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서산시, 당진시 일대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 공무원들은 장마철 대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에선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현장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특히 우기 대비 가설 시설물 철거, 부주의 등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사업 추진 시 문제점과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통해 조속한 재해예방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신 실장은 △공사 현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공사 안내판, 방호책 등 안전시설 여부 △우기 위험시설 사전 조치 등을 강조하며 “올여름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456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4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2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63억 원 등 총 139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재해 사전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백합 신품종 ‘골든벨’과 ‘크라운벨’, ‘크림벨’ 3품종 40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수출한 3품종은 2015년 개발한 수출용 품종으로 2019년 일본에 전시해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우량 종구를 생산·보급하고 해당 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3품종은 주 수출용 품종인 고온성 오리엔탈 백합(Oriental lily)이 가진 재배 시 단점 보완을 위해 저온성이면서 바이러스에 강한 트럼펫 백합(Trumpet lily)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적응성이 높은 종간교잡(O/T) 백합이다. 이들은 생육이 왕성해 구근 생산 및 고품질 절화 재배가 쉽고, 꽃이 크고 꽃잎이 두꺼워 절화 수명이 긴 장점을 가지고 있어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3품종 생산·보급을 통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수입 품종 로열티와 종구비(경영비의 55%)를 완화하고, 일본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찬구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구근팀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 개발·보급해 백합 종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신기술 활용 촉진 및 지역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 신기술 전시회’를 5월 29일(수)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신기술진흥연구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신기술 전시회’는 ’22년부터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건설·교통·환경 분야 신기술을 소개하고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정부인증신기술(NET), 혁신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 전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전문전시회이다. 29일(수) 오전 10시 30분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신기술 및 혁신제품 공공정책 활성화 우수자 시상식, 축하공연, 개막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신기술 보유업체 및 혁신제품 업체 45여 개사가 참여해 50여 개 부스를 구성하여,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사업에 대해 발주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의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개설해, 신기술 업체들의 마케팅 기회를 확대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 공공사업 발주부서 담당자와 기업 간의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 발주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발주부서 담당자는 직접 신기술을 확인해 현장 적용성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건설 환경 가이드라인 구축 방향’ 등의 주제로 직무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뿐 아니라 공사·공단 및 건설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건설기술 동향과 제도를 소개하고, 현장 활용 방안과 미래건설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홍보부스를 통해 신기술플랫폼과 중소기업기술마켓 등을 소개하며, 신기술 기업들에 다양한 홍보 창구 및 지원 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신기술플랫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부 11개 부처의 신기술과 특허 기술을 한 번의 검색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누리집으로 2019년 구축해 지금까지 500여 건의 신기술을 등록하고, 우수한 신기술이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건설·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대구시는 앞으로도 건설교통산업 분야의 신기술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기계부품·로봇 분야 사업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29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298억 원을 포함해 총 454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5개 사업은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BIZ)플랫폼 구축사업(’24~’28, 170억 원)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기지 공동활용설비 구축사업(’24, 10억 원) ▲이(E)-모빌리티 레이저 활용기술 제조장비 기반 고도화 사업(’24~’28, 156억 원) ▲생활 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24~’28, 45억 원) ▲신평장림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24~’26, 73.3억 원)이다. 먼저,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BIZ)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동남본부) 주관으로 통합비즈(BIZ)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 신기술 대응이 어려운 지역 뿌리기업의 고도화, 디지털 전환,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 촉진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첨단 소성가공 부품 생산기지 공동활용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산 친환경 자동차부품 융·복합형 특화단지에 공동활용설비를 구축하고, 이 설비를 관련 지역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등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이(E)-모빌리티 레이저 활용기술 제조장비 기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로의 빠른 전환 기조에 발맞춰 미래차 핵심 부품(배터리 팩, 구동 모터 등)에 사용되는 부품 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주관으로 첨단레이저를 활용한 친환경차 핵심부품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시험평가 등을 지원해 지역 내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산업을 이(E)-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서비스 로봇 분야 산업의 육성과 핵심 부품 기술개발을 돕는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로봇 핵심 부품(감속기, 서보모터, 센서, 제어기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해 지역 로봇 관련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제조 인력 1천여 명 양성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신평장림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을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현장 맞춤형 신규 인력과 재직자 교육 훈련지원, 취업 연계를 통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청년·전문인력(경력자)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이번 공모선정은 민선 8기 박형준 시장의 공약인 「서부산 제조업 디지털전환 클러스터 구축」과 제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23.10.26)」 이행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시가 지난해부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모사업 응모를 준비했고,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혁신지원기관까지 긴밀하게 협력했던 점이 이번 쾌거를 이루는 데 막중한 역할을 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 김도읍 의원, 장제원 의원, 산자위 소속인 박수영 의원, 그리고 사상구청, 지역 혁신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센터,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산학융합원, 동아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등이 시와 원팀이 돼 노력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기계부품·로봇 분야 제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그리고 부산에 특화된 미래 핵심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LH는 오는 31일(금),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수도권 100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건물 매입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진행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의 연장선으로, 수도권 100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범 적용되는 매입가격 산정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이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따라, LH는 민간의 사업참여 확대 및 매입임대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방식’을 마련했다.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은 그간 감정평가(토지+건물)를 통해 매입가격을 산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골조부터 마감재까지 실제 건물의 설계 품질에 따라 적정 건물 공사비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건물 공사비는 설계변경 및 물가연동에 따른 공사비 증감 등이 반영되며, 공신력 있는 외부 원가계산 기관에서 각 사업 단계별 설계도서를 기준으로 산정 및 검증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23일부터 LH청약플러스(www.apply.lh.or.kr)에 수도권 100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건물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을 적용하는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 방안 △외부기관의 공사비 검증방안 △‘24년 설계·시공 가이드 라인 주요사항 소개 및 Q&A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LH는 설명회에서 지난주 개정된 ’설계·시공 가이드라인‘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가이드라인은 LH가 매입임대주택의 품질확보를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건축 예정(또는 건축중)인 주택의 설계·시공 시 준수하도록 제시하는 기준이다. 한편 LH는 우량 매입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신축 매입임대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LH는 HUG와 협업해 30세대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자에게 매월 공정률에 따라 저렴한 금리로 대출금을 지원하는 PF보증을 마련했다. 아울러 6월중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협업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의 사업성 분석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참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매입임대사업처 (055-922-3450, 3451)로 문의하면 된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공사비 변동 요인이 고려된 합리적 매입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품질 매입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시공 능력을 보유한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1일(화)~23일(목) 3일간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에서는 소방안전관리과 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SK인천석유화학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위험물시설론 전공교과에 대해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우던 것을 직접 위험물시설을 확인하면서 현장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조소-옥내저장소-옥외저장소-옥외탱크저장소-지하탱크저장소-주유취급소-일반취급소-이송취급소-이동탱크저장소등 다수의 위험물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현성호 교수는 “현장수업이 쉽지 않은데, 교육부사업의 일환으로 2024 혁신지원사업 산업체 직무탐방의 형태로 시설견학을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견학프로그램이 활성화되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행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수혁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위험물시설들을 직접 와서 보니 시설의 규모가 웅장하고 시설들에 대한 이해도 잘되서 뜻깊은 견학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1993년에 개설한 1세대 소방학과로 공무원 및 자격증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2025학년도의 경우 입학정원 12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과 독자전형으로 나누어서 선발한다. 특히, 독자전형의 경우 수시에서 24명을 선발하는데 소방공무원의 자녀, 의용소방대원 5년이상 재직자의 자녀, 소방산업체 2년이상 재직자 및 재직자의 자녀, 전국 특성화고 소방관련학과(소방, 화공, 기계, 전기, 건축) 출신자는 별도로 전형한다. 소방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문의전화: 031-828-7311)
전라남도는 2023년 한 해 6천300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의 합계로 2022년(5천600만 명)보다 700만 명(13%)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자료로, 지역별 대표 관광지 등이 지점으로 등록돼 있다. 관광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 개최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별 주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군별로는 순천·광양·강진 지역 관광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10년 만에 다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새로운 박람회 연출과 관람객의 동선 분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고, 광양 매화축제는 구례산수유 축제와 시기가 겹쳐 시너지 효과가 있었으며, 강진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철쭉·서부해당화 등을 보기 위해 타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 주효했다. 2023년 한 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점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로 2022년보다 500만 명이 증가한 780만 명을 기록했다. 광양 청매실농원도 전년보다 115만 명 늘어난 145만 명이, 강진 남미륵사도 44만 명이 증가한 59만 명이 방문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의 기틀을 다질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로컬 관광자원을 5대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하고,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을 다녀가도록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숙박·체험시설·교통 등 원스톱 예약·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우수한 산림·해양자원,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위원장 : 임상오 / 국민의힘, 동두천2)는 28일(화) 경기도 파주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에서 임상오 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부위원장·윤종영·윤충식·정경자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5명과 오석규 부위원장·정윤경·박재용·이용욱·이인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이 참석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특위 위원만으로는 할 수 없고 북부 전체 의원이 함께모여 도와야 한다. 이제 특별위원회가 시작된지 1년이 되어가는데 실질적으로 지사님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시겠다는 데 진전이 있음이 감사하고 오늘 소통의 자리 마련이 뜻깊다.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자치도를 향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얼마전 북부지역 당선자들과 시간을 가졌고, 특별자치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내주 국회를 방문하는데 특위 위원님들께서 여러모로 애를 많이 써주시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많이 하여,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가 이루어 지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특별위원회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의정부 등 7개 북부지역 시군을 방문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설치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단체장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정책 제언, 건의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연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착수를 기념하여 의료기기산업 디지털(AI) 전환 선포식이 개최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디지털(AI) 전환으로 의료기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주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관으로, 도지사, 원주시장, 의료기기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AI) 전환과 혁신을 다짐하였다. 전국 최초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은 과기정통부의 ICT 지역재창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강원자치도, 원주시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기획·발굴한 사업이다. 올해 4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하였고, 사업 추진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기관으로 강원테크노파크와 원주연세의료원, 상지대학교가 참여하여 추진된다. 디지털트윈은 물리적인 물체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된 가상 모델로 인공지능(AI)으로 학습, 문제해결, 패턴인식 등을 분석하고, 가상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기간과 비용이 최대 30%까지 절감되고,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예측을 높임으로써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지난 20여 년 간 수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었으며, AI 디지털 기술 활용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에, 지역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 산업과 결합 중인데 의료기기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오늘 선포식은 대한민국 처음으로 지자체에서 개최되는데 이를 계기로 원주 의료기기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서 나설 계획”임을 전했다.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률 제고, 친환경 개발 등을 도입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남도, 진주시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3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했다.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준공 전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해 스마트・그린 인프라를 계획에 반영하고 운영 초기부터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25.2% 감축하는 경남항공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 설치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연계한다. 특히, 친환경화 전략으로서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IoT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과 폐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의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이 주항공청과 함께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9일 도내 148교 247명 교사 대상 고3 지도 저 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 2025학년도 입시 변화, 학생 맞춤형 상담 방법 등 실무 위주 운영◦ 도교육청, 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로 공교육 신뢰, 내실화 노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저 경력 교사의 고3 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어서 와~! 고3은 처음이지?’ 연수를 개최한다. 29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다산관에서 열릴 이번 연수는 고3 학생 지도 경력 1년 미만인 148개 교 교사 24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경기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강사로 나서 대학 입학 전형 전반에 대해 실무 위주로 안내할 예정이다.세부 내용은 ▲2025학년도 입시 변화 특징 ▲대학별 선발 전형 주요 변경 사항 ▲학생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학생 맞춤형 상담 방법 안내 ▲도교육청 자료집 및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안내 등이다.이번 연수는 대입 진학지도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 경력 교사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의 연수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진학지도 경험이 적은 교사도 고3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상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리더교사의 대입진학지도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저 경력 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교육청은 저 경력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역량 강화로 신뢰받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8일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6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양주시가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까지의 부단한 노력 과정과 지난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100년 만에 국내로 반환된 3여래(부처) 2조사의 사리 소개, 향후 세계유산 등재까지 남아 있는 절차와 과제 등을 공유했다.도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능동 감시, 철저한 역학조사, 매개 모기 밀도 감시 및 접경지역 방제 강화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대응 강화'를 발표했다. 이에 말라리아 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경기 북부지역의 퇴치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적 장소로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도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2030년 말라리아의 퇴치 목표를 위해 경기 북부 시군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 북부 시군들이 중심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