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가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내 음식점‧미용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최근 일반음식업 및 미용업 영업자 38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함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요령, 친절교육, 심폐소생술, 미용기술 등이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청정함평’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봄을 여는 소리, 함평나비대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음식점‧미용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위생‧친절교육 모습)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에 등록을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2023년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하여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신청받아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처음 시행되었다. 직불금은 ‘생산과 연계되지 않는 보조 성격’을 가져야 한다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22년 9월 30일까지 등록한 임업경영체에 한하여 임업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직불금 지급 대상산지를 한정하고 있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아래 3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하며,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 동부지방산림청에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2023년 주요 달라지는 사항】 ①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②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③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13~’22) 실적만 인정 임업직불금 지급은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5~6월) ▲준수사항 이행 점검(7~8월) ▲지급대상자 확정(9월) ▲직불금 지급(11월) ▲수령자 정보공개(12월) 순으로 진행된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임업-in」(www.foco.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전화상담센터(☎1588-3249) 또는 동부지방산림청(☎033-640-8651~8)으로 문의하거나 시ㆍ군ㆍ구 산림부서와 읍ㆍ면ㆍ동사무소, 산림조합 등을 통해 임업직불금과 관련하여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붙임 2023년 임업직불금 신청안내 포스터 1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도가 지난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중 잔존용량 65% 이상이 대상이며, 재사용 배터리 해체·재조립 기술,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지도 등 E-모빌리티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배터리 응용제품 등 미래차 폐자원 활용 신산업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양산시 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2025년까지 국비 94억 원을 포함한 197억 원을 투입 ▲재사용 배터리 사업화센터 구축 ▲배터리 입고 검사 및 진단평가 시스템 등 6종의 장비 구축 ▲E-모빌리티 제작 기술지원 및 주행실증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미래자동차본부)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하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One-stop) 지원하게 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정책으로 전기차(EV)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이 50%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국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배출을 2025년 3만 1,700개, 2030년에는 10만 7,500개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약 10~20만㎞ 사용 후(약 10년) 배출되는데, 전기차에서 사용이 종료된 배터리를 대상으로 잔존가치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재사용, 재제조, 재활용 대상으로 구분한다. 잔존용량이 80% 이상은 팩 그대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사용하고, 65% 이상은 셀∙모듈 단위 평가∙해체∙조립 등 재제조 과정을 거쳐 용도별 제품화하여 초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E-모빌리티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65% 미만일 경우 파쇄∙연소 등 공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금속을 추출하여 재활용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잔존용량 65% 이상) 재사용 기술개발로 자원순환형 기반을 확보하여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현재 자동차산업은 미래차(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사용 후 배터리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와 연계한 자원순환형 신산업 분야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미래차 기반 확충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315억 원을 투입하며, 창원권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개발, 김해권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기술 디지털 전환 고도화, 양산권에는 미래차 폐자원 자원순환 기반조성 등 지역별 특성화된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차 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13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광역시·경상남도회(회장 황용호)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5.4.~6.3.)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소재한 기계설비건설협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하삼식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1,000매 구매 ▲기계설비건설협 울산·경남도회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으로 양 기관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하삼식 사무처장은 “경남도 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기계설비건설협 울산·경남도회가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회의 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사를 전해주신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직위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마련 등 빈틈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13일 18시 52분경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황교리 산 46-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1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 2, 진화차 7, 소방 7), 산불진화대원 60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30, 공무원 10, 소방 20)을 투입하여 20시 23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잔불 정리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 부서 산림재난통제관실 책임자 산림재난통제관 이종수 (042-481-1230)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담당자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 김창현 (042-481-4239) 첨부파일 : 관련 사진 2부 / 지상영상 웹하드 참조 ※ 산림청 웹하드(http://www.webhard.co.kr) (ID : newsforest / PW : 1234) 산불 진화 사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소하 배수펌프장에서 ‘광명시자율방재단 수방장비 교육 및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광명시자율방재단원과 광명시, 광명도시공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년 여름철 폭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중심으로 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자율방재단원들은 수해 발생 시 개인별 임무와 수중펌프 사용 방법, 인명 구조 등의 절차를 숙지했다. 극한 강우 대비 훈련에서는 광명시자율방재단원과 광명시, 광명도시공사 직원들이 1시간에 100mm 이상의 폭우를 가정하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웠다. 교육과 훈련에 참여한 구필회 광명시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을 대비한 사전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여름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순찰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3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직장 내 갑질·성(性)인지 감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권 의식을 높이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공무원을 중심으로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증진 5개년 기본계획(2024~2028) 수립과정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역할 체계를 구축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고자 인권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광명평생학습원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갑질·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진단을 통해 민주적이고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공무원의 역할과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성폭력 근절 그리고 2차 피해 예방과 관리자들의 성 인지 감수성 함양 및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갑질 예방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관리직의 갑질 피해 등에 대한 관리자 의식개선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공존하는 올바른 직장문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견고히 해 직장 내 갑질 및 성(性)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교하도서관에서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열고 영유아 부모 및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화목한 이동시장실은 ‘소통행정’을 강조하며 김경일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시책으로, 읍·면·동 방문에 이어 기업인·농업인·외식업인·문화예술인 등 각종 직능단체를 주제로 이어져 온 이동시장실의 범위를 넓혀 시민 곁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북(BOOK)!북(book)! 이동시장실’은 영유아 및 부모,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 시장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한 만큼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과 소통했다. 이어, 부모들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파주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신도시의 도서관 건립 계획, 시니어 디지털 교육 일정 등 도서관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또한, 대학병원 유치 및 금촌지역 아동 입원 병원, 지하철 공사 진행 정도, 초롱꽃마을의 교통 불편 해소 등 생활에 밀접한 병원과 교통에 대한 의견과 공릉천 친환경 개발 및 살래텃밭 개발에 관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방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받는 시간이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수용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13일,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가칭)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주식회사 IB사업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민관합동개발로 진행되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서명했다.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에 472,600m2 (약 143천 평) 규모의 첨단·지식기반산업,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복합산업단지, 비공해 업종 중심의 친환경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자유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GTX-A 노선 등 교통 접근성과 운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우수 인력 확충이 유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경기도 남부권(용인, 인천, 성남 판교 등)에 집중돼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를 경기도 북부권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파주시를 넘어 경기북부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장 산업으로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변 지역과의 상생과 자족기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삼성에버랜드)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 측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에 별도로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와 순천만국가정원은 코로나19 이전 국내 단일 관광지 기준으로 관람객 1, 2위를 다투는 정원 명소인 만큼 에버랜드 측의 방문은 반갑고 뜻깊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식물콘텐츠그룹을 이끌며 에버랜드 정원 연출을 총괄하고 있는 이준규 그룹장은 지난 2021년 조직위의 초청으로 순천을 찾아 ‘가든메이킹’을 주제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특강을 했던 인연이 있다. 이준규 그룹장은 특히 노을정원을 보고 그 세심함과 완성도에 감탄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에버랜드 정원 조성에도 배울 점이 많고, 화훼연출도 무척 훌륭해서 많이 접목할 수 있겠다”며 정원박람회를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또다른 관계자는 “경관정원에 새겨진 ‘순천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무슨 의미인지 단번에 알 것 같다. 전국 교육기관의 체험학습장이자 기업·단체의 벤치마킹 장소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의 식물콘텐츠그룹 사업부는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으로 2022년 일본에서 열린 제20회 기후국제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 4개 상을 거머쥐는 등 국내 정원산업을 선두에서 이끄는 곳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리 알려주셨다면 환대해드렸을 텐데, 일부러 말씀을 안 하신 것 같다. 47년 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에서 벤치마킹 및 응원 겸 정원박람회를 찾아오셨다는 소식에 직원들 모두 깜짝 놀랐다. 자부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완성도와 디테일에 강한 정원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 개장 이후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순천이 불러온 ‘정원열풍’으로 전국의 지자체는 물론 기관·단체 등에서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의 목표 관람객 수는 800만 명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효자역 의정부경전철 하부에 어르신 쉼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월 12일(수) 현장 시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자역 주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약 50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자 어르신들이 효자역 인근에 비닐하우스형 간이 시설을 설치했다. 일부 시민들은 무허가 건물로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에서는 주변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의정부경전철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 쉼터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바둑과 장기 등 마인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 시설이 포함되며 9월 준공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효자역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부 공간을 둘러봤다. 이후 쉼터 조성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건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어르신 30여 명과 쉼터 조성 및 공간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시장실에서는 ▲쉼터 공간 구성 방안 ▲체육시설 이전설치 ▲화장실 이용 개선 사항 등 쉼터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어르신들과 질의 문답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후보 시절 이곳 현장에 나와 임시 건물에서 장기·바둑을 두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쉼터가 어르신들 누구나 편히 휴식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 시장실 시즌3 다섯 번째 이야기는 4월 21일(금) 발달 장애아동 맞춤형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1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NH농협 진주시지부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정구 NH농협 진주시지부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NH농협 진주시지부는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중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2000만 원에 이어 이번에 8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진주시체육회에 쾌척했다. 조규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체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날 때까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후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포츠로 건강한 진주!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슬로건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스포츠를 통한 시민건강과 행복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 후원금 기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