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구청 2층 강당과 구청 앞 광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축제 ‘동백제’를 개최했다.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오전 10시 동대문구 예그리나 시니어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윤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장의 환영사와 동대문구 최홍연 부구청장의 기념사, 참석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4인에 대한 구청장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대한노인회 동대문지회, 서울노인복지센터, 길상문화센터 등에 소속된 어르신 동아리 6개 팀이 만들어가는 ‘어르신 행복무대’가 진행되며 배봉무, 칼림바 연주, 인형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같은 날 구청사 앞 광장은 ‘어르신 문화나눔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니어 바리스타 ▲비즈공예 ▲파크골프 체험 ▲캐리커처 엽서 만들기 등 주민들이 어르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인 ▲인생 네컷 ▲유튜브 쇼츠 챌린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MZ세대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관내 어르신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대통합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여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한국노인인권센터 등 노인복지 관련 기관들이 구청 광장에서 ‘복지정보 제공 부스’를 운영하며 ▲치매 예방 정보 ▲노인 학대 예방 정보 ▲마음건강 상담 안내 등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날인만큼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시고 즐거운 경험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며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백제 유튜브 쇼츠 체험 부스
충남도는 13일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을 홍보하고 폭력 예방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제18회 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의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 및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 시설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권익 보호 유공자 표창, 폭력 근절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폭력 피해자의 권익 증진·보호에 힘쓴 민간 단체와 민간인, 공무원 등에 도지사 표창 12건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최근 증가하는 신종 폭력 사건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부대행사로는 홍보관을 운영해 심리 검사 및 폭력 예방 교육,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안내 활동 등을 펼쳐 폭력 피해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마다 폭력사건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상담 업무의 과중은 상담원 개인을 넘어 도민의 인권 보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면서 “도는 이에 대응해 배낭 연수와 같은 치유 프로그램 신설, 광역종합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구축 등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폭력 범죄 예방 및 폭력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재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1일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 주관으로 2023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 ‘별빛처럼 빛나는 그대 보육교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 및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보육교직원 1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보컬그룹 V.O.S의 박지헌을 초청해 힐링과 함께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육교직원들은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 번아웃 예방과 보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이달부터 재정사업으로 본격 추진하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시민공론장을 통해 소각장 갈등을 해결한 것을 계기로 10월 6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민관협치로 소각장 갈등을 해결한 시민공론장에 대해 설명하고 소각장 설치에 따른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5년간 진척 없이 표류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고 투명한 자료 공개, 시민이 직접 공론장 설계, 시민‧시민단체‧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 및 투표 결과를 전면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시민공론장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각장 갈등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재정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보이며,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의정부시 사례는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룬 모범사례로 행‧재정 인센티브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렸다. 공정성, 자발성, 투명성의 대원칙하에 시민이 직접 설계했으며, 의정부 4개 권역별 15명씩 총 60명의 시민참여단으로 운영됐다. 시민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구체적으로 생활폐기물 및 소각시설 관리실태, 소각 규모, 최적대안 도출,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입지부지 선정, 필요재원 마련방안, 건강과 환경 최소화 방안, 자원순환 촉진과 시민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토론했고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공론장은 논의 주제에 대한 현황‧실태를 파악하고 토론과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입지부지로 자일동(76.1%) ▲필요재원 마련 방안으로 재정사업(96.1%) ▲건강 및 환경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및 소각장 굴뚝 높이 최대화(46.9%)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 부지에 일일 처리량 220t 규모의 소각장을 이전‧증설할 계획이다.
◦ 더 좋은 수업 방안을 협의하고 성찰하기 위한 수업 나눔의 장 마련◦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열두 가지 유형 수업, 수석교사의 수업 공개 ◦ 현장 교사가 학생 역할로 참여, 교사의 수업 전문성 제고에 도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더 좋은 수업 방안을 협의하고 성찰하기 위해 유․초․특수학교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페스티벌’을 14일 개최한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업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부천 솔안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우수 수업역량을 갖춘 수석교사들이 열두 가지 유형의 수업을 공개하고,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의 교사들은 원하는 유형을 두 차례 선택해 학생 역할로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후에는 수석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교사별 최적의 수업 유형 적용방안과 방법을 배우는 등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한다.이날 공개하는 수업 주제는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토론 ▲춤으로 노는 수업 ▲버츄프로젝트(virtues project:미덕을 활용한 학급경영)를 통한 상담 및 인성교육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로 학습하는 천문 단원 재미있게 가르치기 ▲가치 수직선 토론 수업의 효율적 실천 ▲저학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단계별 크레파스화 지도법 ▲가벼운 책 무겁게 읽기 ▲의궤를 활용한 추론 ▲생각하는 즐거움이 있는 수학 수업 ▲악곡을 통한 음악 요소 지도 ▲그림책으로 여는 행복 수업(특수교육) ▲ 음악감상과 리듬 표현 수업(유치원 교육) 등이다. 수업 방식은 주제에 따라 토론이나 탐구,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과목과 학년에 따라 특색 있는 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페스티벌을 2019년 이후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과 탐구 중심의 수업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제6회 수업 페스티벌 포스터(별첨)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미술관 건립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4월 공포된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작품수집 조례(김상균 의원 발의)’에 따라 미술, 건축, 지역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위촉된 건립추진위원회는 연2회의 정기 위원회 개최뿐만 아니라 수시로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건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화성시립미술관의 건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화성시립미술관 전시·운영·소장품수집 세부계획 수립 용역’보고회가 함께 개최돼 화성시 대표 미술관으로써의 화성시립미술관의 정체성 및 차별화 전략과 운영 세부 방안을 함께 발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을 통해 시립미술관 설립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체부 사전평가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립미술관은 인구 100만을 앞둔 화성시의 첫 공립미술관으로써, 젊은 첨단도시라는 화성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어린이들이 지식과 정보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인 화성시립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화성시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화성시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반월동 물빛공원 내 위치한 729㎡ 규모의 도서관으로, 행성라운지, 유아자료실, 북스페이스, 리딩스페이스, 문화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어린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개관 축하 퍼포펀스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개관기념 공연 ‘왈츠매직’과 우주 팔찌·행성 저금통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그림책 원화전시 및 북큐레이션, 우리도서관 그리기 대회 등 시민 참여형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시는 많은 부분에서 전국 1등을 달성하고 있고 도서관도 그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100만 특례시 품격에 어울리는 도서관 조성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장흥면(면장 이정수)은 오는 28일 시승격 20주년 기념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장흥면체육회(회장 김성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상 속 운동인 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가을 단풍 명소인 우이령 길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장흥면 우이령길 교현탐방지원센터 집결 후 사전 안내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량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자연 속을 거니는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교현탐방지원센터 ~ 유격장, 2.3km), 대회식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재 회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아름다운 단풍길을 맨발로 느끼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이령 길’은 우마차가 다니던 길로 소귀고개라고도 불리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로 양주시 구간은 3.7㎞, 서울시 구간은 3.1㎞ 총 6.8㎞의 비포장도로이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작전 도로로 개설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가던 길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68년 무장간첩 김신조 일단의 침투사건 발생으로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고, 2009년 7월 부분 개방된 이후에도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산 자락의 우이령 길은 동식물이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했고 원시 생태림이 그대로 보존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목이 울창해 가을 단풍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평탄한 길이 쭉 이어져 산책하기도 쉽고, 1시간 30분~2시간이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을 끝낼 수 있으며, 탐방로를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다섯 봉우리가 위엄을 자랑하는 오봉의 모습이 보이고 바로 아래 오봉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단풍의 절경이 아름다운 양주의 전통 사찰인 석굴암이 위치한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1일 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천동단체장연합회 주관으로 ‘2023년 포천동민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포천동민 한마음 대축제’는 포천동 개청 20주년을 맞아 포천동 주민 화합과 청소년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존에 나누어 열리던 체육행사, 왕끼축제, 포동청소년축제를 통합해 개최한다. 일정은 오전 7시 동민 걷기대회, 8시 게이트볼 대회를 진행하고 9시 개회식이 열린다. 당일 오후에는 12시부터 포동청소년축제, 3시 30분부터 왕끼축제, 5시 30분부터 동민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동민 노래자랑에서는 각 통별로 1명을 선발해 통별 대항전을 치를 예정이며, 우승한 통에는 우승기를 수여하는 등 통 대항 축제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체험부스와 함께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한편, 축제 기간인 오는 21일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며, 통제 구간은 호병골입구사거리(국민은행)부터 포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삼거리까지다. 박견영 포천동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단체별로 따로 개최하던 축제를 통합해 하나의 축제로 개최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포천동민 한마음 대축제’가 포천동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도로 통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안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축제를 준비하신 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 이번 축제가 포천동민의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월 12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임도신설 사업지에서 ‘임도분야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대학교수, 산림기술자, 공무원, 산림조합 등 내·외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임도시공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도시설 우수사례 공유 및 임도분야 담당자와 내‧외부전문가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전문성 확보하여 친환경적이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 시설 방안을 모색하였다. 임도는 산림의 종합적 관리 및 경영을 통해 목재의 지속적 공급·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산불진화와 같은 재해확산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건강한 산림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산림경영 기반 시설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를 바탕으로 향후 임도시설 사업추진 시에도 임도시설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최선을 다하여 임도의 효용성을 높이고 산불진화와 같은 재해확산 차단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경영기반시설로 자림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월 12일 홍승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부의장을 만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확립과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일 산현동 일대(산현동 16-9)에 따오기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건섭 지역구의원, 김윤환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장, 이보성 따오기아동문화마을추진단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시흥시는 점점 잊혀가는 지역문화 자산인 동요 ‘따오기’와 ‘아동문학가 한정동 선생’을 기리고자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계해 공원을 조성했다. 총 4,793㎡의 규모인 따오기문화공원은 지난 2020년 1월에 사업을 추진해, 이번 10월에 개장했다. 특히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인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전망대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데크 램프가 이어진 데크 계단과 잔디마당이 아름다운 따오기문화공원에서는 시흥시 대표 관광자원인 물왕호수의 수려한 경치를 느낄 수 있어 시민들에게 힐링과 쉼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따오기아동문화 마을 추진단은 민간단체 활동을 비롯해 따오기 노래비 건립, 따오기와 관련한 백일장 및 사생대회, 걷기대회, 동요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따오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따오기아동문화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활동으로 시민들과 함께 따오기문화공원을 다채롭게 채워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따오기문화공원이 아동ㆍ지역문화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따오기문화공원이 아동문화의 활동공간이자, 역사 인물의 기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시민들이 물왕호수를 조망하며 산책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