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12월 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날 백두대간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청 규제혁신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과제를 소개하고, 규제혁신에 관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였다. - 올해 산림청은 산림분야 규제혁신으로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 제도개선, 스마트폰 임업경영활동 기록 시스템 개발, 산사태현장예방단 지원자격 완화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산림분야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로 산림청 안전·보건 추진사항에 대하여 대국민 홍보함으로써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사업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림사업장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매월 추진하고 있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하여 산림정책에 대한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산림분야 안전·보건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5일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참전한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체결“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의병도시 문화원장, 문화원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문화원은 지난 10.26일부터 27일까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장 출신지역 13개 문화원 및 후손들을 초청해 진주 창렬사 참배, 전투유적지 답사, 선조들의 업적 및 제향과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10월 축제 관람 등 진주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첫 번째 행사는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20개 문화원은 “430년의 혈맹인연”“다시 의병도시 문화원 네트워크 인연 이어” 슬로건으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병들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역사적 숨결이 배인 진주에서 혈맹(血盟)관계 문화원의 의병충혼연구 및 선양사업, 문화예술교류사업, 선린우호·친선도모 및 의병도시 문화원간 네트워크를 구성운영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또한 진주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문화원장 결의문에 서명 및 결의대회도 가졌다. 내년부터 문화예술교류사업과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발전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정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체결 후 진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에서는 “창렬사 창건내역과 제향고찰(황의열,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창렬사 배향인물 제향연구(강동욱, 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일제 강점기와 해방후 창렬사 유지와 제향(손병욱,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창렬사 현 제향의 양상과 국가 제향 승격의 당의성(강신웅,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등 네 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발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이날 “창렬사 창건내역과 제향고찰”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 황의열 교수는 진주성 싸움은 한 지역에서만 중요하게 다루어진 사건이 아니다. 진주가 없으면 호남도 없으며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판단 아래 사명감과 충성심으로 치러진 전투이다. 시대가 바뀌고 제도가 바뀌었지만 그런 정신을 이어 나가려는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했고, “창렬사 배향인물 제향연구”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 강동욱 향토문화연구소장은 세계전사상 유례가 없는 2년에 걸친 대전투가 벌어진 진주성의 역사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렬사 배향인물들의 체계적 선양 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진주 창렬사는 경상감사 정사호가 건립하여 1607년 사액을 받았고, 임진·계사년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장군, 창의사 김천일 의병장 등 40위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이 순국한 의사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순의제향을 올리는 곳이다. 충남 금산 칠백의총 종용사 및 남원 만인의총 충렬사는 문화재청에 등록되어 국가제향으로 승격되어 국가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는데, 7만여명의 민·관·군이 장렬하게 순국한 창렬사는 국가제향으로 승격되지 않아 진주시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해 지난 10. 26일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장 후손 초청행사에 참석한 후손들이 결의문에 700여명이 서명하여 보내 주었고, 이번 업무협약체결에 참석한 20개 의병도시 문화원장은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결의문 서명 및 결의 다짐도 하였다고 밝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과의 업무협약체결 및 학술대회는 창렬사가 국가제향으로 승격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진주문화원은 앞으로 범시민들과 진주성 전투 참전 문화원 및 후손들과 국가제향 승격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식”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20개 문화원장께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식 및 학술대회가 창렬사의 국가 제향의 승격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협의체가 문화예술교류사업 및 우호협력적 관계 등을 통하여 상호발전되길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체결 참석 명단 (20명) 의 병 장 의병도시 문화원 직 위 성 명 비 고 하계선, 박춘영, 윤사복 등 진주문화원 원 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 김개, 최강 고성문화원 원 장 백문기 김축, 김두남, 김지남 등 고창문화원 원 장 조기환 송제 고흥문화원 원 장 송시종 전남문화원연합회장 강희열, 강희보, 김천록 광양문화원 원 장 김종호 김천일, 김상건, 양산숙 등 나주문화원 원 장 최기복 황진, 소제, 김사종 등 남원문화원 원 장 김주완 박승남 밀양문화원 부원장 신진오 강희원, 김부행, 김예수 등 무안문화원 원 장 오해균 이광악 사천문화원 원 장 정대환 김준민 산청문화원 원 장 김종완 장윤, 배몽성, 허일 등 순천문화원 원 장 조옥현 류복립 안동문화원 원 장 권석환 김응방, 서응두 영광문화원 원 장 김범무 곽재우 의령문화원 원 장 성수현 김극후, 김인혼, 김극순 등 장성문화원 원 장 김봉수 김시민 천안 동남구문화원 원 장 김윤식 김태백, 최기필 하동문화원 원 장 강태진 최경회, 구희, 김기봉 등 화순문화원 원 장 김형래 윤탁, 이잠 합천문화원 원 장 김상원 진주 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결의문 진주 창렬사는 임진년(1592년)과 계사년(1593년)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충무공김시민 장군, 창의사 김천일, 경상우병사 최경회, 충청병사 황진, 의병장 고종후, 충의공 장윤 사천현감, 의병장 김준민, 의병장 김태백, 의병장 강희열, 강희보 등 40위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이 순국한 의사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순의제향을 올리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3대첩(행주대첩, 한산도 대첩, 진주대첩)중의 하나인 진주성1차 2차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한 7만 민·관·군의 고귀한 뜻을 선양 (宣揚)하는 제향이 국가주관이 아닌 진주시가 주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1593년)때 7백여명의 의병이 순절한 충남 금산 칠백의총(430주년)종용사는 사적 제105호로 문화재청(1975년)에 등록되었고, 정유재란(1597년)때 남원성 전투에서 1만여명의 민·관·군이 순절한 남원 만인의총 충렬사는 사적 제472호로 문화재청(2016년)에 등록되어 국가제향으로 승격해 국가 주관으로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에서는 금산 칠백의총(1975년)과 남원 만인의총(2016년)의 시설 및 순의 제향을 나라사랑의 근본을 높이 기리기 위해 직접관리 하고 있지만, 임진왜란 때 국난극복의 상징적인 진주대첩 순의제향은 국가제향으로 문화 재청에 등록되지 않아 타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의 형평성, 순국선열의 위상, 지역정서 등을 고려하여 국가 관리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진주성을 지키다가 장렬하게 순국한 자랑스런 선조들의 업적을 제대로평가받고, 선조들의 위패가 모셔진 진주 창렬사가 국가 제향으로 승격받기 위해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업무협약체결 및 진주창렬사 국가제향 승격을 위한 결의 다짐에 즈음해 결의문에 서명합니다. 2022. 12. 5.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참전 의병도시 문화원 문화원장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은 12월 5일 18시 59분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율도리 산1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0시 15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46명(산불전문진화대 등 24, 소방 22), 진화차 12대, 소방차 8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1시간 16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진화 완료 후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불진화 모습 - 현장과 무관함
이민근 안산시장은 2일 단원구 와동 주택가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는 2일 오전 11시 13분경 단원구 와동의 다세대주택 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가스 폭발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안산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56분경 진화를 완료했으며 경상 7명(연기흡입)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산시는 사고 즉시 직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자 확인 및 이재민에 대한 임시거주 시설 마련, 취사도구 및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면밀히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겨울철 화재 예방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의 이동권은 생존과 자립을 위한 기본적 권리입니다”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수원시교통약자이동편의지원센터 김춘봉 센터장, 수원시장애인인식개선센터 정성윤 센터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계자와 (가칭)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최종현 위원장은 “많은 장애인들은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이동’ 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 바로 이동권 보장이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해 이동권 확대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제도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 고 말했다.이어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 지원 조례안」 은 장애 당사자 및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도민 의견을 기반으로 모든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박재용 의원은 “기회 수도를 표방하는 경기도가 장애인 복지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누구나 경기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 장애인의 기회를 경기도에서 마련해 나가야 한다” 며 “앞선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경기도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지원에 있어서도 내실 있고 특색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 장애인이 편한 세상은 모두가 편한 세상이다” 고 말했다.최종현 위원장이 제정을 추진 중인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 지원 조례안」 은 장애인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에 대한 이용 지원, 이동용 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의 실질적인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 지원 조례안」 은 12월 6일 제36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보건복지위원회 심의와 12월 16일 제5차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아동정책포럼에서 2022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는 지자체에서 자체평가서를 활용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령(조례 등),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권리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스스로 점검하는 평가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전국 지자체가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작년부터 아동정책영향평가 제도 안착을 위해 아동 관련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성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1일 서울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김해시 담당자는 아동정책영향평가 내용과 평가수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홍태용 시장은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김해시의 아동정책이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앞으로도 아동정책영향평가를 성실히 수행하고 우리시 모든 아동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 수상사진 1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일 민‧관 합동으로 시청 앞 로터리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 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과 재난안전과, 쌍봉동, 시전동,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여수시의 누계 강우량은 979.3㎜에 불과해 작년 강우량 1416.5㎜ 비해 약 69%에 그치고 있다. 관내 저수지 66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2.5% 수준으로 가뭄이 계속 이어질 경우 지방상수도 공급량 부족으로 식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으로는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 물 받아서하기 등이 있다. 물 사용량을 20% 줄이면 약 8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5천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가뭄단계 해소 시까지 박현식 부시장을 총괄상황실장으로 하는 ‘가뭄대책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시민 물 절약 20% 동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통장 회의자료와 마을 방송,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일 민‧관 합동으로 시청 앞 로터리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20%’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은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정기명 여수시장, 이건철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강용주 이사장을 비롯해 아름다운여수만협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여수MICE 서포터즈, 대학생, 공무원 등 180여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정기명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 여수는 관광의 양적 팽창을 넘어 마이스 산업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등으로 관광의 질적 전환에 집중해야할 시기다”고 강조하고, “2026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남해안 거점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여수로 발돋움해 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르네상스만 속에 숨겨진 여수의 비밀’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교수들의 주제 발표가 3건에 걸쳐 진행됐다. 이어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란 주제로 5명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국제 규격(2,000석)의 컨벤션센터 필요성’ 등 지역 MICE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오갔다. 패널로 참여한 김태완 투자박람회과장은 “섬과 바다를 주제로 비즈니스와 휴양을 연계한 여수만의 차별화된 MICE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남해안의 거점도시로서 국제회의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2일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8기 시흥시는 함께의 저력,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K-골든코스트를 기반으로 시흥이 곧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라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임 시장은 복합적 경제위기, 10·29 이태원 참사 등 나라 안팎의 어려움으로 가장 보통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우리에게는 언제나 시흥시답게, 시흥시민답게 어려움을 이겨내 온 시흥만의 저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와 갯골, 호조벌, 첨단 자족도시, 마을공동체 등 시흥시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언급하며 “역사와 미래,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시흥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에 집중할 5대 시정 방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배움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 △상생의 균형발전으로 57만 대도시 위상 제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환경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먼저 민생 회복을 목표로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첨단산업 성장 기반을 만들고, 거북섬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교육도시는 마을 교육 자원 확대와 시흥교육캠퍼스 쏙 확대, 서울대 교육협력을 비롯한 지역 대학과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더 견고히 한다. 특히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과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급 확대, 특수학교 설립 등 평등한 교육사다리 실현에 주력하며 교육도시 시흥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상생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명품자족 신도시 조성, 시청 앞 행정타운 구축, 월곶지구 역세권·국가어항 개발, 시화MTV 첨단산업단지 조성, 시흥형 버스준공영제 완성 등의 비전을 강조했다. 대야·신천 도시재생뉴딜사업, 정왕동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은계·장현 공공주택지구,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은 더 두텁고 촘촘하게 만든다. 돌봄이 필요한 모두에게 돌봄SOS센터를 통한 원스톱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아동주거비 지원, 집수리 지원 등 시흥형 주거복지는 생활권별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한다.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는 공공일자리 확대, 민간 기업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으로 힘을 더한다. 더불어 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 환경 정책 추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역 곳곳에 나무 심기를 지속하는 한편 은계숲생태공원과 호수공원, 따오기문화공원, 곰솔누리숲 등 숲과 수변공간 조성에 힘쓴다. 악취와 미세먼지는 선제적·과학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흥에코센터 역할 확대, 시화호 콘텐츠 개발 등 시흥시만의 다양한 환경 정책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2023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2.4% 증가한 1조 5,382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3,079억 원, 특별회계 2,303억 원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부동산거래 및 소비 위축 등으로 더없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도시 기반 조성 및 핵심 사업 추진 등 시흥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임병택 시장은 “K-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한결같은 신념으로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일등도시를 향해 기꺼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씨알여성회 부설 광주시 성폭력상담소가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씨알여성회 부설 광주시 성폭력상담소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와 데이트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예방 및 인식개선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씨알여성회 부설 광주시 성폭력상담소 유복연 소장은 “교육으로 인식변화를 이끄는 힘이 큰 만큼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폭력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시에 폭력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씨알여성회 부설 광주시 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상담과 피해자에 대한 수사법률·의료·상담 지원 서비스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의 회복 및 치유와 아동·여성 폭력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담당부서 여성보육과 유나영 주무관 760-4694, 안건환 팀장 760-4693
“꼭 필요했던 생필품을 전달받게 돼 감사하다. 도움을 받은 만큼 힘을 내서 더 열심히 대한민국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 경동시장 상인회로부터 물품을 지원받은 북한이탈주민 김 모 씨가 소감을 전했다.5일 오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경동시장 상인회(회장 김영백)는 북한이탈주민 40가구에 쌀, 김 등 생필품 13종(6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동시장 상인회와 동대문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낯선 곳에서 새롭게 정착하느라 힘들었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그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구 관계자는 “현재 동대문구에는 17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계시는데 우리 구는 매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관련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신변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관련 예산에 81,163천원을 편성하였고, 2023년도에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5일 오후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한 경동시장 상인회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하 조선해양산업전)’ 개막식을 개최해 조선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조선해양산업전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선박’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14개국 136개사에서 참여하는 31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비롯해 조선소-기자재업체의 기술교류와 구매상담, 국내의 조선업계 고위급 관계자와의 패널토론,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전은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우리 도는 세계 최강의 조선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선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판로 개척과 수출지원, 기술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삼강엠앤티㈜, 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중소조선연구원, 국가품질명장협회 등 총 15개 기관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생산기술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에서는 국비사업 79억 원으로 연 1,000명 양성과 연 800명의 취업지원, 도비사업 39억 원으로 연 500명 양성 및 연 400명 취업지원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사를 비롯한 협력사에서는 연 1,000명의 교육훈련과 직영 채용, 외국인의 고용 확대와 재직자의 고용유지에 노력하고, 국가품질명장협회에서는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를 위한 명장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조선연구원에서는 조선업의 생산기술인력 양성 교육을 연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내년 도내 조선업의 생산인력이 8,600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체와 지자체 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산업현장에 적기에 공급해 생산 역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023년 조선인력양성 국비사업에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창원 진해구, 통영‧고성, 거제 등 산업위기지역대응 특별지역에 인력양성을 비롯한 연착륙지원사업에 국비 24억 원을 추가로 확보 중에 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부의장, 기업체와 각급 기관 대표 등은 테이프커팅으로 개막식을 마무리한 뒤, 전시장에 있는 부스를 둘러보며 참가업체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디지털화 및 생산성 혁신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친환경 조선해양 선박, LNG 추진 선박 및 벙커링, 해상풍력 발전, 스마트 및 자율운항 선박과 관련된 기자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마트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를 통해 저·무탄소 연료 추진선박의 미래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