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회화면향우회(회장 김영수)가 11월 10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재경회화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회화면향우회원 및 하학열 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전 고성군수), 조호철 회화면장, 도종국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성군지회장, 이갑도 회화면이장협의회장과 각 마을 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재경회화면향우회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각 마을 이장 등 지역민과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호철 회화면장은 축사를 통해 국도 14호선의 우회 개통과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다소 활력을 잃은 회화면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에서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건설을 위한 예산 344억, 회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예산 150억 등을 확보했고, 추가적으로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 250억 예산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회화면의 발전을 위해 군에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중임을 말했다. 도종국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성군지회장은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재경회화면향우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분들이 고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장협의회에서도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수 재경회화면향우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중에도 향우회 행사를 위해 멀리서 찾아와 주신 고향 친구들과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과 고향의 선후배님들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4일 국내 최대 친환경 민자발전사인 고성그린파워㈜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문화 확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군 소속 공무원과 한국남동발전 고성발전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일터 조성’을 구호(슬로건)로 하여 근로자들의 출근 시간대를 활용해 안전 수칙을 담은 전단지와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배포했다. 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망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문화 및 의식 향상 △자율적 안전 역량 강화 △지역 협력체계 강화 등 3대 중점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0인 이상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속(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의 날을 지정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이 합동 캠페인과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기법을 전수하는 등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됨에 따라 자금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한국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예방 재정지원사업과 기술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관내 많은 민간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홍보 활동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군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와 안전 의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15일 오후 3시 세계적인 공시 의무화 흐름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8회 ‘ESG ON 세미나’*를 개최한다. *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맞춰, 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국내외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 중심으로)* 산정방법론을 제시한다. * 기업의 가치사슬 내에서 발생한 모든 간접 배출량(스코프 2 배출량(기업 경계 내에서 소비된 전기, 스팀, 열 등의 생산에서 발생한 간접 배출량) 제외) 먼저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이 최신 해외 지속가능성 공시 동향과 환경정보공개제도*의 개편안을 소개한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개편안은 국제 공시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연내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 기업과 공공기관의 녹색경영 목표, 계획, 온실가스 배출량 등 환경정보의 공개를 통해 녹색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기준으로 1,824개 기업·기관이 참여 이어서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스코프 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이차전지 업종의 배출량 산정방법론을 설명한다. 이 방법론은 관련 산업계, 협회, 전문가 등의 참여와 자문을 반영하여 개발 중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중간 성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 및 접속주소 등 행사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국제적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여부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음 행사는 12월 20일 오후 3시에 친환경 디자인의 국제 규제 현황과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전략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붙임 행사 포스터. 끝.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 참석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분야 주무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주최한 행사다. 지난 5월 현장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 균형발전 분야 20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 홍보 및 관련 정책 정보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한탄강 종합정비 사업’과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운영한 ‘2022년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개최’ 유공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보존된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지질·생태학적 특징을 발굴했다. 그 결과 한탄강은 지난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53km에 달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완공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접경지역으로서 군사시설의 피해와 각종 규제가 중첩된 상황에서도 한탄강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한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균형발전사업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2017년부터 소규모 지역 축제로 시작된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이 지역 거점 축제로 확대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기도와 함께 한탄강을 차별화된 관광지로 육성해 국가균형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포천 한탄강 중리 권역의 68만평 대자연과 유네스코의 브랜드를 활용한 세계평화 정원, 대규모 축제 공연장, 친환경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혔
◦서울·인천교육청과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트워크 조직, 새로운 방향 제안◦ 도내 31개 시·군과 연계 협의체 구축, 다각적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시·도교육청 및 도내 31개 시·군과 협력 강화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관련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서울, 인천교육청과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트워크를 조직해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11월 수도권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성과 공유회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 사례 나눔 ▲다문화교육 현주소 제고 ▲미래 다문화교육을 위한 세 가지 제안을 했다. 미래 다문화교육을 위해서는 ▲다문화 대상 국가 교육 교류 추진 ▲교·사대 다문화교육 학점 개설 ▲다문화교육 교육실습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급증하는 러시아 언어권 학생 지도를 위해 교육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다양한 다문화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비자 발급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교·사대에 다문화학점을 개설해 예비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고, 다문화교육 실습학교를 운영해 다문화교육의 현장 이해도를 높여 다문화사회에 대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1개 시·군과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축,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유관기관이 협력하면서 다각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는 ▲지역·권역별 협의회에서 지역별 중복 사업 점검 ▲즉각적 지원 체계 구축 ▲현장 지원 방안 모색 등 현장 맞춤형 다문화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크워크, 31개 지자체와 연계 등 협력 체제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며 다문화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크워크 사진 (별첨)
울산시는 11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울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의견수렴, 산업부문 분과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의결한다. 용역 중간보고 주요 내용은 △국가 기본계획 개요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현황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이다. ‘울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비산업부문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산, 자원순환, 흡수원 등 5개 부문 50여 개 세부사업(안)이 검토된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관리, 교육․홍보 등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도 함께 연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안) 최종보고 전에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는 정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공동위원장(2명)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끝.
울산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한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울산시가 도입 예정인 수소트램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이채익 국회의원, 참여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와 시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트램 소개에 이어, 수소트램 출발 의식(세러머니), 트램 시승 체험, 수소충전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승 체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이 참석자 150여 명을 태우고 울산항역에서 삼비건널목까지 왕복 4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로 운행하는 수소전기트램을 국내 최초로 우리 울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승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아울러 향후 도입되는 울산도시철도가 수소전기트램으로 운행될 예정이라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이 대중교통으로 운행되는 세계속의 수소도시 울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 원(국비 281, 시비 20, 민간 125)이 투입된다. 현대로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4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세부 과제별로 보면 ▲현대로템은 총괄과제인 ‘수소전기트램용 시스템 통합 및 검증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세부 과제 ‘수소전기트램용 연료전지 요소부품 및 시스템 기술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세부 과제 ‘수소전기트램 기술기준 및 주행성능평가 기술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울산테크노파크는 3세부 과제 ‘수소전기트램 실주행 환경실증 및 운영 기술개발’을 주관한다. 이 과제에는 범한퓨얼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50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울산항역에서 태화강역 구간에 수소전기트램을 2,500km 주행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끝.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은계호수공원 등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의 무단투기 근절과 깨끗한 도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야간에도 ‘무단투기 금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상습 투기 지역 3곳(은계호수공원 인도변, 은계지구 중심상가 주변, 목감동 중심상가 주변)에 태양광 제품 86대를 설치했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을 교부받아 자연석 판석, 볼라드(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워 둔 구조물), 경계석 커버, 의자석 등의 태양광 제품을 설치했다. 이는 태양광 패널과 빛을 내는 LED 시스템을 설치해 외부 전기연결 없이 낮에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튬 배터리에 모아놨다가 야간이 되면 LED 기판을 통해 빛을 발산하는 것이다. 조도(빛의 밝기)를 인식해 야간에 자동으로 켜지는 친환경 제품으로, 메시지와 이미지 식별이 쉽고 내구성도 훌륭하다. 시는 기존에 천 현수막 등으로 진행했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 캠페인을 태양광 제품으로 대체하면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현수막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설치된 태양광 제품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깨끗한 우리동네 함께 만들어요 ▲제로웨이스트 생활은 가벼워지고 삶은 건강해집니다 ▲ 아이들이 숨 쉬는 시흥 우리가 만들고 지켜요! 등 다양한 메시지와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반짝반짝 빛날 너의 내일을 응원해 ▲가장 예쁜 꽃은 활짝 핀 당신의 웃음꽃 등 응원 메시지와 이미지를 추가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있다.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태양광 제품 설치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시민참여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1월 16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26곳 시험장(502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1736명 수험생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에 광역·시내·마을버스 106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성남지역 법인택시 8개 회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오전 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무료탑승을 제공하는 법인택시는 426대로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진흥·한성 등 8개 회사이며 성남콜(031-755-4000)로 호출이 가능하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조치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수능 시험실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다.
○ 2023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 개최 - 11월 17일(금) 오후 1시부터 수원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 ○ 내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남한산성의 유산 가치와 미래 활용 논의 -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 : 인물, 사건, 역사적 대상에 대한 재검토 - 남한산성의 미래 활용 : 논증과 창작의 새로운 자리매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7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세계유산 남한산성, 서사와 해석의 미래-논증과 창작의 새로운 자리매김’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내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미래지향적인 가치 발굴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남한산성에 대한 대중 인식의 현실과 주요 역사적 사건의 실상을 재검토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던 김상헌과 최명길, 노론에 대한 정체성을 새롭게 조망한다. 이후 세계유산적 시각에서 건축학적 가치를 벗어나 문명 진화론적 해석의 역사로서 남한산성, 창작의 시각에서 자유로운 해석을 통해 재탄생하는 남한산성을 조명한다. 총 6개의 주제 발표는 ▲양훈도(인천일보 논설위원) ‘남한산성 교육문화 콘텐츠 후기(後記) 분석의 함의’ ▲오수창(서울대 사학과)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에 대한 인식과 역사적 실상의 재검토’ ▲우경섭(인하대 사학과) ‘김상헌의 현실론과 최명길의 명분론 ▲박현모(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 연구소) ’노론 160년 장기집권의 비결과 한계’ ▲김기봉(경기대 사학과)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에서 글로벌문명유산으로’ ▲우정권(단국대 자유교양대학) ‘허구적 창작의 자유로 재탄생하는 남한산성’으로 구성되며 발표 후에는 발표자 상호 심층 토론과 방청객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경기도민, 학술관계자, 창작자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https://members.ggcf.kr/login)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다. 김천광 경기도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미래지향적 활용을 논의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남한산성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새로운 가치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최우수기관 상은 식약처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5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의 실적을 고려해 선정한다.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21개(최우수 2, 우수 19) 기관을 선정한다.경기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든 시군에서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경기도는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점검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식중독 예방 신속보고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발생 사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장소에 유관 기관들이 모여 대책회의 등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모의훈련은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이 적극 참여했으며, 식중독 예방관리의 초석을 다졌다.식중독 예방 컨설팅에도 관심을 기울여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1천271개소 초과(116%) 달성 등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발생 저감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용인시 등 12개 시군 군부대까지 확대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 안전에 기본이 되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물로,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힘써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2441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받았던 6억 3500만원에 비해 29.8% 증가한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처인구 일대 에너지 취약지역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계획을 구체화할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내년 총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처인구 동부동과 유림동, 원삼면과 백암면 일원 등 257곳의 주택과 일반건물 등에 태양광 발전 937㎾ 설비와 지열 발전 설비 332.5 ㎾, 태양열 집열판 18㎡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발전설비를 가동하면 연간 약 1570M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공모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5회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4년간 사업을 계획 이행 실적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사업관리에 전력을 기울인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올해 공모에서 지난 4년간 사업을 계획에 따라 충실하게 마치고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후 관리 방안까지 모색하는 등 그동안 사업 관리에 기울여 온 노력이 전국 최우수 수준으로 평가받아 5회 연속 국비 지원 대상이 됐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2억원을 포함한 총 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모현·양지면 등 처인구 일원 649곳에 태양광 발전과 지열 발전 설비 3318㎾, 태양열 집열판 176㎡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했다. 시는 내년 1월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일대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생활 편의를 더하고 전력 요금을 아끼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며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변이 급속하게 개발되고 인구도 많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전력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민‧관이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동참하도록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