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투어가 강원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오는 7일(화) 오후 1시 30분 속초시 설악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규형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설악고등학교 재학생 및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 개회식 및 점화행사에서는 올림픽 가치교육을 시작으로 10월 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한 성화가 담긴 성화램프를 무대에 안치, 성화봉 점화 및 전달, 성화로 점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개회식 및 점화행사 후에는 청소년층으로 구성된 라붐댄스팀 공연 및 리사이클 키링 제작, 컬링체험, VR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투어가 강원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포츠 정신이 빛나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가지는 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바둑의 날 기념식 및 2023 KB국민은행 의정부 수담(手談)」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의정부 수담은 바둑 행사로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을 기념해 (재)한국기원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의정부시와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수담(手談)이란 직역하면 ‘손으로 나누는 대화’라는 뜻으로 바둑의 또 다른 말이다. 의정부 수담의 메인 행사인 다면기 행사에서는 프로 바둑 기사 125명, 일반인 1,000여 명이 참가해 프로 바둑 기사와 일반인의 1 대 8 지도 대국을 통해 수담을 나눴다. 그 외 프로기사 사인회, 바둑 관련 전시회, 사진전, 체험 이벤트 등 바둑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 바둑의 개척자 故 조남철 국수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이 함께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동근 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의정부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바둑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명불허전’ 사천에어쇼가 에어쇼했다. ‘격년제 개최’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사천에어쇼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최고의 에어쇼 축제임을 입증한 것. 공군 제3훈련비행단,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with 우주항공청’이라는 부제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공동주최한 ‘2023 사천에어쇼’에 1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격년제 개최 결정에 따라 기존 공동주최자인 공군본부는 빠지고,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하면서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 또한, 보안시설인 사천비행장이 아닌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리면서 전투기 등 전시행사가 폐지된 것은 물론 교통혼잡 등 다양한 문제점이 우려됐다. 특히, 비 예보로 블랙이글스팀의 곡예비행(에어쇼)이 편대비행으로 축소·변경되거나 전면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 예년에 비해 관람객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개막식 행사에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만든 T-50B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 풀쇼(full show)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블랙이글스는 4~6기의 섬세하고 세련된 편대비행기술, 1~4기의 소규모 그룹 비행 등으로 세계 최고의 조종 실력과 T-50B 기체 우수성을 뽐냈다. 전반부는 8기의 블랙이글이 대형을 이루며 다양한 형상을 표현하는 대형변경능력, 후반부는 그룹별로 이뤄진 역동적인 기동을 선보이는 등 약 30여 개의 다양한 기동을 구사했다. 또한, 블랙이글스팀 조종사 사인회 및 기념촬영 행사는 에어쇼의 꽃으로 불리는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에 못지않게 참여자를 제한해야 할 정도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사천에어쇼는 우준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초청가수 축하무대를 비롯해 불꽃쇼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야간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사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1회 사천우주항공 교육축전도 우주항공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비전제시와 진로탐색 기회 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관람객들은 블랙이글스팀 곡예비행은 물론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우주항공 관련 체험 및 전시 이벤트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동식 시장은 “기상 여건상 공군 에어쇼 부분이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천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멋드러진 행사로 진행됐으며,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를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인천을 대표할 28개 노선의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색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자연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채우는 한편,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부족한 가로수 관리예산을 이유로 지나치게 가지치기 되기도 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로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8개 노선, 약 44㎞ 구간에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계양구 주부토로, 남동구 507번길, 서구 서곶로, 동구 동산로, 부평구 길주로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가림 해소,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 배전선로 접촉 최소화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 길을 본 한 시민은 “운전을 하다 보면 특이하게 다듬어진 가로수를 만나게 되는데 나도 모르게 여행 온 착각을 하게 되어 출퇴근길이 즐겁다”며 호평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 가지다듬기만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진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원형) 계양구 주부토로 은행나무 사각형 서구 서곶로 은행나무 사각형 남동구 인하로 507번길 버즘나무 사각형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경기도주식회사는 5일 일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총 15개 지역에서 ‘소상공인의 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소 2만 3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중 회원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파주시, 화성시, 연천군, 용인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안양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주시, 양평군, 의정부시, 서울 성동구까지다.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배달특급은 지난 10월 27일 화성시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에도 홍보부스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기도 했다.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소방청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 일산소방서에서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확대 추진하고 있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현장을 합동점검 했다.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박춘길 일산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은 고양시와 파주시에 10월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신호제어 현장을 점검하고, 경기도 교통국 담당자로부터 시스템 특징과 확대 계획 등을 청취했다.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다른 시군에 있는 거점병원에 환자를 이송하는 경우 신호제어가 불가한 기존 신호제어시스템과 달리 시스템 규격화로 시군 간 끊김이 없는 신호제어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 이송과 대형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발판이 되는 신호제어 체계다.홍장표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청, 경기도 교통국과 공조체계 유지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4일 상평동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는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 향상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열린 행사로, 학교장 추천과 개별 접수를 통해 진주 관내 초등학교 30개교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독서 골든벨 대회 외에도 마술공연, 하모 쿠키·비즈공예 만들기 체험 부스, 포토존에서 하모와 사진 찍기, 진주시립도서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대회는 선정 도서 3권을 사전에 읽고 참가한 어린이들이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2시간 동안 운영되었다. 또 대회 중간에 어린이들의 장기자랑도 마련되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선의의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조수아(무지개초 5학년)학생이 대상, 허진혁(충무공초 5학년)학생이 최우수상, 권태유(가좌초 5학년)학생이 우수상, 이상윤(초전초 4학년) 및 황가온(초전초 6학년)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봉원초 조은호어린이는 “골든벨 참가를 계기로 책도 많이 읽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되어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어린이 독서 골든벨 행사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좋은 글과 좋은 책을 매개로 삶의 지혜를 익히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올바르고 교양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신선농산물 등 8개 분야에서 1350만 달러(약 180억 원)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진주시 관내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수출 유망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및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업체, 건강기능식품업체, 농산물 무역회사 등 국내 50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15개국 40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갖고 농특산물, 농식품, 농가공품, 농기자재 등을 집중적으로 상담했다. 미국, 호주, 몽골,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상담 결과 신선농산물 등 수출계약 550만 달러와 농산물 가공품 등 업무협약 800만 달러로 총 123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에게 수출협약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며 “진주시에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있습니다】2023 박람회 MOU체결 사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여주시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경기도 내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소방장비 사용능력 향상과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총 310명의 대원들은 (산불담당공무원 포함 10명씩) ▲진화차 호스 200m 끌어 반환점 호스 설치 ▲2단 펌프를 가동해 진화호스 200m 연결 ▲결승점에 설치된 200리터 물통에 물 빨리 담기 등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활용 역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장비 사용 숙련도와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정 녹지과장은 “대원들의 탁월한 실력과 협동심으로 이번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진화·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대응센터를 가동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에서 양 도·주 간 탈석탄 에너지 전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3일(이하 현지 시각) 코닌시 오스카드문화센터 회의장에서 비엘코폴스카주 이사회 이사인 야첵 보그스와브스키 부주지사, 마치에이 시텍 동부지역개발 이사회 CEO, 마우고자타 와샤크 의회 의장, 아담 레반도브스키 스렘군수, 표트르 코리코브스키 코닌시장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세계 공통 과제로, 탄소 배출의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지하는 등 탈석탄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탈석탄 에너지 전환 조속 추진 △산업 재편 신속 추진 △대한민국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연구개발 기관 유치 등을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바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양 도·주 간 에너지 전환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보그스와브스키 부주지사는 “비엘코폴스카주는 2030년까지 석탄 채굴과 석탄화력발전을 중단키로 했다”라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신재생 에너지와 원전 등을 가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남의 소개로 비엘코폴스카주가 수소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뒤 △서산 최대 부생수소 연료 발전소 △대한민국 수소도시 조성 및 수소경제 발전 등을 언급하며 “충남의 에너지 전환 경험을 공유받기를 희망한다”라면서 내년 4월 개최하는 중부유럽 수소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요청했다. 비엘코폴스카주 이사회 등과의 접견 이후 김 지사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현장인 제팍사를 방문했다. 제팍은 갈탄을 연료로 전기와 지역난방열을 생산 중인 폴란드 최대 민영 에너지 기업이다. 이 기업은 화력발전소 폐쇄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립 등 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탈석탄과 함께 바이오매스 장치 구축과 태양광발전소 증설, 지상 및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팍은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함께 퐁트누프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안드레이 야니조브스키 부사장, 마치에이 니에토피엘 부사장, 마치에이 스테츠 부사장, 마치에이 콩스키 부사장 등을 만나 제팍의 탈석탄 및 에너지 전환 추진 현황을 들었다. 이어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양국 기업이 체결한 13건의 원전·수소·친환경 등 에너지 분야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제팍사의 원전 완공 및 가동 시기, 건설할 원전에서의 전력 생산 규모, 계획 중인 수소발전소 전력 생산 방식 등을 물었다. 김 지사는 또 제팍의 수소 생산 시설과 수소 충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현장을 살펴봤다. 김 지사는 “비엘코폴스카주와 충남은 화력발전 폐쇄 및 에너지 전환 등 미래 과제를 공통으로 갖고 있다”라며 “양 주·도 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4)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황사저감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TEMM: Tripartite Environment Ministers Meeting among Korea, China and Japan 본회의에서 3국 장관은 올해 6월에는 3국과 몽골이 협력하여 공동조사를 시작한 바, 앞으로는 3국 협력을 통해 황사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황사 문제가 향후 3국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다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 장관에게 제안하였고, 삼국은 상호 협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한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일본은 과학적·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게 국제사회에 발표한 방류계획대로 이행하여야 하며, 사람과 환경에 악영향이 없도록 오염수가 처리되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 관련 정보는 투명하게 공유·공개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 토론회(포럼)이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청년 토론회(포럼)는 3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하여: 미래를 위한 영감을 주는 교육*’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 Towards the Harmonious Coexistence with Nature: Inspiring Education for the Future 이 밖에 이번 회의에서는 3국 환경협력에 기여한 자에게 ‘한·일·중 환경장관회의(TEMM) 환경상’을 수여였는데, 우리 측 수상자로는 ’동북아 황사 발생 및 황사 저감을 위해 사막의 초지 생태계 복원 조사 연구에 기여한 문새로미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선정되었다, 한화진 장관은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3국 환경장관회의를 활용해서 황사, 미세먼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협력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TEMM24 개요.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단 장 이형섭 (044-201-6831) 국제협력과 담당자 사무관 김연수 (044-201-6573) 붙임 TEMM24 회의 개요 □ 배경 ○ 동북아 환경협력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99년 이래 매년 3국이 교대로 3국 환경장관회의(TEMM) 개최 ○ 개최 순번(3국 순)에 의해 제24차 회의(TEMM24)는 일본에서 개최한 국 중 국 일 본 제1차 서울 제2차 베이징 제3차 도쿄 제4차 서울 제5차 베이징 제6차 도쿄 제7차 서울 제8차 베이징 제9차 토야마 제10차 제주 제11차 베이징 제12차 훗카이도 제13차 부산 제14차 베이징 제15차 기타큐슈 제16차 대구 제17차 상하이 제18차 시즈오카 제19차 수원 제20차 쑤저우 제21차 기타큐슈 제22차 한국(영상) 제23차 중국(영상) 제24차 나고야 □ 제24차 회의 계획 ○ (날짜·장소) 2023.11.3.(화)~4.(수), 일본 나고야 ○ (참석자) 3국 환경장관 및 관계자 등 20여명 - (한국 대표단) 장관님, 기후변화정책관, 국제협력단장 등 ○ 주요 회의 및 행사 - (양자회담) 한-일, 중-일, 한-중 환경장관 회담 - (본회의)① 3국 장관 기조연설(국내 주요환경정책 소개)② 공동행동계획(’21~’25) 이행성과 보고(日국장)③ TEMM 환경상 시상④ 부대행사(청년 포럼) 결과보고 ⑤ 공동기자회견(TEMM24 결과, 공동합의문 서명식, 질의・응답)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8일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 군포 사이언스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상상n과학’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된 이번 사이언스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들이 참여하여 그람양성균 알아보기, 태양광을 이용한 회전 듀얼링 만들기, 로봇 미션 해결하기 등 사이언스Zone 27개 체험부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운영한 청소년 마음약국, 캐릭터 뱃지 만들기, 청소년자치생활 연구소 등 마을체험존 6개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학과 외부 기관에서 운영한 AI 무드등 만들기, 로봇코딩, 스마트팜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체험들도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 날 함께 진행된 플리마켓과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사이언스 축제를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해주었고, 과학에 대해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이 날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박윤정 관장은 “사이언스 축제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거리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