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후 2시 30분,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15분도시 조성 확산 전략 논의를 위한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정책수석 등 주요 간부와 부산연구원장, 분야별 민간 전문가, 사하구청장 등 25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서부산권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인 현대미술관에서 이번 보고회를 개최하여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도 서부산이 소외받지 않도록 15분도시 조성을 통해 동서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시의 의지를 더한다. ○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이후에는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인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들락날락)을 방문하여 추진상황 및 전략을 점검하고 최적 안 도출을 위한 해법도 논의한다.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개최 개요> - (일 시) 2023. 10. 12.(목) 14:30 ~ 15:40 - (장 소) 현대미술관 2층 강의실(보고회) →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현장방문) - (참석대상) 부산시장,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경제특보, 여성특보, 정책수석, 관련 실·국장, 부산연구원장, 분야별 전문가, 사하구청장 등 27여 명 - (내 용) 15분도시 대표 콘텐츠 등 고도화 보고 및 토의, 현장방문 <15분도시 해피챌린지 개요> 대표권 시범권 비고(추진현황 등) 1차 부산진구 당감개금 영도구 신선남항 수영구 망미수영 대표생활권:300억원(217억원 확보) 설계중 시범생활권:50억원 전략계획 수립 중 2차 사하구 신평장림 사상구 괘법감전 동구 좌천범일 북구 만덕 대표생활권:`23.8. 대상지선정, `24.1. 설계착수 시범생활권:`23.8. 대상지선정, `24.1.설계착수 □ 15분도시는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과 글로벌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정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 커뮤니티 회복과 활성화로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배움과 자아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시민행복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 그간 시는 중층적 계획을 수립하고 대표생활권 조성사업 본격화, 들락날락 등 단위과제를 통해 15분도시 부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추진체계 등 준비를 마친 15분도시가 이제는 시민들 쪽으로 깊이 자리잡을 차례이다. ○ 이에,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15분도시의 가치와 철학이 시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뿐 아니라 분야별 민간전문가도 참여하여 15분도시 고도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특히, 시민들의 소통·교류 공간의 확충과 함께 해당 공간을 채울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분야별 중심(앵커) 시설을 발굴·선정하고, 좋은 관계가 형성·확장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한편, 시는 8월부터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분야별 협의체 구성, 과제를 발굴하고, 부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여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왔다. ○ 오늘 회의에서는 교육·창업, 복지·건강, 문화·체육 3대 분야 12개 핵심 앵커시설과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대표 프로그램 및 앵커시설을 확정하고 단계별 확산을 위해 전략적 홍보, 민관협의체 및 전담추진단(TF)을 통해 이행점검 및 품질 유지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시민들에게 이러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생활권 지도(맵)를 제작·배포하고, 브랜드 재단장(BI리뉴얼)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대시민 홍보도 할 계획이다. □ 시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15분 도시 고도화의 완성을 위해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15분 도시 대표 프로그램 품질 향상부터 시민 인식도 제고를 위한 홍보전략까지 빈틈없이 점검한다. □ 특히, 박형준 시장은 “시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부산과 서부산 간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서부산을 중심에 놓고 따로 들여다보며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갈 전담자가 필요하다. 그 역할을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주도적으로 맡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5분도시 고도화 추진 방안> - (추진목표) ➊ 프로그램 품질 고도화 ➋ 시민 체감도 강화 - (주요경과) 분야별 협의체 구성 과제발굴 ⇒ 사전회의(부시장 주재) ⇒ 보완 - (향후계획) 3대 분야 핵심 콘텐츠 고도화 신속 추진 및 전략적 홍보 - (토의과제) 교육·창업, 복지·건강, 문화·체육 등 12개 핵심 앵커시설 및 프로그램 □ 아울러, 박형준 부산시장은 “15분도시의 핵심은 이웃과 사람이 좋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도시 곳곳에서 좋은 관계가 일어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시는 이러한 좋은 관계 확장을 위해 기초가 되는 시설 공급 부분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제는 대표생활권 조성과 함께 15분도시의 가치와 철학이 동네 곳곳에 스며들어 따뜻한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참고 1 15분 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개요 * 보고회는 모두말씀 후 비공개, 현장방문은 공개□ 회의개요 ㅇ 일 시 : '23.10. 12.(목) 14:30~15:40 ㅇ 장 소 : 부산현대미술관 2층 강의실(보고회) →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현장방문) ㅇ 참석대상 : 시장(주재), 행정․경제부시장, 경제특보, 여성특보, 정책수석, 관련 실·국장*, BDI원장, 분야별 전문가**, 사하구청장(현장) 등 27명 * 기획조정실장, 도시균형발전실장, 디지털경제혁신실장, 환경물정책실장, 대변인, 기획관, 재정관, 시민건강국장, 건축주택국장, 교통국장, 문화체육국장, 사회복지국장, 여성가족국장, 행정자치국장, 금융창업정책관, 청년산학국장 ** (교육‧창업) 김진화 동의대 교수, (복지‧건강)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대표, (문화‧체육) 김은숙 소공연장연합회 회장 ㅇ 내 용 : 15분 도시 대표 콘텐츠 등 고도화 보고‧토의, 현장방문 □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보고회 (40‘) 15분 도시 고도화 추진 보고회 14:30~14:32 2‘ 모두 말씀 시장 14:32~14:35 3‘ 총괄 보고 * 이하 보고회 비공개 기획관 14:35~15:05 30‘ 실‧국별 보고 및 토의 ※ 실·국별 최대 5분이내 보고 실·국별 보고(실·국장) 구 분 보고 실·국 교육‧창업 (Learn) 청년산학국, 금융창업정책관 복지‧건강 (Activity) 사회복지국, 시민건강국 문화‧체육 (Rest) 문화체육국 ※ 15분 도시 조성 확산 전략 / 홍보분야 : 도시균형발전실/ 대변인 15:05~15:10 5‘ 마무리 말씀 시장 이동 (20‘) 이 동 15:10~15:30 20‘ 부산현대미술관 →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 사하구 장평로 270 현장방문 (10‘)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들락날락, 제2차 해피챌린지 선정) 신평‧장림 생활권 15:30~15:40 10‘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들락날락) 브리핑 - 내용 : 소방 특화 어린이 들락날락 공간 리모델링 - 참석 : 시장, 사하구청장, 행정‧경제부시장, 경제‧여성특보, 정책수석, 기획조정실장, BDI원장, 도시균형발전실장, 청년산학국장 15분도시 기획단장 참고 2 15분 도시 고도화 대표 콘텐츠 및 프로그램명 참고 3 해피챌린지 및 현장방문지 사업 개요 □ 해피챌린지 개요 ㆁ 대상/기간 : 62개 생활권 중 5개 대표 생활권/’23년 ~ ’27년 - ’22년 1개 권, ’23년 및 ’24년 각 2개 권을 선정하여 대표권역을 조성하고, 매년 시범사업 대상지로 2개 생활권 선정(시 직접사업*) ※ 2차 해피챌린지 최종대상지 선정(‘23.8) (대표생활권) 사하구신평․장림(산업), 사상구괘법․감전(산업), (시범생활권)동구좌천․범일(상업), 북구만덕(근린주거) ㆁ 총사업비 : 총 1,650억원(대표권역 1개 권당 300, 시범사업 50) * 전액시비 ㆁ 주요내용 : 보행 기반 생활편의시설 연결 등 접근성 개선, 주민 교류‧공유공간 확충 등□ 현장방문지 사업 개요
경기도가 10월 26일까지 2024년도에 활동할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개 모집은 현재 활동 중인 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 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모집인원은 당연직을 제외한 총 248명이다. 모집분야는 건설기술분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수자원, 건축구조, 건축시공, 전기, 소방, 계약제도, 건설안전 등 23개 전문 분야에 180명이다. 설계심의분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조경, 건축계획, 건축구조, 기계, 통신 등 13개 전문 분야에 68명이다.주요 역할을 보면 건설기술분과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의 타당성과 공사 기간 산정의 적정성 심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수행능력 세부 평가 기준과 기술평가 방법 및 기준, 대형공사․특정공사에 대한 입찰 방법과 입찰안내서 심의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 및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시공․품질 검수 등을 담당한다.설계심의분과는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 제안 입찰 등 기술형 입찰공사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계의 적격 여부 및 설계 점수 평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의 기술인으로서 박사․석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 및 건축사 등 자격소지자로서 건설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신청 분야별 후보자 등록 요건과 신청 방법에 관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경기도 소개-위원회 안내-경기도 위원회 현황-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위원회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원은 건설기술분과의 경우 임기가 2년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설계심의분과는 임기가 1년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 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건설공사의 시공 품질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원회”라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8일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11월 20~28일 연천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이번 종합감사는 ‘2023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치사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정해서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도는 사전 조사 기간(10.18.~11.17.) 중 도민 생활에 불편을 유발하는 위법·부당행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을 통해 객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도민 제보 제도를 통해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제보는 감사담당관(gg0007@gg.go.kr), 공익제보핫라인(hotline.gg.go.kr), 유선전화와 팩스 등 비대면으로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대면 제보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연천군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아울러 연천군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적극행정에 한해서는 면책할 방침이나 소극행정,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공정한 업무수행 촉진과 비효율적 행정개선 및 민생안정 저해 환경 차단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0월 11일 13시 24분경 충북 보은 회남면 은운리 산45-3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6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림청헬기 1대와 산불진화장비 11대와 산불진화대원 39명을 투입하여, 14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과 충청북도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벌초 및 산행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10월 11일 영덕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사업지(영덕군 창수면) 현장에서 “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토론회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산림기술사, 산림조합중앙회, 전국국유림영림단 연합회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열식간벌 숲가꾸기 사업 방법과 후계림 조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 특히 우드피싱, 쏘우그라플, 윈치부착형 파쇄기 등 다양한 임업기계 장비 실연회를 진행하며 열식간벌과 함께 효율적인 임업기계 선정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나갔다. □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일반적인 숲가꾸기 방법의 산물수집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숲가꾸기 방법을 적용하고 이에 맞는 임업기계를 선정함으로써 산림사업 기술 발전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지난 6월 연향들 일원을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최적 입지후보지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 시설을 두고, 지상에는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 체육시설, 복합문화공간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갖춰 연향들 일원을 미래 세대를 위한 융복합 미래산업지구로 변모시켜가겠다는 구상이다. 일부에서는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시설이 필요한가에 대한 공개 토론회 개최 등의 요구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추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민사회, 주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의회,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위원회’는 100인 시민 토론회·광장토론회·정책포럼 등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2018년 12월 순천시에 정책 권고안을 제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주암 자원순환센터는 매립량이 한계치에 도달해 새로운 매립장 조성이 필요하며, 순천시 생활 쓰레기의 매립량을 최대한 감량 할 수 있는 다양한 처리시설의 도입이 필요하다. 감량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각시설 건립을 권고했다. 시는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민선 7기 매립장과 소각시설이 결합된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안타깝게도 무산됐다. 2021년 법 개정으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매립장 조성은 계획에서 제외됐지만 민선 8기 들어서 추진하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또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순천시 폐기물 정책의 연장선상이다. 즉,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은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순천시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고, 생활 폐기물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도시 순천’의 위상을 견고히 하기 위한 방안인것이다. 순천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은 시민의 요청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토론회 요청 등은 행정력과 시민력을 분산시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자원화시설건립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10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공람하고 10월 26일, 10월 27일 양일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은 순천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군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청회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12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10회에 걸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서는 경기도가 지난 9월 25일 공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을 바탕으로 시군별 비전을 공개한다. 시군 공청회는 앞서 발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을 시군별로 구체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시군별 비전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대구광역시는 금호강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서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 정원과 함께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와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 계기 마련을 위하여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정원작가·학생·시민·기업 등이 조성한 ‘정원전시’ ▲정원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에 둘러싸여 쉼을 즐기는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정원전시 금호강 하중도에는 정원전시를 통해 총 59개소의 정원이 조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정정원 ‘大邱庭園(대구정원: 큰 언덕의 정원)’은 정원작가 최신현과 박주현의 작품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모습과 분지 내 습지, 다양한 시민의 삶을 표현한 정원이다. 정원 밖의 들판과는 대조적으로 녹색이 충만한 음지정원으로 조성되어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초청정원을 시작으로 ▲학생정원 9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협력정원 11개소 ▲가족정원 15개소 ▲대구정원 1개소 ▲도시농업정원 1개소 ▲모델정원 1개소가 전시된다. 금호강 하중도에 조성되는 다양한 정원을 통해 정원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타지역 정원박람회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많은 시민(55명)들이 시민정원 조성에 참여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정원산업전’에서는 정원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42개 업체가 62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식물전’ ▲손쉬운 정원 생활을 돕는 ‘정원용품전’ ▲집 안 베란다를 식물로 꾸밀 아이디어를 얻는 ‘베란다정원전’ ▲초보 식물집사를 위한 ‘반려식물키트전’이 진행된다. 힐링이 있는 정원페스티벌 정원에서 느낀 예술적 감각을 더욱 확장시킬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크라운해태 견생조각전은 ‘보면 생기가 생긴다’를 주제로 조각작품 총 12점을 설치했다. 야외에 배치되어 있는 조각들은 박람회장 길을 거닐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어 야외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중도 내 박터널을 따라서 전시되는 ▲대구 정원사진전에서는 다양한 대구 정원의 모습을 사진(38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델정원 주변에 마련된 ▲정원 도서전에는 300여 종의 정원 책이 비치되어, 정원 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관련분야 지식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토요일, 일요일 11시와 16시에 총 네 차례에 걸쳐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가 열리고 ▲내 손 안에 하중도 담아가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안전축제 개최를 위한 철저한 대책 수립 대구광역시는 최근 군중 밀집 장소에서 행사개최 시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세심한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 5일, ‘2023 대구정원박람회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대책을 실시한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산불전문진화차를 행사장에 배치하며 소방 동선도 확보한다.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인근 병원과 연계한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인파가 섞이지 않도록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혼잡한 구역이 생겼을 경우 즉시 안내 방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군중 밀집 상황을 분석한다. 끝으로 ▲경찰 및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편리한 관람환경 조성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박람회장 주무대(150석) 설치로 관람객들의 체험환경을 개선하고 ▲그늘막 설치 등을 통한 피크닉존 운영 등으로 통해 관람객 휴식공간을 확충한다. 또한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시화장실(3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를 운영하여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 관람객 접근성 강화 2023 대구정원박람회 행사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람객 접근성도 강화한다.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노곡체육공원 축구장 2개소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여 자가용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대구 3호선 만평역 1번 출구(서대구고속터미널 입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출발해 하중도에 도착하며, 반대로 하중도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출발해 만평역까지 운행된다.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은 홈페이지(https://daegugardenshow.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3 대구정원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천혜 자원인 금호강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인 만큼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붙임 : 포스터, 리플릿 및 현장 준비 사진(별첨)
가평 잣향기 푸른숲 등 경기도 7개 숲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산림경영형)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산림휴양형)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산림보전형) ▲군포시 덕고개당숲(산림보전형) ▲포천시 광릉숲(산림보전형) ▲양평군 무왕리 낙엽송숲(산림경영형) ▲양평 잣나무숲(산림경영형) 등 경기도 7개 숲을 포함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가평 잣향기 푸른숲은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숲체험과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숲이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산림치유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광주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60ha 규모의 성곽을 따라 아름다운 소나무 1만 4천 본이 서식하는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전쟁물자로 확보하고 땔감으로 무분별한 벌목이 이뤄지자 산성리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림조합을 결성해 소나무 숲을 가꾸고 보전해 온 결과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하게 소나무숲을 보전하고 있다. 산림청은 100대 명품숲 선정을 기념하고자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숨겨진 명품숲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품숲에서 100대 명품숲 배너를 찾아 인증사진 또는 명품숲 이용 및 풍경사진을 산림청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한다.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은 숲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관련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결과”라며 “선정된 도내 명품숲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용인특례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세번째로 열고 처인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처인구 22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통학 환경 개선, 학교시설 개보수,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지ㆍ기흥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1,2차 간담회 때처럼 이날도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도농복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처인구의 지리적 특성때문에 학교별 사정도 다양했다. 소규모 농촌 학교의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부족 문제와 농로나 하천변 산책로를 통학로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도심 학교는 불법주정차와 번잡한 차량통행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적됐다. 이 시장은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교 주변의 안전 실태를 살피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농로로 통학하는 둔전제일초등학교나 두창초등학교 등은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찾겠으며, 차제에 농로가 통학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보다 종합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교문 주변에 빌라단지가 생겨 학생들의 통학로가 단절되고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둔전초등학교와 학교 후문의 사각지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걱정이 나온 역북초등학교 등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현장의 실태를 확인한 뒤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겪는 불편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들이나 우유 배달원 등이 학생 수가 적은데다 거리가 먼 곳의 학교까지 굳이 찾지 않아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우유 급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방과 후 수업에 대해선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보겠다” "우유 급식 문제의 경우 배달하는 입장에서 채산성을 따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학교들이 협력해서 일정한 수량을 확보해 배달을 한 곳으로 하도록 의뢰하고 우유를 받은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개선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근린공원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처인구 읍면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더 많이 만드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남곡초등학교(1800여명) 학부모 대표는 아곡초ㆍ중통합학교가 언제 세워지는지 등을 물었다. 이 시장은 그간 논의를 진행해 온 경기교육청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나서 학부모 대표에게 “경기교육청이 2025년 봄에 아곡초ㆍ중통합학교를 개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늘 처인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새롭게 배운 것들도 많고 한편으론 학교별로 애로사항이 많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속히 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가 필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의논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수 문제 때문에 내년의 시 재정계획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학부모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말씀을 듣고 학교별 현안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0일 수지구, 21일 기흥구 학부모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났다. 11일부터는 처인‧기흥‧수지 지역 중ㆍ고교 학부모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 8기 역점 공약인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 부시장, 안서동 지역 5개 대학 부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메이크앤무브 박동수 책임연구원은 최종보고에서 “안서동 지역만의 차별성을 살려 ‘청년문화 생산 및 신산업의 발원지’라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으로는 △안서동의 핵심자원인 대학의 힘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 특성강화 사업 구상으로 경제활력 증진 △환경개선,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27건으로 추진주체·방식·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일정으로 설계했으며, 약 9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 중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안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 △안서스테이션 조성 △천호지 경관 개선 및 콘텐츠 도입 △보행 친화환경 조성 △안서동 공공디자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 조성 △청년생활지원 플랫폼 조성 8개 사업을 우선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은 1단계 천안나들목(IC), 2단계 천호지 인근(망향나들목 개통시), 3단계 경부고속도로 내에 정류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서스테이션은 경부고속도로 내 상하행 정류장을 연결하는 4층 규모의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호지는 야관경관 개선 및 공간별 테마를 반영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백석대-백석대삼거리 구간과 호서대-상명대삼거리 구간 하천 도로 정비 및 생태하천을 복원해 보행 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학가 주변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안서동 공공디자인 사업 및 5개 대학과 연계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대학가 주변 분위기 개선에 나선다.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은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지역, 사회가치, 지역재생 등 소셜벤처분야 청년창업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며, 같은 공간에 조성하는 청년생활지원 플랫폼은 천안청년센터 신축계획과 연계해 대학 외 일상 배움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상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별 역할 등을 정립하고, 오는 12월 중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대의 위기, 나아가 지역소멸의 위기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안서동의 청년 5만명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충남청년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개 대학이 밀집된 안서동을 하나의 캠퍼스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의 창업이나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대학문화를 발전 시킬 것”이리며 “안서동에 있는 5만명의 젊은 에너지가 천안과 충남발전의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한 안서동 지역은 5만여 명의 대학생이 상주하고 있으나, 내부 교통망 및 보행 불편, 주변상권 및 청년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상인,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담회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거쳐 6개월 여 만에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0월 9일 오후, 파리 현지에서 개최된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 및 심포지엄 계기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파리 소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및 외신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은 개최지 선정 50일을 앞둔(D-50) 10월 9일 오후(파리 현지시각)에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드미트리 케르켄테즈(Dimitri S. Kerkentzes)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한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는 국가간 격차를 줄이고 기후변화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는 연대의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 이후 세계적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과 발달된 기술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부산세계박람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또한, 샘 리처드(Sam Richards)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이진형 스탠포드대 교수,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은하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발표를 통해서 부산세계박람회의 역할과 비전,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이유, 참가국들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 등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 심포지엄 만찬에서는 한 총리를 비롯한 우리 측 참가자들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투표를 실제로 할 예정인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활동을 진행했다. ○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두산, HD현대,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지원 유치위원회 소속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최 후보도시의 시장으로 참석하여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얼마 남지않은 투표의 날에 대한 소회와 각오를 건배사를 통해 밝혔다. □ 이날 오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장성민 대통령 특사가 파리 현지 주요 외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이 가진 개방과 포용성 및 문화, 관광 등 강점을 강조하고,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점에 대하여 깊이 있게 설명하였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주요인사와의 만남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전국민적 유치의지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지표 확보를 위한 유치 교섭을 전개했다. □ 한편, 부산시는 모든 시정역량을 개별국가 유치교섭에 집중하고 있다. ○ ▲국내 대형행사 및 부산 초청행사 등 국내교섭과 ▲대통령특사 활동 등 해외교섭을 병행한 교섭실적만 143개국, 290회, 536명에 이른다. ○ 특히, 해외교섭을 위해 이동한 국외 비행거리만 578,600㎞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14바퀴 이상 돈 수치이다. 참고 「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 개요 □ 개요 ㅇ (일 시) ‘23. 10. 9(월), 15:30 ~ 20:30 ㅇ (장 소) 가브리엘 파빌리온 ㅇ (참석자)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주요 기업 및 경제단체*, BIE 회원국 대표 등 * 주요참석 : 한국경제인협회,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롯데케미칼, 두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 주요내용 시 간 주 요 내 용 15:30~15:35 5‘ 오프닝 영상 15:35~15:40 5‘ 개회사(한덕수 총리) 15:40~15:45 5‘ 축사(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15:45~16:00 15‘ 기조연설(제레미 리프킨) 16:00~17:20 80‘ 프레젠테이션 1-1. Why Korea?(샘 리처드 교수) 1-2. 주‧부제(이진형 교수) 2-1. 개도국‧참가국 지원방안(오영주 외교부 2차관) 2-2. Why Busan?(박은하 집행위원장) 17:20~18:00 30‘ Q&A 18:00~20:30 150‘ 리셉션 및 만찬 □ 연사 주요 프로필 구분 시진 주요 약력 기조 연설 제레미 리프킨 - 경제 및 사회 이론가, 대중 연설가, 정치 고문, 활동가. - 워싱턴 경제 동향연구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 - <회복력 시대>, <소유의 종말> 등 20여권의 베스트셀러 저술 Why Korea 샘 리처드 -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에미상 수상(2018) - 럿거스 대학교 박사(1992) - 톨레도 대학교 학사(1983), 석사(1985) ㅇ 인종·문화 관련 미국 최대 규모의 강의(+760명/학기)진행 주‧부제 이진형 - 스탠포드의대 및 공대 교수 - 스탠퍼드대학교 전기공학과 석박사 -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 라이나 50+ 어워즈 첫 수상자(2018년) ㅇ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뇌 활성화 부위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해 세계 3대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 참가국 지원 오영주 - 외교부 2차관 - 미국 UC샌디에고 국제관계학 석사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ㅇ 주 베트남 대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주유엔차석대사,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후쿠오카영사 등 역임 Why Busan 박은하 -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 연세대학교 사학과 학사 ㅇ 여성 최초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 역임(2018~2021) ㅇ 주뉴욕 영사, 주UN대표부 공사참사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중국 공사, 공공외교 대사,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 역임 □ 행사 사진 □ 연사 주요 프로필 ▲ 교섭활동 ▲ 리셉션 ▲ 리셉션 ▲ 외신기자간담회 ▲ 외신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