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에 지난 7일 70명의 주한 외국인들이 1박 2일로 푸소체험을 왔다.교환학생과 기업에서 근무하는 주한 외국인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푸소체험을 신청했다. 고려청자박물관과 민화뮤지엄을 관람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에 대해 느끼고 농가에서 자면서 한국가정과 음식을 느끼는 푸소체험을 했다. 푸소체험은 강진군의 역점사업으로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다. 농촌 집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농가와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칠량면에 있는 김정숙 푸소농가는 “외국인들도 낯선 곳에서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언어는 달라도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했다”면서 다시 오겠다는 이야기에 흡족해했다.외국계회사에 근무하는 독일인 칼리안퍼씨는 “함께 만든 음식도 입맛에 맞고 계란꾸러미를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푸소체험은 4월 현재 학생 7천200명을 포함해 9천500명의 예약이 이뤄져 주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으로 많이 찾았으나 이제는 가족단위,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
함평군 월야면(면장 정화자)은 지난 7일 제27회 월야면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미4·8만세운동 발상지 추모행사가 월계리 석계마을 낙영재에서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월야면 번영회(회장 박남열)가 주관하고 월야면(면장 정화자)이 주최하는 이번 제27회 월야면민의 날 행사는 각설이타령을 시작으로, 장수상, 다복상 등 5개 부문 16명에 대한 주민 시상과 총 2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제 곧 농번기라 바빠질텐데 이런 흥겨운 공연과 좋은 식사자리를 마련해줘 오랜만에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기관·사회단체와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발전된 월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조성과 실현을 위해 틀에 박힌 기존의 기술적인 단체교육 대신 소그룹별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임용 5년 이내 공무원과 서무(회계)담당 공무원 등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강진군의 ‘청렴 소통·공감 톡day'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매주 두 차례씩 실시해오고 있다. 강진군은 그동안 실시해오던 청렴정책 전달방식을 탈피해 부서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 분출과 공감 분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청렴 1등 강진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무겁게 느껴지던 청렴이라는 주제를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소그룹으로 참여시켜 점심식사를 곁들인 자유토론 방식 운영으로 청렴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오정숙 강진군 감사팀장은 “직원 간 업무특성과 공직환경 변화를 최대한 반영해 맞춤형 직원복지서비스 차원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딱딱한 교육 대신 인문학적 재미를 가미한 ‘청렴 락(樂)콘서트’로 내부청렴도 강화에 힘쓴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설명 : 전남 강진군이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주최하고 해보면청년회(회장 김인호)가 주관하는 4·8 만세운동 추모식 및 재연행사가 8일 해보면 3.1운동 만세탑 광장과 문장장터 일대에서 거행됐다.이날 조태용 부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유족, 주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해보면사무소에서 3․1 만세탑까지 시가행진을 벌였으며, 4.8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 24인의 넋을 달래는 살풀이와 추모식이 그 뒤를 이어 진행됐다. 특히 휴일에도 불구하고 함평관내의 초∙중∙고 학생 400여 명이 두루마기에 갓을 쓰는 등 당시 분장을 하고 ‘대한독립만세’ 구호와 함께 일본헌병 분소를 기습적으로 방화하는 재연행사를 하며 99년 전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조 부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은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선열들의 기개를 이어받아 국가 안위를 지키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함평을 풍요롭고 행복한 곳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함평 문장 4・8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4월 8일 문장 장날을 기해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주도해 만세운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사건으로, 함평군은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15개소 어린이 29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마을 튼튼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영양 놀이터는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및 신체활동 부족으로 소아비만 등 어린이 질병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라남도 어린이 급식관리센터(센터장 노희경) 주관으로 진행됐다.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위생·영양·편식·소화 등의 내용을 게임과 놀이 방식으로 알기 쉽게 교육해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그동안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센터인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관내 어린이집 22개소 702명을 등록해 관리해 왔으며, 매월 어린이집 방문을 통한 영양교육과 손 씻기 등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람이 강해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전남 강진군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진군에 오전 10시 제 1회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와 오후 1시 30분 마량면 마량항에 위치한 놀토수산시장 개장식이 관광객들로 발 디딜 곳 없이 붐볐다. 제 1회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행사에 벚꽃길 느리게 걷기, 나만의 화전 부치기 등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사한 벚꽃잔치를 펼쳤다. 삼십리 벚꽃길로 봄나들이 코스 대명사인 금곡사 벚꽃길을 8일까지 이틀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어 오후에는 3최(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 3무(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를 자랑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주말을 맞아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제철 수산물들을 2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수산물뿐만 아니라 각종 농특산물, 건어물들도 판매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을 연다.
지난 6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진지회(회장 신해룡)에서 거동이 불편해 바깥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 40명을 초청,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올해로 4년째, 7회를 맞이한 ‘행복한 동행’은 모범택시 운전자 20명,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40명, 총 60명의 봉사자가 어르신들의 아들과 딸이 돼 모셨다. 금곡사와 까치내재 벚꽃 길을 시작으로 병영 홍교관으로 이동하여 불고기 백반, 떡, 과일 등 푸짐한 상차림으로 점심을 드시고 강진장흥문화예술인협회의 재능기부로 진행 된 한춤, 댄스, 난타, 노래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이후 하멜기념관, 고성사 가는 길에 피어 있는 유채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사진도 찍으면서 모처럼의 외출을 마음껏 즐겼다. 모범운전자회 신해룡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행복감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참 뿌듯하고, 오히려 베풀고 나눔으로 느껴지는 만족감이 봉사활동의 원천임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주민복지실 조상언 실장은 “바쁜 생업에도 봉사에 참여하는 모범운전자회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있어 우리 강진군은 참 행복한 곳이다. 모든 군민의 행복을 위한 포용적 복지 실천을
해남군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야외특설매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행사장에는 쌀 생산량이 적은 제주도 특성상 직판행사마다 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해남쌀을 비롯해 해남고구마와 배추김치, 잡곡류, 차류, 장류, 김, 가공식품 등 등 100여종의 다양한 해남농수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잡곡과 고구마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한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땅끝해남의 각종 농수특산물을 도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하는 산지체험행사, 그린투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유통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연간 8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서 해남군이 도시민들의 큰 관심속에 인기 상종가를 달렸다. 전남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귀농귀촌박람회에서 해남군은 귀농귀촌 홍보관을 통해 해남군의 귀농귀촌정책 및 지원사업, 농업정보 제공 등 도시민 맞춤형 귀농귀촌상담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건여주, 무농약 잡곡, 참기름 등 지역농특산물을 전시해 예비 귀농귀촌자들에게 성공적인 귀농사례를 직접 보여주고, 미래산업으로서 농업의 가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박람회에는 귀농인 모임체인‘귀농 융복합컨설팅 연구회’회원들도 함께해 유자차, 여주차, 작두콩차 시음코너도 운영하는 한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귀농 준비 방안 등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해남군은 지난 2016년 귀농귀촌희망센터를 개설,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농업인턴제,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 귀농인 정착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 정착 소득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