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큰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올해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이에 따른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의 빅뉴스가 쏟아졌습니다.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므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용인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7일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열린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스토리가 있는 그림과 건축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예술가들이 창작한 여러 미술작품을 사례로 제시하고, 관찰력과 상상력, 창의적 모방 등이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5세기 북유럽 화가 ‘얀 반 에이크’의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를 소개하면서 '이것이 조각 같으냐, 그림 같으냐'라는 물음을 던지며 특강을 시작했다. 수강생들은 "조각 같다"고 대답했으나 이 시장은 그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룡사 벽에 '노송(老松)'을 그렸더니 새들이 진짜 소나무인 줄 알고 앉으려다 벽에 부딪쳐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신라의 '솔거'처럼 서양에서도 사물을 사진을 찍듯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그림이 한때는 인정받았는데 이런 그림들을 프랑스어로 ‘트롱프뢰유(trompe-l‘oeil, 실제의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눈속임 그림)’라고 부른다”며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과거의 통념을 깨고 상상력 발휘를 통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여는 흐름이 계속 이어져서 이제는 트롱프뢰유와는 전혀 다른 '비구상'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얀 반 에이크’의 작품들과 함께 ‘아드리엔 반 더르 베르프’의 ‘꽃바구니와 커튼’, ‘바렌트 반 데르 메르’의 ‘와인잔’ 등 트롱프뢰유 작품들을 더 보여주고 난 뒤 인상주의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바꿨다. 이 시장은 ‘클로드 모네’의 ‘인상 : 해돋이’를 보여주며 인상주의란 말은 이 작품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림을 본 사람들은 “‘이건 그리다 그만둔 것 아니냐?’는 식으로 폄하했지만, 인상주의 화가들은 사물이 빛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 순간이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는데 이 역시 새로운 시도여서 하나의 미술사조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모네가 연작으로 그린 '수련' 가운데 하나는 지난 2008년에 8040만달러(한화 약 1046억원)로 경매에서 낙찰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국내엔 작고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모네의 '수련'을 소장했다가 기증했는데 이런 작품이 한국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클로드 모네’가 그린 ‘건초더미’ 연작을 설명하면서 추상미술의 대가 ‘바실리 칸딘스키’가 이 그림을 보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칸딘스키도 처음에는 현실 세계의 사물을 그리는 구상적인 작품을 그렸지만, 계속 고민하고 상상하면서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림을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며 ‘색채는 건반, 눈은 화음, 영혼은 현이 있는 피아노’라는 ‘칸딘스키’의 말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어떤 예술작품에 황홀경을 느껴 사람이 현기증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를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서 이같은 경험을 하고 글로 남긴데서 비롯된 말이라며 ‘스탕달 신드롬’이란 제목의 영화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영화에서 주인공은 ‘피터 브뤼겔’의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며 실신한다”며 이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렘브란트 반 레인’의 ‘유대인의 신부’를 소개하면서 ‘빈센트 반 고흐’가 이 작품을 2주일 동안 더 보게 해 준다면 수명에서 10년을 바칠 수 있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여주면서 1974년 일본 도쿄에서 전시됐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들어 한 사람에게 9초만 보도록 했다는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다빈치 작품으로 판정된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인 4억 5030만 달러(현재 환율로 약 600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에게 팔린 이야기, ‘모나리자’ 보다 약 10여년 전에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아일워스 모나리자’의 스토리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마르셸 뒤샹’과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 등을 설명하면서 “모방해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면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면서 버려진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만으로 '황소머리'라는 작품을 만들어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인 관찰력과 상상력의 대가”라며 “시의 행정을 하면서 관찰과 상상을 통한 시민체감형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은 쇠락하는 공업도시 빌바오를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 바꾼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빌바오의 인구는 34만명에 불과하지만, 이 미술관을 보기 위해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지역을 살린다는 뜻의 ‘빌바오 효과’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은 대성공작”이라며 “이 건축물을 지을 때 '쓸데없이 큰돈을 쓸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의 목소리도 컸지만, 빌바오 시가 멀리 내다보고 뚝심 있게 건축을 추진한 결과 완공 3년만에 건축비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호주의 ‘시드니 공대 경영대학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루이비통 건물’,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미술관' 등을 보여주며 “상상력과 창조성이 돋보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읍에 228만m²(69만평)에 1만 6000호의 '하이테크 반도체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최근의 소식과 관련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되면 용인의 오랜 문제였던 동‧서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이고, 용인의 인구도 많이 늘어날 것이므로 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각 읍면동에서 열심히 봉사활동 등을 해 오신 새마을회 지도자 여러분들이 새마을대학에서 배운 많은 지식을 잘 활용하셔서 용인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회관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새마을 L‧P‧R 열린대학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12회에 걸쳐 ‘제4기 새마을 3C 지도자과정’을 마친 24명의 시민이 수료장을 받았고, 성실하게 교육에 임한 시민 8명이 상을 받았다.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하는 장길영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처인구 남사읍에 거주 중인 이경애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처인구 백암면 주민 강순자씨를 비롯한 6명의 수강생이 개근상을 받았다.
17일 화성시 보훈회관에서 ‘제16회 화성시 항일독립항쟁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가 개최됐다. 광복회 화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독립항쟁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각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1항쟁부터 제암리 참변 등 항일 만세 운동을 상기하며, 일신의 안위도 포기한 채 침탈당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대항했던 순국선열·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만큼, 보훈정책에 있어서도 그에 걸맞은 일류보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순국선열과 보훈가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는 화성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4개 분과별 위원과 양평군의회의원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3년 양평군의회가 추진한 회기 및 정책협의회, 의회 내부 운영사항, 그동안 추진한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공유하고, 군의회에 대한 의정자문단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상호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교수, 전문직, 사회단체 대표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의정자문단은 지난 5월 ‘2023년 제1차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정기회’에서 의정 현안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까지 의정활동에 참여하며 의회와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유현진 위원장은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위원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의정 각 분야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순옥 의장은 “의정자문단은 지금까지 우리 양평군의회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위원 여러분들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양평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 각 분야에서 아낌없이 조언해달라”고 말했다.
□ 대전시는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0개 지자체와의 경합 끝에 우수상을 받았다. ㅇ 대전시가 발표한 사례는 “물류단지개발 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물류단지개발 시 산단절차간소화법을 준용한 「대전광역시 물류단지 개발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평균 2~4년이 소요되던 인허가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한 사례이다. ㅇ 기존에는 물류단지 개발을 하려면 개발계획을 수립해 도시·교통·환경·재해 등 관련 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실시계획 인허가를 각각 이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제정된 조례에 따라 새롭게 설치되는 대전시 물류단지개발지원센터에서 기업이 물류단지 계획 승인과 도시계획 등에 관한 통합심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ㅇ 시는 이로 인해 물류단지 개발과 물류시설용지 공급이 증가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지난해 행안부 주관 규제혁신 기관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한 대전시는 올해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하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기업 규제 애로 청취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ㅇ 이를 통해 발굴한 규제 혁신과제 80건을 중앙에 건의하여 대전시 비행금지구역 규제 완화, 정원 부지 토지보상법률 개정 등 총 12건의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 개선 결정을 끌어낸 바 있다. ㅇ 이 밖에도 기업의 경제활동 애로와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규제입증책임제 및 규제발굴보고회를 운영하여 대전시 자동차정비업 등록 기준,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규정, 옥외광고물 현수막 색채 기준,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준 등을 완화하는 등 총 14건의 자치법규 속 숨은 규제 발굴·개선했다. □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시 사례가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여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사진별첨(수상 사진) 붙 임 사진자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8일 장애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2023년 장애인 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암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지원 및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로 경기도 내 7개 시‧군에서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파크골프는 재활운동으로도 손색이 없어 중증 장애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야외에서 즐기는 전신운동으로서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에 탁월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이 서로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자, 장애인 파크골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8일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100명과 함께 ‘경청봉 도담 사계(四季)’ 행사 참석 - 청년봉사단 활동 소회 발표와 함께 디제잉 공연, 사진전 등 다양한 축하행사 열려 - 경청봉 5기 1년간 활동을 돌아보며 청년봉사 발전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전국 최대 규모 청년봉사단으로 청년층의 봉사활동 활성화에 큰 역할 - 2024년 도내 19~39세 청년 대상 약 1,500명 규모의 6기 봉사단 모집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년봉사단을 만나 경기도를 상생과 포용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8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청봉 도담 사계(四季)’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를 발전시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상생과 포용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했던 봉사활동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봉사단의 1년간 활동 소회를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봉 도담 사계는 ‘도담소에 모여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의 사계절 활동을 돌아본다’는 뜻이다. 김 지사와 청년봉사단의 만남은 지난 3월 5기 발대식과 6월 팔달산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천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경기도청년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도민들의 삶을 보듬어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4월) ▲포도농가 일손돕기(6월) ▲반려마루 긴급 구조견 보호활동(9월)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연간) 등을 진행했으며, 이와 별개로 청년봉사단원들끼리 43개의 팀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연간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인상 깊었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봉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행사에 참석한 박지은 단원은 “경기도청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끌어낸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청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행사에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청년봉사단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갖고 좀 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간담회는 지난 3월 발대식에서 “언젠가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자”고 한 약속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청년봉사단원과 함께한 줍깅 활동 중 실비 지급기준 현실화 건의를 받아 7월부터는 자원봉사활동 식비를 8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청년봉사단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도내 19~39세 청년 대상으로 약 1,500명 규모의 6기 봉사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6일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이보형)와 공동으로 ‘드론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래 국방드론/UAM 전력발전과 포천시 중심의 드론산업 환경조성’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현장에는 관련 분야의 민․관․군 전문가를 비롯한 드론/UAM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민․관․군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드론작전사령부의 「드론전력 발전과 신속획득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총 6개의 주제 발표, 패널토론, 종합토론 등을 통해 포천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국방드론인프라를 활용한 첨단산업 유치의 다양한 청사진이 도출됐다. 총 6개의 주제발표는 ▲드론 전력발전과 신속획득 프로세스 구축(드론작전사 김태헌 해군 중령) ▲드론산업과 연계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포천시 전은우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 ▲국방드론과 UAM 전력화 지원을 위한 포천시 활용방안(KAIST 을지연구소 서정원 군사자문위원) ▲공격형드론 개발 및 협업방향(㈜풍산 연승학 방산연구개발실장) ▲수소드론 전력화 및 군사적 활용방안(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 ▲UAM 개발전망과 군 실증지원 사업의 필요성(SK텔레콤 UAM 실증사업팀 김정일 팀장) 등이다. 패널토론에서는 포천시가 가지고 있는 국방드론 인프라를 활용하면 군의 신속한 드론전력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군용드론 실사용 부대가 밀집한 경기북부에 MRO(드론정비센터)와 첨단교육시설이 조성된다면 포천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승진과학화 훈련장을 비롯한 국내 최대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등이 소재해 있으며, 주요 사격장 면적만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한다. 또한, 군항공 작전기지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있어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이러한 군사시설을 활용해 국방드론/UAM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드론 시험장 및 인증시설들이 각지에 분산돼 있어 드론 기업들이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시는 국방부와 협력해 소형 공격형 드론 인증표준화센터를 유치해 포천시 내에서 인증부터 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군용드론의 육성과 국산화를 위해 포천에 군용드론인증시설을 조성하고 민관군이 함께 활용하는 첨단 드론교육훈련센터를 조성해 포천을 군용드론의 메카로 키우겠다”며, “그동안 저평가된 기회의 땅 포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방드론/UAM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2024년도에는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유치하고 세부사업별 포럼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개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7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남~복정 광역BRT 구축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성남시 S-BRT 1단계 산성대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로 올해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사업 개발계획 확정 이후 성남의 S-BRT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내년 7월까지 기본설계,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 실제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모두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사업 관계부서,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사업수행 컨소시엄 관계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의 세부 과업 내용은 ▲버스전용 주행로 ▲교차로 우선 처리 ▲수평 승하차 ▲대용량수송 및 친환경수단의 별도 노선 확보 ▲버스 및 일반차량 소통 최적화 등 산성대로(모란역~남한선성입구) 5.2km 구간의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 교통 운영 체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특히 내년 상반기에 2단계 구간인 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 5.0km 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산성대로(1단계) 공사와 동시에 추진하여, 원도심 핵심 주간선축의 교통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25년까지 2단계 구간 공사를 마치고 2026년 1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S-BRT 사업은 수정구 ‧ 중원구의 원도심 핵심 주간선축인 산성대로와 성남대로 10.2km 구간이 국가 상위계획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21~‘25)에 ‘성남~복정 광역BRT’ 으로 지정되면서 추진되었다. 사업비 419억원 중 국비 50%, 도비 25%인 31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국정 과제 사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등 다수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에 추진 중인 가운데 선(先)교통, 후(後)개발의 대규모 S-BRT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상대적으로 불편한 원도심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7일 알로프트서울명동(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3년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13개사의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를 통해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뛰어난 환경산업체를 유망 기업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7조의6(우수환경산업체의 지정·지원)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분야별 13개사는 △기후·대기(스마트파워, 이피아이티), △물·수질(블루센, 삼건세기, 삼진정밀, 서진에너지, 에이치코비, 터보윈), △자원순환·폐기물(대한이앤씨, 스타스테크), △기타환경(대일이앤씨, 원광에스앤티, 지티사이언)이다. 이들 기업은 신청기업 발표평가, 현장조사, 심의절차를 거쳐 3.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국내외 박람회 우수환경산업체 홍보관 운영 지원, 환경부 주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날 지정서 수여식 이후 열린 간담회를 통해 환경산업계 전반의 인력채용,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2023년은 녹색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올해의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우수환경산업체가 세계 녹색산업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정책의 고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3년 우수환경산업체 목록. 2.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 개최계획. 3.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 개요.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김경석 (044-201-6701) 녹색산업혁신과 담당자 사무관 장화영 (044-201-6709)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자 실 장 김재석 (032-540-2201) 기업육성실 담당자 연구원 하수진 (032-540-2205) 붙임 1 2023년 우수환경산업체 목록 번호 분야 기업명 사진 주요제품 및 기술 1 기후· 대기 (주)스마트파워 <매연저감장치> ㅇ 매연저감장치 - 매연 저감장치인 일체형 디젤 발전기 시스템은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발전기 연속운전이 가능하고 안전성 향상 2 (주)이피아이티 <여과 주름 필터백> ㅇ 여과 집진기 - 집진기용 필터로 여과면적이 확장되고, 탈진 성능이 향상된 양각 형태의 비 고정형 주름 필터백(Filter bag) 개발 및 양산 3 물·수질 블루센 주식회사 <수질계측기> ㅇ 수질 계측기 -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 전기 전도도, 수온 5개 항목 수질을 하나의 장치에서 동시 측정하고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고정밀 수질 계측기 생산 4 삼건세기 주식회사 <청수공급장치> ㅇ 선박 및 해양플랜트 수처리 장치 - 수처리 기자재인 필터+플라즈마+UV 방식의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및 청수공급장치는 살균·가열·압력 조절 장비를 국산화 및 패키지화하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개발 5 (주)삼진정밀 <수처리 밸브> ㅇ 밸브, 수처리 설비 - 정수·하폐수 처리용 밸브, 상·하수도 밸브, 오일·가스 밸브와 석유화학 밸브 등 각종 초저온·고온·고압 밸브를 기반으로 수처리 설비 및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으로 사업 확장 6 (주)서진에너지 <공기세정 일체형 침지식 중공사막 시스템> ㅇ 분리막 모듈 - 자체 개발한 하폐수처리 막결합형 호기성 처리 기술인 공기세정 일체형 침지식 중공사막 시스템 모듈은 공기 세정 효율성 강화 및 막오염 저감, 세정시 필요한 공기량 조절로 전력량 및 유지 관리비 절약 7 물· 수질 (주)에이치코비 <수질측정장비> ㅇ 수질측정시스템 - 수질측정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은 신규 개발한 데이터 위변조 방지 프로그램, 원격진단 및 교정 프로그램을 기존 시스템과 통합하여 경쟁사와 기술적 차별화 8 터보윈 주식회사 <산업용 송풍기> ㅇ 산업용 송풍기 - 물리적 접힘, 화학접 용접 같은 구형기술이 사용되지 않고 압축 공기를 이용한 얇은 막으로 부하를 받치는에어베어링 기술, 모터 내부 온도를 최소 10도 이상 낮추는 듀얼 에어쿨링 시스템 기술 결합 9 자원순환· 폐기물 주식회사 대한이앤씨 <폐기물 선별 플랜트> ㅇ 폐기물 선별, 에너지화 시스템 - 생활 폐기물을 파쇄, 선별, 건조 과정 시스템으로 폐기물 종류별 자동 분리, 재활용이 가능한 물질은 재활용, 불에 타는 성질의 가연성 폐기물을 모아서 폐기물고형연료를생산하는 설계부터 시운전 서비스 제공 10 주식회사 스타스테크 <제설제> ㅇ 친환경 제설제 - 불가사리 골편(탄산칼슘 다공성 구조체)을 통해 염화물(염화칼슘+염화나트륨)에서 발생되는 오염원인 물질인 염화이온 흡착 가능, 소량의 부식 방지제 사용을 통해 부식 억제력 향상 뿐만 아니라 우수한 융빙성능 보유 11 기타 환경 주식회사 대일이앤씨 <열탈착 장비 상용화> ㅇ 토양정화 - 통제된 환경에서 오염토양을 직·간접 가열 후 토양에 흡착된 오염물질 휘발 및 탈착시키는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 국내 최초 로터리 킬른 타입 열탈착장비 제작 상용화 성공으로 열탈착토양정화 영역 국내 선도 12 주식회사 원광에스앤티 <영농형 태양광> ㅇ 태양광 발전장치 - 태양광 각 모듈 발전량을 최고점에 도달시키면서 기존 시스템에 비해 발전량 효율이 대폭 상승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13 (주)지티사이언 <유해가스 정화장치> ㅇ 유해가스 정화 필터기 -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필터는 흡착과 산화를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에 탁월하고 다양한 유해가스를 흡착하여 제거하며 화학반응을 통한 산, 염기 제거율 우수성 보유 붙임 2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 개최계획 □ 행사개요 ○ (행사명) 2023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 ○ (일 시) 2023. 11. 17.(금), 16:00~18:30 ○ (장 소) 알로프트 서울 명동 발리오스홀(B1F) ○ (참석자) 환경부, 기술원, 지정기업 13개사 총 30명 내외 ○ (주요내용) 참석자 소개, 지정서 수여식, 간담회, 기념촬영, 만찬 □ 세부일정 시간 내용 비고 □ 식전 15:30~16:00(’30) • 행사장 입장, 안내데스크 운영 사전준비(12:30~15:30) □ 수여식 16:00~16:10(’10) • 개식 선언 및 참석자 소개 사회자 16:10~16:15(’05) • 축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16:15~16:30(’15) • 지정서 수여식 13개사 16:30~16:40(’10) • 기념 촬영 단체 촬영 16:40~16:50(’10) • 장내 정리 □ 간담회 및 네트워킹 16:50~17:45(’55) • 지정기업 의견수렴 간담회 · 우수환경산업체 지원사업 안내 · 간담회 · 마무리 말씀 16:50~17:00(’10) 기술원 17:00~17:40(’40) 13개사 17:40~17:45(’05) 환경부 17:45~18:30(‘45) • 만찬 및 지정기업 간 교류 ※ 상기 일 ※ 상기 일정은 내부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붙임 3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 개요 □ 사업목적 ○ 환경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하여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뛰어난 환경산업체를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 ※ 추진근거 :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제7조의6(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 모집개요 ○ (신청대상)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업력 3년(설립일 기준) 이상인 기업으로, 최근 3년 회계결산 재무제표를 보유한 환경산업체 ※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2조제3호에 따른 환경산업 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조제17호에 따른 녹색산업 ○ (모집분야) ①물·수질, ②기후·대기, ③자원순환·폐기물, ④기타환경 ○ (모집기간) 2023. 6. 15.(목), 09:00 ~ 7. 14.(금), 18:00 ○ (지정규모) 10개사 내외 신규 지정 ○ (유효기간) 지정일 이후 5년 ○ (지정절차) 단계별 평가 및 현장조사 수행 주체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체 환경산업기술원, 전문기관 심사위원회 심사위원회 환경부 내용 ▸사업공고 ▸신청(온라인) ⇨ ▸사전검토 - 제출서류 - 자격요건 ⇨ ▸심사위원회 발표평가(1차) ⇨ ▸현장조사(2차) ▸지정심의(3차) ⇨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발급 ○ (지원사항) 환경부장관 명의 국영문 지정서 수여, 지정기업 상표가치 제고 및 판로개척 지원(기업 홍보영상 제작, 기술원 기업 지원사업 가점부여, 국내외 박람회 우수환경산업체 홍보관 운영, 해외발주처 및 구매자 연결 지원, 언론홍보 등) < 연도별 현황 > (단위 : 기업 수) 구 분 ‘19 ‘20 ‘21 ‘22 ‘23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12(12) 12(24) 13(37) 14(51) 13(64) ※ (‘23.10월 기준) 총 64개 기업 지정(누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화성시(시장 정명근) 기배동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에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및 스마트HVAC평가센터’를 구축하고 16일 개소식을 열었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9개 공모사업 중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 과제로 선정됐으며, KTL은 총 사업비 186억 원(국비 80억·도비 8억·시비 72억·민간 26억)을 투입해 연면적 1,983㎡ 규모로 성능안전·기능안전성 검증장비 22종,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3종 등을 구축했다. 향후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성능안전 및 기능안전 국제 표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자동차 OEM 실증 평가 컨설팅을 제공해, 자율주행차 부품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향상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HVAC평가센터는 같은 해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 과제로 선정됐으며, KTL은 총 사업비 183억원(국비 80억·도비 8억·시비 72억·민간 23억)을 들여 연면적 3,479㎡ 규모로 스마트 HVAC 제품군을 테스트하기 위한 환경챔버 7종을 구축해 국가 주력산업인 HVAC 제품군 신기술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지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됐다. 시는 이번 KTL 센터 개소로 관내 기업들이 근거리에서 쉽게 시험인증 및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미래시장 선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서종욱 홍익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도약하는 중대한 시기에 전국 최초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과 더불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평가인증센터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KTL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역량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대한민국 첨단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스마트HVAC평가센터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3 음성인식 어워드’의 시상식도 개최됐다. 가전로봇 미션수행 부문에서는 국민대팀(산업부장관상)·명지대팀(경기도지사상), 중앙대팀(화성시장상)이 수상했으며, 프레젠테이션(연구발표) 부문에서는 국민대팀(경기도지사상)·경기과학기술대팀(화성시장상)·중앙대팀(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상)이 수상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6일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관내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 6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경종, 축산, 여성농업인분야 등 5개 분야 농업인대상 시상과 30여 명의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농업인 대상은 ▲서신면 지국현(경종분야) ▲우정읍 오두영(축산분야) ▲송산면 노현호(과수․화훼분야) ▲향남읍 김상욱(채소․특작분야) ▲장안면 전경옥(여성농업인분야)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 농업인 표창은 봉담읍 한봉수 씨, 우정읍 송제덕 씨, 향남읍 박호근 씨 등이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농업인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이 준비한 풍물패 길놀이, 농업인들의 노래 경연 등 농업인 한마음 행사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마와 폭염 등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 먹거리를 위해 화성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성시 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시가 스마트 화성농업 강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도농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보타닉가든 조성사업과 화성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사업 등 시민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가 12월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리는 ‘2024학년도 정시전형대비 대학입시박람회’ 참가자를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 220명이다. 1대1 컨설팅(120명), 입시특강(100명)을 신청할 수 있다. 1대1 컨설팅에서는 성적표에 맞춰 입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진단과 그에 맞는 대학별 지원전략을 알려준다.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하며, 1인당 40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최승후 경기도 대입전형 연구팀장은 90분 동안 ‘2024 정시모집 맞춤형 지원전략’ 특강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입시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정시전형 대비 대학입시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