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중도하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이재우)에서 도시재생대학청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군의 생활권에 있는 청년 20명이 참여하며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참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강의는 정읍시청년지원센터 백정록 강사가 참여해 △도시재생의 이해와청년의 역할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성공사례 △지역 미디어와청년 크리에이터 △사업구역 탐방 및 선진지 견학 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이후에는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청년원탁수다, 오픈마켓 사업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열린 개강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중도하옥 도시재생 사업에서의 청년 역할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도하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이재우 센터장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청년들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청년과정을통해 청년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청년과정을 통해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청년 자원을 발굴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허승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사조직 테스크포스팀(이하 T/F팀)을 구성, 공정한 인사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허 부시장과 기획담당관, 행정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팀장급, 노조 대표로 인사조직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다면평가 도입 및 활용방안 ▲관리자와 직원간 상호공감을 위한 교육 방안 ▲근무성적평가 개선방안 ▲희망 보직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T/F팀은 향후 퍼실리테이터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여론을 수렴해 자체 인사기준 등을 정비하고 T/F팀원 구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점 논의 안건 선정을 위해 직급별, 직렬별 설문조사와 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도출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 개선안을 마련해 공유할 방침이다. 허승범 부시장은 “100점짜리 인사는 있을 수 없겠지만 상하간 격의 없는 토론으로 투명한 인사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조직 혁신방안도 마련,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T/F팀 회의내용과 결과를 내부게시판 등을 통해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제8기 진주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대표 정현철)은 2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가 공개모집으로 선발해 출범한 진주시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주부, 대학생, 자영업자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14명으로 구성돼 온라인 정책제안, 환경정화 봉사활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원들은 업사이클링 활성화, 친환경제품 사용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진주시 동부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 진주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로 진주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제안으로 시민생활 개선에 힘써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햄 등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수산물로 돌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내 생산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학생들로하여금 우리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역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밝혔다. 공동구매 지원은 △도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의 수산물에 대한 낮은 선호도 개선 △수산물에 대한 학생들의관심‧친밀감형성 및 식습관 개선 △우리 수산물 잠재 소비 기반 구축 등을 위해 펼치고 있다. 학교급식에 대한 도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은 69.5%, 축산물은 62.3%에 달하는 반면, 수산물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1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공동구매 지원 확대는 2026년 공급률 35% 달성을 목표로설정했다.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이 100이라면, 이 중 35를 도내 수산물로 채운다는 것이다.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1224개초‧중‧고 학생 26만 여 명이다. 각급 학교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보령수협 등 도내 6개 지정 업체공급 수산물(19개 품목)을 구입하면, 구매 비용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투입 예산은 내년 5억 원,2024년 15억 원, 2025년 30억 원, 2026년 50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은 내년 20%에서 2024년 25%, 2025년30%, 2026년 35%로 늘린다. 도는 지난해 7개 업체를 통해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바지락, 갑오징어 등 17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지원, 도내 수산물 36톤(7억 600만 원)을 학교급식에 공급한 바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지원을 받아 ‘학교급식 우리수산물 데이’도 본격 운영한다. 사업 대상 선정 학교가 국내산 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학교급식을 제공하면,수산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령 낙지비빔밥에 꽃게해물탕을 학생 식판에 올렸다면, 비빔밥 속 낙지값과해물탕 속 꽃게‧갑오징어‧새우값을 지원하게된다. 학교당 지원 비용은 최대 170만 원이다. 사업 참여 학교에는 이와 함께 교육‧홍보자료 제작비, 공모전운영비, 홍보비 등도 지원한다. 우리 수산물 데이 운영을 위해 도는 천안 서당초, 아산 모산중, 서산 서령고 등 11개 시군에서15개 초‧중‧고를 사업 대상으로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10월까지 개별적으로 우리 수산물 데이를 운영할예정이다. 메뉴는 해물콩나물찜, 새우튀김, 아귀강정, 참조기순살튀김, 달고기전유어, 갈치구이, 꽃게해물탕, 전복삼계탕, 꼬막비빔밥, 가자미카레구이, 키조개버터구이, 새우토마토볶음, 주꾸미볶음 등이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은 가시와 비린내로 잠재 소비자인어린이‧청소년들의선호도가 낮은 데다, 도내 생산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한정된 급식 비용으로 구입이 어려운형편”이라며 “이번 공동구매 지원 확대와 우리 수산물 데이는아이들이 도내 수산물을 더 많이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 수산물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22일 박람회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Remember 2012, Sing again 여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열흘 간 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여수의 미래비전과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욱 전라남도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은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를 상징하는 깃발 입장식, 개회선언, 환영사와 기념사, 축사, BIE 사무총장과 백일섭, 시민과 어린이 등의 축하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30만 지방도시 여수가 전 세계 104개국과 10개의 국제기구, 820만 명이 참가한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낸 감동의 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저력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도 반드시 유치해 전 세계에 남해안과 여수를 알리겠다”며 힘찬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이번 10주년 기념행사가 그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2012세계박람회의 주역인 여러분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기념식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공동유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일차인 23일에는 ▲에코 공감 향연 ▲탄소제로 에코 플로깅 ▲2012명의 자원봉사자를 초청한 ‘Remember you!’ ▲재즈 페스타 ‘여수, 재즈에 물들다’ 등이 열린다. 24일에는 ▲청소년 댄스 스트릿 ▲공연예술 페스타 ▲싱어게인 여수 등 흥미진진한 경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31일까지 ▲플라잉 워터쇼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사진‧포스터 공모전 ▲여수세일페스타 ▲청소년 해양안전 캠프 ▲꼬마탄소 어린이 미술제 ▲에코힐링 버스킹 ▲여니랑 수니랑 플리마켓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22일 박람회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원장과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도 복지보건국장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단계별로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중환자와 기저질환자 등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병상 재가동에 대한 준비상황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병원장님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며, 병원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남도가 같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월 2주 6,638명, 7월 3주 13,608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박 도지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병상 지정 가이드라인 마련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고,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도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등 5개 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중증․준중증 병상 99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도는 중증․준중증 병상 외에도 중등증 병상 30개를 추가로 확보해 총 129개 병상을 확진자 수와 병상 가동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전담치료병상 77개 중 34개를 사용해 44.2%의 병상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5일부터 중등증병상 20개 병상이 추가로 가동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오늘 노사 간 양보와 이해로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2일부터 시작되어 51일동안 계속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이 조선산업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 간 양보와 이해로 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노사 양측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도지사는 그동안 민주노총간담회, 노사 간 협의 등을 통해 중재 노력을 해왔고, 파업 현장도 직접 방문하여 노사가 조금씩 양보하여 대우조선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박 도지사는 “이제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노사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합쳐주길 바라며 아울러 협상 타결을 위해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여러 가지 불편을 인내해주신 경남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도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사 화합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운전자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안양시가 여름철 폭우 시 하천 범람에 따른 차량 침수 우려를 통보해주는 전용 어플‘침수알림e’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이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침수알림e’는 차량을 세워둔 둔치주차장 인근 하천의 수위가 경보단계에 다다름을 자동 인식해, 수위 정보 및 이동 주차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구동 방식이다. 둔치주차장에 주차돼있는 개인 소유 차량들이 대상이지만, 보험개발원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렌터카 등 법인차량 소유자도 이 어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플의 침수위험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시기는 수위 경보단계 즉, 지표면에서 50cm 정도 물이 차는 순간부터다. 어플로부터 문자를 수신받는 운전자 및 차량 소유자는 위험을 감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해, 침수위험에서 탈출하게 된다. 이 어플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어플‘침수알림e’는 안양시가 지난 12일 구축을 완료한 한천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의 연장선이며, AI기능이 숨어 있다. 최 대호 시장은 신속알림시스템의 제어장치가 있는 해당부서(철도교통과)를 방문해 직접 시연을 해보기도 했다. 최 시장은 어플 개발 소식에 매우 유익한 시스템이라며, 많은 운전자들이 활용해 차량 안전을 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을 만나 미사, 위례, 감일 및 교산 등 하남의 4개 신도시와 관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초 정부가 발표한 대로 추진하지 않아 시민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오히려 LH는 미사, 감일 및 위례 3개 신도시에 설치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1,345억원) 반환소송을 시에 제기하는 등 시민들의 공분을 사는 LH의 부당행위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먼저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9호선 연장과 관련, 입주 8년이 경과되었으나, 남양주 왕숙이 아직 토지보상 단계 중임을 감안하여 강일∼미사 구간을 2023년 선착공하고, 서울 주택난 해소를 위한 신도시 건설 원칙에 따라 9호선 직결 연장과 미사 급행역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가칭)수석대교 설치에 대하여는 하남 연결지점(선동IC)에 대한 만성정체가 우려되어 그동안 10여차례 위치 조정과 대안 검토가 있었으나, 해결되지 않아 최근 남양주시장에게 문제점을 설명했고, 미사강변총연합회 임원들도 남양주시청을 방문하여 협의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당초 대안으로 검토된 강동대교 근접설치(안)으로 재검토 조정을 건의했다. 감일지구의 경우 ▲전력공급 시설인 동서울전력소가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하여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감일지구 공공주택사업자인 LH에서 동서울전력소 옥내화를 추진할 것과 ▲송파~양평고속도로의 경우 현재 출구가 오륜사거리(서울) 인근에서 접속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추후 위례, 감일, 서울 양평고속도로와 합류되어 대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므로 오륜사거리를 지나 올림픽공원까지 노선을 연장하여 출구를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방음터널 설치 및 ▲종교시설과 관련 학습권 침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대한 LH의 대책 강구도 요청했다. 위례와 관련하여 ▲위례신사선은 3개 지자체(하남, 성남, 송파)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부담금을 동일하게 납부하였음에도 송파까지만 연결된 모순을 지적하며, 위례신사선~하남 구간 1개역 신설 및 본선과 동시 추진할 것과 ▲하남 북위례 지역 광역교통망 부재로 주민 이동권이 제약되므로 위례과천선 및 5호선 등의 북위례 연장사업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교산신도시는 기존 주민과 기업들의 보호를 위한 ▲주민과 기업의 ‘先이전 後철거’원칙 약속 이행과 ▲원주민 생계대책 지원을 위한 주민 위탁사업이 가능하도록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위탁사업을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고시하도록 하위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3호선은 하남시장과 국토부장관의 합의문(`18.12.19.)에 명기된 대로 원도심과 연계한 교통수요 해결대책이 필요하므로 2028년 차질없는 개통 및 기존 원도심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원도심과 근접한 지역에 역사(가칭‘신덕풍역’) 설치 ▲교산신도시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사전 인프라(행정·복지·문화·체육·주차장 시설 등)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이원재 차관은 ‘여러 현안들이 상당히 진행된 내용들이 많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실무진을 통해 세부적으로 잘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현재 시장은 미사동 일원에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K-스타월드’사업계획에 대해서도 국가브랜드 향상과 일자리창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경기도청년푸드 창업허브 1호 안산점’ 개장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참석해 입점 청년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옆에 들어선 안산점은 작년 5월 경기도의 ‘청년푸드창업허브'에 선정돼 총15억 원(도비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공유주방과 인큐베이팅 공간, 배달주문 중앙관제시스템이 설치됐다. 현재 24팀 1기 청년들이 입점해 창업체험을 받고 있다.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온라인 식품시장과 HMR(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된다. 예비 창업청년 사업가인 고병호(고본짬뽕) 대표는 “이 공간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안산의 명소가 되도록 청년 상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창업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 있는 청년사업가를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상권이 함께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시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라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혁신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푸드창업허브 입점상인에게는 기수별(3개월) 창업 종합컨설팅 기간에 따라 외식창업의 트렌드와 아이템개발, 서비스마인드, 배달전략, 사업계획서작성 등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시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취임식 대신 대책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업무를 시작한 정명근 화성시장이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 화성 첫걸음’을 마치며 시정 운영 포부를 밝혔다.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 화성 첫걸음’은 취임식을 대신해 직접 정 시장이 28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지난 12일 향남읍과 양감면을 시작으로 22일 동탄3동까지 11일간 화성시 전 지역을 방문한 정 시장은 시민들과 만나 지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역점사업과 전략을 세심하게 검토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오직 시민과 함께 좋은 행정을 펼치겠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2일) 오후, 페데리꼬 꾸에요(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를 만나 중남미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오늘 면담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와의 교류 논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페데리꼬 꾸에요 대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꾸에요 대사는 야구·음악·영화 등 다양한 분야 교류에 대해 많은 얘기를 주고받았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방문에 대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지난 7월 5일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이어 부산을 다시 방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포럼 당시 도미니카공화국 고메즈 에너지광물부 차관과의 양자 면담에서 해양, 항만, 에너지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고, 향후 이러한 논의들이 구체화되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꾸에요 대사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의 시장인 까롤리나 메히아 (Carolina Mejia Alcaldesa) 시장님의 부산-산토도밍고 간 관광, 기술, 환경, 예술, 문화 분야 교류 의사를 담은 서한문을 전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과 산토도밍고는 닮은 점이 많은 도시이다. 야구의 도시 부산과 북중미의 야구 강국 도미니카공화국 간 유소년 야구 교류를 시작으로 영화, 교통,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꾸에요 대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영화가 상영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부산이 스마트시티 분야에 강점이 있는데 우리도 이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공유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그린스마트시티’라는 도시 비전 아래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으며 초소형원자로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꾸에요 대사는 “주한대사로서 최우선 과제가 에너지 전환 협력 로드맵 수립인데 그 분야에서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도미니카공화국도 항구가 11개가 있으며 산토도밍고항이 그중 가장 크다고 들었다는 박 시장의 말에, 꾸에요 대사는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유럽 사이 최단 거리 항구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도미니카공화국 항만공사 간 상호 협력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페데리코 꾸에요 대사는 지난해 3월 부산시를 방문하여 해양수산물류국장을 면담하고 부산항만공사도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 7월 5일에는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부산을 찾았었다.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