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산동구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에 대해 6월부터 ‘안곡습지·소개울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은 안곡습지 주변 공원화사업 부지와 연접해 있어 공원화사업 부지 내 기 조성된 맨발걷기길(황톳길)과 연결되는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맨발걷기길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추진하게 됐으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아울러, 시는 산책로 노후 계단 교체 600단 및 휀스 교체 190m 등 전반적인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산림 내 죽은 나무와 임목부산물(나무를 베고 난 후 나오는 뿌리, 줄기 등)에 대해서도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이로써 도심 속 공원 숲의 이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우수 경관을 지닌 우량목을 육성하는 산림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안곡습지, 소개울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산책로 등 공원 시설을 개선하고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게 되면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채상병 특검과 관련 공개적인 찬성의견을 밝힌 안철수 의원을 향해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님, 한 마디 조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운운하면서 보수 가치를 위해 채상병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참으로 해괴한 논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전 중 순직한 군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라면서 “특검을 해선 안 되는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지금 경찰과 공수처가 수사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김 지사는 “국회가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특검을 한다면 경찰과 검찰, 공수처는 왜 존재하냐”며 “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을 훼손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철수 의원을 향해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정과제와 로드맵을 정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 당신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며 “능력도 안 되면서 대통령 꿈만 좇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우선이고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야당보다,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더 나쁘다”며 “헛소리하려거든 당을 떠나서 하라”며 일갈했다 다음은 김태흠 지사가 안철수 의원을 향해 남긴 SNS 전문 안철수 의원님, 한 마디 조언합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운운하면서 보수 가치를 위해 채상병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참으로 해괴한 논리입니다. 작전 중 순직한 군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입니까. 채상병 특검을 해선 안 되는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지금 경찰과 공수처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지켜보자는 것입니다. 국회가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특검을 한다면 경찰과 검찰, 공수처는 왜 존재합니까. 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을 훼손할 뿐입니다. 삼척동자도 알 만큼 왜 사고가 났는지, 진상도 다 나왔습니다. 이 해괴한 특검은 젊은 군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뿐입니다. 안 의원님, 한 마디만 더합시다. 정치를 폼생폼사로 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정과제와 로드맵을 정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 당신도 책임이 있습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대통령 꿈만 좇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제발, 자중자애하십시오. 특검을 찬성하면 올바른 정치인이고, 반대하면 바르지 않은 정치인입니까.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야당보다,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더 나쁩니다. 헛소리하려거든 당을 떠나서 하십시오. 2024. 5. 27.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2024 천안 케이(K)-컬처 박람회’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가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는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풍부한 기술적·환경적 기반 및 장점, 파급 효과 등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했으며, 대통령 공약 이행 천안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통과돼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지원하고 있으며, 천안시는 치의학 연구뿐만 아니라 상승효과를 위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병·관 협력 모형 기반, 연구개발(R&D) 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천안시와 관련 기관·단체, 민간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지역공약이 전국 공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인 메탄가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벼 품종인 ‘빠르미’가 주목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은 ‘2세대 빠르미(빠르미2·빠르미향)’가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최근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내놓은 8655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우수사례는 빠르미를 포함해 4건에 불과하다. 빠르미는 농업용수 사용 절감을 통한 메탄 발생 저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메탄은 대기 체류 시간이 짧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 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 2000톤이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 900톤 △에너지 3만 2600톤 등이 뒤를 이었다. 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쌀은 곡물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작물로, 벼 재배 때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이 발생한다. 벼 농사는 세계 메탄 배출량의 9∼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시험한 결과, 이앙부터 수확까지 품종별 담수 기간은 △빠르미(초조생종) 87일 △설백(조생종) 105일 △삼광(중만생종) 128일 △다품(만생종) 137일 등이다. 벼 재배 면적 10a 당 용수 사용량(본답 생육 기간 엽수면증발산량)은 △빠르미 330톤 △설백 489톤 △삼광 707톤 △다품 817톤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메탄 발생량은 △빠르미 11.3㎏ △설백 13.7㎏ △삼광 16.6㎏ △다품 17.8㎏ 등으로 예상됐다. 빠르미는 만생종에 비해 60% 가량 용수를 절감하고, 40% 가량 메탄 저감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도내 메탄의 84% 이상은 농축산업이, 이 중 38%는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같은 양의 쌀 생산 시 빠르미를 재배하는 것이 메탄을 덜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벼 농사 모델 개발을 위해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오택근 교수와 공동으로 빠르미 재배에 따른 메탄 저감 효과를 정밀 검증하고,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 품종’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메탄을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 대응하고, 에너지화와 연계한 메탄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략은 국가 목표 30%보다 5%p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 9000톤을 줄이기로 하고,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폐기물은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 7000톤을 잡는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산업 밀집지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효과가 탁월하고,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산쑥부쟁이는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잡종으로 야생에서는 종자 증식이 불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2년 우리 고유생물 자원인 추산쑥부쟁이의 보전과 잠재적 부가가치 활용을 위해 줄기와 잎을 활용한 대량 증식법을 확립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량 증식한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유용성을 지난해부터 부산대 및 부경대와 함께 연구한 결과, 이 식물의 줄기 분획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70% 이상 제거해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 효과가 20% 가량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 헥산(hexane), 아틸아세테이트 등의 용매를 이용해 추출물을 성분별로 나눈 것 특히, 추산쑥부쟁이 줄기 분획물에는 독성이 없어 의약 제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4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효과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 항염증용 조성물 및 이의 이용(10-2024-0052560호), 항산화 조성물 및 이의 이용(출원번호 10-2024-0052561호)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추산쑥부쟁이는 자연에서는 대량의 소재 확보가 어렵지만, 대량증식법이 확립되었기 때문에 유용성 검증이 가능했다”라면서, “대량증식 연구 등을 통해 우수한 생물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우리나라 생물(바이오)산업계와 연구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추산쑥부쟁이 대량증식. 2. 항염 및 항산화 활성 결과. 3. 전문용어 설명. 끝. 붙임 1 추산쑥부쟁이 대량증식 □ 추산쑥부쟁이(Aster chusanensis) - 경상북도 울릉군 추산리에서 발견된 고유종. - 다년초로 9~10월 연보라색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2005년 새로운 종으로 학계에 보고 - 2014년 섬쑥부쟁이와 왕해국의 자연 교잡종으로 열매를 거의 맺지 못하고, 맺더라도 속이 비어있어 종자 증식이 거의 불가능 □ 추산쑥부쟁이 대량증식 - ‘22년 국립생물자원관은 잘라낸 잎과 가지를 이용해 3년 만에 높이가 40cm 이상인 개체를 대량 생산 가능한 증식법을 개발 붙임 2 항염 및 항산화 활성 결과 □ 항염 활성 결과 추산쑥부쟁이 줄기의 모든 분획물 중 헥산과 에틸아세트산은 세포독성이 전혀 없어 10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보임 특히 추산쑥부쟁이 줄기 헥산 분획물에서는 질소산화물(NO) 생성을 100% 억제하는 우수한 항염증 활성이 나타남 □ 항산화 활성 결과 추산쑥부쟁이 줄기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50µg/ml 농도에서 70%, 100µg/ml 농도에서 89%로 나타남 추산쑥부쟁이와 근연종인 섬쑥부쟁이 줄기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50 및 100 µg/ml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각각 51% 및 61%로 추산 붙임 3 전문용어 설명 ○ 대량증식: 식물 조직 배양 기술의 하나로, 특정 연구시설 내 배양을 통해 균일하고 작은 식물체를 한 번에 대량 생산하는 방법 ○ 염증(inflammation): 감염이나 생체 내 대사산물 중의 자극성 물질에 의하여 야기되는 조직손상에 대하여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이고 보호적인 생체 내 방어기전의 발현 ○ 분획물 : 여러가지 용매를 이용해 추출물을 성분별로 나눈(fractionation)것 - 용매는 헥산(hexane), 아틸아세테이트, 메탄올, 에탄올 또는 물을 30% 이하로 함유하는 에탄올 등을 사용 - 분획물은 동결 건조 또는 분무 건조등과 같은 추가적인 과정에 의해 분말 상태로 제조 ○ 활성산소(reactive oxygen): 안정하지 못한 전자결합으로 주변 물질로부터 전자를 뺏기 위해 체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세포 손상, 염증, 및 질병을 유발 ○ DPPH(2,2-diphenyl-1-picrhydrazyl) 라디칼 소거활성: 항산화 능력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험법으로 DPPH는 519나노미터에서 특징적인 광 흡수를 나타내는 자색의 혼합물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대한민국의 전국적인 축제로 한 걸음 다가섰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 비전이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에 발길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명실상부 올해 대표 관광 축제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군이 보유한 첨단 전투 장비와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KAI,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국내 선도기업들의 드론봇 제품과 미래 비전을 선보여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행사 첫날 열렸던 개막식에는 육군항공대 축하 비행으로 포문을 열며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이 이루어졌으며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관내 상공을 가로지르며 멋진 에어쇼를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 지난 25일 저녁 공연에는 1군단 군악대의 특별기획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에 복무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틴탑 메인 댄서 ‘창조’의 무대, ▲국내 국가대표 RC헬기 선수인 ‘이영빈’의 RC헬기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미스트롯 시즌1 미(美)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홍자’, ▲양주시의 유명 전통 예술단체인 ‘양주살판’의 대북 퍼포먼스 태고의 울림 무대가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을 담은 ‘드론 라이트 쇼’로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6일에는 민관군 화합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광적면민 건강 걷기 축제가 열렸으며 16시에 열린 폐막식에는 3일간 열정적으로 펼쳐진 드론봇 경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 세계대회 1위로 유명한 김민찬 선수가 우승하여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민들은 이번 축제의 대성황을 이끈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모범적인 축제 운영 방식을 꼽았다. 이번 축제를 위해 시와 지작사는 행사 기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한가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전면에는 K-2 전차, 수리온 헬기 등 우리 군의 최첨단 전투 장비가 전시되어 기념 촬영을 하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행사장 중앙에는 요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광적면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광적면 상가번영회에서 자체 상황본부를 설치하여 자체적인 청결 관리 및 현장 민원과 같은 이용상의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등 체계적 운영으로 모범적인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또한, 행사장 후면에는 양주시 상공회에서 운영하는 지역기업을 알리는 홍보존이 조성되어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분의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 가납리비행장에서 더욱 성대한 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발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총 2개 노선의 신규운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 2월 2일 한-인니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2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주 7회 운수권을 신설한 데 따른 국토부의 후속 조치다. ○ 지난 5월 24일 국토부는 항공교통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들 노선의 신규운수권을 각 항공사에 배분했다. □ 이번에 확보한 2개 노선의 신규운수권은 자카르타 7회(에어부산 3회, 진에어 4회)와 발리 4회(에어부산 4회)다. 이는 지방공항 중 부산이 유일하게 5천 킬로미터(km) 이상 장거리 국제선 2개 노선을 확보한 것이다. * 지방공항-자카르타 : 부산 7회(에어부산 3회, 진에어 4회) 지방공항-발리 : 부산 4회(에어부산 4회), 청주 3회(티웨이항공 3회) □ 부산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발리)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인천공항 이용이 불가피했던 부·울·경 지역 상용 여객의 이동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인니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해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네시아는 부·울·경 지역의 신발 제조·소재·부품 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어, 연간 상용출장 수요가 많다. ○ 특히, 발리는 관광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2012년도 이후 양국 간 운수권이 증대되지 않아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이 곤란한 지역이었다. □ 특히, 이번 신규운수권 확보로 부산발 최초 장거리 노선 개설(취항)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시가 부산 지정 운수권 증대 요청 등 국토부 건의와 중장거리 국제선 신설노선 재정지원(공모)을 통한 부정기편 지원 등 운수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 2016년부터 국토부 등에 32회에 걸쳐 부산 지정 운수권 증대와 직항노선 개설 필요성, 항공회담을 통한 운수권 증대 요구, 부산발 운수권 배분 당위성 등을 꾸준히 설명했다. ○ 또한, 지난해 장거리 부정기편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항공사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의 발리 부정기편 운항을 지원했다. □ 시는 연내 부·울·경 지역민들이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에 속도를 낼 것이며, 해당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마침내 부산발 최초의 장거리 노선이 연내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인도네시아 노선 확보를 계기로 유럽, 미국 등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에 더욱 매진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대학 총장·산학협력단장 소통간담회(이하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관내 대학인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해 대학별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제시와 질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총장단은 중앙정부 대신 광역시도가 계획수립 후 대학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 ▲계약학과 운영 ▲평생교육사업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학은 우리 화성시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화성에서 배우며 성장한 청년들이 화성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대학과의 상생과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에도 대학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24일(금)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산성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제31회 대한민국 생산성 CEO 대상’을 수상했다. ㅇ ’생산성 CEO 대상‘은 1995년부터 매년 한국생산성학회가 산업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공헌한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이한준 사장은 △LH의 공적 역할 확대 △고품질 주택·도시 조성 △인력·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정책수행 성과 창출과 공사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ㅇ 이 사장은 국책연구소·지자체·공기업·대통령직 인수위 등 다방면의 공공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GTX를 통한 생활권 확장, 철도 지하화 등 정부의 국토·교통분야 정책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왔다. ㅇ 지난 22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부임한 뒤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조성기간의 획기적 단축과 더불어 층간소음 저감 기술개발, 탈현장 방식의 OSC공법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건설현장 전반의 제도개선과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이한준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한편, 국가적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 행사 사진 * 24일(금)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산성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한준 LH 사장이 ‘제31회 대한민국 생산성 CEO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 ‘2024년 인천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리언또래상담은 ‘또래의 고민을 듣고 문제해결을 돕는 친구’인 솔리언이 일정한 교육을 받은 후 친구·학업·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을 상담하고,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2006년 처음 시작해 그동안 약 4,200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친구들의 고민 해결에 나서왔다. 이번 임명식에는 8개 고등학교 소속 또래상담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또래상담자 임명, 2024년 회장단 선출 등의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래상담연합회에서는 임명식을 시작으로 청소년폭력예방 캠페인, 손수 제작물(UCC) 홍보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합회 모임과 보수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사 간 사례· 상담 기법을 공유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또래 친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또래상담자들의 활동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사진>
인천광역시는 최근 민원인의 폭언·폭행이 위험 수준에 달한 가운데, 특이(악성) 민원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 대응을 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월 25일 인천시청 민원실에서 열린 이번 모의훈련은 시청 비상대응반(공무원 13명, 청원경찰 2명), 인천경찰청(경찰 4명)이 참여했으며, 위법행위에 따른 조사·고소·고발 조치까지 진행됐다. 시는 악성 민원으로 인한 직원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해 ▲녹음·녹화 실시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악성 민원인 연행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구 시 시민봉사과장은 “직원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직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설비 확충과 청사 보안 강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 영상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특이[악성]민원 대응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전담반(TF) 보호시스템」 가동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이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위반업소 32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 및 미작성 △원산지 및 식육 표시 사항 미표시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등이다. 구체적인 적발 사례는 축산물 판매업소가 소비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경우 또는 매일 작성해야 하는 위생점검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다. 또 식육 판매 시 필수 기재해야 하는 원산지, 도축장명 등을 표시하지 않은 정육점도 다수 적발했으며, 판매 시 표시된 소 개체 이력번호가 실제 판매되는 쇠고기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우 유전자 및 개체 이력번호 일치 여부는 학교 급식 및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시료 200건을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분석을 거쳐 확인했다. 확인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학교 급식 2건과 정육점 등 쇠고기 취급 업소 10건의 이력번호 불일치 사례가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이력번호 표시 홍보 및 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축산물 판매업소 등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 이력번호는 출생부터 도축·포장·판매까지 한우의 모든 정보를 기록·관리하기 위해 개체마다 부여하는 고유 번호로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력번호를 조회하면 소의 출생 시기와 품종, 성별, 도축장, 도축 일자, 도축 검사 결과, 육질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