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창업 기회 제공 및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정책추진을 위해 ‘제10회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환경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과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이 통합됐으며,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3개 수상팀 중 25팀이 창업하여 122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5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활용과 분석으로 구분되며, △활용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분석부문은 아이디어 및 직접분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 부문 응모 자격 ① 환경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대국민 제품·서비스 기업 또는 창업(예비)자 ② 환경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대국민 직접분석 대학(원)생 최종경연 진출팀에는 전문가들이 전담으로 상담(멘토링)을 지원하여 출품작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참가자 접수는 공모전 통합 누리집(ecothon.kr)에서 4월 24일부터 6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공지된다. 환경부는 서류 및 발표 평가와 국민 평가 등을 거쳐 6월 29일에 총 19개 팀의 최종경연 진출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3,400만 원 규모이며 대상 및 최우수상 등 총 7개 팀에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나머지 12개 팀에게는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주관·후원 기관장상이 주어진다. 특히 활용 부문 대상 2팀에게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고 완성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상담(멘토링)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게는 창업공간 지원, 기관사업과 연계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 창업공간 및 지원사업 연계 지원, 사업역량 강화 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홍보 등 이영기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공공데이터를 활용·분석하여 창업에 성공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붙임 1. 2023년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추진 계획. 2. 2023년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포스터.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최한창 (044-201-6410) 정보화담당관실 담당자 서기관 권상윤 (044-201-6411) 사무관 박민병 (044-201-6423) 담당 부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자 실 장 김무겸 (02-2284-1160) 환경지식정보실 담당자 선 임 김형배 (02-2284-1173) 담당 부서 한국환경공단 책임자 차 장 박수미 (032-590-5674) 융합빅데이터부 담당자 대 리 최하연 (032-590-5673) 붙임 1 2023년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추진 계획 □ 공모전 개요 ○ (배경) 「공공데이터법(‘14.11.~)」에 따른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및 「데이터기반행정법(’20.12~)」에 따른 환경데이터 분석 활성화 기반 마련 필요 ○ (목 적) 환경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개최를 통해 환경 분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및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 (공모명) 2023년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코톤) - (슬로건) 우리가 그린(Green) 내일로, 함께 그린(Green) 탄소중립 대한민국 ○ (공모부문) 2개 부문 <① 환경데이터 활용, ② 환경데이터 분석> 공모 부문 응모 자격 비고 ① 환경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대국민 기술원 주관 제품·서비스 기업 또는 창업(예비)자 ② 환경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대국민 환경공단 주관 직접분석 대학(원)생 ※ 수상내역 : 활용 부문은 9년간(‘14∼’22년) 총 955개 팀 참여, 63개 팀 수상, 분석 부문은 ‘22년도 63개팀 참가, 6개 팀 수상 ○ (공모기간) ’23. 4.24.(월) ~ 6.4.(일) (6주간) ○ (주최/주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공단 ※ 신규참여 : 한국환경공단(분석공모전 주관), 국립공원관리공단(상금 후원), 한국수자원공사(후속지원) □ 추진일정 구분 홍보 ▶ 공모 접수 ▶ 서류평가(2배수) ▶ 멘토링 ▶ 발표평가 (1배수) ▶ 국민 평가 ▶ 시상 (19개팀) ▶ 후속지원 1차평가 (서면) 2차평가 (대면) 일정/ 기간 4.10~ 4. 24.~ 6. 4. 6. 5.~ 6. 12. 6. 14. 6. 15. ~ 6. 25. 6. 26. 6.28. 6. 29. ~11월 계속 □ 심사절차 및 방법 ○ (심사절차) 4차평가 점수 상위 순위 19팀에 대한 최종훈격 결정 후 시상1차평가 2차평가 3차평가 4차평가* 결과발표 부처통합 공모전(9월~11월) 서류(서면) (6.5~6.12) 서류(대면) (6.15) 발표평가 (6.26) 국민평가 (6.28) 시상식 (6.29) 후속지원 멘토링, 교육, IR고도화 등 + 통합본선 본선→결선→ 왕중왕전 ○ (심사위원) 환경, 금융, 창업 및 4차 산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전문가○ (심사방법) 전문가 서류평가, 전문가·국민 참여 발표평가1차평가 2차평가 3차평가 4차평가* 결과발표 부처통합 공모전(9월~11월) 서류(서면) (6.5~6.12) 서류(대면) (6.15) 발표평가 (6.26) 국민평가 (6.28) 시상식 (6.29) 후속지원 멘토링, 교육, IR고도화 등 + 통합본선 본선→결선→ 왕중왕전 ○ (심사위원) 환경, 금융, 창업 및 4차 산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전문가○ (심사방법) 전문가 서류평가, 전문가·국민 참여 발표평가구분 심사기준 심사방법 심사위원 비고 서류 평가 현실가능성, 아이디어 구체성 등 상, 중, 하 평가 6 내부 2인 외부 4인 2배수 선정 (총 38점) 발표평가 전문가 구체성, 실현가능성 등 부문별 심사기준 100점 기준 평가 전문가 (70%) 7 내부 2인 외부 5인 1배수 선정 (총 19점) 대국민 국민(30%) 50 국민평가단 순위 결정 □ 시상계획 : 총 상금 34백만원[환경부장관상 7점(대상,최우수상) 등 총 19점]구 분 시상내역 활용 분석 훈 격 수량 상금(만원) 아이디어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분석 계 19점 3,400 10점 9점 - 대 상 3 1,300 1점 (400만원) 1점 (600만원) - 1점 (300만원) 환경부 장관 최우수상 4 850 1점 (200만원) 1점 (300만원) 1점 (150만원) 1점 (200만원) 우 수 상 6 850 1점 (①) (150만원) 1점 (①) (200만원) 2점(②, ③) (100만원/점) 2점(②, ③) (150만원/점) 기술원장 및 공단 이사장 상 장 려 상 6 400 2점(①, ③) (50만원/점) 2점(①, ③) (100만원/점) 1점(②) (50만원) 1점(②) (50만원) 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 ②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③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 소요예산 : 101백만원 붙임2 2023년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포스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9일 4월 9일 14시 15분경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창리 산 6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지자체 1, 소방 1),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진화차 2, 소방 14), 산불진화대원 86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 공무원 10, 소방 52)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은 7부능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산불 진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단장 권웅)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소재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및 대한산악연맹,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낙석 사고 위험지역과 주요 등산로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본격적으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인수봉과 노적봉 등을 등반하며 해빙과 풍화로 인해 낙석이 발생할 수 있는 바위를 안정화하거나 제거하는 활동에 중점을 뒀다. 또한 주요 등산로의 안전 표지판과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특수대응단은 산행 중 음주나 등산로를 벗어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만일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가까운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나 휴대전화의 GPS 앱을 활용해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권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봄철 낙석 사고는 겨울철에 산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바위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인수봉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낙석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었던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회가 넘치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 손을 맞잡고 노사정간 화합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장, 강금식 고용노동부경기지청장은 8일 오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2023년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에 참석해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아울러 이날 등반대회에는 도내 노사정 관계자, 조합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신뢰와 화합의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 4개 기관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4개 기관은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한국노총은 노동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 화합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와 노동자·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경기경영자총협회는 노사 및 원·하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행복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용노동부경기지청은 노사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고용 기회와 일자리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자의 노동조건 보호와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고용격차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뢰와 화합의 노사 상생 문화조성 및 일자리 조성에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전쟁,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간의 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현장 방문해 경기주택도시공사에 “기업 요청 최대한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해줄 것” 당부 -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9R‧11R 재개발지역 둘러보며 현안 챙겨- 10일, 11일 주요 시정 현장 연이어 방문… 현장행정 이어가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8기 공약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시정 현황을 꼼꼼히 챙기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7일 오전 가학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장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성공을 위해 기업의 요청사항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이 요청하는 사항이 최대한 반영되고 우수한 대기업이 유치되어야 광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철거공사 현황과 문화재 조사계획, 송전로 지중화 노선 계획 등을 보고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송전탑 철거와 관련, 주변에 학교와 주거지 안전을 각별히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GH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동 일원 245만㎡(약 74만 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단지이다. GH는 이 중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둔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정도와 안전 문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시멘트 수급이 원활치 않은데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박 시장에게 “광명동초등학교가 100년 후에도 명품학교로 남을 수 있도록 잘 조성해달라”며 “좋은 시설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광명 9R, 11R 재개발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공사로 인한 불편 사항 등을 경청했다. 박 시장은 9R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공사에 따른 통행로와 소방도로 확보를 점검하고 주민과 인근 새마을시장 상인과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11R 재개발 현장에서는 빈집과 쓰레기 처리 현황 등을 살펴본 뒤, 조합과 안전보안관의 협업을 강화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10일 구름산지구, 기형도문학관, KTX홍보관, 11일 국립소방박물관 부지와 철산도서관 등을 연이어 방문해 주요 정책 현장을 살피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민들이 500미터에 달하는 인간띠를 만들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거부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승봉, 김포중)는 지난 8일 광명시민 300여 명이 모여 정부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노온사동 일대에서 ‘사업 백지화 염원 인간 띠 잇기’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예정지에 포함된 밤일마을 주민을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외식업협회, 희망나기운동본부, 체육회, 노인회 등 그간 반대 릴레이 서명에 동참한 단체와 시민들이 대거 함께했다. 이승호 공동대책위원장은 “18년 동안 세 번이나 타당성 조사를 할 만큼 목적과 명분이 없는 사업”이라며, “광명시민에게 상처와 실망을 준 정부는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사업을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광명시의 허파와 같은 곳에 축구장 40개 크기의 차량기지를 지어 380미터나 녹지축을 절단하고 노온정수장까지 오염시키려는 이전사업은 절대 찬성할 수 없다”며, “기재부는 사업 타당성 없음을 인정하고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인간띠 행렬에 동참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대 목소리에 정부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광명시민은 차량기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국토부와 기재부에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광명시민의 심장과 같은 곳에 철판을 깔고 쇠망치소리가 울리면 원주민은 떠나고 산은 망가질 것”이라 우려하고 “우리 삶의 공동체이자 터전인 이곳을 함께 지키자”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민들은 현수막 30여 장과 피켓 200여 개를 나눠 들고 오후 2시 밤일마을 입구 변전소 입구까지 1.5km 구간을 1열로 행진하며 500미터에 달하는 인간띠를 만들었다. 특히 행진하는 내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의 부당함과 백지화를 끊임없이 외치며 정부에 항의했다. 직접 행렬에 참여하지 않은 인근 상인과 시민들도 길게 이어진 행렬을 바라보며 결사반대 구호를 같이 외치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등 참여자들과 뜻을 같이했다.
수원시가 경기FTA(자유무역협정)통상진흥센터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통상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 통상교육·컨설팅·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비관세장벽, 탄소국경세 등 신통상 사업을 지원하고 각종 수출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2011년 2월 개소 이래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 센터는 기업에 ▲FTA 종합상담 ▲기업방문 1대1 FTA 종합 컨설팅 ▲실무자 맞춤 교육 ▲FTA 체결 해외시장 경영 전문 교육 ▲FTA지역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소비재 기업 위주) 등을 제공한다.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은 “수원시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우리센터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것이 기존 기업이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가 해외 판로 개척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관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리랑TV와 함께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해외 TV 송출을 지원하고, 지난 2월에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수출운송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수출 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이재준 수원시장(왼쪽 3번째),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오른쪽 3번째) 사진2)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진주시는 8일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농업체험과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민텃밭’을 개장했다. 개장식은 농업기술센터 앞 시민텃밭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텃밭 이용에 관한 준수사항 안내 및 간단한 작물재배 관리요령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진주시연합회(회장 강호용)에서는 개장 당일 참석한 세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종 나눔행사를 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시민텃밭은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총 440여 구획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분양면적은 1구획당 8제곱미터이며, 연 사용료 1만7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4월 개장 후부터 연말까지 공용농기구 및 관수시설을 포함한 텃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부지 가장자리를 따라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자연 배움터로 마련하였다. 아울러 진주시는 텃밭 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휴일(주말) 시민텃밭 기술지도 강사를 구역별로 배치하여 농작물 재배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텃밭 운영 특성상 다년생 작물과 동계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으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비닐멀칭, 화학비료, 농약 또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므로 협조를 부탁드리며 모두가 수확의 기쁨을 얻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개장식 현장 사진, 시민텃밭 전경사진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은하수초등학교와 희망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2차와 포레나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시티프라디움2차 및 포레나아파트 840여 세대 입주민 대표와 주민들은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왕복 6차선을 건너 등교를 하거나 이동하고 있어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보행육교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은하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희망근린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보도육교 설치 검토를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도육교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항이므로, 우선적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2024년 보행육교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신진주역세권 보행육교 현장방문 사진
지난 9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경내 서부 해당화 200만 그루가 홍자색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꽃 대궐을 만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봄꽃 명소로 잘 알려진 남미륵사에는 수양벚꽃도 흐드러져 꽃 물결을 이루고 있는데 이달 하순이면 꽃봉오리를 머금은 천만 그루의 철쭉이 꽃 잔치를 벌이게 된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실에서 ㈜미래투어(대표 민연화)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약정식에는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미래투어 민연화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 대량 구매를 약정하며 엑스포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이날 민연화 대표는“엑스포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활동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흔쾌히 입장권 구매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미래투어가 국내외 단체 관람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엑스포 공식여행사인 ㈜미래투어는 여행상품 개발, 해외연수 교육컨설팅,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국외 연수,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서부경남의 대표 여행사이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4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온라인(산청엑스포 홈페이지, 네이버)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으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한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 조직위)는 7일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박옥순 사무처장, 전인근 총감독을 비롯해 하동군청 관계자, 조직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및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보고와 추가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하며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의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을 순차적으로 보고했다. ㈜시공테크 컨소시엄사는 행사장 전체의 조감도와 전시관 내부 디자인 등 설치 세부현황을 발표한 뒤,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를 잘 마무리해서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치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셔틀버스 운행부터 K팝 공연에 이르기까지 행사 홍보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동 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 이후 박 도지사는 하동의 녹차가공사업장인 (주)동천을 방문해 고급차, 차티백 제조 및 가루녹차 등 녹차원료를 생산하는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사업장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총 5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이다. 특히, 엑스포가 열리는 행사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 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