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김병수 시장과 허승범 부시장이 최근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 차단에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29일 ASF 발생 양돈농장 현장 점검에, ▲허승범 부시장은 같은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화상)에 각각 참석했다. 허승범 부시장이 참석한 중수본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됐다. 정부가 이번 중수본 회의를 실시한 이유는 최근 전국 양돈농장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ASF를 효과적으로 방역하기 위해서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농가에서부터 철저한 방역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행안부·지자체 합동 농가 방역수칙 준수,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 점검과 보완이 확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실제 지난 2019년 9월 양돈농장에서 ASF 질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7건의 양돈농장 내 ASF 양성 확인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엔 지난 5월 강원도 홍천, 지난 8월 강원도 양구, 이달 강원도 춘천(2건)에 이어 김포와 파주 지역에서 ASF 질병이 발생해 전국 농가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김병수 시장은 같은날 오후 ASF 발생 양돈농장 현장을 찾아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 농가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김병수 시장은 “ASF 발생으로 인해 김포 농가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특히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는 돼지농장이 밀집된 곳이 많다는 점에서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시는 중수본과 호흡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수본과 김포시는 ASF 발생 농장에 대해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 파견 ▲외부인·가축·차량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정부와 함께 ‘ASF 예방 대응’으로 ▲야생멧돼지 검출지역 권역화 및 차량·돼지·분뇨 통제, ASF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및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야생멧돼지 검출지역 인근 농장 및 외국인근로자 고용농장 등 방역이 취약한 농장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해 ‘방역취약 농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포시, 내년 2월까지 ASF·AI·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연장선상으로 김포시는 ASF·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예고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는 내달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 24시간 가축질병 신고를 접수하고, 양촌읍 누산리 소재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으로 연장하며, 자체 순회 방역차량을 4대로 확대운영 하는 등 방역 기반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ASF 예방을 위해 돼지 출하 및 입식 전 수의사 임상검사·혈액 정밀검사를 실시해 질병 유입여부를 상시 관찰한다. ▲2020년과 2021년 동절기에 발생한 AI와 관련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시설 보완, 농림축산검역본부·경기도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제역과 관련해서는 10월 한달간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황창하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시는 18년 구제역, 19년 ASF, 20~21년 고병원성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을 많이 겪어왔지만, 이후 축산농민, 시 관계자의 각고의 노력으로 축산방역환경 개선에 힘써왔다”며 “이번 특별방역대책의 성공적 수행으로 질병발생 없는 청정 김포 축산물 이미지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김병수 김포시장이 29일 ASF가 발생한 시내 양돈농가를 찾아 방역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9일 (사)휴먼리커버리(대표 김대성)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과일꾸러미와 김장김치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사)휴먼리커버리 회원들과 서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이 함께 모여 손수 김장을 담그고 꾸러미를 준비해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입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휴먼리커버리 김대성 대표는“우리의 작은 관심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나눔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휴먼리커버리는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비영리 법인으로, 선교활동 및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설명 : 전달식 기념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주광덕 시장, 네 번째 김대성 대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공연장에서 밀양시그린리더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탄소중립 캠페인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생활속 저탄소운동을 실천하여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날 시 직원들과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나무심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저탄소 생활 수칙을 홍보했으며 장바구니 3,000개도 홍보물로 배부했다. 김종욱 밀양시그린리더협의회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길어지고 밀양의 온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줄이는 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동안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시민들이 더욱 뜻깊은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사진설명: 삼문동 밀양강변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모습
광주시는 27일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관련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방세환 시장이 발표했으며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성과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축제로 5일 동안 50여개 나라에서 20만여명이 넘는 음악인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이다. 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ASBE 프라하 컨퍼런스’에 방세환 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추진단을 파견,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광주시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종 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12월 21일 WASBE 본부가 있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컨퍼런스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 방향과 공연시설, 숙박 등에 관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 공연장은 남한산성아트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 팔당호 등 광주시 곳곳의 명소에서 공연을 열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방 시장은 “세계 관악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협력해 광주시를 국제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관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대전 현대아웃렛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하여 서울시내 대형 아웃렛 매장 등 판매시설 131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라고 29일(목)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번 안전대책은 서울시내 대형 아웃렛 매장의 지하 하역장 또는 주차장이 있는 판매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급히 추진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판매시설은 적재물이 많고 규모도 큰데다 높은 층고, 컨베이어와 같은 대형설비 등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화재 진화가 어려운 편이다. 더군다나 이번 현대아웃렛의 지하주차장 화재와 같이 초기에 진화되지 못할 경우 내부에 적치된 가연성 물품이 연소되면서 급속도로 화재가 성장하게 되어 결국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대책을 통해 관할 소방서별로 해당 대상에 대한 긴급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자체 피난안전계획 이행 여부를 현장점검하고 불시단속 및 안전컨설팅도 함께 실시한다. 추진 대상은 대형 아웃렛 매장 11개소를 포함하여 지하에 물품 하역장 또는 주차장이 있는 대형 판매시설 131개소이다. 화재안전컨설팅은 화재진압 경력과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각 소방서 팀장급 이상 책임 간부가 현장 방문하여 지하주차장 및 하역장소에 대한 위험요소 파악,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지도할 방침이다. 불시단속의 경우 서울시내 대형 판매시설에 대하여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하며 중요 소방시설 등의 관리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유지 상태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종합정밀점검, 작동기능점검)결과 보고 사항에 대한 내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실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핵심 관계자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주차장 불법 용도 사용 등 위법행위 발견 시 관할 구청에 적발 사항을 즉시 통보 예정”이라며 “특히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피난통로와 피난계단의 안전관리 상태 및 소방시설 작동 방해행위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형 판매시설의 화재안전점검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소방시설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부울경 행정통합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 군수는 29일 경남도 부울경 행정통합 제시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저성장, 저출산, 수도권 인구유출, 지역산업 쇠퇴, 일자리 감소 등의 지방소멸 위기는 비단 하동군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의 위기”라며 “부울경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 군수는 “수도권 집중화 해소 및 글로벌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을 추진했던 점은 공감하지만 부울경 특별연합의 실효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특별연합은 이러한 위기의 해결책으로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권에 치우친 특별연합의 구상은 서부경남에서 인프라를 탄탄하게 갖춘 동남권으로의 인적․물적 유출을 가속화해 군민이 염원하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하동경제자유구역 정상화 추진을 더욱 요원하게 할 것”이라며 특별연합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동군은 지역내 산재된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의료, 교육, 쇼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농촌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만큼 서부경남 소외라는 특별연합의 맹점을 해소하고 부울경 전체를 아울러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추진하는 부울경 행정통합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하 군수는 마지막으로 “시대적 요구인 국가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박완수 도지사가 제시한 부울경 행정통합의 길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연출하게 될 軍문화엑스포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27일 오후, 계룡대활주로에 준비중인 軍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여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실장, 과장 및 산하기관장, 엑스포 국방부지원단 관계자, 조직위원회각 본부장, 총감독, 각 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관문인 남문 게이트로부터 관람객 진입 동선을 따라, 활주로에입장하여 휴게존, 꽃장식 포토존, 세계평화관, 대한민국국방관 등 곳곳을 도보로 이동하며 점검했다. 현장 점검 중에는 엑스포조직위원회 총감독으로부터 분야별 전반적인 준비상황, 軍문화컨셉의 각종 전시물 배치 상황, 전시관 운영, 휴게존의 파라솔설치 현황, 관람객 편의 제공 등에 관한 상세한 브리핑이 있었다. 전시관에서의 현장점검 토의에서는 기반시설 설치, 전시관 내부배치 상황을보고 받은 뒤, 각 전시관 특성에 부합한 콘텐츠 구성과 시각적으로도 관람객 눈높이를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을주문하는 등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시의 특성을 잘 살려낸 軍문화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최초로 치루는 만큼, 각 부서가 긍지를 갖고 혼연일체가 되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며, “시에서 준비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크나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공직자들이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청남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평택․당진항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경기남부권 충남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명의로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9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것이라는답변을 받았다. 평택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 12월 경기남부지역 6개 지자체, 충남환황해권 6개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공동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22년공동협의체 실무회의에서 평택 서부지역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평택․당진항 미세먼지 문제를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공동협의체 대표시인 평택시는 평택․당진항 선박 저속운항해역 지정 등 4가지정책사항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사항은 ▶평택․당진항 선박 저속운항해역 지정 ▶항만사업자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조기 설치 및 수전장치 지원 ▶항만시설 출입차량 등급제한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평택․당진항 선박 저속운항해역 지정에 대하여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평택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저속운항해역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항만의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창고시설 추가 설치와 항만대기질법 개정을 통한출입차량 등급제한 등 평택․당진항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동안 평택시는 평택․당진항을 비롯하여 평택 서부지역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박 중인 선박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2기 설치,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중유 발전기 청정연료(LNG) 4년 조기 전환, 현대제철 소결로 대기방지시설 개선 등을추진하면서 2018년 대비 2022년 8월 기준 평택․당진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1.0㎍/㎥에서 22.3㎍/㎥으로약 28% 저감됐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는 평택시와 이웃 시․군을 구분하여해결될 수 없는 광역적인 성격의 환경 문제로, 정부와 지자체, 지자체와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개선해가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경기남부권․충남환황해권공동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전했다.
❍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 김영선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의창)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총재에게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조정을 넘어 함께 다양한 경제정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붕괴 등 복합적인 국제상황으로 인해 미국발 달러 유동성 증가와 원자재가 폭등이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사태를 발생시켰다고 김 의원은 진단했다. ❍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과 같은 공격적인 역할이 아닌 안정적 외환 유동성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현 상황을 극복한다면 동아시아 금융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제 자본시장연구원은 미국의 적극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여파로 초과 유동성이 약 6.3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우리 외환보유액은 4,631억 달러로 역대 최고 보유액을 갱신한 만큼 안정적 외환보유액이라는 강점을 살려 다양한 경제정책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상황이다. ❍ 김영선 의원은 외환 보유량을 기반으로 하는 생필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보험기법을 활용한 재보험·대출·기금 등을 활용하여 자재 수출입 문제를 해결한다면 물가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금리 인상 전에 저소득층, 자영업자, 청년을 위한 금리 유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출금리 상승 시나리오별 가계 재무건전성 변화 > (단위 : 연간, 만원, %)대출금리 상승폭 가구주 특성별 BASE +0.5%P +1.0%p +2.0%p 금융부채 보유가구 이자비용 329 369 409 489 DSR 32.4 33.1 33.7 35.1 소득 수준별 저소득층 이자비용 184 205 227 269 DSR 40.2 41.1 42.1 44.0 종사상 지위별 자영업자 이자비용 433 486 538 643 DSR 39.6 40.5 41.3 43.0 연령대별 청년층 이자비용 279 320 360 441 DSR 35.2 36.0 36.7 38.1 -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 「대출금리 상승이 가계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2022) ❍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은 이자비용이 적은 수준임에도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대출금리가 2%p 상승할 경우 DSR(부채상환비율)이 3.8%p 상승하며 타 소득계층 대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 또, 자영업자 가구는 대출금리 2%p 상승 시 연간 평균 이자 비용이 약 210만원이 증가하고, DSR은 약 3.4% 상승하여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재무건전성도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로는 청년 가구의 DSR이 38.1%로 상승하며 저DSR 임계치(40%)에 가까워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에 김영선 의원은 “집값 상승으로 인한 가계대출의 양적 증가와 함께 역대급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금리 상승 충격이 과거보다 크게 확대되고, 특히 금리 상승에 취약한 저소득층, 자영업자, 청년층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 이어 김 의원은 “이들 가구가 채무불이행에 진입하지 않도록 금리 인상 전에 맞춤형 금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와 함께 통화·가계 금융 안정이라는 목표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022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착수보고회는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청,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사업의 공정관리, 민원관리, 환경관리, 안전관리 계획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부산 북항은 재개발사업 및 2030 월드 엑스포 개최 등 도시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항만이다.이에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위탁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은 2020년 부산 북항의 해양수질, 해저퇴적물, 해양생태계 등 종합 해양환경조사 및 지반조사 등 실시설계를 완료했다.2021년 사업 착수와 함께 약 6,5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 했으며, 사업 2년차인 올해는 부산 북항 내 102,000㎡ 해역에서 약 144,0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할 예정이다.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7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약 455,6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 하는 사업이다.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부산 북항 내 수질 및 저질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기간 내 안전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사진 □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조감도
순천시와 순천대가 26일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구매약정식을 갖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순천대를 방문해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과 만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순천대는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로 성공적인 지역 행사를 만드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지역과 대학의 상생에 관한 다방면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에 대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박람회가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순천대의 적극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이 지역 인재 발굴과 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권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9월 28일 경기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7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발생농장 ~ 3km 이내 양돈농장 없음, 3~10km 7호(4,805마리) 중수본은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9월 28일(수)에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방역 조치하였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경기 김포시 및 파주시)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둘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광역시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며 특히, 김포·파주·강화·고양·양주·연천 및 동두천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가용자원 126대를 동원하여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및 인천광역시 22개 시·군 모든 농장 및 주변 도로 집중 소독(9.28.∼) 셋째,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9월 28일(수) 17시부터 9월 30일(금) 17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권역 밖 이동을 금지**시켰다. * 철원은 도축장 등 생활권이 경기도와 연계되어 경기권역으로 포함되어 운영 중 ** (종전) 임상 또는 정밀검사 후 음성일 경우 권역 밖 이동 허용 → (강화) 권역 밖 이동 금지 넷째.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인천·경기 북부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끝으로, 전국 모든 돼지농장(5,355개 농장)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문자메시지, 자막 방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