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1회 충남 글로벌 교류주간’ 행사가 도민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주간은 충남형 지방외교 강화 및 도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중국·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공연단 및 사절단과 4개국 대사관, 사할린 동포협회 등 기관·단체와 도민,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다. 넷째날인 이날은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민선8기 충남외교 성과 공유’를 주제로, 4개국 공연단의 공연을 비롯해 △민선8기 충남외교 사진전 △세계문화체험존 △가족체험존 △버스킹공연 등이 펼쳐졌다. 먼저, 민선8기 충남외교 사진전은 지난 1년반 동안 이루어낸 충남외교의 성과들을 담은 사진 50여 점을 전시해 도민들에게 지방외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외 4개국 초청공연은 중국(서커스, 변검), 몽골(전통공연), 카자흐스탄(고려극장), 우즈베키스탄(디제이(DJ)쇼) 등 이색적인 공연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문화체험존, 가족체험존,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충남외교 성과는 220만 도민과 함께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참여 기회를 확대한 민간공공외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실리외교와 도민참여를 강조했다. 해외초청 공연단은 지난 9일 아산 선문대에서 열린 도내 유학생 초청행사에서 1차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2차 공연에 이어 12일 예산향토사과축제와 연계해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류주간을 계기로 몽골 지방정부와의 첫 교류협력 물꼬를 트는 성과도 냈다. 전 부지사는 10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무르네렝 엥흐바트 몽골 투브아이막 시민위원장(부지사급)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도는 현재 16개국 32개 지역과 자매·우호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참여형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실리외교의 기조 속에서 몽골, 중앙아시아 3개국, 라오스 등과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독일 등 4개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운영 중”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 공급망 개척 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미국, 중국 통상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여수 특화작목인 돌산갓 판로 확보와 수급 조절을 위해 갓 시래기 가공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돌산갓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이다. 전국 재배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수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있다. 하지만 봄에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하락하고 갓김치 이외에는 별다른 가공품이 없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맛과 기능성을 높인 갓 시래기 가공기술과 상온에서 장기간 유통 가능한 비빔용 갓 시래기 즉석식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개발 제품은 소금물에 데친 후 건조기에서 건조했을 때 무청 시래기보다 항암효능이 있는 시니그린이 17배, 루테인이 2배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테스트에서도 식감이 우수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와 캠핑, 낚시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가공유통팀은 개발된 시래기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하고 다양한 갓 시래기 조리법을 수록한 책자도 발간·보급했다. 개발된 기술은 여수시 돌산갓 가공업체에 이전해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 특화작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는 9일 열린 의회실에서 ‘행정 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 용역’ 및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23년도 ▲ 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위원장 송진욱, 간사 지민희 외 5인)와 ▲ 양평군 재정 진단 연구회(위원장 최영보, 간사 여현정 외 5인)를 구성하여 ‘행정사무 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와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의 주제에 대해 연구 용역을 진행해왔다.‘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 연구’에서는 의원의 의정활동 중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군정에 대한 질문을 분석하여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등의 활동에 대한 개선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에서는 관행에 따른 예산 집행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 방안을 모색하여 재정구조 건전성을 분석하고 재정지표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세출 분석 내용별 효율화 방안을 제안하고 2024년 예산안 심사 시 쟁점이 될 사안을 전달하였다.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 송진욱 위원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되어 한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주민 대표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양평군 재정 진단 연구회 여현정 간사는 양평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에 맞는 재정 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영국 캠던 비알아이(Campden BRI)와 플렉설(Plexal)을 방문하여 고양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선도 기업투자 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출장은 지난 10월 캠던 비알아이 닉 버드(Nick Byrd) 부이사의 고양시 방문에 대한 답방이며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피터 히드리지(Peter Headrige) 캠던 비알아이 CEO를 비롯한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1월 JDS지구 약 940만 평 부지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용토지 확보에 유리한 국면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5대 추진전략에 따른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주변 연계혁신 개발사업의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전후방 연관 산업을 결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에 105년의 전통과 80개국 2,500여 개 이상의 회원사를 가진 캠던 비알아이의 한국분소 설치 및 푸드테크 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앞서 최근 영국의 글로벌 ICT 기업과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테크 시티(Tech City) 히어 이스트(Here east) 지구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히어 이스트에 위치한 혁신센터이자 공유업무공간인 플렉설(Plexal), 포토닉스 및 양자기술 분야의 선도적 개발업체 ‘엠 스퀘어드’(M Squared)를 살펴보았다. 플렉설은 민간투자 스타트업 허브로 2017년 이후 급성장하여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술 협력과 혁신을 이끌어낸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고양시는 내년 말 조성용지 공급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 현재 준비 중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에 플렉설의 기업육성·창업지원 방식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엠 스퀘어드의 설립자이자 CEO인 그레임 말콤 오브 박사(Dr. Graeme Malcolm OBE)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돌아본 후, 히어 이스트 내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도전, 성장 경로, 고객·파트너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기업 혁신과정 등을 경청했다. 엠 스퀘어드는 히어 이스트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이며 과학 연구 및 산업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레이저·현미경·양자 제품을 설계·제조하여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선데이 타임즈의 100대 혁신기업(Fast Track 100, Export Track 100)에 선정되는 등 영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테크 시티의 성공, 플렉설의 운영 기법, 입주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사례를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접목하여, 고양벤처펀드·청년창업펀드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의 집적과 협업 지원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 피터 히드리지 캠던비알아이 CEO2. 피터 히드리지 캠던비알아이 CEO(좌)와 악수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이 캠던비알아이 관계자에게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4. 캠던 비알이아이, 고양특례시 간담회(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측 끝), 피터 히드리지 캠던비알아이 CEO(우측 끝))5. 플렉설 방문 1 6. 플렉설 방문 2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주관으로 제3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순천자치박람회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각 마을의 특색에 맞춰 활동했던 다양한 성과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주민자치회 활동을 알리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조례호수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1년 간의 활동과 지역 특색을 선보이는 자치배움터 ▲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 명랑게임으로 위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운동회 ▲ 퀴즈로 주민자치와 순천을 알아가는 도전 주민자치 골든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의장은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고 결정하고실행해가면서 주민자치회 역할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참여하고 소통하며 마을의 협력과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 한해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미래 순천으로 향하는 길에 변함없는 믿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는 11월 11일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의정부 의용소방대,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국제자원봉사연합회가 의정부시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 의용소방대(남성의용소방대원, 송산남성⦁여성 의용소방대원) 22명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국제자원봉사연합회 등 총 70여명의 봉사원들이 의정부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약 1300kg의 배추김치와 석박지를 담그고 의정부 전역 장애인 180명을 대상으로 김치를 나누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의정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 각종 소방업무의 보조업무를 수행할 뿐 아니라 생활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오늘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의용소방대,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국제자원봉사연합회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ㅇ 제2회 목재페스티벌이 한밭수목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체험객들이 초겨울 날씨도 잊고 목공체험을 즐기고 있다. ㅇ 목재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로 12일까지 목공조형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대전광역시 김태길 주무관(☎ 042-270-555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2023년 제2회 목재페스티벌 □ 행사개요 ❍ (일 시) 2023. 11. 11.(토) ~ 11. 12.(일) / 2일간(운영시간 : 11:00 ~ 17:00) ❍ (장 소) 한밭수목원 원형광장 ❍ (주 최) 대전광역시(산림녹지과) ❍ (내 용) 목공체험, 목제품․사진 전시, 놀이체험, 음악회 등 1회(‘22년) 개최 결과 (‘22.11.18~19) 대전시·대전일보 주최 /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일원 / 1,583명 참가 □ 주요내용 체험 • 생활체험 부스 (20개소) / 도마, 접시, 우드펜, 도장 등 • 통나무 다루기 (3개소) / 대못 박기, 톱질하기, 자투리 만들기 등 전시 • 수제 목공예품 (10점) / 목재문화체험장 제작 • 목재조형물 (10점) / 목공수강반, 목공반 제작품 • 사진공모전 출품작 (200점) / 인터넷 공모(사전) 휴식 놀이 • 피크닉존(1개소) / 피크닉테이블, 빈백, 통나무의자 등 비치 • 무전력 나무놀이(20종) / 개구리날리기 등(게임기구 임차) 문화 행사 • 공연(3종) / 유치원 어린이밴드, 오케스트라, 해금연주 • 이벤트(1종) / 버블버블쇼 기타 • 푸드트럭(8대) / 한밭수목원↔엑스포다리 사이 • 포토존(2개소) / 목조 조형물 주변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01.∼12.15.)에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전파하고자 가을 단풍철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또 칠갑산을 방문한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실천 홍보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고, 산불피해 동영상과 사진을 전시해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하였으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은 봄철에 비해 대형 산불 위험이 크게 높진 않지만 단풍철 많은 사람들이 산에 찾아와 입산객 실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단 한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사라질 수 있으니 산불예방에 모두 동참해 주시고 입산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9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이해 제28회 포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제28회 포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포천 농업인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관내 가축 질병인 럼피스킨병의 발병으로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농축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만 개최했다. 시상은 관내 사업장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포천시장상 33건, 포천시의회 의장상 14건, 국회의원상 13건,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상 19건, 각 지역농협조합장 상 27건 등 총 106건의 상을 수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농·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오신 농업인분들과 오늘 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포천시 농·축산업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민선8기 포천시가 추진하는 농업인회관 건립, 미래농업의 기반이 될 스마트 팜 시범단지인 농업특화단지 조성 등 포천의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광명시청소년힙합축제’가 가을의 길목에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며 성화리에 막을 내렸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2023 광명시청소년힙합축제’에 4,0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힙합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힙합공연과 딘딘, 애니메이션 크루, 엠비크루, 펑키레이디, 디제이텀프, 스콧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이 청소년 공연팀과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고 환호와 함께 같이 노래와 춤을 추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 광명에서 청소년 일대일 올 장르 힙합배틀을 개최해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댄서들이 기량을 선보였다. 힙합축제에 참여한 고서연(14세, 광명) 학생은 “다른 지역의 또래 친구들과 배틀에 참여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며 “유명한 힙합 댄서들과 딘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힙합배틀에서는 대상 엄혜성(경기 남양주), 최우수상 김라임(경기 안양), 우수상에 염승주(충남 홍성), 최은성(경기 광명)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진수 광명시청소년수련관장은 “광명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힙합축제에 많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 감수성을 채울 수 있었다. 내년에도 청소년 힙합문화를 광명시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공연장 곳곳 행사 스텝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공연장 입·퇴장 등 이동을 안내하는 등 공연 관람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돌봄공동체가 ‘2023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다같이 돌자 마을 한바퀴‘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시상식이 개최돼 월야면 달맞이돌봄공동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월야면은 지역아동센터 2개소가 1개소로 축소됨에 따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마을을 품은 달맞이 학교’를 운영했으며 현재 이곳에는 다문화가족 아동을 포함해 저소득층 1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 두 명이 주축이 돼 시작된 달맞이 학교는 마을 후원금으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를 더욱 활기차게 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체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별빛캠핑장, 바닷가 체험과 방과 후 프로그램인 매일 돌봄, 창의미술, 우쿠렐라배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멘토링도 실시하는 등 깊은 유대관계를 쌓고 있다. 아이들이 밝은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쏟은 이러한 달맞이돌봄공동체의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달맞이돌봄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적합하며 필요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달맞이돌봄공동체 우수상 시상 모습)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김강식)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해양환경교육원은 부산지역의 유관기관, 비영리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위문 및 주거환경 개선 ▲지역대학 연계 취업토크쇼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