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과 5개 만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실무추진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상황보고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먼저 용역 수행업체는 시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했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참여연구단 운영, 여수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도시’가 여수만 르네상스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제시했으며, 5개 만별 발전방향으로는 ▲여자만 ‘갯벌 자연환경 보전’ ▲장수만 ‘자연휴양림 조성’ ▲가막만 ‘해양레저 스포츠 거점’ ▲여수해만 ‘야간경관 특화관광 거점’ ▲광양만 ‘산업구조 다변화 미래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특히 이는 여수시가 지역민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고자 총 3,388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여수시는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역 추진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위원 및 실무추진단의 종합검토를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의 새로운 미래상을 정립하고,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계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가 지난 14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과 5개 만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에코어워드 2023’에서 인터넷소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에코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단체 등을 선정한다. 매립지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하며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유용한 환경정보와 수도권매립지 소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공사는 올해 고유사업인 ‘폐기물 복토 과정’을 대표캐릭터인 랜디&필리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조회수 35만 회를 달성했으며 전 국민 대상 수도권매립지 사진·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적극 발굴했다. 류돈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외홍보처장은 “앞으로도 누리소통망을 통해 적극적으로 양방향 소통을 추진하겠다”며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올바른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큰 호응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달 24일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SNS부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붙임 사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에 폐막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교체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World Climate Action Summit)’에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 *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등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채택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통해 지구온도상승 억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2030년까지 전 지구적으로 재생에너지 용량 3배 확충 및 에너지효율 2배 증대, 원자력 및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등 저탄소 기술 가속화, 저감장치 없는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등의 내용을 담은 “UAE 컨센서스”를 채택했다. 참가국들은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반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하고, 모든 투자의 흐름을 저탄소발전 목표에 부합하도록 할 것을 촉구하였다. 당사국들은 이번 GST 결과를 반영하여 2024년말 제출할 국별감축목표(NDC) 이행 관련 격년 투명성 보고서 준비 작업을 조속히 착수할 것과 2025년 제출키로 글래스고 COP26 회의에서 기합의한 2035 NDC가 1.5도 목표에 부합하는 야심차고 강화된 계획이 될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COP27에서 채택된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손실과 피해 기금’의 운용을 결정하고 총 792백만불을 조성하였으며, 이와 함께 녹색기후기금(GCF)을 포함하여 총 850억불의 기후재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COP28의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총회 이전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등을 제안하고, 300억불에 이르는 기후재원(ALTERRA)을 조성하는 등 파리협정의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범세계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노력했다. *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서약, 기후·보건 선언, 농업 및 식량 기후 선언 등 이번 총회에서는 가장 핵심 의제인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결과문서 도출 관련 선진국과 개도국 간,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산업개도국과 도서개도국 등 기후취약국들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며 계획된 회의 종료시간을 하루 넘겨서까지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문서에 “에너지 부문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transitioning away from fossil fuels in energy systems)”이 포함되는 총 196항에 달하는 결정문을 총의(컨센서스)로 채택하면서 급증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을 촉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대표단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강화된 기후행동을 촉구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의 활용 등 저탄소기술의 중요성이 결과문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최종 결과문서에 재생에너지 뿐 아니라 원자력, 저탄소 수소,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등 (무)저탄소기술 가속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합의가 도출되었다. 또한, 녹색기후기금(GCF) 3억불 추가기여 등 기후 취약국을 위한 기후재원 공여 증대 의지를 표명하며 전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주요 결과 [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 ] 파리협정 이행을 점검하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파리협정 제14조)’의 제1차 결과가 금번 당사국총회에서 도출되었다. 이를 위하여 장관급 회의를 감축, 적응, 이행수단 등 각 부문별로 진행하였으며, 그 동안의 이행 상황을 검토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당사국들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총 21페이지 196 문항의 결정문을 채택하였다. 먼저, 파리협정 이행의 긍정적 측면으로, 파리협정 채택 이전에 예측되었던 4°C 온도상승에서, 당사국들이 제출한 국별감축목표(NDC) 이행시 전 지구적 온도상승을 2.1~2.8°C로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파리협정 1.5°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탄소배출을 2019년 대비 2030년에 43%, 2035년에는 60% 감축이 필요하며, 2025년 이전 배출 정점 도달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이 필요하다는 기존 감축경로를 재확인하였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2030년까지 전 지구적 재생에너지 용량 3배 확충 및 에너지효율 2배 증대, 저감장치가 없는 석탄의 단계적 감축, 에너지시스템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다. 주목할 점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최초로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감축 수단으로 재생에너지 외에 원자력, 저탄소 수소, CCUS 등이 명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NDC 관련해서는 경제 전반, 모든 온실가스 및 부문 포함, 1.5°C 목표에 부합하는 차기 NDC 제출을 독려했다. 적응에서는 전지구적 적응 목표 수립과 함께 향후 글로벌 단위의 적응이 나아갈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동안 적응 관련 사항이 여러 의제를 통해 논의되면서 전 지구적 현황을 점검할 창구가 부재했는데, 전 지구적 이행점검을 통해 전 지구적 적응의 종합적인 현황 점검과 구체적인 노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행 수단에서는 개도국의 지원 강화를 위한 기술 이행 프로그램의 설립이 결정됐고, 손실과 피해 관련 격년투명성보고서에 포함된 손실과 피해 정보를 바탕으로 사무국이 정기 종합보고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전 지구적 이행점검의 결과를 확인에서 끝내지 않고, 더 강력한 기후 행동을 가속화하는 후속 조치를 위해 내년 당사국총회부터 연간 GST 대화체를 개최하여 GST의 결과가 어떻게 당사국의 NDC 준비에 정보를 제공하였는지 정보를 공유하고, 사무국은 관련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 감축(Mitigation) ] 지난 해 감축 의욕 및 이행의 강화를 위해 설립된 감축 작업프로그램*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주제로 금년에 처음으로 운영하였다. 초기 운영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절차적 개선사항과 당사국 간 논의 내용을 반영하는 결정문의 채택에 합의하였다. *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되며, 별도 대화체(dialogue)를 구성하여 △부문 및 주제별 감축 방안, △기술, △정의로운 전환 등에 대한 의견 공유 세부적으로 감축 작업프로그램하에 운영되는 대화체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중심 이벤트에 다자은행, GCF 및 기타 금융기관의 참여 등 감축 작업프로그램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 ] 지난해 제27차 총회에서 최초로 출범을 합의한 ‘정의로운 전환 작업프로그램(JTWP*)’의 설계 및 운영방안에 대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 Just Transition Work Programme 타협안으로 ‘정의로운 전환 작업 프로그램(JTWP)’을 2024년부터 착수하여 2026년까지 운영 후 재검토하고, 별도 대화체(dialogue)를 구성하여 에너지, 사회경제, 노동력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기회, 도전과제 및 장벽 등의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SBSTA 및 SBI* 공동의장 체계 하에 공동 컨택 그룹**을 운영하여 파리협정 당사국총회(CMA)에서 채택할 결정문 초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과학과 기술 자문을 위한 부속기구회의(SBSTA: Subsidiary Body for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dvice) 및 이행을 위한 부속기구(SBI: Subsidiary Body for Implementation) ** Joint Contact Group: 당사국 및 이해관계자 그룹의 협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의사결정 기구 [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 ]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기술지침 협상에서 당사국 간의 이견차이*로 합의에 실패하고 내년도에 계속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제6.2조 정보 제출 양식* 등 국제 감축 사업 이행에 필요한 세부 기준 마련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고, 제6.4조 메커니즘 사업의 등록 개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국가간 자발적 국제감축 협력사업(제6.2조)에서는 제6.2조의 정의의 지침 포함여부, 감축실적의 승인절차 구체화 수준, 협정 제6.4조에서는 흡수원에 대한 감독기구 권고안의 채택에 대한 반대 등 ** 합의된 전자적 양식(AEF) 및 정례정보 표 등 ITMO 활용 및 보유 관련 정보 제출을 위한 양식 [ 적응(Adaptation) ] 지난해 제27차 총회에서 전지구적 적응 목표 체계 설립에 착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회기 전 4차례의 워크숍과 총회 기간 중 치열한 논의 끝에 전지구적 적응 목표 체계(Framework for the Global Goal on Adaptation)’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전지구적 적응 목표 체계는 파리협정 7조 1항에 명시된 정성적인 목표(▲적응역량 강화, ▲회복력 증진, ▲취약성 저감)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한 것으로 전지구적 적응 목표 달성 및 전체적인 진전 검토에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지구적 적응 목표 체계는 전 세계 차원에서 달성해야 하는 부문별 및 정책주기별 목표치(target)를 제시하고 있으나, 구속력은 없어 각 국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세계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아직 발전 가능성이 상당부분 남아있다는 점에서 향후 긴밀한 동향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 이번 총회의 개막식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기금의 운영방안을 담은 결정문이 채택되었다. 지난해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기금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한 지 1년만으로, 당사국들이 그간 준비위원회(Transitional committee)를 구성해 다섯 차례 회의를 통해 마련한 권고안과 같은 내용이다. 기금의 초기재원 조성과 관련하여 아랍에미리트(UAE)는 1억불 공여를 약속하며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독일,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들도 정상회의를 통해 재원 공여*를 선언하였다. * UAE 1억불, 독일 1억달러, 이탈리아 1억유로, 미국 1750만불, 일본 1천만불 등 또한 세계은행(World Bank)이 4년의 잠정 기간동안 동 기금 및 사무국을 유치하되, COP28 종료 8개월 이내 전제 조건* 충족 여부를 기금 이사회(Board)가 확인한 후에 업무를 개시하기로 했다. * △기금의 운영규칙이 WB의 정책보다 우선, △모든 개도국(WB 비회원국 포함)이 기금에 직접 접근 가능,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및 CMA)의 지침 준수 등 아울러, 개도국 손실과 피해대응 기술지원을 위한 ‘산티아고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유엔재난위험경감기구(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 컨소시엄을 지정하고,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와 파리협정당사국총회(CMA)의 공동관할 하에 두기로 했다. * 기후 취약국의 손실과 피해를 방지․최소화·해결을 위해 조직·기관·협력체계와 전문가들의 기술적 지원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COP25, 마드리드)되었으며,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사무국 설립 및 선정 절차, △자문기구 설립 및 구성 등에 합의 이번 총회 결정을 바탕으로, 기존 손실과 피해 대응 바르샤바국제매커니즘 집행위원회와 함께 산티아고네트워크 자문이사회와 손실과피해 기금이사회가 새롭게 구성됨으로써,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 투명성(Transparency) ] 파리협정 투명성 체계 협상에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격년투명성보고서(BTR*)의 작성 및 제출 기한 준수를 위하여, 개도국에 필요한 재원과 역량배양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2025년 6월까지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 등을 담은 결정문을 최종 채택했다. * Biennial Transparency Report : 모든 당사국이 ’24년부터 격년 주기로 UN에 작성·제출해야 하는 보고서 / 1차 BTR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의무 제출 파리협정의 모든 당사국은 격년투명성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량, NDC 이행·달성 경과 등 정보를 제출해야 하나, 개도국은 자체적인 보고 시스템이 없거나 전문가 부족으로 인하여 보고서 제출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선진국들의 경험을 개도국에 공유하기 위한 촉진적 대화체(facilitative dialogue) 운영, 개도국의 BTR 작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구환경금융(GEF)과 개도국 간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하여 개도국에 대한 구체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은 개도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역량배양 프로그램으로서 한국 정부와 ’17년부터 공동으로 기획·운영 중인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언급하고, 개도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재원(Finance) ] 이번 총회에서는 ‘25년 이후 새로운 기후재원 목표(NCQG*)를 ’24년말까지수립하기 위해 ‘24년 NCQG 작업 방식 및 절차 등에 대해 합의하였다. * 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 COP26(‘21년)에서 ’24년까지 NCQG 수립에 합의 ‘24년 당사국총회(’24.11월) 이전에 NCQG 관련 당사국간 협상문 초안(draft negotiating text)의 주요한 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규모, 기간 등 NCQG 주요 구성 요소 논의를 위해 적어도 연 3회 이상 워크샵 형태의 기술전문가 대화와 당사국간 회의를 연계 개최하는 등 NCQG 논의에 보다 속도를 내기로 하였다. 한편, 당사국들은 선진국의 기후재원 1,000억불 조성 목표* 이행 관련, ‘21년에 선진국이 동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으나, 선진국의 지속적 노력에 따라 ’22년 동 목표의 달성(‘24년에 검증 가능) 등 긍정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로 하였다. * COP16(‘10년)에서 선진국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간 1,000억불 조성(’~20년)을 약속, COP21(’15년)에서 이를 연장(~‘25년) [ 기술지원(Technology Development and Transfer) ]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 정책 결정기구인 기술집행위원회(TEC*)와 기술협력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는 지난 27차 총회(COP27)에서 확정된 8대 중점 기술분야**에 따른 기술협력 현황과 시사점을 분석한 공동연차보고서를 최초로 발표・확정했다. * (Technology Executive Committee, 기술집행위원회) 개도국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산하에 설립된 정책기구** 디지털화, 물-에너지-식량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 건물 및 인프라, 기술로드맵, 국가혁신시스템, 기술 수요평가, 비지니스와 산업 이번 총회에서는 기술집행위원회 주도로 AI 이니셔티브*(‘AI4ClimateAction’)를 신규 출범하여, 선진국이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지원 분야에서 AI・디지털이 강조됐다. 또한 선진국이 개도국 현지에 실질적인 기술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최종 결정문에 반영됐다. *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행동을 위한 변혁적인 기후솔루션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 협의체 국가 간 기술협력 플랫폼으로서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인천 송도에 위치한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의 성과를 향후 발간되는 TEC-CTCN 공동연차보고서에 제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결정문에 포함됐다. 정부대표단 활동 우리 대표단은 이번 총회 개최 이전부터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감축, 파리협정 제6조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국가제안서를 제출하고 우리 측 입장을 적극 개진했으며, 환경건전성 그룹(EIG)* 및 유사 입장국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회의 결과 문서에 우리 국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환경건전성그룹(Environment Integrity Group): 한국, 스위스, 멕시코,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조지아로 이루어진 기후변화 협상단 이번 총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및 관련기구 직위에 대한 선거가 시행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이사회* 이사(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청정개발체제(CDM) 집행위원회** 위원(탄녹위 민간위원), △재정상설위원회(SCF)*** 위원(기재부 녹색기후기획과장) 재임이 확정됐다. * CTCN Advisory Board : UNFCCC 하 기술 메커니즘 이행기구인 CTCN의 자문 역할 수행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 CDM Executive Committee : 교토의정서 하 청정개발체제 총괄 및 관련 규정 제정 *** Standing Committee on Finance : UNFCCC 기후 재원 논의 전반 주도 한편, 내년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아울러,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방향과 우리나라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월 18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COP28 결과 공유 대국민 포럼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담당 부서 환경부 책임자 팀 장 임두리 (044-201-6600) <총괄> 기후변화국제협력팀 담당자 사무관 박소현 (044-201-6606) 외교부 책임자 팀 장 조은정 (02-2100-7859) 기후변화외교과 담당자 사무관 이세혁 (02-2100-7861) 산업통상자원부 책임자 과 장 윤진영 (044-203-4890) 기후에너지통상과 담당자 사무관 성하진 (044-203-4892) 기획재정부 책임자 과 장 정혜경 (044-215-8750) 녹색기후기획과 담당자 사무관 유경화 (044-215-875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책임자 팀 장 이찬영 (044-202-4511) 기후환경대응팀 담당자 사무관 황윤지 (044-202-4545)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책임자 과 장 최재하 (044-200-1969) 국제협력담당관실 담당자 사무관 오지영 (044-200-1970) 붙임 COP28 결과 공유 대국민 포럼 및 기자간담회 계획(안) ㅇ 청년·미래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하여 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사회 각계의 주체별 활동을 공유하며 다채로운 논의의 장 조성 □ 대국민포럼 개요 ㅇ (주제(안)) “COP28 파리협정의 전지구적 이행점검, 현재와 미래는?” ㅇ (일시/장소) ’23.12.18.(월), 13:20~17:00 /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401호) ㅇ (주최/주관) 환경부·탄녹위·외교부 공동주최 / 한국환경공단 ㅇ (참석자) 환경부장관, 탄녹위원장, 담당부처 관계자 및 의제 담당자, 산업계·학계, 청년 등 약 1천여명(온·오프라인) ㅇ (주요내용) - (COP28 대표발제) “전지구적 이행점검”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시각 - (세션 ➊)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 ※ 청년, 기업, 학계, 지자체·현장 등 각 주체별 탄소중립 활동 및 성과 공유 - (세션 ➋) “COP28 의제 협상 결과 및 향후 전망” ※ 감축, 적응, 손실과 피해, GST 등 COP28 의제별 주된 성과 발표·토론 ㅇ (기자간담회) 포럼 종료 이후 참석 기자단 대상으로 질의응답 등 진행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유림1리 노인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남해군운영위원회, 화전학당 강사 6명이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림1리 노인회는 지난 6일 유림1리 제2경로당 완공을 기념하여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명남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 아이들이 남해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남해군운영위원회 장철오 회장은 지난 8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철오 회장은 “남해에서 건설업을 하면서 얻은 수익을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남해군운영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총 누적액 5,05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8일 저녁 2023년 하반기 화전학당 종강식을 진행하며 6명의 강사들이 마음을 모아 향토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화전학당 강사들(김용진, 유길호, 황수정, 김윤희, 주승훈, 김재윤)은 2023년 화전학당을 마무리 하고 2024년도 남해화전학당 운영업체로 선정된 ㈜대성학력개발연구소에 소속된 강사들로 “남해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한 시간에 보람을 느끼며, 남해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전학당 강사들은 2018년부터 매년 120만 원씩 기탁해 오고 있다. <사진 : 유림1리 노인회, 화전학당 강사일동, 대한전문건설협회>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 자동차 운영 대수가 250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 내·외장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시장수요 또한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 내·외장관리업은 새로운 창업의 길로 주목과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경기지역에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은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학원이 개설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카케어전문학원’(원장 박희석)이다. 지난 2012년 9월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은 광택, 유리막코팅, 덴트복원, 썬팅, 스팀세차 등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을 배우고자 열망하는 교육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자동차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전문학원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교육생들의 욕구를 고민하던 박희석 원장은 경기도 화성에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을 새웠다. 기존의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은 고가의 교육비로 인해 일반인들이 기술을 습득하기에 어려움이 높았다. 또 체계적이지 않고 많은 시간이 허비되는 고전적인 기술전달 방식으로 인해 전문학원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이 설립되면서 교육생들의 욕구에 숨통을 틔우게 되었다. 이곳은 다른 교육학원과 달리 자동차 내·외장관리 교육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시키고 창업에 이르기까지의 현장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강점으로 경기지역에서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교육의 요람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실업자와 재직자 교육과정을 국비로 개설해 배우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부담을 해소했다. 실업자와 재직자 모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국비지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강사진이다. 교육에서 스승의 역할은 어떤 요소보다도 절대적인 부분이다. 학원은 강사진 섭외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훈련교사 자격을 보유한 강사진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채용해 양질의 교육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현장경험에서 묻어 나오는 많은 노하우와 실무위주의 현장체험을 학원생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기술을 전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시키는 로드맵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의 정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을 위한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이 실전업무를 펼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자동차 관련 보험사항과 고객응대법 등 서비스 강화 등을 교육해 창업 후 실패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실내크리닝, 에바크리닝, 헤드라이트복원 등 자동차 내·외장관리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이를 정성을 반영하듯 최근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학원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경기, 제주, 전라지역 등 전국에 있는 다양한 연령이 이 학원의 진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먼 거리도 미다하지 않고 찾아오고 있다. 한국카케어전문학원은 매년 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면서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박희석 원장은 “자동차내외장관리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에 비해 전문화되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미땅히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실무에 사용할 수 없이 자격증만을 얻기 위한 시간 때우기 식의 교육이 아닌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 한국카케어전문학원 박희석 원장 “차, 사람 다루듯이 아껴야 합니다” 한국카케어전문학원 원장은 자동차를 정말 사랑하고 천직으로 여기는 경영자다. ‘차는 사람 다루듯이 진심으로 아껴야 관리가 가능하다’ 가 박원장의 학원을 운영하는 평소 철학이다. 교육생의 취업과 창업 같은 말을 입에 담고 되풀이 할 정도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박 원장이지만 그의 인상은 굳어 보이지 않았다. 젊은 나이에 자동차를 다루고 학원을 운영하는 일이 다소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서글서글하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돋보였다. 박 원장은 지난 2012년 자동차 내·외장관리 전문기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 최초로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 학원을 설립했다. 그의 자동차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설립의 시작점이었다. 10여 년 전부터 자동차 내·외장관리 기술로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교육생들이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학원 설립과 연결된 것이다. 박 원장은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에 비해 자동차 내·외장관리업은 직업코드도 마련되지 않는 등 전문 직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웠다”며 “이 기술을 배우려는 많은 사람들이 마땅한 전문 학원을 찾지 못하는 점이 아쉬워 학원 설립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최고의 강사진, 최신장비를 수강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기술을 전달하는 마음이 아닌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실질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또 박 원장은 “자동차 내·외장관리를 전문적으로 특화시킬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마지막 꿈이다”고 말하며 그의 교육에 대한 조그마한 소망을 전달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2월 11일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사용 및 물류운반장비 안전수칙 등 유통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공사와 유통인이 합동으로 가락시장 겨울철 화재예방 및 물류운반장비 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공사 및 유통인(법인 및 조합, 하역노조)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예방 및 물류운반장비 안전사용 홍보물을 배포하고, 겨울철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철저 이행을 홍보하였다. □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겨울철 화재사고의 경우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퇴점 시에는 반드시 난방기구의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 등 시설사용자의 안전관리 의식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면서 “캠페인에 유통인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실질적이고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1일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는 관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의정부고용센터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관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2024년 사업에 대한 계획·협업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내년도 사업추진 내실을 다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내년도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분들에게 알맞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은 지난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구절초로 일원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수립용역’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구절초로 행정구역에 포함되는 신읍2통장, 신읍3통장, 신읍6통장, 신읍10통장, 신읍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구절초로(신읍사거리~포천성당 앞)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해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 조성의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추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검토해 우리 포천시에 맞는, 차 없는 구절초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실시설계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2월 11일(월)「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무인항공기 예찰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무인항공기 예찰조사」사업은 전국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재선충병 피해 발생지인 경북 북부권역 및 방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도해상·한려해상국립공원 내 40개 도서지역까지 포함하여 진행하였다. 진흥원은 해당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밀 드론예찰을 추진하고 해당 구역의 재선충병 의심 개체목(이하 감염의심목)을 파악하였다. 전국 76만ha의 산림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감염의심목 위치정보와 함께 고사정도 등의 현황정보가 제공되었다. 제공된 감염의심목 자료를 활용하여 지자체·지방청 등 방제기관은 방제전략수립 등 효율적인 방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 진흥원은 무인항공기 예찰조사뿐만 아니라 예찰 결과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실무 컨설팅 및 교육 매뉴얼을 확대 제공하였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무인항공기 예찰조사 사업을 통해 기존 인력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의 과학적 예찰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방제 수행기관의 실질적인 방제작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이어, 내년에는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7호선 옥정~포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은 포천시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드론 관련 첨단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본선구간 3개 공구 모두 실시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24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옥정~포천 철도 건설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 방식과 비교해 사업 기간이 9개월 이상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변수가 없으면 오는 2029년 개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그동안 철도 인프라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온 포천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향후 GTX 노선과 연계할 경우, 시민 편의는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4년 새해 정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드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있는 포천시 입장에서도 예고된 호재다. 전철과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은 기업이 입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4차산업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옥정~포천선 건설에만 그치지 않고, GTX-C, E 노선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철도 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해 철도 개통에 맞춰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19년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으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치며 당초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옥정~포천선은 현재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을 포천까지 17.1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4,873억원이며, 정거장은 양주시에 1개소, 포천시에 3개소가 설치된다.
충남도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도내 청년들의 자신감 강화는 물론 구직 의욕을 크게 높이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 ‘2023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명씩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 후 생긴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작성한 수기를 접수받아 심사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청년의 프로그램 참여 후 변화된 모습과 취업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지급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참여·이수 인센티브 지급, 이수 후 추가 사업연계 등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이용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취약 청년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3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109명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시군별 지역정보 등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수자 중 약 25%가 취업 및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끊임없이 청년과 소통하며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충남 청년! 길을 찾다!’라는 사업 슬로건과 같이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