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 인천시가 발전, 사업, 건물,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살폈다. 인천광역시는 11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을 세웠다. 이후 올해 4월 정부가 청정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 중심의 에너지믹스를 반영한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인천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 추진 분야별로 실질적인 감축이행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래준비특별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기관, 군·구,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이행계획 보고 및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발전, 산업, 건물, 수송 등 담당 실·국장이 참여해 부문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미래준비특별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자문해 계획의 내실을 다지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의 탄소중립 전략(로드맵)은 ‘2045 탄소중립 실현,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4대 정책방향, 15대 과제를 설정하고, 7개 부문(발전,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154개 과제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담겨있다. 7개 부분의 탄소중립 전략 중 우선,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8%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및 화석연료의 무탄소 연료 전환을 통해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을 달성한할 계획이다. ▲산업부문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친환경 연료 전환,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도입을 ▲건물부문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 리모델링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소(교통)부문은 수소버스, 전기차 등 무공해 수송 체계 개편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폐기물부문은 폐기물 감량 및 업사이클링 확대, 일회용품 규제, 바이오(BIO)가스 생산, 탄소포립 활용(CCUS)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도 계획하고 있다. ▲흡수원으로는 도시 숲 조성과 도시텃밭 확대, 바다 숲 조성과 전국 갯벌의 약 30%를 차지하는 인천 갯벌을 보전해 온실가스 흡수도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산불, 가뭄,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재난이 심각한 만큼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당장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바탕으로 시민, 학계, 기업, 공공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2045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고,전 세계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초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1.5℃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도시로, 지난해에는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1.20~12.8.(3주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전 안내 및 홍보(11.20∼26.) / 지자체 협력 일반단속(11.27∼12.1.) / 집중단속(12.4∼8.) 이번 단속은 북부지방산림청과 경기도, 강원도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금년도 신규 발생지인 서울 서초구, 경기 과천·안산시는 계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국가 선단지역인 강원 철원·화천·홍천·횡성지역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하여는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선단지 지역 :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 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신규발생 원인의 약 65%가 화목용 무단 이동으로 인한 인위적 확산으로 조사됨에 따라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취급업체, 조경업체,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 7,773개소(목재취급업체 2,404, 조경업체·화목사용농가 5,369)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사용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면서 소나무류 취급 시 주의사항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 연내 해결을 위해 국회로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국회를 방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정점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났다. 윤 원내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법은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가운데 28기(〃 14기)가 폐지되며 74조 4000억 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가 민선8기 들어 제정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 이 특별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등과 함께 폐지지역 지원 패키지법으로 지난 6월 19일 발의(장동혁 의원 등 35명 공동발의)돼 산자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김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일자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특별한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106만 주민과 5만 화력발전 근로자의 생존권 보호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당론으로 연내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점식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연내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현재는 법사위 상정 대기 중이다. 개정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및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5개 시군(포천·양주·동두천·연천·가평) 시장·군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포천시를 비롯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 5개 시·군 단체장을 만나 기회발전특구 지정 관련 면담을 가졌다. 경기도지사에게 전달된 협력체 공동건의문에는 ▲협력체 결성 배경 ▲경기 북부 5개 시군의 열악한 지역상황 ▲ 특구 신청·지정을 위한 도내 기준 마련 시 경기 북부 지역의 이해와 정책적 배려 요청 ▲특구 행정·재정적 지원사항을 규정하는 제반 법령에 대한 동등한 효력규정 적용 관심 요청 등 지역의 소외와 규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체의 간절한 염원 등이 담겨 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9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과의 면담, 지난 10월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초청 특강, 지난 11월 옛 6군단사령부 일원 드론 첨단방위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드론정책 세미나 개최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21일 국립환경과학원 본원(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웨더뉴스와 ‘대기환경 분야 등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 및 정보의 첫 민간 활용을 추진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시간 환경위성 영상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웨더뉴스는 이를 대기오염 예측 등 기업체 진단(컨설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웨더뉴스는 아시아 각국 13개 지사를 통해 환경위성 관측 영상을 방송할 예정이며, 환경위성 콘텐츠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가 2020년 세계 최초로 발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총 30종(환경위성 기본산출물 21종, 활용 산출물 9종)의 영상자료를 산출하며, 이들 자료는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위성 자료를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고 위성자료 활용이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대기환경 감시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환경위성 자료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주)웨더뉴스 업무협약서. 2. 정지궤도 환경위성 소개. 끝. 붙임 1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주)웨더뉴스 업무협약서 붙임 2 정지궤도 환경위성(센터) 소개 □ 환경위성 개요 ❍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20.2.19)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 위성으로 아시아 전역을 관측하고 있음 ❍ 현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기후변화유발 물질 등 21종 관측,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등 활용 산출물 9종(총 30종) 영상(자료 파일) 실시간 제공* *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 < 환경위성 영상자료> □ 환경위성센터 주요 추진 업무 ❍ 다수의 대기·기후 분야의 기술 공개(개발) 및 국제협력 사업 수행 - 아시아 대기오염물질 및 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 감시, 대기질 예보 지원, 대기오염물질 이동량 분석, 지상 추정 농도 영상 제공 < 미세먼지 이동량 > <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 - 화산분화(대형 산불) 대기오염물질 이동 탐지(추적), 신규 관측물질 추가, 위성자료 평균화 기술, 빅데이터 활용 대기오염물질 원인 분석 기술 등 개발 < 환경위성 관측 동해안 대형 산불(자외선 에어로졸 지수) > `22.3.4 10:45 KST(발생 전) 3.4 13:45 KST(발생 후) 3.5 15:45 KST - 한·미·유럽 정지궤도 환경위성 협력, 제2차 아시아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를 통한 아시아 국가 환경위성 자료 공유 및 공동 활용, 아시아 전체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 구축 ❍ 첨단 원격탐사 장비 3종의 국산화 및 국외 판매 추진 판도라 HW 및 SW 국산화 항공기 탑재형 GEMS 개발 저가형 오존·이산화질소 존데 개발 ❍ 환경위성 자료 영상화, 행정 구역별 대기오염물질 분석, 배출원의 농도 분석 및 배출원 거리 산정 등이 가능한 위성자료 활용 프로그램 배포(`23.6, 환경위성센터 누리집) 환경위성 분석/활용 도구 화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낙동강에서 녹조를 유발하는 유해남조류의 전장유전체* 유전정보를 국내 최초로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에 성공하여 관련 유전정보를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최근 등록했다고 밝혔다. * 생물이 가진 유전자의 전체 지도로서, 크게 특정 형질로 생성되는 구간(부분 유전자 서열; partial CDS)과 생성을 조절하는 구간(비번역 영역; UTR)으로 구분 유해남조류는 환경부에서 상수원수의 안전성(조류경보제 대상)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한 남조류 4속*을 의미하며, 이들 남조류가 대량으로 늘어나면 독소물질(마이크로시스틴 등)이 나온다. * 마이크로시스티스, 아나베나, 아파니조메논, 오실라토리아 속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낙동강 전역에서 유해남조류 29종을 확보하여, 이들 중 낙동강에서 가장 빈번하게 출현하는 6종의 전장유전체 정보를 밝혀냈으며, 6종* 중 4종**의 전장유전체 정보는 지난 10월 말에 공개됐다. * 아파니조메논 1종, 돌리코스퍼멈 1종(옛 명칭: 아나베나), 마이크로시스티스 2종, 쿠스피도쓰릭스 1종(옛 명칭: 아파니조메논), 플랑크토쓰릭스 1종(옛 명칭: 오실라토리아) ** 아파니조메논 1종, 마이크로시스티스 2종, 플랑크토쓰릭스 1종(옛 명칭: 오실라토리아) 나머지 2종*의 전장유전체에 대한 정보도 11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된 정보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돌리코스퍼멈 1종(옛 명칭: 아나베나), 쿠스피도쓰릭스 1종(옛 명칭: 아파니조메논) 그동안 연구진은 짧은 구간의 부분 유전자 서열(partial CDS)을 통해 특정 형질의 유전자 존재 여부만을 확인했으나, 이번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녹조를 일으키는 유전자 전체 종류와 기능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생리 생태적 형질 발현의 조절에 대한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지형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에 공개한 전장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낙동강에서 녹조로 인한 독소, 냄새물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유전자 변이를 통한 녹조 발생 기원 추적 등을 통해 녹조 발생 기작(메커니즘)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아울러 남조류가 생산하는 유용 물질(색소 등)의 탐색까지 다양한 기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유해남조류 전장유전체 관련 정보. 2. 전문용어. 3. 질의응답. 끝. 붙임 1 유해남조류 전장유전체 관련 정보 □ 유해남조류 6종에 대한 배양주 정보순번 배양주번호 학명 분리장소 분리일자 NCBI 등록번호 (Accession no.) 1 NRERC-008 Aphanizomenon flos-aquae 강정고령보 `16.11.26. SAMN37319737 2 NRERC-101 Dolichospermum planctonicum* 강정고령 `17.5.29. 11월 말 공개예정 3 NRERC-214 Microcystis aeruginosa 상주보 `18.9.18. SAMN37320142 4 NRERC-220 Microcystis wesenbergii 구미보 `21.8.9. SAMN37180479 5 NRERC-654 Cuspidothrix issatschenkoi** 낙단보 `19.6.21. 11월 말 공개예정 6 NRERC-751 Planktothrix agardhii*** 칠서 `20.12.8. SAMN37321090 ※ 옛 명칭: * 아나베나 / ** 아파니조메논 / *** 오실라토리아 □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 등록 결과 붙임 2 전문용어 □ NCBI(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 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전 세계적으로 생물학, 유전학, 의학 분야에서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운영하는 유전자은행(GenBank)은 유전자 서열, 단백질, 유전체 정보 분야에 대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 전장유전체(whole genome): 특정 생물의 유전정보가 포함된 DNA 염기서열의 전체로서, 구조적으로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서열(CDS, coding sequence)과 이들 유전자 사이에 존재하는 비암호화 서열(non-coding sequence)로 구성 □ 배양주(strain): 자연조건에 존재하는 단일 세포를 순수하게 분리·배양한 상태로서, 동질의 유전적 특징을 갖는 세포들의 집단 □ 부분 유전자 서열(partial coding sequence): 유전체에서 특정 단백질(형질)의 구성 정보를 가지고 있는 DNA 염기서열의 일부 구간, 부분 유전자 서열은 특정 단백질(형질)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 □ 발현(expression): 유전정보(DNA)가 전사 및 번역을 거쳐, 단백질을 형성하는 과정 □ 비번역 영역(UTR, untranslated region): 부분 유전자 서열(partial coding sequence) 양쪽에 위치하여, 부분 유전자 서열의 발현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 붙임 3 질의응답 1. 1. 동일한 종을 여러 개의 균주로 확보한 이유는? ㅇ 하나의 종(species) 안에는 유전적 특징이 다양한 여러 종류의 균주(strain)가 존재함. 대표적으로 안동호에서 출현한 유해남조류와 진양호에서 출현한 유해남조류는 유전적 특징이 다를 수 있음. 이러한 공간 분포에 따른 유전적 특징의 차이를 고려하기 위하여, 낙동강 내 다양한 서식지에서 동일한 종을 여러 개 균주로 구분하여 확보하였음. 2. 2.전장유전체 분석의 의의는? ㅇ DNA 염기서열은 크게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서열(CDS, coding sequence)과 이들 유전자 사이에 존재하는 비암호화 서열(non-coding sequence)로 구분됨. 부분 유전자 서열(partial CDS)은 비번역 구간(UnTranslated Region, UTR)을 제외한, 단백질 구성정보(형질의 존재)가 포함된 구간만을 의미함. 따라서 부분 유전자서열(partial CDS)로는 형질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을 뿐, 형질의 발현 여부를 알 수 없음. 특히 비번역 구간(UnTranslated Region, UTR)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변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체에서 시작되는 모든 대사활동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전장유전체 정보가 필요함.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4년 본예산을 2조 2,27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세입 감소를 예상하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했다. 주민자치협의회 및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예산 절감에 참여했으며, 시 내부적으로 업무추진비·연가보상비·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을 줄였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안전망 강화와 같이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예산을 쓸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정 운용에 힘썼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SOC 시설 투자,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 본예산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4,724억 원 ▲세외 수입 1,059억 원 ▲지방 교부세 2,737억 원 ▲조정 교부금 1,971억 원 ▲국·도비 보조금 8,914억 원 등이다. 세출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도 대비 880억 원 증가한 1조 9,955억 원, 특별회계는 316억 원 감소한 2,32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도로·교통 분야에 1,824억 원, 경제·도시 분야에 839억 원, 복지·교육 분야에 1조651억 원, 문화·환경 분야에 2,326억 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에는 ▲별내선 및 진접선 복선 전철 사업비 501억 원 ▲도로 개설 사업 72억 원 등이 편성됐으며, 경제·도시 분야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37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42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금 출연금 2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기초연금 3,040억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33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646억 원 ▲보훈·참전명예수당 지급 86억 원 등이 편성됐으며, 문화·환경 분야에는 ▲생활폐기물 처리 667억 원 ▲생활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 21억 원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0억 원 ▲궁집 지하주차장 조성 50억 원 등이 편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74만 시민시장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라며“전례 없는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2,5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본예산은 제299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7일(금) 포천여성회관에서 ‘2023 포천시 인문학습 통합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인문학습의 성과를 통합해 공유하고, 인문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평생학습마을, 신중년인생대학, 행복학습센터 등 180여 명의 인문 학습자들이 함께했다. 1부 행사는 9개의 평생학습마을과 6개의 신중년인생대학 과정 이수자들의 인문학습 통합 수료식이 개최됐다. 2부 행사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건 대학원장의 특강으로,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3부 행사는 산정리, 화현5리, 명덕1리, 수입1리, 도리돌 마을 등아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을 통해 평생학습마을의 성과발표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여성회관 3층 로비 공간에 그동안의 인문학습 성과를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맞춤형 생애주기별․대상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인문을 실천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깊은 추모의 마음으로 머리를 숙입니다. 기념식 준비로 애써주시고 함께 해 주신 광복회 경기도지부 관계자와 내외빈 여러분,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05년 11월 17일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하고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날입니다.순국선열의 날 명칭은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제정한‘순국선열 공동기념일’을 그 시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오늘이 어떤 날인지, 어떤 의미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하는 날인지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세우며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그 뜻을 기리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내외빈 여러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은 3대 원칙인 ‘자율, 균형, 미래’를 기반으로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자율을 높여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으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며학생의 미래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 교육은튼튼한 국력이 뒷받침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롭고 안전한 삶은나라가 굳건히 존재할 때 지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기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 교육을 실천하고, 세계 속에서 존중받는 나라, 존경받는 국민이 되기 위해인성교육과 세계평화 교육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백 년을 내다보며 교육의 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는이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는 단계로 발전했습니다.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기 급급했던 나라에서 어느덧 우리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열강의 모진 억압 속에서도나라를 지키고자 힘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국을 위한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지금의 대한민국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맘속 깊이 새기고,나라 사랑의 마음을 간직해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순국선열의 명복과 평안을 두 손 모아 빌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3. 11. 17.
□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 현지 곳곳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채 바람이 분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한복 기반의 화려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는 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옥외광고로 투표권이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표심을 흔들기 위해서다. □ 현재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외광고는 ▲파리 택시 외부랩핑(100대) ▲드골공항 내 디지털 타워(4기) ▲파리 대형쇼핑몰 월 스크린(2기) 등이 있다. ○ 파리 택시 100대의 외부에는 색동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랩핑돼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드골공항 수화물 도착장과 파리 대형쇼핑몰 시타디움 외벽 등에 있는 디지털 타워와 월 스크린에는 한복을 착용한 외국인이 ‘엑스포 2030 부산(EXPO 2030 BUSAN)‘이 적힌 부채를 들고 있는 4종류의 시안이 송출되고 있어 파리관광객, 현지인 등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있다. □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적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이번 옥외 광고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 제173차 총회계기 파리 현지 옥외 홍보 사진자료 □ 홍보시안 ㅇ ㅇ 부채시안(4종) ㅇ 한복여아 시안(2종) □ 매체 현장 사진 ㅇ ㅇ 파리 드골공항 (4기, ’23. 11. 1~ 11. 28) ※부채시안 4종 20초 롤링 ㅇ 파리 시타디움쇼핑몰 (2기, ’23. 11. 1~ 11. 28) ※부채시안 4종 20초 롤링 ㅇ 파리 택시 (100대, 10.4 ~ 11.28)
경기도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제3회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2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에서 전시한다.경기도에서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 중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10월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주제화(그림)와 포스터 작품을 공모했다.공모전에 접수된 도내 유아(’17~’19년생)와 초등학생 작품 416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경기도지사상 20작품(대상 1·최우수상 3·우수상 6·장려상 10)을 선정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대상에는 ‘다 알아요, 다 기억해요’, 최우수상에는 ‘혼내지 마세요, 응원해 주세요’, ‘동글동글한 마음이 좋아요, 뾰족뾰족한 마음은 싫어요’, ‘내 목소리 안 들려요?’라는 제목의 그림과 포스터가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세미나 개최 공간인 차세대융합기술원(11.23.)뿐 아니라 경기도청 1층(11.20.~21.)과 경기도인재개발원(11.24.~11.30.)에서도 동시에 전시를 진행해 더 많은 도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을 인격과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하고, 사회구성원이 다함께 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심과 힘을 모을 때 아동학대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전시회를 포함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품
경기도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에 대한 업무처리의 전문성을 증진하고자 전국 최초로 민원조정관 운영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도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 및 ‘경기도 민원 처리 규칙’에 따른 ‘경기도 민원조정관 운영지침’ 제정안을 지난 17일 입법예고 했다.2018년 도입한 경기도 민원조정관제는 부서 간 떠넘기기 민원(핑퐁민원), 불필요한 처리기간 연장(지연), 처리 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민원을 최소화해 도민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다.민원조정관은 열린민원실에 4명이 배치돼 모든 민원에 대한 접수, 담당부서 배부, 답변, 사후관리까지 1:1로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명의 민원조정관은 10월말 기준 연간 총 18만4,889건의 민원을 접수·배부·이송하고 있다. 민원조정관 운영지침 제정은 그동안 민원조정관제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핑퐁민원에 대한 지침이 없어 체계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운영지침에는 민원별 업무방법 및 배부·조정 기준 등 민원조정관의 업무에 대한 처리 기준, 범위 및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민원의 보완 및 반려, 민원의 이송과 처리부서 조정, 민원처리의 독촉과 기피민원의 관리, 처리민원의 사후관리 등에 대한 지침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는 입법예고를 통해 12월 7일까지 의견수렴을 마친 후 지침안을 조례규칙 심의회에 제출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원조정관 운영지침 마련으로 좀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이뤄져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민원조정 실무협의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내년부터 민원조정관 전문직위 지정을 추진하는 등 향상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