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취약 신도시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운행 - 똑버스 최초 시군 경계 넘어 남양주 별내역까지 운행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 연내 20개 시군 306대 운행 목표... 공약 초과 달성 가시화 - 민선7기 시범사업으로 15대 도입... 8기 들어 운행구역 대폭 확대 및 앱 출시로 이용편의성 증대 경기도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달린다.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운행한다. 의정부시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간 협업의 결과다. ■ 첨단 신기술 활용... 선진화된 '경기도 브랜드' 똑버스‘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 경기도 고유브랜드다. 버스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없다. 똑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온다.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류장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서비스와는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요약하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의 위치와 목적
행정안전부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을 할 때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간 강수일수를 살펴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렸다. 빗길 교통사고 사상자도 3,0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법규 위반별)으로는,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하다. 야간 운전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평소에도 위험하지만, 비가 오면 빛 반사로 인해 도로의 경계 구분이 더욱 어려워지고, 물웅덩이와 도로 파임(포트홀), 도로 위 돌출물 등이 잘 보이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m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하여 안전하게 운전한다. 비 오는 날 교차로를 통과할 때는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과 업무협약으로 전국 CU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당일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CU·GS25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발생일 다음 날부터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 협약 및 시스템 개선으로 전국 CU 편의점(18,677개소)에서는 미납 통행료를 발생 당일부터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에는 GS25에서도 당일 납부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e마트24·세븐일레븐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각 편의점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미납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휴게소, 주유소(EX-OIL), 콜센터(1588-2504),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 T map,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채널을 고객의 일상생활 공간까지 확대해 디지털 약자 등 비대면 수납 방식이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당일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안내 26일(목),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박종성 BG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고속터미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역 구내에서는 매년 평균 119건, 월평균 10건의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2020~2024년) 누적된 사고는 총 597건에 달한다. 이 중 약 46%인 275건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환승을 서두르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급히 이동하거나,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무리하게 뛰는 행동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음주 상태나 주변 승객과의 부딪힘도 빈번한 원인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두르는 마음에 에스컬레이터에서 달리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시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속터미널역은 3호선, 7호선, 9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역 중 하나다. 캠페인 당일에는 공사와 공단 직원 40명이 함께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는 지난 5월 7일부터 긴급 보수공사 및 안전점검을 위해 전면 통제 중이던 지방도 461호선 화천교의 통행 제한 조치를 오는 6월 27일(금) 오전 8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화천교는 화천군 화천읍과 대이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50m, 폭 11m의 왕복 2차선 교량으로, 202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허용하중 부족 등으로 D등급을 판정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로 분류되었다. 이에 따라, 교량 안전 확보를 위해 총중량 23.5t 이상의 차량에 대해서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 있었다.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30분경에는 교량 바닥판 하부 콘크리트 일부가 탈락되어 구조물 손상이 발생했으며, 즉시 1차로 통제와 안전시설 설치가 이뤄졌고, 같은 날 18시부터는 교량 전면 통제 및 우회노선 안내, 현수막·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긴급 조치를 시행하였다. 이후 북부지소는 긴급 보수공사 완료 후 정밀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24년 대비 허용하중이 다소 저하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교량을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총중량 15.0t 이상 차량 통행 제한 및 2.9m의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23일 개선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교통지도,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속보, 교통예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해년도 일평균 7.6만명에 불과하던 접속자 수가 2025년 현재 일평균 4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역대 일 최다 접속자 수는 653만명(’24.9.17.)이다. 이전에는 고객이 교통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다면, 개선된 앱에서는 고객(회원제)의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제 서비스 도입으로 개별 맞춤 홈 화면을 제공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해 출발 전 혼잡정보 실시간 안내 등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정기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주행 중 유고 상황 발생 시 기존에는 1588-2504로 전화 후 신고하는 방식이었으나, 개선된 앱은 ‘긴급전화 SOS’를 눌러 위치정보에 따라 인근 관할 지사 상황실로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유(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케이(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케이(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유(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유(U)-패스는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23일부터 용인 이동읍(3대)과 남사읍(3대) 일원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6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025 서울교통공사 사진·캘리그라피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수상작 30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전통이 흐르는 역사」가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사진 부문에서 ‘서울의 지하철역과 사람들’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부문에서는 ‘서울교통공사’를 주제로 한 세 가지 문안을 표현하는 형식으로,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었다. 사진 부문 대상작인 「전통이 흐르는 역사(驛舍)」는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경복궁역의 일상을 포착한 작품으로, 흑백으로 처리된 화면과 인물의 잔상, 정적인 공간의 대비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근감과 구도의 완성도 역시 높이 평가됐다.최우수상에는 「폭설 속으로,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와 「오늘도 깔끔하게」가 각각 선정됐다. 전자는 폭설 속 선로 위에서 시설을 점검하는 직원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았으며, 후자는 지하철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직원들의 모습을 정갈하게 표현했다. 캘리그라피 부문에서는 지하철을 일상 속 인사말과 연결한 작품이 독창성과 균형감을 인정받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두 점은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낀 따뜻한 감정과 감사를 문구