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 신설 등 미래전략사업 의지 반영 (구정 컨트롤타워)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대규모 국책사업 등 변화된 위상 반영 민선8기 역점사업 성공적 추진 * 1실 5국 5담당관 31과 145팀 체제로 개편 기획조정실 내 미래전략담당관ㆍ일자리정책담당관 등 4담당관 배치 * 미래전략담당관은 대외기관 협력 및 대내외 소통 전담 * 일자리정책담당관 설치로 청년ㆍ일자리 등 주요 정책 전문성 강화 * 홍보담당관의 기획조정실 이관, 민선8기 역점사업 홍보기능 강화 주민편의, 도시개발, 문화관광 등 전담부서 신설 및 강화 * 문화체육과를 문화진흥과-관광체육과로 확대 개편 * 청소행정과 전진 배치 및 도시청결팀 신설, 도시계획과 내 전략도시개발팀 신설 9월 23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 입법 예고 11월 中 용산구의회 의결 거쳐 2023년 1월1일자 조직개편 시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년 1월1일자로 ‘기획조정실’ 신설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대규모 국책사업을 앞두고 있는 용산의 변화된 위상을 반영하고 민선8기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달 구청장, 부구청장, 국ㆍ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최종안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사전 부서의견 청취, 방문설명, 국별 의견수합 등 수차례에 걸친 조직개편안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 구청 조직을 기존 ‘2담당관 6국32과 1사업소 142팀’에서 ‘1실 5담당관 5국31과 145팀’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1소 4과 14팀에서 15팀으로 늘린다. 구 관계자는 “용산공원과 정비창 부지개발 등 굵직한 국책사업은 물론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관계부처, 서울시와의 소통이 중요해졌다”면서 “정부 및 서울시 조직운영에 부합하는 한편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구정 컨트롤타워가 될 기획조정실 신설이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예산담당관(기존 행정지원국 소속 기획예산과) ▲미래전략담당관(신설) ▲홍보담당관 ▲일자리정책담당관(신설)이 소속돼 있다. 대외기관 협력, 주민소통, 청년ㆍ일자리 등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담당관’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전략담당관은 용산의 미래비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부서로서 대외전략팀, 정책소통팀, 창의경영팀으로 구성된다. 대외전략팀은 대외기관 및 기업 연계 협력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민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정책소통팀은 박희영 구청장의 민선8기 구정 운영방향이 적극 반영된 부서다.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 일자리정책담당관 기획 대외전략 언론 일자리정책 예산 정책소통 홍보 청년정책 의회법제 창의경영 미디어소통 사회적경제 행정지원국은 ▲행정지원과 ▲자치행정과 ▲교육지원과 ▲스마트정보과 ▲민원여권과 5개 부서로 구성된다. 문화환경국에 속했던 인재양성과가 교육지원과로 명칭 변경 후 재배치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문화환경국을 폐지하고, 재정경제국을 문화경제국으로 변경한다. 문화경제국에는 ▲문화진흥과 ▲관광체육과 ▲지역경제과 ▲재무과 ▲세무관리과 ▲세무1과 ▲세무2과를 둔다. * 문화체육과를 문화진흥과와 관광체육과로 분과해 부서별 역량을 강화한다. 용산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해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겠다는 민선8기 구정 의지를 담았다. 문화진흥과에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용산문화(관광)재단, 한강로 복합문화센터 설립 등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체육과는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사업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등의 업무를 맡는다. [문화경제국]문화진흥과 관광체육과 지역경제과 재무과 세무관리과 세무1과 세무2과 문화정책 관광정책 지역경제 재산관리 세입총괄 재산세총괄 세입관리 문화예술 관광산업 시장지원 계약 38세금징수 재산세1 자동차세 공연관리 체육시설 유통관리 지출 체납차량관리 재산세2 주민세 박물관 생활체육 세외수입 법인조사 지방소득세1 주택평가 지방소득세2 주민복지국은 생활지원국으로 이름을 바꾼다. ▲복지정책과 ▲청소행정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복지조사과 ▲맑은환경과가 여기에 속한다. * 청소행정과는 기존의 자원순환과에서 구민들이 알기 쉽게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생활지원국 두 번째 부서로 직제를 편성하고, 도시청결팀을 신설해 구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청소관리에 중요도를 높였다. 이는 구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청소시스템을 개편, 강화하겠다는 박희영 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생활지원국] 복지정책과 청소행정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복지조사과 맑은환경과 복지기획 청소기획 생활보장 어르신행정 여성정책 자활복지 환경기획 복지자원 자원순환 장애인정책 어르신지원 보육정책 복지조사 녹색성장 희망복지 도시청결 장애인지원 아동청소년친화 보육운영 복지관리 환경지도 복지지원 청소위생 주거복지 아동보호 출생다문화 생활환경 돌봄지원 시설장비 드림스타트 도시관리국은 ▲주택과 ▲도시계획과 ▲재정비사업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부동산정보과로 구성한다. * 도시계획과 내 전략도시개발팀을 신설하고, 용산정비창부지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과 관련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지역정책과 업무였던 용산공원 조성사업 대외협력 업무가 포함되며, 신설된 서울특별시 미래공간기획관과의 유기적 소통과 협의업무를 총괄한다. [도시관리국] 주택과 도시계획과 재정비사업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부동산정보과 주택행정 도시계획 재정비총괄 건축기획 공원기획 부동산행정 임대사업관리 전략도시개발 재정비사업 건축관리 공원관리 토지관리 주택사업 도시정비 주거정비 건축지원 조경 지적관리 주택정비 지구단위계획 소규모정비 공공건축 자연생태 지가조사 건축안전 도로명주소 안전건설교통국은 ▲안전재난과 ▲건설관리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도로과 ▲치수과로 기존 6개 과를 유지한다. 보건소는 ▲보건행정과 ▲보건위생과 ▲건강관리과 ▲보건의료과를 둔다. 보건의료과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한다. 각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업무 TF팀(감염병대응TF팀, 재택치료TF팀)을 상설 부서로 개편한 것이다. 구는 이러한 내용으로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구성하고, 23일부터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 구민의견 수렴 후 11월 중 구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개정ㆍ공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한 용산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조직개편이 필수”라며 “전담부서를 통해 주요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붙임 : 사진 2매(조직개편 조직도,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민선8기 조직개편 조직도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3일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시정 방침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지식 전달 교육을 탈피해 토크식 청렴특강과 팝페라 공연을 접목한 감성교육으로 힐링을 제공하는 동시에 반부패 법령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해시의 청렴도 현황과 향상 방안에 대한 청렴 브리핑, 최근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핵심요약 강의, 청렴을 접목한 팝페라 공연까지 직원들의 호평을 샀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김해시 청렴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김해 출신 가수 김채은에 대한 청렴홍보대사 재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가수 김채은은 재능기부로 본인의 노래 ‘도장콕콕’을 개사해 제작한 김해시 청렴꼭꼭송을 선보이며 앞으로도 김해시의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한 김해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홍태용 시장은 “청렴은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청렴은 타인의 평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당연히 가져야 할 덕목으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소통과 공감의 존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조직 내외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반부패 교육을 강화하고 부패 사전 차단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경기 용인(청미천)에서 9월 21일에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소요 예상 참고로 지난해 9월에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으로 확인되었으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6일에 최초로 검출되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에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①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 ②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예찰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③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110 정부민원콜센터 또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6) 또한, 농식품부는 가금 농장에서 소독 및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담당부서 환경부 책임자 과 장 박소영 (044-201-7245) <총괄> 생물다양성과 담당자 사무관 이정원 (044-201-7287) 담당부서 농식품부 책임자 과 장 홍기성 (044-201-2551)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담당자 사무관 김석재 (044-201-2555) 담당부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책임자 과 장 김원명 (062-949-4360) 질병연구팀 담당자 연구사 손기동 (062-949-4366)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는 23일(금) 제363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소방재난본부, 안전관리실, 자치행정국, 균형발전기획실, 공정국,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였다. 2022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은 약 35조 6,209억원이며, 이 가운데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예산 규모는 약 3조 6,723억원으로 전체 예산안의 10.3%를 차지한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 도민 복지사업을 위한 것으로 자치행정·분권 분야로는 △신청사 방호시설 설치공사, △고향사랑 기부제 종합시스템 구축사업,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연구용역, 소방·안전·자치경찰 분야는 △소방공무원 대체인력 추가 채용, △소방헬기 배면물탱크 설치사업 지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운영비 지원, △경기북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의 사업이 담겨있다. 안계일 위원장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님들과 예산 낭비 없이 도민들을 위해 예산이 쓰이도록 꼼꼼히 심의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이 도민들의 민생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오늘 진행된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외에도 문형근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및 2023년도 정기분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월 23일 21시 16분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산 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약 3시간 38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 초기 길이 협소하여 진화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산불진화대원 87명(산림공무원 등 76, 소방 11)을 신속히 투입하여 9월 24일 00시 54분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진화 완료후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김만주 과장은 “산림당국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처로 산불확산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불현장 사진2> 〈산불현장 사진1〉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3일 광명극장에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의 3일 차 프로그램으로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어젠다를 실생활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개회사 및 내빈축사,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기후 대응과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탄소중립과 갈등 관리로 주제를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격변의 시기에 살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위기 등으로 전 세계인들 모두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시대적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세상이 되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일상을 지키는 개인의 행복과 평화에 대한 진지하고 치열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하며, 평화를 시민과 공유하고 알리는 동시에 평화도시 광명시로 나아가는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기후변화는 식량난으로 인한 기아, 난민, 전염병 문제와 전쟁까지도 초래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킨다며, 우리 모두가 자전거 타기, 다회용기 쓰기, 계단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함께해 나가면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일상의 평화를 지키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강연하는 세션 1과 김강민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가 대립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주제로 강연하는 세션 2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션 1에서 윤순진 교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유럽의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는 기후위기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1.5℃ 탄소중립에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탄소중립의 핵심이며, 에너지 절약, 한끼 채식, 쓰레기 줄이기 등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기후시민 되기가 우리의 과제임을 제시했다. 세션 2에서는 김강민 교수가 지하보차도 설치 공사에 공공갈등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갈등이 발생되는 사안에 얽혀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과 갈등이 심화되는 요인 등 갈등의 실체를 파악하고 갈등 관리를 통해 해소해 나가는 절차를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갈등관리에 있어서의 갈등 조정자의 역할과 긍적적 측면, 갈등 조정 시 고려할 사항 등을 전달하며 발표를 마무리하고 전문 패널들과의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일상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우리가 뭔가 꼭 큰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내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는 작은 일이라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은 앞으로 온 가족이 평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화페스타’가 24일까지 한내근린공원에서 열리고 24일 소하중학교 체육관에서 ‘평화공감 통일골든벨’을 진행한 이후 25일 광명동굴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한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제9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관·시설·단체의 관계자 및 유관 기관 종사자 20명이 위촉직 위원으로, 사회보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0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직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 실무협의체를 이끌어 갈 임원 선출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교육,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의 사전 검토를 통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으며, 제9기 실무협의체 위원장으로는 김선미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조직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번에 위촉된 실무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보장 영역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로, 지역 사회 내 민관 협력 거버넌스 강화 및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대표협의체 안건에 대한 사전 협의 및 조정 ▲지역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및 연계 협력에 관한 협의 및 건의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관련된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기꺼이 중책을 맡아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촘촘하고 따뜻한 사회보장 체계가 갖춰진 최고의 복지 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구 단위로 설치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05년 출범해 현재 제9기 협의체가 구성되고 있다.
먼저, 최근 건강보험 채권관리 담당직원의 횡령사건이 발생하여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공단은 2022년 9월 22일(목) 오전 업무점검 과정 중 본부 재정관리실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최○○직원이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 보류되었던 진료비용 약 46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 하였습니다. ○ 피의자는 공금을 횡령하고자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조작하여 진료비용이 본인 계좌로 입금 되도록 6개월간 계획적으로 처리하였습니다. ※ 입금시점: 42억(‘22.9.21.), 3억(’22.9.16.), 1억(‘22년 4~7월) 공단은 인지 즉시 원주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 및 계좌동결 조치하였고, 최대한의 원금회수를 위해 예금채권 가압류 조치 등 채권보전 방안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단은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현금지급 관련 업무 전체에 대해 신속히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여 현금지급을 수행하는 부서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업무전반에 대한 교차점검 프로세스 누락여부를 점검하고, 고위험 리스크 관련부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가 이뤄지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재정을 책임있게 관리해야 할 공단의 전 임직원은 이 사건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공단 임직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붙임 사건개요 설명서 1부. 끝 사건개요 설명 사건개요 ○채권압류로 지급 보류된 진료비용(약 46억원)을 피의자가 계획적으로 계좌정보를 조작하여 본인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횡령한 사건임 ※ 입금시점 : 42억(‘22.9.21.), 3억(’22.9.16.), 1억(‘22년 4~7월) 인지경위 ○’22.9.22.(목) 오전 9시30분경 진료비 지급보류액에 대해 점검하던 중 9.21.(수) 무단 입금된 사실을 인지 ○피의자 업무담당 기간(‘21.1.1.~’22.9.22.)을 전수조사한 결과, 6개월 간(‘22.4.~9.) 약 4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 조치사항 ○(수사상황) 인지 즉시 관할 경찰서 형사고발(원주경찰서) ○(법적대응) 예금 채권에 대한 즉각적 추징보전(계좌동결) 및 가압류 조치 중 향후 계획 ○계좌동결, 가압류 조치 등 피해금액의 최소화를 위해 집중 노력 중이며, ○향후 지급업무 전반에 대한 신속한 점검 및 업무 시스템 개선, 직원 교육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3일 오후 3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장애인과 가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장애인 자기주장문화제를 개최했다.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장애인의 권리 주장과 주체적인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10개 기관 18개 팀이 참여해 난타, 웅변, 댄스, 바이올린·울쿨렐레 연주, 태권도,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숨은 재능을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참여 팀 가운데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김해시지부 ‘느티나무 우쿨렐레’팀은 2021년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발달 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오랜 연습 기간을 거쳐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 2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그 가족과 시민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의 종사자, 관리자들이 모여 장애인 관련 사업, 장애인 처우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장애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책 제안으로 장애인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전선 전철화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순천시와 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박정수 동양대학교 교수는 ‘공간 재창조를 위한 철도 도심통과구간의 개선 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내 및 해외사례를 빗대어 영월, 강릉 등에서도 시민들의 요구로 우회 또는 지하화를 성공시켰으며 태백에서도 현재 도심구간 이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따라서 순천시도 도심통과 구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타당하며 통합협의체를 구성하여 여러 방안을 검토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선로개량에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도시 내 공간적 불균형 구조를 심화해 순천 장래 도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차후 이설문제가 재점화될 개연성이 상존해 있다며 이는 사회적 논란과 갈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부는 쟁점에 대한 시민들의 공론화와 숙의과정을 지켜보고 기본계획 고시 보류와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은 원제무 김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인철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과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이 시민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시민은 “경전선 도심 통과는 순천이 지켜낸 생태도시 가치가 훼손되는 순천 700년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100년 전 설치한 철도는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나 지금 경전선은 순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면 경전선 전철화에 따른 시민대책위를 구성하여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지역 정치인이 함께 대응해 나가자.”라고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늘 포럼은 29만 순천시민들의 바람과 시민역량의 결집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오늘 이 자리를 기회로 정부의 방침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시민들의 염원대로 도심 통과 노선이 반드시 변경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10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순천지역 주민들의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여론이 격해지고 있는 지금, 정부가 향후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설립,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선정,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2022년 우수마을기업 선정. 마을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숨 가쁘게 달려온 처인구 이동읍 묵3리 장촌마을의 성과에 한 줄이 추가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소득ㆍ체험 분야에서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으로 장촌마을은 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등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120개 시군 2,440개 마을이 참가해 각 도 예선과 본선 현장평가를 거쳐 25개 마을이 최종 경쟁했다. 장촌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촌마을이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뜻을 모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을 설립했다. 이들은 인근 공장을 사들여 절임배추시설을 구축한 후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키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도시락과 함께 산복숭아청 등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는 'the MOOK3' 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마을 차원에서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장촌마을은 마을회관을 카페로 운영하고,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네 어르신 조합원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문객(약 2000명), 수익(8000만원)을 올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동농장 조성 시범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촌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밑 지원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주민들이 애써온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장촌마을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석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촌마을에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제8회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교구 부문에서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의 ‘쓰싹쓰싹 보드게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환경교육센터는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개인·팀을 대상으로 참신한 교육 자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용인시의 ‘쓰싹쓰싹 보드게임’은 쓰레기 싹쓸이를 뜻하는 말로, 참가자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향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플라스틱 탐구생활’ 수업을 통해서도 이 보드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게임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잘 터득하도록 알려주기 위해 이번 보드게임을 고안했다”며 “환경 교육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는 만큼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구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개관한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지역환경교육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비롯해 6월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사회환경교육(해설가)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기후 환경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