공연장, 야생화단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3기 신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왕송호수공원은 규모를 확장하여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명품공원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주거공간과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립생활 체험홈을 8월부터 운영하여 장애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보호자들의 긴급상황으로 장애아이들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장애인 365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힐링쉼터를 10월까지 조성하여 장애인문화·여가·교육 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맞춤형 어르신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하반기부터는 건강한 식사, 영양, 체력증진을 위해 만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입니다.아울러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생활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왕곡동에 야구장을 청계동 원터교 하부에 테니스장을 그리고 백운호수공원에 축구장을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여섯째,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올 6월까지 재활용센터에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80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골목길 100개소에 스마트보안등을 도입하여 야간 시간에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올해 수해가 발생한 하천은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복구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6월까지 완료하겠습니다.작년에 착공한 금천천 소하천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어 하반기까지 완공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찾아가는 시장실과 사회단체장과의 대화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원봉사단체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쾌적한 주민센터 환경 조성을 위해 청계동 주민센터 증축 사업 설계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올해는 민선8기 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친환경적인 도시개발과 함께 교육과 복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우리 의왕시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의왕시를 다시 한번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의왕을 꼭 만들겠습니다.명품도시 완성을 향해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 1. 2. 의 왕 시 장 김 성 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일 시청 다산홀에서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열고,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주광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과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다산 선생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보다 청렴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자체 프로젝트 ‘레이블석영 2022’를 통해 결성된 청년 대중음악 프로젝트 그룹 프리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무원 헌장 낭독, 주광덕 시장의 신년사, 임용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시 정책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남양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제 남양주시는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크고 놀라운 변화가 필요하다. 2023년은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시민의 불편은 덜고 부족함은 채워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74만 시민시장님들을 비롯해 2,5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공약 사업 및 중점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23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