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의 현장 소통 노력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재활용품 선별장의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180여 명의 노동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소하동에 위치한 이곳은 관내에서 수거된 생활 쓰레기 중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곳으로 2023년 기준 매월 평균 900톤 이상, 1년 평균 1만 1천 톤 이상의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관내 생활 쓰레기 수거 청소대행업체 직원 140여 명과 재활용품 선별장 작업자 40명 등 180여 명이 일을 하는 공간이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9월 28일 ‘생생소통현장’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선별장 노동자들을 만나면서 급물살을 탔다. 생생소통현장은 시장이 정책과 민원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는 행사로 지난 7월부터 매월 1~2회 진행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소하1동 일대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한 뒤,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이동해 노동자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깨끗한 광명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쓰레기 처리 일선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 운영비 2억 원을 투입해 10월부터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재활용품 선별장 관리동 1, 2층을 중심으로 샤워실과 식당, 화장실 리모델링, 선별동 방수공사, 통로 도색 등이 이뤄졌으며, 겨울철을 대비해 작업장에 냉․난방 시설도 추가로 설치됐다. 시는 이와 함께 마스크, 코팅 장갑 등 작업 도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아울러 재활용품 선별장 내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노동자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검토, 시행할 계획이다. 한 노동자는 “광명시가 노동 환경에 관심을 갖고 신속하게 시설을 개선해 한층 근무 여건이 좋아졌다”며 “특히 추운 겨울이 걱정됐는데 따뜻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앞으로 재활용품 선별장 노동자들과 반기 1회 이상 간담회를 통해 노동 환경과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대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화된 저감조치를 시행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시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감소하는 추세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시행 전 대비 평균 농도 40㎍/㎥에서 30㎍/㎥로 25%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강화된 제5차 계절관리제 정책을 적극 시행하여 깨끗한 대기질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등 6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 차량2부제 시행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주요 도로 청소 강화 ▲취약계층 이용 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불법소각 단속 등이다. 우선 공공사업장인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은 10월부터 법적 기준치보다 한층 강화된 감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중단했던 공공 부문 차량2부제를 시행하여 행정·공공기관 관용차와 소속 직원의 출퇴근용 개인 차량을 격일제로 운행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긴급·장애인차량과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한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소유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대형사업장과 민원 다발 업체 위주로 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최첨단 장비 드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7명을 투입해 건설공사장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우체국사거리부터 밤일로사거리까지의 집중관리 도로 구간 청소를 강화한다. 올해는 친환경 살수차 1대, 청소차 1대가 증차되어 총 10대의 청소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지하 역사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과 오염도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실태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청정한 광명을 위해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혜의 관광지, 포천 한탄강포천은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한탄강을 품고 있다.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세계적인 지질생태자원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지질생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실감형 지질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 오는 12월 1일(금)에 정식 개관한다. ‘한탄강의 탄생과 지질’을 메인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을 새로운 첨단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탄강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신비하고 재미있는 미디어아트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요 내용은 ▲불에서 태어난 강 ▲한탄강의 비경을 따라 ▲생명을 품은 한탄강 등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적 특징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체험관한탄강 체험관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한탄강」은 ‘한탄강 판타지아’를 주제로 한탄강의 모습을 이미지화해 미디어아트로 구성한 체험관이다. 두 번째 「포토존」은 체험관 로비에 있으며,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을 찍고 체험형 공간에서 사용하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세 번째 「갤럭시」는 우주를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조명과 거울을 통해 관람객이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네 번째 「워터풀」은 포천 한탄강의 대표 관광지인 비둘기낭 폭포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미디어로 연출한 공간이다. 다섯 번째 「에코피아」는 ‘생명을 품은 한탄강’이라는 주제를 통해 체험형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공간으로,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한탄강」은 4개의 주제를 통해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를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구현한 공간으로, 총 20여 분의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12월 1일 정식 개관하는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번에 정식 개관 운영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방문 후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발권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운영(09:00~18:00, 입장 마감 17:00)하며, 매주 화요일, 새해 첫날,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관람객은 1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인 4,000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3,000원, 2,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http://geoparkcente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031-538-3030)로 문의하면 된다. ◇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관람시간: 09:00~18:00․ 휴관일: 매주 화요일 휴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이하 화학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선정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향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분해성 고분자소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오늘 개소한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미래혁신지구가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혁신연구단지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화학산업’은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온실가스 다배출 화학산업에 반해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화이트바이오산업*과,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 화이트바이오 산업(바이오화학 산업) :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화학·에너지 산업 (플라스틱) 바이오플라스틱, (연료) 바이오에너지, (바이오화학) 바이오 유래 세제·염료 등 ** 플라스틱 순환경제 :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의 개념을 넘어, 지속적인 재활용 기술을 도입하여 신규로 투입되는 천연자원의 양과 폐기되는 물질의 양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개념 ▲ 여수시가 지난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8일(화) ㈜휴세스와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양 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법령 제·개정으로 강화된 열수송관 안전관리 요구에 따라, 한난은 국내 집단에너지 업계의 상생 발전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열수송 점검·진단 분야 기술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난은 올해 2월 서울에너지공사를 시작으로 GS파워(주), 안산도시개발(주), 인천공항에너지(주) 등 12개의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열수송관 건전성 평가기준 및 모바일 점검 시스템을 소개하고 신기술 도입 성과 등 선도적인 열수송관 관리체계를 공유하고 있다. 이상진 한난 건설본부장은 “한난이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기술 교류를 주도함으로써 열수송관 안전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고, 국민들께 따뜻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가 문화재․민간 건축물 등 저층부를 개방, 공공공간을 활성화 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덕수궁~소공동 사이 위치한 문화재 ‘환구단’ 울타리를 걷어낸다. □ 서울시는 지난 10년간 철제울타리 속에 갇혀 있었던 ‘환구단(원구단) 정문’을 12월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환구단 정문을 비롯해 근대 문화유산 ‘환구단’을 더 쉽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사적157호이기도 한 ‘환구단’은 근대 역사(고종 및 대한제국) 축에 위치하며 역사적 가치를 갖는 문화유산으로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의 성립을 대내외에 알리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했다. ○ 그 중 정문(문화재자료 53호)인 ‘원구단 정문’은 환구단의 첫 관문에 해당하는 건축물로 상징성을 지니며 1969년 우이동 옛 그린파크 호텔로 이건, 2009년 현재 위치로 이전 복원됐다. □ 시는 그동안 현재 민간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진출입부에 시야를 방해하는 여러 물리적 경계요소로 인해 고립된 환구단과 그 정문의 고유 역사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더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하고자 이번 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조선호텔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아름다워 속칭 “환구단 뷰”라고도 불리며 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고즈넉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후기가 많지만 철제울타리로 단절된 정문(주 진입로), 열악한 주변 가로환경으로 환구단의 존재조차 모르는 시민도 많다. □ 이번 개방은 환구단 정문 개방을 위한 철제울타리 철거, 화재‧안전관리 계획안을 마련하고,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23.10.31.)를 통과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시는 ‘보행 중심’ 도시공간 재편, ‘정원도시 서울’ 정책 방향에 맞춰 환구단이 시민이 보다 자유롭게 오가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는 관계부서 협업을 통해 정문 주변 철제울타리 철거 공사 등을 11~12월에 시행하고 연내 개방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주변과 단절된 채 존재했던 환구단 경관을 확보할뿐 아니라 물리적 장벽 철거로 서울광장(광장숲)과 연계, 다양한 문화재와 건축물이 공존하는 ‘매력특별시 서울’로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관계기관(부서), 문화재 분야 전문가 등과의 협의와 조정 과정을 거쳐 환구단 일대 열린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구단으로의 보행 연속성 강화는 물론 경관을 개선하여 관광명소로서 시민이 즐기며 찾는 공간이 되도록 단계별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물리적 경계로 인해 그간 잊혀진 우리 고유의 문화재 환구단이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역사적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적 관점에서 덕수궁-서울광장-환구단이 보행 중심의 시민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붙 임 환구단 정문 개방(안) (현황) (계획) 붙 임 환구단 정문 야간경관개선(안)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해‘화성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전략 토론회’를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한다. 28일 토론회에는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정신건강 부문 전문가각 각 국가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현황과 정책을 공유했다. 29일에는 일본의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주요 이슈와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향후 화성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설적인 제안들이 논의되길 바란다”며 “화성시도 아동청소년들의 든든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강원 자연의 원료 탐구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김덕호 작가의 도예 전시‘강원(江原)에 쌓이는 시간’이 서울 북촌 예올 전시장에서 12월 4일~13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 전시는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2023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015년 양구로 이주한 김덕호 작가는 양구백토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도자예술품의 역사성을 탐구해왔다. □ 양구(楊口)지역은 조선왕조 관요에 400년간 백토를 공급했으며, 양구백토는 양구의 지질학적 특성을 대표하는 문화와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재료이다. □ 지난해부터 작가는 백토의 본질적인 연구를 위해 양구백자박물관에 보관 중인 양구백토를 확보하여 연리기법, 접합성형, 물레성형 등 새로운 성형 방법을 찾아냈고, 그 결과 작은 유닛을 반복적으로 쌓는 방법으로 쌓이는 시간을 작품에 표현했다. □ 양구백토뿐만 아니라 춘천옥, 원주 한지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원료를 연구하여 도예 작품과 융합한 작품을 만들었다. □ 김덕호 작가는 “겹겹이 쌓은 도예작품을 통해 강원에 대한 감상과 기억, 자연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붙임1 김덕호 작가와 양구백토 작품 모습 붙임2 김덕호 작가 작품(2022)
경기도 발표문 중에 가장 핵심은 “고양시 의회와의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한 기존 신청사의 조속한 종결 등 사전절차 이행”경기도 윤성빈 균형개발개발실장 “시청사 부지 GB(개발제한구역) 환원에도 주민들의 소통 필요” 11월 27일 열린 고양시의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임홍열 의원은 지난 11월 23일 경기도 투자심사 발표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녹화한 ‘MBN 추성남 기자의 질문’ 부분을 공개했다. --이하 기자회견-- 추성남 기자(MBN): 기존 신청사(주교동 신청사)의 조속한 종결은 어떤 부분이냐?윤성진 실장(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심사)위원님들 사이에 시청사가 두 가지가 가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투자심사 절차까지 이행된 기존 청사에 대해서 고양시에서 조속한 종결이 필요하고 그렇게 되면 GB(개발제한구역)가 해제된 부분은 환원된다. 물론 이 부분도 주민들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이 영상을 분석한 임홍열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23일 발표에서 고양시가 먼저 기존 신청사를 해제해야 시청사 이전사업 관련 투자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발표를 했기 때문에 시청사 이전 문제는 사실상 종결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24일 있었던 경기도의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가 내놓은 기자회견문(대독:이정형 부시장)을 예로 들었다. 고양시는 그 기자회견문에서 “이미 진행되었던 기존 신청사 관련 행정의 해제가 (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다. 이어 임 의원은 “고양시 당국은 (시의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행안부 타당성 조사’와 ‘경기도 투자심사’를 진행하여 정당성을 확보하고, ‘백석동 시청사 이전사업(안)’을 시의회에 상정하여 통과시킨 다음, 도시계획시설 해제· GB 환원 등의 관련 기존 시청사 해제 절차를 밟으려 했다”라는 것이다. 임의원은 “고양시는 시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기존 신청사(주교동 신청사) 해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고양시 발표문 내용을 반추해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 그런데 시의회 입장에서 보면 경기도 투자심사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 편성이 금지되어 이전 관련 예산을 시의회에서 심의조차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그렇다면 고양시 의회와 집행부가 합의해서 신청사 설계용역을 해제(타절준공)하고 주교동 신청사 부지에 공공청사용으로 설정된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해야 투자심사를 진행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가능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기존 절차의 조속한 종결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GB 환원도 주민들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는 윤성빈 경기도 균형개발기획실장의 기자회견은 GB 환원의 주민 동의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봐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특히 GB 해제된 토지를 환원시키는 것에 주민 어느 누가 동의를 하겠는가?”라고 밝혔다. 또한, 임 의원은 “경기도의 발표문을 보더라도 주민 동의가 없는 GB 환원은 향후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임 의원은 “고양시가 뒤집어써야 할 오물을 왜 경기도가 뒤집어쓰겠느냐?”며 고양시를 질타했다. 또한 임 의원은 행안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을 공개하면서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 대상은 “사업의 실시설계가 발주되지 않은 사업에 한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기존 신청사(주교동 소재)는 2021년 3월에 설계용역이 발주되었고 설계도 20%~30%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공사감리업체도 선정됨에 따라 사실상 타당성 재검토 대상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임 의원은 “이번 경기도의 투자심사 재검토 통보는 고양시의 신청사의 건립이나 시청사의 이전사업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에서 하나의 시청사로 정리해서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경기도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신청사(주교동 청사)를 해제하지 않으면 또 다른 시청사(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행정이 불가능함에도 고양시의 막장 행정이 투자심사 재검토라는 참극을 빚은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고양시가 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예비비를 지출한 행위는 결국 고양시에 손해를 끼치는 행정이 되고 말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임 의원은 이동한 시장에게 “더 이상 불가능한 시청사 이전에 매달리지 말고 경제자유구역 등 이동환 시장님 본인의 역점 사업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3 경남메세나대회’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과 예술인을 격려했다. 경남메세나대회는 우수AMS㈜ 김선우 대표, 범한산업㈜ 정영식 회장, ㈜무학 최낙준 사장 등 회원사 관계자와 경남오페라단 조미숙 단장,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이사장 등 문화예술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인 백시온, 김나영 양의 특별공연, 메세나대상 시상, 청년예술단체인 소리치레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메세나대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과 개인에게 대상, 메세나인상, 문화경영상, 문화공헌상, 아트앤비즈니스상, 문화예술유망주상 총 6개 부문을 수여해오고 있다. 부문별로 ▲대상 ㈜씨티알(회장 강태룡), ▲메세나인상 이종호 ㈜다우링에너지 대표, ▲문화경영상 당당한방병원 김해점(병원장 서종길), ▲문화공헌상 청담한의원(원장 김명철), ▲아트앤비즈니스상 단디병원(원장 이철희), 경남A&B오케스트라(대표 김강일), ▲문화예술유망주상 백시온(경남예고 3학년), 김나영(부산대 2학년) 등이다. 박 도지사는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으로 정부에서 인정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했다”며 “메세나협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도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2007년 79개 회원사로 출범해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1,966개 팀의 결연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문화 수준을 높이고 기업의 가치를 함께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예술단체가 200개 팀을 결연하고, 문화예술단체 후원 실적이 37억 4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결연과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 지역 메세나협회 최초로 문체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3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는 등 경남메세나협회와 도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사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사천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후 9월 관계기관 현장실사, 10월 운영계획서 보완 및 서면평가, 11월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2개 노선으로, 1구간은 사천공항~항공우주박물관 노선(4.3km) 구간이다. 사천공항 운항 항공편과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연계형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2구간은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항 방파제 노선(3km) 구간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박서진 길 및 삼천포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천시는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산업과의 연계로 우주항공청 연계 행정복합타운 및 사천시 지역관광개발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해양관광 콘텐츠별 콘텐츠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하여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 지정과 관련해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지난 6월 하동군에 이어 이번 사천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에도 자율주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확정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응모했고, 파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구(경기도 파주·의정부, 부산, 대전, 경북 상주, 전남 장흥)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을 개관했으나 오산시가 경기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파주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부지(와동동 770 일원)에 조성될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0m2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부지는 별도의 변경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파주시의 경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제1.2 자유로 등과 인접해 있어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 및 인천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안전체험 테마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체험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1월 14일에 행정안전부에서 진행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심의회에서 직접 제안발표에 참여해 파주시의 체험관 건립의 확고한 추진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 전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이번 공모 선정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파주시에 건립될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이 전국민의 재난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체험관광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학생과 가족 단위를 포함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