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내년부터 4년간 진주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심의․결정하기 위한‘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주시의회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금액을 결정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이‧통장 및 진주시의회 의장 등의 복수 추천을 받아 각계각층에서 선정된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회의는 위원장 선출, 심의위원 선서식, 위원회 운영방침 설명, 운영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내년부터 4년간 진주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결정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비 심의위원은 기관․단체의 대표가 아니라 시민의 대표로서 책임과 의무를 가진다”고 강조하고 “시민 여론과 의정비 현실화,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정비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진주시 의원 의정비는 연간 3948만 원으로 지난 4년 동안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하여 결정됐다. 이는 경상남도 시 지역 중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다. 지방의원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등이 있으며, 이 중 의정활동비는 상한 기준액이 정해져 있고, 월정수당은 지자체의 주민 수 및 재정 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도 월정수당을 기준으로 증액 또는 동결‧삭감 등을 정하게 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심의회와 여론조사(공무원 보수인상률 초과 시) 등을 거쳐 심의결과를 10월 말까지 진주시의회 의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유병남)은 지난 16일부터 호우로 인한 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재해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재단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덕풍천, 망월천 등 하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지난 호우로 인해 떠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해 위험지역을 예찰하는 등 피해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사)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하남지회의 차량 장비지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산책로 해충 방역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유병남 단장은 “지난 호우로 인해 하남시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자율적인 방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3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미사지구 내 공원녹지 및 망월천 재정비’ 관련 주민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미사지구 내 공원녹지대 사업 추진에 대해 ▲미사지구 공원녹지대 수목 비료주기 ▲누리2호공원 조형화단 철거 및 쉼터조성 ▲미사1~4단지 사이 연결녹지 내 겸용도로 ▲미사지구 실개천 안전펜스 검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또 망월천 재정비와 관련해 ▲수목 비료 주기 ▲수목이식 사업 등에 대해 사업을 시행하기 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자치위원회, 통장단, 입주자대표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원 및 녹지대를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민원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동근), 흥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진관)은9월 24일(토) 관내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청소년이 외친다, 일회용! 안돼용!’자원봉사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외친다, 일회용! 안돼용!’봉사활동은 현재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에 대해 배우고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근절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회용품과 관련된 환경교육을 이수하고, 일회용품 캠페인 피켓 및 운영물품을 직접 제작한 뒤 인근 거리를 돌며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오늘 활동을 하면서 우리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일회용품의 유해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늘부터 일회용품을 줄이도록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들의 일회용품 근절 의지를 담은 피켓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문화의집 시설 내에 게시할 ᅌᅨ정이다. 한편 흥선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봉사활동 관련 문의는 흥선청소년문화의집(031-828-9594)로 하면 된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제20회 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4일까지 양주시민상 포상 대상자를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 시민추천포상 제도는 올해로 20돌을 맞은‘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양주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지역 내 숨은 공로자들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민추천포상 분야는 ▲법질서확립, ▲사회복지증진, ▲보건위생증진, ▲문화예술발전, ▲재난대비확립, ▲농촌발전기여, ▲지역경제활성화, ▲환경보전, ▲체육진흥, ▲교육발전, ▲언론발전, ▲유관기관협조, ▲교통질서확립, ▲여성복지, ▲노인복지, ▲자원봉사 등 16개이며 분야별 1명씩 총 16명을 선정한다.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며 당해 공적분야에 2년 이상 직접 참여해 현저한 공로를 쌓은 시민이 해당된다.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사항 증빙자료를 오는 10월 4일까지 양주시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pds81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대상자에 대해 공적사실 확인 후 양주시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9일 열릴 ‘제20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추천포상을 통해 우리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격려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숨은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9월 21일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김포시 관내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지역주민 대상으로 9월 20일, 21일, 23일 마산동 솔터3단지, 장기동 센트럴자이 1단지,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 및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우리동뇌(腦) 공개강좌’와 「동네방네 치매 바로 알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사회 저변에서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하여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동네방네 치매 바로 알기」로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주택 내 상담관, 체험관, 정보관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카카오 플친 이벤트 등을 통해 치매 관련 정보 및 자료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인 뉴고려병원 뇌신경센터 송경선 과장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사가 알려주는 치매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동뇌(腦)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보건사업과 김영주 과장은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하던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대면으로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지역사회 내 범시민적인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개선에 앞장설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뜻을 살피고 군정 참여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명예군수제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26일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가 되어 군정을 수행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명예군수’는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명예군수로 임명해 군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 체험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9개 읍‧면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장 추천을 받아 이달부터 격월로 ‘1일 명예군수’를 위촉, 운영할 계획이다. ‘1일 명예군수’는 주간업무회의를 참관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군정 주요시책을 보고받게 되며,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체험하게 된다. 군은 26일 첫 번째 명예군수로 함평읍 신용길 씨를 임명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 명예군수는 이날 주간업무 회의를 참관하고 실과장으로부터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으며, 함평군 역점사업 현장인 빛그린산단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는 등 군정 업무 전반을 살폈다. 신 명예군수는 “주간업무 보고와 군정 업무보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군과 군민을 위해 꼼꼼히 업무를 추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행정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명예군수제가 내실있게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1)~(2)-이상익 군수가 신용길 씨에게 명예군수 위촉장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3)~(4)-신용길 씨 명예군수실에서 결재하는 모습
문화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가 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경기도는 오는 10월 1일(토), 2일(일), 8일(토), 9일(일)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하반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2022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도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을 선사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달빛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에 따라 10월 1일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인사이드아웃’을 시작으로, 2일에는 따뜻한 가족 영화 ‘덕구’, 8일에는 애니메이션 ‘업’, 9일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상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 소독·방역 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돗자리 간 거리두기, 음식 섭취 제한 등의 방역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저녁 5시부터 8시까지로, 5~6시 사이에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 예술단체들의 공연 영상과 가을철 광장과 어울리는 재즈음악을, 6시부터는 영화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송용욱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가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경기평화광장에서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운영 중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오토바이 특수절도범을 조기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6일 관제를 하던 중 신읍동에 있는 공원경로당 앞에서 청소년 3명이 오토바이를 절도해 달아나는 것을 발견, 신속하게 112 포천경찰서 지령실에 신고 후 관할 파출소 경찰과 공조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관제요원 A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희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포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해 범죄 현장 포착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죄예방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 제공부서: 정보통신과 통합관제팀 허지우 ☎031)538-3330 ○ 사진있음: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오토바이 특수절도범 검거 일등 공신
포천시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 의심자와 중개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중 세금 탈루로 의심되는 저가신고내역과 담보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거래가격 고가 신고내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건 중 무자격자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대상자는 부동산거래계약서, 통장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소명자료 거짓 제출 또는 미 제출시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는 포천시청 토지정보과(031-538-3146)로 제보하면 된다. 신고포상금으로 최고 1천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 특별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조세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지난 22일 ‘2022년 포천시 청소년 지역활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포천시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청소년이 생각하는 포천시 지역활력 방안을 알아보고 정주하고 싶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시는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토론회 신청을 받아 관내 고등학교 5개 팀을 선발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인구정책위원회(위원장 정덕채) 및 관련 사업부서 팀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우먼 김민희의 사회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발표 및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청소년이 생각하는 포천시의 지역활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천에 살고있는 / 살고싶은 이유는? ▲청소년이 바라본 포천은? ▲내가 시장이라면 인구정책(출산, 돌봄, 고령화, 1인가구, 일자리 등) 이렇게!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천의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이 이렇게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의 포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일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포천시 인구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래의 포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 제공부서: 기획예산담당관 대외협력팀 김선영 ☎031)538-3103
3000여명의 용인시민이 ‘두레마켓‧뚝! 마켓’에서 초가을 나들이를 만끽했다.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두레마켓·뚝! 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진봉)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사는 이제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관광두레협의회를 비롯해 참여 팀만 45개.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뜨개, 비즈 주얼리, 지역농산물, 음료, 유정란, 장류 등 살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물레체험, 대장간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용인역사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용담호수 주변 습지와 뒷산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 줍는 ‘뚝킹’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용담호수 뚝마켓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열고, 시민들이 굳이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서 작은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2의, 제3의 뚝마켓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